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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큰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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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쓰기를 배우며 저의 '생각을 보관하는 창고'브런치스토리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7:51:0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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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를 배우며 저의 '생각을 보관하는 창고'브런치스토리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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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일상 - 85. 내가 그리는 그림</title>
      <link>https://brunch.co.kr/@@hmyJ/172</link>
      <description>내가 그리는 그림 ( 4도 3촌 )  평소 생각해 왔던 그림대로 가능할까?  고향집에 건축면적 15평 정도 소형 주택을 짓는다. 거실 주방 7.5평 침실 3.5평  작은 서재/침실 2평 욕실 1.5평  현관 수납 1.5평  개방감 있게 앞면에 포치도 있고 지붕에는 태양광도 설치한다.  먼저 할 일은 측량부터 해야 한다. 옛 시골마을이라 경계선이 제멋대로여서</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13:07:50 GMT</pubDate>
      <author>큰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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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일상 - 84. 구청장님께 바랍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hmyJ/171</link>
      <description>일반인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관공서나 경찰서에 방문하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봅니다. 그저 고작해야 이사하게 되면 전입신고나 가족관계증명서 발급받기 위해 동사무소 즉 주민 센터에 방문하는 일입이다. 공공기관이나 타 회사에 처음 방문할 때 방문자는 아무래도 마음도 다잡고 옷매무새도 가다듬고 들어가지 않나요? 그리고 그 회사의 처음 대하는 사람에게서 느끼는</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04:37:10 GMT</pubDate>
      <author>큰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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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 이야기 - 56. 아버지의 쓸데 있는 걱정</title>
      <link>https://brunch.co.kr/@@hmyJ/170</link>
      <description>아버지 이런 건강 상태 중에도 아버지 걱정이 있다. 대추가 많이 열였던데 대추나무밑에 풀을 베어내야 대추 줍는다고, 몇 년 전에 아버지가 심은 어린 왕대추나무는 넝쿨식물들이 타고 올라 덮어버렸으니 넝쿨도 다 제거해야 한다고, 매실나무는 삐쭉이 키만 크고 있어 허리정도높이에서 가지 잘라 줘야 한다고.   맨 정신일 때는 이것저것 생각도 잘하고 간섭도 하시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yJ%2Fimage%2F0q-Lt--NrU3pAx5-njkanLIBgI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05:10:15 GMT</pubDate>
      <author>큰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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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 이야기 - 55. 작달비 같은 4일</title>
      <link>https://brunch.co.kr/@@hmyJ/169</link>
      <description>누님도 전화 오고 어머니도 전화를 주었다. 아버지가 며칠 전부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고 점점 더 양이 많아진다고 하여 가방 싸들고 급기야 본가에 달려갔다.   그날 저녁식사 후 일이다. 아버지는 안방에서 거실을 지나 화장실을 향해 거북이처럼 엉금엉금 가시는데 본인도 모르게 다리사이로 핏물이 후드득 떨어지고 빨간 물감 흩뿌린듯하다. 거실은 물론 화장실바닥에</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02:22:32 GMT</pubDate>
      <author>큰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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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일상 - 83. 경의선 숲길에 앉아</title>
      <link>https://brunch.co.kr/@@hmyJ/168</link>
      <description>숲길가의 나무들이 자라 그늘이 충분히 드리워지고 중간중간에 벤치와 놀이터 겸 운동시설도 적당히 설치되어 인근 거주자들의 삶이 윤택하게 된 것 같다.   천지개벽이란 말이 실감 나게 느껴진다. 아니 나는 왜 좀 더 적극적인 투자를 하지 못했을까? 소심한 새가슴이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 사이에 불편한 추억에 잠기네.   경의선 숲길을 조성되어 갈 무렵 서강대</description>
      <pubDate>Sat, 12 Sep 2026 09:05:52 GMT</pubDate>
      <author>큰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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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일상 - 82. 가을이 옴을 무엇을 보고 느끼나요?</title>
      <link>https://brunch.co.kr/@@hmyJ/167</link>
      <description>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붑니다. 나이 들어가면서 무릎이 시려옴은 가을이 오는 것일까요?  가을이 옴을 무엇을 보고 느끼나요?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서늘한 바람, 귀뚜라미 울음소리, 나뭇잎 변해가는 것을 보고 등등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은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르게 표현합니다.  제일 많은 표현이 파란 하늘과 구름이라고 하는군요. 나 역시도 이 가을이 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yJ%2Fimage%2FpGmq3tmK732uP8rH0_T3N7SzCd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6 02:04:15 GMT</pubDate>
