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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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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병원 정신과에 5년째 다니고 있는 환자이자 음대 학생. 좋아하는 건 노래하기, 글쓰기, 맛있는 것 먹기! 인생의 모토는 '사랑'! 내가 가장 바라는 모습은 '솔직함'!</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9:48:3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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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병원 정신과에 5년째 다니고 있는 환자이자 음대 학생. 좋아하는 건 노래하기, 글쓰기, 맛있는 것 먹기! 인생의 모토는 '사랑'! 내가 가장 바라는 모습은 '솔직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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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여름은 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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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름이 깊어지던 때 즈음 사랑하는 친구를 잃었다. 자매처럼 가깝게 지내던 아이였다. 소식을 듣고 일주일은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 일도 나가지 못하고 자취방 침대 위를 거의 벗어나지 않았던 것 같다. 그 이후로 일상을 보내긴 했는데, 뭐랄까.. 그냥 어딘가 고장 난 채로 보낸 것 같다. 하필 또 우리 정신과 교수님이 안식월로 인해 안 계셔서 어디다 털어</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13:28:11 GMT</pubDate>
      <author>까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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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암시민 살아진다던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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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내가 어떤 생각으로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3월에는 잘해보자는 의욕이라도 있었는데, 지금은 마음이고 뭐고 죄다 엉망진창 같다.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이 유독 버거워졌다. 다 회피하고 싶다. 괜찮았던 순간들도 분명히 있었지만, 글쎄... 지금은 그랬던 기억이 잘 안 떠오른다.  최근에 1:1 필라테스를 시작했다. 방학 동안 살이라도 빼고 싶어서 부모님의</description>
      <pubDate>Thu, 16 Jul 2026 14:04:45 GMT</pubDate>
      <author>까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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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내게도 올까요?</title>
      <link>https://brunch.co.kr/@@hYas/26</link>
      <description>오늘은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게으름을 피우고 있었다. 번아웃이 오기에는 그렇게 열심히 살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분명히 지난날들에 비해서는 훨씬 좋아졌다.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줘야 할 것 같은데, 글쎄. 왜 이렇게 나에게 칭찬을 해주기 싫은지 도통 알 수가 없다.  며칠 전에 사고를 치다가 정신을 차리고 엄마에게 전활 했다. 괜</description>
      <pubDate>Sun, 14 Jun 2026 13:59:53 GMT</pubDate>
      <author>까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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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쯤 어른이 될까</title>
      <link>https://brunch.co.kr/@@hYas/25</link>
      <description>바쁠수록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더니, 그 말이 딱 맞다. 왜 벌써 종강인가 싶다. 뭐, 좋긴 한데&amp;hellip; 작년에는 1분 1초가 천근만근 무거웠는데 말이야. 이번 학기는 유달리 가볍게 지나간 것 같다.  이번학기 시간표를 정신과 교수님한테 보여드렸더니, '도대체 무슨 일을 벌이는 거냐고!' 걱정 어린 잔소리를 하셨다. 하하. 제가 원래 이럴 생각은 없었는데요. 항상</description>
      <pubDate>Mon, 08 Jun 2026 14:04:38 GMT</pubDate>
      <author>까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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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나밖에 없었다는 걸</title>
      <link>https://brunch.co.kr/@@hYas/24</link>
      <description>자취를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었다. 생각보다 제법 견딜만하다. 일단 바쁘게 몸을 움직이니까 우울의 빈도가 많이 줄었다. 할게 태산이라 감상에 젖을 여유가 없어져서 그런 것 같다. 그렇게 나를 굴리면서 사는데도, 아까처럼 극심한 자살 충동이 찾아올 때가 있다. 집에서 나오면 좀 편안해질 줄 알았는데 역시 백 퍼센트라는 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나를 2년이</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16:26:04 GMT</pubDate>
      <author>까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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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만큼만 안고 살아라</title>
      <link>https://brunch.co.kr/@@hYas/23</link>
      <description>그 애를 본 건 졸업하고 나서 11년 만이었다. 멀리서 희미하게 보았지만, 장난 아니게 예쁘신 외모 덕분에 잘 알아보게 되었다. 응, 그래. 여전히 예쁘구나. 여전히 밝아 보이고. 잠깐 보았던 것만으로 사람의 삶을 유추하긴 어렵겠지만, 적어도 그렇게 보였다. 이 좁은 인간세계에서 너 하나쯤 다시 보는 건 일도 아니겠지만, 이렇게 맞닥뜨릴 줄 누가 알았을까.</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14:26:54 GMT</pubDate>
