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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명 선우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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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잠시 마음에서 외출하여 브런치작가님들과 산책하는 작가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9:23:0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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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마음에서 외출하여 브런치작가님들과 산책하는 작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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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향 사람과는 헤어져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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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향 사람과 두 번 헤어지는 중  ​  고향 사람과는 두 번 헤어진다라는 어떤 이의 쓸쓸한 글이 마음에 들어왔다. 고향 사람? 고향 친구? 그의 글은 분명히 고향 친구들과의 사연을 적고 있는데 대상을 '고향 사람'이라고 칭했다. 한때 친구라 여겼던 이들을 '어떤 사람'으로 강등시킨 마음이 느껴졌다.  ​학교 졸업 후 각자의 사연으로 전국으로 흩어졌다가 우연</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04:53:43 GMT</pubDate>
      <author>필명 선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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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디쓴 커피가 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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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커피가 달다 요즘 안 하던 옆길을 가고 있다. 그 옆길 중 하나가 빨강 글자인 날에 일을 사서하는 짓이다. 한글날인데 일을 사서한다.  ​ 20년이 넘게 일을 하며 처음으로 빨강 글자인 날에 타인을 향해 길을 나섰다.        오늘은 한글날 어떤 이가 수업을 하자고 하여 수업을 강행했다. 아침, 점심도 거르고 비스킷에 &amp;nbsp;커피를 마신다. 커피가 달다.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Wd%2Fimage%2FofI98CFbOgdgtJn6YzRtFlLlBj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08:07:02 GMT</pubDate>
      <author>필명 선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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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한낮의 우울]우울증이 척추, 폐를 망가뜨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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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막에 허름한 옷을 입고 온 천사와 화려한 옷을 입고 온 천사 중에  어떻게 악마를 구별할 수 있을까?  그들이 떠난 후에  기분으로 천사를 구별할 수 있다.  천사가 왔다면 그의 존재로 인해  힘이 솟고 악마가 왔다면 그 존재로 인해  공포를 느낀다. [한낮의 우울, 19쪽]           우울은 쉽게 설명할 수 없다. 본인도 자신의 우울을 설명하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Wd%2Fimage%2F-dSHQ0rX1nl-FgILWY-Aq8aQPo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01:53:07 GMT</pubDate>
      <author>필명 선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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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님의 주례사 - 미움은 카르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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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결혼한 사람들은 혼자 사는 사람들이 약오를 정도로 잘 살든지  혼자 사는 사람들은 결혼한 사람들이 후회할 정도로 잘 잘든지  이보다 정답은 어떻게 살든 행복은  자신이 스스로 찾아야 행복하다!  행복은 자유함에서 깃든다  자신을 고려장이라고 소개하신 남성 분이 오셨다. 도서관에 오시면서 책을 들고 등장하신 남성 분! 근사하게 나이들어가는 젊은이셨다.   &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Wd%2Fimage%2Fn-3bdZphh9Fkv9hZTzLFaEK7nl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01:57:52 GMT</pubDate>
      <author>필명 선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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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위를 떠받치는 마음 - 천태사 바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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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추석 연휴에 정처없이 굴러간 발걸음이 한적한 산길로 &amp;nbsp;접어들었다.  바위들이 매달린 듯한 풍경에 홀려  산자락에 차를 세웠다.  천태사를 알리는 안내판이 눈에 들어왔다.  연이어 거대한 바위를 받치는 자잘한 나뭇가지가  눈에 들어왔다.  자잘한 나뭇가지들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나씩하나씩  가져다 놓은 모양새다.  ​  ​         자잘한 나뭇가지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Wd%2Fimage%2F-Rytii_rlJaR93z9Ml6YlUUTOM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02:37:26 GMT</pubDate>
      <author>필명 선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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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위야 무너지지 말아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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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위가 마음을 받치는가, 마음이 바위를 받치는가, 나뭇가지가 바위를 받치는가, 마음이 나뭇가지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Wd%2Fimage%2FSFP8r8xOobC0zQ6R-XhqWzUNHN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02:30:38 GMT</pubDate>
