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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엘리 Elly</title>
    <link>https://brunch.co.kr/@@hs5g</link>
    <description>책을 읽고 느낀 감정을 제 삶에 붙잡아 두고 싶어 글로 쓰게 되었어요. 지금은 저에게 닿은 이야기를 적고 있지만, 언젠가는 책 자체를 더 깊이 바라보는 서평을 쓰고 싶어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6:02:5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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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읽고 느낀 감정을 제 삶에 붙잡아 두고 싶어 글로 쓰게 되었어요. 지금은 저에게 닿은 이야기를 적고 있지만, 언젠가는 책 자체를 더 깊이 바라보는 서평을 쓰고 싶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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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하려는 것도 폭력이 될 수 있을까 - 『채식주의자』 - 한강 지음 | 창비</title>
      <link>https://brunch.co.kr/@@hs5g/11</link>
      <description>이해하려는 것도 폭력이 될 수 있을까.    『채식주의자』를 처음 읽은 게 벌써 8년 전이고, 한 번씩 읽다 보니 어느새 5번 정도를 읽었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이 소설은 선명해지기보다 읽을수록 곤란해진다.    이번에 읽으면서는 이 소설이 참 많은 방식의 폭력을 담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에는 아버지의 폭력처럼 눈에 보이는 폭력만 보였었는데, 그것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5g%2Fimage%2FXeOoaWv8mEco1jWBJsnG-KbJHZA.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14:08:57 GMT</pubDate>
      <author>엘리 Ell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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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한, 작별하지 않는다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지음 | 문학동네</title>
      <link>https://brunch.co.kr/@@hs5g/10</link>
      <description>사랑하는 한, 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 온다』 를 읽고 감상을 남긴 뒤, 오래 망설이지 않고 『작별하지 않는다』 를 펼쳤다. 두 작품을 꼭 이어 읽어보고 싶었다.  첫 장을 읽는 순간부터, 『작별하지 않는다』 는 『소년이 온다』 이후 작가가 지나온 시간을 품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두 작품을 나란히 놓고 보니 생각보다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5g%2Fimage%2FyJs9eL-TV_ldobDgMvn1Cykn7Y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Jun 2026 02:13:30 GMT</pubDate>
      <author>엘리 Ell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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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소년이 온다 -『소년이 온다』  - 한강 지음 | 창비</title>
      <link>https://brunch.co.kr/@@hs5g/9</link>
      <description>오늘도, 소년이 온다    5월이 되면 약속이라도 한 듯 이 책을 꺼내 든 지도 벌써 여러 해째다. 비가 오는 날이면 그때의 비는 얼마나 차가웠을지, 무더운 날이면 상무관의 공기는 얼마나 숨 막혔을지, 서늘한 바람이 부는 밤이면 그들은 얼마나 춥고 무서웠을지 가늠해 보게 된다. 책을 펼친 날의 날씨마저 소설의 일부가 되는 5월이다.    한강 작가의 문장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5g%2Fimage%2FD7q5_C_dBC4fRruuPa-Uqm59g_g.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May 2026 02:31:23 GMT</pubDate>
      <author>엘리 Ell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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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앞의 별빛을 놓치고 싶진 않아 -『야간비행』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title>
      <link>https://brunch.co.kr/@@hs5g/8</link>
      <description>눈앞의 별빛을 놓치고 싶진 않아     칠흑 같은 어둠 속을 가로지르는 야간비행. 어쩌면 우리의 인생이 바로 이 야간비행과 닮아있는지도 모른다. 목적지는 희미하고, 예상치 못한 폭풍우는 수시로 앞길을 막아선다. 소설 &amp;lt;야간비행&amp;gt;은 그 막막한 하늘을 견디는 두 인물을 통해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은 어떤 태도로 이 삶을 항해할 것인가.   유예된 삶, 고독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5g%2Fimage%2FGNCVmX4YlL8D_kP9U3bnrklUxtI.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01:47:39 GMT</pubDate>
      <author>엘리 Ell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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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읽었다는 오만, 로맨스라는 편견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지음 | 류경희 옮김 | 문학동네</title>
      <link>https://brunch.co.kr/@@hs5g/7</link>
      <description>다 읽었다는 오만, 로맨스라는 편견    나는 제인 오스틴의 글을 좋아한다. 제인 오스틴의 글은 솔직하지만 우아하고, 유쾌하지만 품격을 잃지 않는다. 웃기지만 가볍지 않고, 비꼬지만 매섭지 않다. 뾰족한 의도를 둥글게 말하는 그 방식이 참 좋다.     그중에서 가장 여러 번 읽은 작품이 바로 &amp;lt;오만과 편견&amp;gt;이다. 정확히 기억나는 횟수만 해도 다섯 번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5g%2Fimage%2FmGSheyPQZrlJjy-PfsR12iUM6G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14:25:07 GMT</pubDate>
      <author>엘리 Ell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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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익은 우리이기에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 - 패니 플래그 지음 | 김후자 옮김 | 민음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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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설익은 우리이기에 더 아름답다     이 책을 알게 된 것은 올해의 행운이 아닐까.    읽는 내내 울컥했다가 화가 났다가 흐뭇했다가 또 슬펐다가.. 정말 사람을 들었다놨다하는 소설이다. 등장인물이 꽤 많고 192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약 60년의 세월을 담고 있다. 게다가 이야기의 순서는 뒤죽박죽이라 초반에는 다소 버겁게 느껴졌지만, 초반부를 지나곤 정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5g%2Fimage%2FtvSn1ariaGa5vH00cUKlsLi6jvQ.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11:42:08 GMT</pubDate>
      <author>엘리 Ell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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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을 살아내는 일 -『파과』 - 구병모 지음 | 위즈덤하우스</title>
      <link>https://brunch.co.kr/@@hs5g/4</link>
      <description>상실을 살아내는 일    생경한 어휘들이 종종 보여 신선했다. 어휘가 참 많으신 작가님인 것 같다. 영화로 제작되기도 하고 여기저기 자주 언급되기에 궁금해서 책으로 먼저 읽어보았다.     여성 노인 킬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설정 자체가 굉장히 파격적이다. 이런 주인공이 있었던가. 첫 페이지부터 느껴지는 심상치 않은 필력에 들떴고, 킬러물이 주는 쾌락적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5g%2Fimage%2FaCk6MZbOGa2_2fy8nxSbqSVPc7U.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11:41:00 GMT</pubDate>
      <author>엘리 Ell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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