      <author>까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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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다른 시작점에서, - 자취를 시작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hYas/22</link>
      <description>2월은 퍽 고달팠다. 집에 크고 작은 일이 있었고, 내 상태는 점점 안 좋아졌다. 입원까지 고려해 봤으나... 입원한다고 그렇게 나아질 것 같지도 않아서 하지 않았다. 당장 3월부터 학교에 가야 하는데, 이러다가 열심히 해온 모든 것들이 무너질 것 같아서 두려웠다. 죽으려고 무던히 애쓴 것 같은데 결국 그러진 못했다. 완벽하게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13:00:33 GMT</pubDate>
      <author>까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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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덮어줄 수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hYas/21</link>
      <description>3주 전, 생일을 기념하여 인스타그램에 이것저것 올리던 중. 덧글이 달렸다는 알림이 뜨자마자 확인해 보니 오래전 연락이 끊긴 친했던 언니가 등장해 있었다. 생일 축하한다는 그 덧글이 어찌나 반가웠는지! (연락은 오래 주고받지 못했지만 sns 팔로우는 되어 있었다.) 반가워서 답글을 달았다가 결국엔 약속을 잡게 되었다. 처음에는 신나게 약속을 잡았다가 어느</description>
      <pubDate>Sat, 10 Jan 2026 15:36:23 GMT</pubDate>
      <author>까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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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역전? 인생 여전.</title>
      <link>https://brunch.co.kr/@@hYas/19</link>
      <description>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이상하게 새해 같지 않은 새해시즌이다. 뭔가 변화라는 건 못 느꼈고, 2025에서 조금 삐그덕 대서 6자로 바꾼 정도만, 딱 그 정도만 뭔가 바뀐 것 같다. 새해니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살겠답시고 수영과 헬스장을 등록했다. 갑자기 한동안 소식 없던, 여자에게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온다는 그 '마법'의 주간이 오셔서 한 번밖에 가지 못</description>
      <pubDate>Sat, 03 Jan 2026 13:04:12 GMT</pubDate>
      <author>까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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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강 종강 돌을 던지자</title>
      <link>https://brunch.co.kr/@@hYas/18</link>
      <description>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한 학기가 끝이 났다. 마지막 시험을 끝내고 나면 굉장히 개운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뭐 그렇지도 않고. 하루 이틀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실감이 나지 않는다. 월요일이 되면 좀 실감이 날까? 저번 학기와 그전 학기에는 끝나는 순간 뭔지 모를 해방감 같은 걸 느꼈는데. 이런 걸 보니 나도 이제 대학 생활에 완벽 적응한 것인가? 그</description>
      <pubDate>Sat, 20 Dec 2025 16:07:36 GMT</pubDate>
      <author>까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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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을 감은 후엔 뜨지 않기를 - 제발요</title>
      <link>https://brunch.co.kr/@@hYas/17</link>
      <description>목요일 밤에 상태가 이상해지더니... 금요일 낮부터 어떤 정신으로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한동안 꽤 잘 지냈다가, 몸이 아파서 그런 건지 다시 마음 상태가 고장이 났다. 산책을 하다가 엄마를 먼저 보내고, 공원에서 숨죽여 울었다. 비공개 sns 계정에 또 배설하듯 감정을 토해냈다. 왜 잘 지내는 것 같다가도 이런 순간이 크게 오는 건지&amp;hellip;. 슬슬 익숙해질 법</description>
      <pubDate>Sun, 28 Sep 2025 14:47:53 GMT</pubDate>
      <author>까밀</author>
      <guid>https://brunch.co.kr/@@hYas/1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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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생각보다 대단하다 - 레알?</title>
      <link>https://brunch.co.kr/@@hYas/16</link>
      <description>최근에 좀 신경 쓰이는 사람이 있다. 당연히 로맨스에 관련한 사람은 아니고. 그냥, 어... 왜 말을 저렇게 하지?   싶은 사람이다. 그냥 적당한 안부, 걱정으로 포장된 말인데 어딘가 말속에 가시가 숨겨져 있다. 사실 말의 진정한 뜻이라는 건 말하는 본인만이 정확히 알고 있어서, 듣는 내가 그냥 아니꼽게 들렸을 확률이 높긴 하다. 그렇지만 굳이... 그렇</description>
      <pubDate>Sun, 07 Sep 2025 13:20:35 GMT</pubDate>
      <author>까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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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강, 개 강해져야해~ - 개강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hYas/15</link>
      <description>개강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개 강해져야 하는 순간이 왔다. 방학은 왜 이렇게 짧은 걸까?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은 천근만근 무겁고, 그만큼 느린데 말이다. 간단하게 세워둔 계획마저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무산됐고.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로 다시 개강을 맞이하게 되었다. 방학 시작할 때는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하고 싶은 게 잔뜩 있었다. 그런데 이</description>
      <pubDate>Sun, 31 Aug 2025 11:56:10 GMT</pubDate>
