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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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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말띠, 물병자리, AB형, 그리고 ISFJ. 엉뚱함과 진지함 사이, 낯선 시선으로 세상을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하는 사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3:13:2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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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띠, 물병자리, AB형, 그리고 ISFJ. 엉뚱함과 진지함 사이, 낯선 시선으로 세상을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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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오후의 허기 - 열쩡의 일상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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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영양사님. 어제 순금 어르신과 통화해서 오늘 1시에 방문하기로 약속 잡았는데, 지금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어르신이 대답을 안 하시네요. 네. 전화도 안 받으시고요. 안 그래도 거기 가봤는데, 다른 어르신들만 계시고 순금 어르신은 안 계시더라고요. 문 앞에 어르신 실버카가 그대로 세워져 있는 걸 보면 집에 계신 것 같기는 한데...]  문을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Zz%2Fimage%2FLiXfYBrP52EoJvPk7swyyFuWhf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6 11:19:11 GMT</pubDate>
      <author>별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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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전지대는 없다 - 열쩡의 일상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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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동네는 천혜의 요새였다.  알파벳 I자 모양의 골목은 길이 약 100m, 성인 셋이 나란히 팔을 벌려도 손이 닿지 않을 만큼 넉넉한 폭을 가졌다. 그 사이로 십여 채의 집이 서로 마주 보고 서 있었다. 경사진 위쪽에는 한 변이 2m쯤 되는 정사각형 화단이 버티고 있었고, 언덕을 따라 허리 높이 축대가 이어졌다. 그 안으로 들어서면 마치 성벽에 둘러싸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Zz%2Fimage%2FxlKSo1CFZSH1wBSuFasi1XgYxg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15:24:31 GMT</pubDate>
      <author>별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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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완료 항목 - 열쩡의 인생극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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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열쩡 (ㅇㅇㅇㅇ.01.23 &amp;ndash; 2026.04.14)  열쩡은 ㅇㅇㅇㅇ년 1월 23일, 시골의 어느 정겨운 가정집에서 첫 울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2026년 4월 14일 블랙데이, 지인들에게 &amp;lsquo;검은 옷을 눈치 보지 않고 입을 수 있는&amp;rsquo; 완벽한 명분 하나를 남기고 쿨하게 떠났다.  고인은 고등학생 시절부터 시인을 꿈꿨다. 삶은 유난히 많은 장면과 균열을 건넸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Zz%2Fimage%2FwlWoDk2UlqtLgIAWdzVk-2J1O0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9:00:32 GMT</pubDate>
      <author>별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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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모 하빌리스의 생존법 - 열쩡의 일상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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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호모 하빌리스(Homo habilis). 능력 있는 사람이라는 뜻의 이 고인류는 불을 다루지는 못했지만, 인류 최초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해 험난한 야생에서 살아남았다.  그리고 여기, 수십만 년의 시간을 건너뛰어 현대의 골목길을 누비던 또 한 명의 호모 하빌리스가 있다. 네댓 살 무렵의 나, 아직 야생의 본능과 인간의 이성 사이에 서 있던 시절의 이야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Zz%2Fimage%2FKItgDBlIlAM3FoQsIgAXOCLYBO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5:41:41 GMT</pubDate>
      <author>별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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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르지 않는 것들 - 열쩡의 일상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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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머리에서 시작된 외로움이 발끝까지 번졌다. 몸 안에 물이 차오르듯, 온몸을 빈틈없이 채웠다. 그 외로움은 나를 아무 방향도 없는 자리 위에 세워두었다. 한 걸음도 옮길 수 없었다. 삼복더위였지만 손끝이 자주 떨렸고, 누군가 어깨에 손을 얹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무너질 것 같았다. 울음은 늘 목까지 차 있었고, 조금만 건드려도 쏟아질 준비가 되어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Zz%2Fimage%2FSKrMYdrN-a5R33KYhG64qry63-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Jan 2026 15:00:14 GMT</pubDate>