      <author>큰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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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일상 - 81. 불편한 편의점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hmyJ/166</link>
      <description>코로나 시대, 어디를 가나  말 많은 시끄러운 사회를 좀 조용히 살아가도록 하는지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살아야 하니 당연히 말수는 적어진다. 어찌 보면 말없이 살아도 참 편한 세상이 되도록 유도했는지도 모르겠다. 대표적인 예로 애경사시에 성의표시로 축의금이나 부의금을 전달해야 하는데 직접 갈 수 없는 상황이 되면 가는 지인을 찾아 전달하도록 부탁해야 했</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6 01:20:49 GMT</pubDate>
      <author>큰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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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암 4기 극복기 - 30. 건강체크</title>
      <link>https://brunch.co.kr/@@hmyJ/165</link>
      <description>건강 체크  원래 내 키는 173cm이다. 나이 들면서 줄었는지 아프면서 줄었는지 항암치료차 병원에 갈 때마다 키와 체중을 재야 하는데 언제부턴가 작아진 키가 170.0cm 밑으로 내려와 169.5cm 정도에 머문다.  며칠 전 건강검진 차 재어보니 키가 170.9cm로 나왔다. 이게 웬일인가? 키가 늘어났네. 그간 한낮이 덥다고 저녁식사 후 걷던 중 팔</description>
      <pubDate>Tue, 08 Sep 2026 01:03:18 GMT</pubDate>
      <author>큰나무</author>
      <guid>https://brunch.co.kr/@@hmyJ/16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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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 이야기 - 54. 죽음 이후</title>
      <link>https://brunch.co.kr/@@hmyJ/164</link>
      <description>모든 생명체는 탄생과 죽음이 있다. 태어나면 늙고 병들고 죽음을 맞이한다. 하루살이 나방에서부터 매미는 2주에서 한 달 정도 살아간다. 인간은 예전에는 환갑을 넘기기 어려웠는데 요즘은 8~90세를 넘어 100세를 바라본다. 이 과정에서 서로 다른 희로애락이 엇갈리며 일생을 보낸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쉽게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다. 육체는 심장이 멈추고</description>
      <pubDate>Thu, 03 Sep 2026 01:31:25 GMT</pubDate>
      <author>큰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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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 이야기 - 53. 짜증 섞인 말투로 대답을 할까.</title>
      <link>https://brunch.co.kr/@@hmyJ/163</link>
      <description>나는 요즘 왜 이렇게 짜증 섞인 말투로 대답을 할까. 곰곰이 생각해 본다. 아버지는 보청기를 하고 있어도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나도 내 목소리를 크게 내야 한다. 크게 말해도 잘 알아듣지 못하면 나도 모르게 더 큰 소리를 내게 되고,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그 목소리에 짜증이 묻어난다. 결국 보드를 꺼내 글로 써 보여주면 바로</description>
      <pubDate>Wed, 26 Aug 2026 01:19:33 GMT</pubDate>
      <author>큰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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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 이야기 - 52. 한여름 폭염을 넘기며</title>
      <link>https://brunch.co.kr/@@hmyJ/162</link>
      <description>이 더위에 사는 나도 괴로운데 우리 아버지는 얼마나 더할까. 올여름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니 깔딱 고개의 마지막 계단을 오르는 것처럼 숨 쉬는 것조차 힘겹다. 밤에는 열대야로 뒤척이다 새벽녘이 되어서야 잠이 들었나 싶으면, 어느새 온실 속에 들어온 것처럼 온몸에 비지땀이 배어난다. 이마와 손등에 끈적한 땀이 묻어나고 머릿속은 실타래가 엉킨 듯 좀처럼 풀리지</description>
      <pubDate>Thu, 13 Aug 2026 02:09:38 GMT</pubDate>
      <author>큰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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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일상  - 80. 이 무더위도 지나간다.</title>
      <link>https://brunch.co.kr/@@hmyJ/161</link>
      <description>8월 7일은 24 절기 중 13번째로 가을의 길목에 들어서는 입추이다. 가을의 문턱은커녕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알리고 도로 위의 체감온도는 60도에 다다르고 밤에도 34도 정도에 머무르니 열대야로 잠을 제대로 이룰 수가 없다. 에어컨 없이는 한순간도 생활할 수가 없다. 내 생에 제일 더웠던 해는 94년도 우리 둘째가 막 태어나기 전 여름이었다. 얼마나</description>
      <pubDate>Sat, 08 Aug 2026 00:13:20 GMT</pubDate>
      <author>큰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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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 이야기 - 51. 아버지의 생각</title>
      <link>https://brunch.co.kr/@@hmyJ/160</link>
      <description>이렇게 살아서 뭐에 쓸고?  요즘 아버지가 하루에도 몇 번씩 입버릇처럼 하시는 말씀이다.  이제는 반 공기도 힘겹게 드신다. 씹는 것도, 삼키는 것도 모두 느려졌다.   밤새 몇 번씩 화장실에 다녀오는 일이 가장 큰일이다. 다리에 힘이 빠져 한 걸음 한 걸음이 조심스럽고, 조금만 방심해도 넘어질까 늘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기력이 떨어질수록 곁에서 지켜보는</description>
      <pubDate>Fri, 24 Jul 2026 01:02:57 GMT</pubDate>
      <author>큰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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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일상 - 79.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 꽃상여</title>