      <author>필명 선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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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편함에는 이유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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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릎을 스치는 치맛자락의 간지런 여운이 느껴진다. 손끝으로 무릎을 살르르 더듬는다. 고양이 잔털도 느껴지지 않는다. 여전히 미묘한 나의 움직임을 무릎의 간지러움이 알게 한다. 툭툭 발을 굴러 털어봐도 여전히 간지럽다. 벅벅 긁고싶은 마음이다. ​ 치마를 걷고 무릎을 살펴봐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 그래도 여전히 무릎의 피부가 신경쓰이게 한다. ​ 어쩔 수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Wd%2Fimage%2FIVoy0vXaWYLlSMiXy0al8s195e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10:15:20 GMT</pubDate>
      <author>필명 선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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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그녀의 비밀정원 - 형제를 사랑한 여자의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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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형제를 사랑한 것이 아니라 욕망의 양날  '그녀의 비밀정원'은  예지원 배우와  배경음악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가 다했다.   영화 내용은 배경음악의 제목에 함축적으로 담겼다. &amp;quot;그 저녁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amp;quot; 배경음악은 인간의 아픈 욕망을 질기고 저리고 아픈 해금에 담는다.   현재라는 매력적인 여성이  형제를 동시에 사랑하지만 타부 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Wd%2Fimage%2F3oS3KTJhvRycWpKBQkjXQlLkj-w" width="204"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04:16:09 GMT</pubDate>
      <author>필명 선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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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ew패러다임]포기도 하나의 선택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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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떤 일을 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연달아 도저히 안 되겠다, 계속 하다가는 죽을 수도 있겠다, 상대방이 원하는 조건이 무엇인지 헷갈린다!! 자신이 최선을 다했다면 이때는 그 일을 포기할 때이다.  가장 어두울 때가 가장 희망적일 때라는 명언이 맞을 때는 검열자가 없을 때에 맞는 말이다. 혼자서 수행하는 일은 가장 눈 앞이 캄캄할</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01:46:25 GMT</pubDate>
      <author>필명 선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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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ew패러다임: 비내린 날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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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는 더이상 외로움이나 서글픈 낭만의 은유가 아니다. 비는 문학을 포함한 예술에서 대부분 부정적인 은유였다. 비는 농사짓는 사람들에게는 예술과 상관없이 풍작을 좌우하는 매개체였다.  하지만 이제 비는 모든 일상에서 희망의 상징이 되었다.  이별마저도 비 내리는 날이 낭만적이다. '이별공식'이라는 대중가요에 이미 빗속의 이별 장면보다 훨씬 더 비참한 공식을</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01:55:48 GMT</pubDate>
      <author>필명 선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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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10자살예방의 날 - 자살하면 환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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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살은 자신을 스스로 죽이는 행위이다. 자살하는 사람의 심정을 오죽하랴만, 얼마나 긴 시간 고통스러웠겠냐만, 자살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마음 가짐을 한 마디 하라면? &amp;quot;그냥 생각하지 말고 숨만 쉬자.&amp;quot; &amp;quot;다 내버려두고 공원을 걷자&amp;quot; ​ &amp;quot;다 내버려 두고, 오직 나만 붙잡자&amp;quot; 자살을 선택하기 전 이 세상의 그 무엇에도 미련이 없었을 마음, 그 마음에 차마 뭐</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6 03:29:24 GMT</pubDate>
      <author>필명 선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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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EW패러다임:죽음을 알리는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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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제 부고는 죽은 자의 휴대폰으로 전달된다. ​ 죽은 자의 휴대폰으로 전달된 사망 소식은 서글프기 그지없다. 마치 자신의 죽음을 자신이 알리는 느낌을 준다. ​ 가장 편리한 부고의 전달방식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인간관계가 1: 1로 유족은 죽은 자의 인간관계와 연관이 없다. ​ 그리고 부고는 조문을 와달라는 의미와도 멀어졌다. 그는 사망했으니 이생에서의 인</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6 04:10:50 GMT</pubDate>
