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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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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읽는 삶. 쓰는 삶. 건강한 삶을 추구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4:23:2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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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는 삶. 쓰는 삶. 건강한 삶을 추구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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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지의 공포를 넘어</title>
      <link>https://brunch.co.kr/@@husl/171</link>
      <description>이제 제법 글을 좀 쓴다는 자신감이 생겼나 보다. 우연히 알게 된 공모전에 글을 보내고 나니 결과와 상관없이 마음속에서 자신감이 뿜뿜 생겨났다. &amp;ldquo;다른 공모전에도 도전해 볼까?&amp;rdquo;  마침 가을이라 여기저기 도전해 볼 수 있는 공모전이 참 많았다. 하지만 공모전마다 주제나 분량이 제각각이었고 무엇보다 같은 글을 중복으로 제출할 수 없다는 조건이 있었다. 고민</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10:57:38 GMT</pubDate>
      <author>재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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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위한 따뜻한 밥상</title>
      <link>https://brunch.co.kr/@@husl/170</link>
      <description>아침에 남편이 태극기를 꺼내고 있길래 물었다. &amp;ldquo;오늘 무슨 날이야&amp;rdquo; &amp;ldquo;오늘 개천절이잖아&amp;rdquo; 그러면서 남편이 오늘부터 월요일까지 연휴라서 고속도로에 차가 많을 거라고 한다.  학교 다니는 아이가 없으니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도 까먹는 날이 많고 재수하는 아이가 있어 작년부터 여행을 안 다니니 매년 연휴라면 무얼 하고, 어디에 가야 할지 촘촘하게 계획을 세우던 일</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02:37:21 GMT</pubDate>
      <author>재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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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라는 풍경</title>
      <link>https://brunch.co.kr/@@husl/169</link>
      <description>며칠째 책을 읽지 못했다. 시간이 없었던 건 아니다. 오히려 이번 추석엔 차례를 지내지 않기로 해서 제법 여유가 생겼는데 &amp;lsquo;연휴&amp;rsquo;라는 단어가 주는 묘한 느슨함 때문인지 며칠을 그저 빈둥거리며 보내버렸다.  연휴 3일째, 더는 안 되겠다 싶어 마음을 다잡고 책 한 권을 챙겨 카페로 갔다. 책을 읽기엔 도서관만 한 곳이 없지만 오늘까지 휴관이어서 어쩔 수 없는</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11:28:59 GMT</pubDate>
      <author>재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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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의 온도</title>
      <link>https://brunch.co.kr/@@husl/168</link>
      <description>나는 어렸을 때부터 남들에게 부러운 게 많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자존감이 매우 낮았다. 다정하고 자상한 아빠가 있는 집, 똑똑하고 잘난 엄마를 둔 집, 자가용이 있는 집, 언니나 오빠가 있는 집, 방학 때마다 가족여행을 가는 집이 참 부러웠다.  결혼하면 퍽 이상적인 가정을 꾸리리라 믿었다. 시어머니와 마치 딸처럼 함께 쇼핑하고 자상한 시아버지에게 용돈을</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11:17:26 GMT</pubDate>
      <author>재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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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쓰는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husl/167</link>
      <description>가을이 왔다는 신호가 여기저기서 잡힌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차가워진 바람뿐 아니라 계절의 변화에 누구보다 예민한 아들이 환절기 비염으로 연신 코를 푸는 소리가 들릴 때 그렇다. 설거지를 마치고 손에 핸드크림을 바르지 않으면 건조함을 견디기 힘들 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발라드 노랫소리가 유난히 귀에 선명하게 꽂힐 때도 가을을 실감한다.  해마다 여름은</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6 13:42:15 GMT</pubDate>
      <author>재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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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갑고 단단했던 종아리의 기억</title>
      <link>https://brunch.co.kr/@@husl/166</link>
      <description>새벽녘 제법 차가워진 날씨에 나도 모르게 이불을 끌어다 덮었다. 벌여 놓은 일은 많은데 이런저런 생각에 손이 잡히지 않는 걸 보니 가을이 오고 있나 보다. 올해는 감정 기복이 심한 갱년기 증상에 가을까지 타려나 보다.  요즘 들어 부쩍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난다. 이번 생신을 깜박 잊고 지나쳐서일까. 아니면 명절이 다가오고 있어서일까. 아버지 제사뿐 아니라</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6 11:27:57 GMT</pubDate>
      <author>재인</author>
      <guid>https://brunch.co.kr/@@husl/16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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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의 첫 출근길, 나의 기도</title>
      <link>https://brunch.co.kr/@@husl/165</link>