      <author>까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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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장계란밥도 맛있어</title>
      <link>https://brunch.co.kr/@@hYas/14</link>
      <description>나도 눈과 귀가 있다 보니 자연스레 주변이 보인다. 주변을 본다면, 길가에 핀 들꽃이라던가 짹짹대는 참새 같은 것들이 많이 보이면 좋을 텐데. 애석하게도 주변에서 가장 잘 보이는 것은 '사람'이다. sns를 통해서 다른 이들의 삶을 쉽게 엿볼 수 있는 시대. 좋은 시대에 태어났다고 늘 생각하지만, 또 어떤 면에서는 그렇기에 얻는 아쉬움이란 것도 있는 것 같</description>
      <pubDate>Sun, 24 Aug 2025 11:16:25 GMT</pubDate>
      <author>까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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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생각이 너무 많아! -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나의 뇌</title>
      <link>https://brunch.co.kr/@@hYas/13</link>
      <description>안온하던 일상 사이에도 그들은 불청객처럼 찾아온다. 우울, 분노, 충동, 공황. 그것을 '슬기롭게'&amp;nbsp;해결하는&amp;nbsp;것이&amp;nbsp;나의&amp;nbsp;오래된&amp;nbsp;숙제다. &amp;nbsp;사람의 일이란 무릇, '개연성'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놈들은 개연성이고 나발이고&amp;nbsp;노크도 하지 않고 마음의 집에 들이닥친다. 빌려 준 돈 받으러 온 사채업자처럼.  길거리에서 갑자기 눈물이 쏟아진 적이 있는가? 별 다를</description>
      <pubDate>Sun, 10 Aug 2025 04:57:22 GMT</pubDate>
      <author>까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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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와중에 감사한 것</title>
      <link>https://brunch.co.kr/@@hYas/12</link>
      <description>사소한 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들은 적이 있다. 내 상황이 이렇게 어처구니없는데, 감사는 얼어 죽을... 왜 감사하라는 건지 이해는 하지만, 욕이나 하지 않으면 다행인 날들이다. 한때 나도 누군가의 조언으로 '감사일기'를 써 본 적이 있다. (물론 귀찮아서 하루 이틀 쓰고 말았다) 그때 썼던 내용이 뭐더라... 아, 그래. 무사히 눈을 뜨게 해 주셔서 감사합</description>
      <pubDate>Sun, 27 Jul 2025 14:20:17 GMT</pubDate>
      <author>까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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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황장애는 연예인 병이 아니야 - 누가 그런 소릴 해 죽을래</title>
      <link>https://brunch.co.kr/@@hYas/11</link>
      <description>우울증과 공황이 찾아오면서, 나는 점점 대중교통을 타기 어려워졌다. 오히려 뻥 뚫린 곳에 사람이 많은 건 괜찮았는데, 비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는 게 더 버거운 모양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택시를 타게 됐고&amp;hellip; 나는 아파서 돈을 벌지 못하니, 택시값은 고스란히 아빠의 몫이 됐다. 이십 대 후반 자식이 제 용돈 벌이는커녕 빚만 늘리고 있다. 후후.</description>
      <pubDate>Sun, 20 Jul 2025 11:15:08 GMT</pubDate>
      <author>까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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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움아 미움아 - 오든가... 말든가...</title>
      <link>https://brunch.co.kr/@@hYas/10</link>
      <description>내 인생의 목표가 있었다.  모든 사람을 사랑하진 못해도, 단 한 사람도 미워하지 말자.  어렸을 때는 이 목표가... 나름 '간지'가 난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힘든 일이 많아도 세상과 사람을 사랑하려고 하는 나. 그 모습에 약간 취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다니지 않지만, 교회를 다녔을 적엔 늘 그렇게 기도했다. 예수님께서 네 이웃을 사랑하라 하셨잖</description>
      <pubDate>Sun, 13 Jul 2025 13:50:46 GMT</pubDate>
      <author>까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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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고래 IQ로 살아남기 - 내가 정신병동에?</title>
      <link>https://brunch.co.kr/@@hYas/9</link>
      <description>생일을 3주 앞둔 12월, 구름이 잔뜩 낀 어느 날이었다. 의사 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대학병원에 오긴 했지만, 솔직히 내가 이렇게 심각한 수준인지는 잘 몰랐던 것 같다. 첫 진료 때 교수님이 한참 어린 나에게도 깍듯하게 인사를 해주셨다. 그리고 내가 하는 말을 자세히 들으시더니, 그다지 무겁지는 않은 말투로 말하셨다. 입원이 필요하네요. 빨리 해야 해요.</description>
      <pubDate>Sun, 06 Jul 2025 11:06:33 GMT</pubDate>
      <author>까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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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픔에도 끝이 있을 거라고</title>
      <link>https://brunch.co.kr/@@hYas/8</link>
      <description>1월 24일의 아침. 설 명절이라 할머니 댁에 가기로 했다. 기분 좋게 샤워를 하고 나와 핸드폰을 확인하는데, 모르는 번호로 부재중 전화가 와있었다. 명절에, 모르는 번호, 전화 세 통? 이상하다 싶었지만 핸드폰을 다시 덮어두려는데 전화가 걸려왔다. 부재중으로 찍힌 번호와 같았다. 왠지 받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받았다. 여보세요?</description>
      <pubDate>Mon, 30 Jun 2025 13:19:20 GMT</pubDate>
      <author>까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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