      <link>https://brunch.co.kr/@@hmyJ/159</link>
      <description>지난 토요일도 일요일도 집 옆 밭에서 일을 했다. 아들 며느리들도 와서 거들고 저녁에 떡을 드셨는데 체기가 있다고 불편해하셨다. 구십 세 친구어머니 얘기다.   친구아버지는 교육자로서 시골에 학교를 설립하여 후학양성에 평생을 바치셨고 고인은 그 옆에서 조용히 뒤받침에 소홀함이 없으셨다.   허리는 구부러져 코가 땅에 닿을지라도 손을 가만히 놓지 않고 계셨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yJ%2Fimage%2Fmn2ud_XD4zMuBax6_NKVJxslUk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Jul 2026 01:00:32 GMT</pubDate>
      <author>큰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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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 이야기 - 50. 못 말리는 식탐</title>
      <link>https://brunch.co.kr/@@hmyJ/158</link>
      <description>아버지, 더운데 아이스크림 드셨어요?  아니 안 먹었다. (꼭 시치미 뗀 듯 )  주방에서 나오시던 어머니  오늘 그것 두 개나 드셨단다.   아버지 드셨고만,   ... 아녀 생각이 안 나   ㅎㅎ 그럼 이것 하나 드세요.   우리 아버지 오늘 아이스크림 세 개 드셨다. 참 잘 드신다.</description>
      <pubDate>Fri, 17 Jul 2026 12:52:44 GMT</pubDate>
      <author>큰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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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일상 - 78. 친구종호를 배웅하며(4)</title>
      <link>https://brunch.co.kr/@@hmyJ/157</link>
      <description>국립임실호국원에 전화를 하니 일요일 오후 4시쯤 고인을 태운 영구차가 도착할 예정이라고 했다. 임실호국원으로 가는 길은 유난히 멀게 느껴졌다. 마치 홀로 날아가는 외기러기 한 마리가 된 기분이었다.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인데도 마음은 무겁기만 했다. 김형환 친구가 먼저 와 기다리고 있었서 마음이 한결 나아졌다. 일요일이라 더욱 한적하고 스산하게 느껴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yJ%2Fimage%2FzVoT9G1NsLnVI1drY-tT5Q0e9Y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Jun 2026 21:09:59 GMT</pubDate>
      <author>큰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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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일상 - 77. 친구종호와 또 다른 추억(3)</title>
      <link>https://brunch.co.kr/@@hmyJ/156</link>
      <description>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다들 그렇듯 각자의 삶에 묻혀 살았다. 가끔 안부를 묻는 전화 한 통, 어쩌다 한 번 만나는 정도였지만 친구라는 이름은 오래 남아 있었다. 어느 날 종호에게서 연락이 왔다. 김포에 있는 해병대 2사단에서 근무하고 있으니 한번 놀러 오라는 것이었다. 아마 1999년쯤이었을 것이다.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부대를 찾았다. 정문을 통과는 물</description>
      <pubDate>Tue, 23 Jun 2026 13:06:03 GMT</pubDate>
      <author>큰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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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일상 - 76. 그 여름, 친구의 고향 순례(2)</title>
      <link>https://brunch.co.kr/@@hmyJ/155</link>
      <description>제1학년 제5반,  아직 세상이 어떤 줄도 모르고 어울리게 된 같은 반 친구들, 우리 넷은 늦은 저녁 영등포역에서 전라선 완행열차에 몸을 실었다. 나는 전주, 종호는 고흥 거금도, 태종이는 내나로도, 그리고 내 짝꿍 웅기는 서울이 고향. 각자 친구의 고향집을 차례로 찾아가는 여행이었다.  어둠을 뚫고 남쪽으로 달리는 완행열차는 느린 썰물처럼 역사를 빠져나갔</description>
      <pubDate>Tue, 23 Jun 2026 08:41:08 GMT</pubDate>
      <author>큰나무</author>
      <guid>https://brunch.co.kr/@@hmyJ/15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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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일상 - 75. 밥 한번 먹자. 이것이 마지막, (1)</title>
      <link>https://brunch.co.kr/@@hmyJ/154</link>
      <description>오전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보고 있었다. 경기가 끝난 뒤 무심코 휴대폰을 집어 들고 카카오톡을 열었다. 순간 눈을 의심했다. 처음에는 친구 어머니의 부고인 줄 알았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친구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었다.  황당했다.  불과 보름 전만 해도 통화를 했다. 건강은 어떠냐고 묻자 혈액검사 결과도 좋</description>
      <pubDate>Fri, 19 Jun 2026 23:39:56 GMT</pubDate>
      <author>큰나무</author>
      <guid>https://brunch.co.kr/@@hmyJ/15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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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암 4기 극복기 - 29. 세 번째  정기검진</title>
      <link>https://brunch.co.kr/@@hmyJ/153</link>
      <description>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친 뒤 세 번째 정기검진을 받게 되었다. 벌써 6개월이 지났다. 시간은 참 빠르게 흐른다. 이제는 안심하고 삶을 누려도 되는 것인지, 아니면 언제 어떻게 전이되거나 재발할지 모른다는 불안 속에 살아야 하는 것인지 아직도 알 수 없다. 가슴 한구석에 자리 잡은 불안의 씨앗은 들깨싹이 올라오듯 보이지 않게 자라난다. 평소에는 잊고 지내다가도</description>
      <pubDate>Mon, 15 Jun 2026 01:38:14 GMT</pubDate>
      <author>큰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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