      <author>필명 선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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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를 스토킹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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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별 후 자산이 늘었다  ​ 이별 후 자산이 늘었다 새를 날려보내고 모든 새 소리는 인사로 늘었다 새가 사라졌던 나뭇 가지로 시선이 늘었다 마지막 인사를 하지 않아서 나의 지평은 더욱 넓어졌다 ​ 허공을 멍하니 바라본다 혹시나 먼 허공에 잠시 내 곁에 머물던 새가 그곳에서 존재해도 내 곁에 존재해도 그 새는 나의 사유이다 ​ 오히려 멀리멀리 멀어져서 나의</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6 02:10:49 GMT</pubDate>
      <author>필명 선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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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년 우정은 순천꽃으로 핀다 - 모든 이별은 아프지만 꽃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hiWd/94</link>
      <description>작사하면 작곡해서 노래불러주는 좋은 세상  https://suno.com/s/66j80stsPssEFQLX</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03:16:06 GMT</pubDate>
      <author>필명 선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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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식투자와 인간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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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신의 지분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다 주식 투자는 일시적 또는 장기적으로 손해일수도 있지만 기다리면 대부분 가장 좋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  인간관계는 정말 어수선하다. 좋은 관계로 지내오다 갑자기 틀어질 때도 있다. 인간관계를 주식의 평가손익처럼 매 순간 숫자로 확인할 수 있다면 아마 대부분 손절을 선택할 확률이 높다. 다행히 인간관계는 숫자로 확인이</description>
      <pubDate>Tue, 01 Sep 2026 03:03:31 GMT</pubDate>
      <author>필명 선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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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일을 남기고 떠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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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을 남기고 떠난 사람은 예술가이고 파일을 남기고 떠나 사람은?  나는 파일을 차암 좋아한다.  서류를 맨손에 덜렁덜렁 들고 다니는 것보다 종이 한 장이라도 예쁜 파일에 꽂으면 내용마저 빛난다. 파일이라는 틀이  내용과 형식을 조화롭게 한다.  나도 하마터면 수필을 먼저 쓸 뻔 했었다.  그런데 파일에 꽂은 내 글을 품위부터 떨어뜨린  손길에 실망하여 수필</description>
      <pubDate>Tue, 01 Sep 2026 00:28:44 GMT</pubDate>
      <author>필명 선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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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명의 전화&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hiWd/91</link>
      <description>나도 그랬어요. 그때 전화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때 전화 끊지 않고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mp;quot;힘든 그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버티는 것입니다.&amp;quot; 라고 말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마음에서 잠시 외출하여 함께하는 작가입니다</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05:05:19 GMT</pubDate>
      <author>필명 선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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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성역 악마를 기다리며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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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보성역에 밤이 내렸다. 열 살의 초등학생인 나에게는  마치 밤이 출동한 거대한 물질처럼 느껴졌다.  가출의 죄책감에 밤은 주위를 포위하는 듯했다. 두리번거리며 파출소를 찾았다. 역전 파출소가 눈에 들어왔다. 함께 가출한  아이들 둘을 데리고  파출소로 빨려들어갔다.  내가 대표로 우리의 죄를  소장에게 소상하게 아뢰였다. 소장에게 말한 요지는 집으로 돌아갈</description>
      <pubDate>Sat, 22 Aug 2026 00:37:04 GMT</pubDate>
      <author>필명 선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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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마를 기다리며 - 보성역 나의 악마</title>
      <link>https://brunch.co.kr/@@hiWd/89</link>
      <description>가끔 악마를 기다린다. 가끔 악마의 출현은 내 주변을 정리해 주었다. 그 악마는 아주 가끔 나를 확 바꾸었다. ​ 악마는 파출소를 좋아했나보다. 아니 파출소를 싫어했을 수도. 나의 악마는 보성의 역전 파출소에서 처음 출몰했었다. 두번째 그 악마는 부산의 뒷골목 어느 파출소에서 등장했다. ​ 보성역 파출소의 악마는 당돌했다. 내가 동네 아이들 두 명을 꼬드겨</description>
      <pubDate>Fri, 21 Aug 2026 02:26:41 GMT</pubDate>
      <author>필명 선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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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사 고자질 - 천직</title>
      <link>https://brunch.co.kr/@@hiWd/87</link>
      <description>나와 전화통화하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떠들썩하게 말걸어 인사하는 인간. 매우 싫다.  저질스럽게 구걸하는 말소리가  귓전에서 소란스럽다.   그래도 나의 일과 관련된  사람이라서 나의 일과 관련된 통화라서 조용히 기다려준다. 귓전을 맴도는 구걸스러움을.  나는 나의 일 덕분에 저런 회피형 인간과도  어울렁더울렁 살아가고 있어서 감사하다.  상대의 진심과</description>
      <pubDate>Thu, 20 Aug 2026 06:53:22 GMT</pubDate>
      <author>필명 선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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