      <description>남편이 오늘 새로운 직장으로 출근했다. 몇 년째 계속 줄어드는 일거리를 놓지 못하고 붙잡고 있더니 이제 더는 아니라고 생각을 한 모양이다. 또 그러다 말겠지 싶어 별 신경을 안 썼는데 이번엔 진짜였나 보다. 지난 2주 동안 그동안의 일들을 분주히 정리하는 듯 보였다. 거래처에 전화를 다 돌리고 사업자등록증까지 깔끔하게 정리를 해버렸다. 그리고 오늘 새 길을</description>
      <pubDate>Sat, 05 Sep 2026 12:35:14 GMT</pubDate>
      <author>재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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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뾰루지를 짜지 않기로 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husl/164</link>
      <description>요즘 나는 사춘기 소년, 소녀처럼 하루에도 몇 번씩 갑자기 눈물이 나기도 하고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한다. 아마 갱년기 증상의 하나일 것이다. 머리로는 알면서도 이리저리 한없이 널뛰는 감정들을 바라보고 있자면, 새삼 내가 이제 나이를 먹어가고 있음을 실감한다. 하늘의 뜻을 안다는 &amp;lsquo;지천명&amp;rsquo;은 어쩌면 내 안의 감정도 알아가는 시간이 아닐까. 내가</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6 01:13:38 GMT</pubDate>
      <author>재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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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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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과도 인연이 있다는 말이 있다. 가끔 도서관에 예약했던 책들과 상호대차 신청해 놓았던 책들이 한꺼번에 밀려올 때가 있다. 읽어야 할 책이 많으면 좋으면서도 읽을 책이 갑자기 산더미처럼 쌓여 있으면 부담이 된다. 대출 기한을 연장하고 천천히 읽으면 되는데도 기어이 500페이지가 넘어가는 두꺼운 책이나 철학 류 같은 어려운 책들을 골라내어 반납하곤 한다. 그</description>
      <pubDate>Wed, 26 Aug 2026 13:18:43 GMT</pubDate>
      <author>재인</author>
      <guid>https://brunch.co.kr/@@husl/16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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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 정리&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husl/162</link>
      <description>사람의 감정은 시시각각 변하는 변화무쌍한 것이어서 3주 내내 쨍한 햇볕 아래 꼭 타 죽을 것만 같아 간절히 비를 원했는데 일주일 동안 비가 오다가 맑아지는 듯하다 다시금 세찬 비를 내뿜자 밝은 해를 원하고 있다. 그렇게 다시 마주한 해를 온몸으로 맞이하고파 외출하기로 했다. 어제 결혼식 때문에 이런저런 감정의 여파로 인한 마음을 다스리기에도 그림을 보는 것</description>
      <pubDate>Sun, 23 Aug 2026 12:02:35 GMT</pubDate>
      <author>재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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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식에 다녀와서</title>
      <link>https://brunch.co.kr/@@husl/161</link>
      <description>아침부터 비가 세차게 내렸다. 결혼식 날 비가 오면 잘 산다고 하던데. 비가 오면 궂으니 부러 그런 말을 한 선조들의 지혜가 새삼 현명하다고 생각된다.  오늘 동네 아는 언니 딸 결혼식이 있었다. 아직 자식들 결혼식 다닐 나이는 아닌 것 같으면서도 내가 늦어서 그렇지 내 나이 또래 친구들의 아들, 딸들이 벌써 서른 가까이 되어서 그렇기도 한 나이가 되었다.</description>
      <pubDate>Sat, 22 Aug 2026 12:14:36 GMT</pubDate>
      <author>재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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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세이</title>
      <link>https://brunch.co.kr/@@husl/160</link>
      <description>작년 겨울부터 내내 기다린 영화가 있었다. 바로 크리스토퍼 놀란&amp;nbsp;감독의 오디세이이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기다렸겠지만 나는 &amp;lsquo;오디세이아&amp;rsquo;를 읽고 그 기대감에 영화를 기다렸다. 책을 읽고 영화를 보는 것은 책으로 읽었던 장면이 하나의 화면으로 어떻게 구사되는지, 내가 생각했던 장면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맞혀보는 재미가 있다.  많은 사람이 그 긴 서사를</description>
      <pubDate>Sun, 16 Aug 2026 11:13:03 GMT</pubDate>
      <author>재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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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더링 하이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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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에 수많은 이야기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은 단연코 사랑 이야기이다. 사랑이란 남녀 간의 로맨스, 부모 자식의 사랑, 친구끼리, 동료끼리의 사랑 등 그 범위가 참으로 넓다. 그렇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무엇일까? 각자 살아온 환경, 생활방식, 성격 등에 따라 사랑을 느끼는 지점이 다르고,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 또한 다를 것이다.  내가 10대 시절</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6 13:39:08 GMT</pubDate>
      <author>재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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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염이 가져온 것&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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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간이 얼마나 무기력한지를 절실히 깨닫는 한 주였다.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오르는 기온이 오늘은 40도가 되었고 사실 체감온도는 벌써 40도 이상이었다. 지역마다 온열 환자가 속출하고 더위에 그대로 노출된 쪽방촌이나 택배를 비롯한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볼 때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오전 7시부터 기온이 30도에 이르고 한낮에는 햇빛에 살이 타들어 가</description>
      <pubDate>Fri, 07 Aug 2026 11:41:04 GMT</pubDate>
      <author>재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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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여름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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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이 올해 여름휴가 마지막 날이다. 여름휴가가 일주일이었으니 주말까지 합쳐 한 10일 정도 보낸 셈이다. 미루고 미뤘던 파마를 하려고 미용실에 갔을 때 일이다. 마침 휴가에 관한 얘기가 나와서 내가 올 휴가는 책이나 잔뜩 읽으려고요. 했더니 상대방이 아, 그렇게 재미없는 휴가가 어디 있어요, 아무리 책이 좋아도 그건 좀 아니다. 그렇게 말하는 거다. 사람</description>
      <pubDate>Sun, 02 Aug 2026 11:22:16 GMT</pubDate>
      <author>재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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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계발 도서</title>
      <link>https://brunch.co.kr/@@husl/156</link>
      <description>나이가 드니 젊을 때는 읽지 않았던 자기 계발 책을 보게 된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 젊을 때는 내 주장이 강해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었다.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말을 어렵게 또는 그럴듯하게 서 놓은 책들이 싫었다. 말로는 누가 못해,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학원에서 학부모를 상담할 때 아이의 영어학습에 관해 짜준 플랜을 마음에 들지 않아</description>
      <pubDate>Tue, 28 Jul 2026 11:29:02 GMT</pubDate>
      <author>재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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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선주 작가 북 토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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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장마가 거의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하는 것 같은 날이다. 나의 여름휴가의 첫날이기도 하다. 하늘은 마치 애니메이션 CG처럼 연 파란색에 몽실몽실한 구름이 군데군데 떠 있다.  오전 내내 홍선주 작가의 &amp;lsquo;반차 쓰고 복수 좀 하고 오겠습니다.&amp;rsquo; 책을 읽었다. 큰 관심이 있어서 읽게 된 건 아니다. 오후에 시간이 되길래 작가 북 토크를 신청했다. 그러</description>
      <pubDate>Fri, 24 Jul 2026 13:25:14 GMT</pubDate>
      <author>재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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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틴파 사진전</title>
      <link>https://brunch.co.kr/@@husl/154</link>
      <description>나는 사진은 예술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저 사진을 잘 찍을 수는 있지만 그리 대단하게 보지 않았다. 그런 내 생각을 단번에 깬 작가는 바로 스웨덴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이었다.  그는 상상하는 것들을 백지에 그리듯 사진에 채워 넣는 새로운 형식의 사진 예술 작가이다. 그의 사진을 보았을 때,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과 내가 동화에라도 들어간</description>
      <pubDate>Sun, 19 Jul 2026 05:46:15 GMT</pubDate>
      <author>재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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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그리운 피아노</title>
      <link>https://brunch.co.kr/@@husl/153</link>
      <description>어릴 적에 피아노를 쳤었다. 초등학교 시절이었고 나는 내가 당연히 피아니스트가 되는 줄 알았다. 그 당시 피아노는 내게 가장 가까운 친구였고 나를 가장 잘 이해해 주는 언니 같았다.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피아노 앞에 앉아 하농으로 시작해서 손을 풀고 체르니를 연습하고 바흐 곡을 연습하던 때, 그 모든 루틴이 끝나면 내가 좋아하는 곡들을 칠 수 있는 시간이</description>
      <pubDate>Sun, 12 Jul 2026 06:42:04 GMT</pubDate>
      <author>재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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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상속의 삶</title>
      <link>https://brunch.co.kr/@@husl/152</link>
      <description>민음사 김민경 편집자는 한 TV 프로그램에서 책을 많이 읽어서 좋은 점을 묻자 사는데 용기를 얻는 것이라고 했다. 보통 소설에는 늘 갈등과 고난이 등장하고 주인공이 그 시련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보통의 주제여서 많은 책을 읽다 보면 책 속에 투영된 삶과 내 삶을 비교해 보며 그래도 나는 괜찮다.라고 용기를 얻거나 혹은 다시 잘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이</description>
      <pubDate>Mon, 29 Jun 2026 11:03:29 GMT</pubDate>
      <author>재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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