      <author>별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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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계절이 겨울이었다 - 열쩡의 인생극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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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무 살 이전의 나는 단내와 꼬순내, 짠내가 뒤섞인 주말드라마를 보며 믿었다. 내 인생도 드라마처럼 해피엔딩일 거라고. 그때 내 사전에는 불가능이나 실패 같은 단어가 없었다. 하지만 그 단어들을 직접 적어 넣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인생이라는 사전에는 어렵고 힘든 말일수록 남이 대신 써주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 날, 내 입안은 바짝 말라 텁텁해졌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Zz%2Fimage%2FCXdX1lDmqn9E1yspp9OkMXYP3M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Jan 2026 15:00:14 GMT</pubDate>
      <author>별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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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 속에서 피어난 별들 - 열쩡의 인생극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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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 진화작업에도 꺼지지 않는 불길을 바라보고 있자니, 마치 숲도, 하늘도, 세상도 처음부터 붉었던 것만 같은 착각이 들었다. 그리고 사람 또한 예외가 아니라는 듯 붉은 노을처럼 저물어갔다.  처음 내가 이 직업을 선택했을 때,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amp;ldquo;이렇게 위험한 일을 굳이 왜 선택했대?&amp;rdquo;, &amp;ldquo;이런 일을 할 사람이 꼭 ㅇㅇ밖에 없대?&amp;rdquo; 같은 말들로 웅성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Zz%2Fimage%2FTuCz4e8zgy1vQMUS9gr5iMGDuL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Dec 2025 15:00:16 GMT</pubDate>
      <author>별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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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서받지 못한 자의 강 - 발칙한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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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셸리 리드의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주인공의 동생 세스는 언뜻 보면 절대악처럼 비친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주인공의 시선에서 내려진 판단일 뿐, 나는 오히려 세스가 많이 안쓰러웠다. 그래서 이번에는 세스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재구성해 보았다.   저기 여인숙 계단 위에 누나가 있었다. 누나가 이 시간, 이 메인 스트리트에 있을 이유는 하나뿐이었다. 아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Zz%2Fimage%2FeEfSB29U83xrlv_QyeBUJVUqSG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Dec 2025 15:00:10 GMT</pubDate>
      <author>별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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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우와 동병상련 - 열쩡의 일상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hWZz/23</link>
      <description>로또를 사지 않는 나는 속으로 &amp;lsquo;저건 신 포도야, 신 포도.&amp;rsquo;를 되뇌던 여우의 마음과 닮은 걸까? 아니면 &amp;lsquo;행운 따위 없어도 결국은 성공할 수 있다&amp;rsquo;는 자신감, 스스로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때문일까?  &amp;ldquo;주식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삼성전자 주식으로 큰돈을 모았대~.&amp;rdquo; 그 말을 들은 뒤로 슬며시 주식 강의를 기웃거리긴 했다. 하지만 &amp;lsquo;원금 손실&amp;rsquo;이라는 세 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Zz%2Fimage%2F7wll05_CT_11x7tExIvByg96_F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Dec 2025 15:00:10 GMT</pubDate>
      <author>별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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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수 좋은 날》 마무리는 설렁탕 - 열쩡의 일상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hWZz/14</link>
      <description>아침부터 창밖에는 비가 타닥타닥 리듬을 타며 내리고 있다. 경쾌한 그 소리에 덩달아 마음도 들뜬다. 오후에 있는 자격증 시험 준비로 기출문제 풀이 인강을 2배속으로 듣고 있지만, 집중은 자꾸만 창밖으로 새어나간다. &amp;lsquo;아&amp;hellip; 이런 날에는 통유리 카페에 앉아 창문을 타고 흐르는 빗방울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 마셔야 하는데.&amp;rsquo; 생각만으로도 마음 한켠이 따뜻해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Zz%2Fimage%2Fe_gUYVr7EOrcRAMkYPCuvM-RvYE.png" width="48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Oct 2025 15:00:11 GMT</pubDate>
      <author>별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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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산 아래, 우리가 피워낸 계절 - 열쩡의 인생극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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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날씨가 변했다. 계절이 바뀌었다. 설렘으로 끓어오르던 우리의 여름이&amp;nbsp;지나고, 애틋함으로 가슴 시린 날들이 찾아왔다. 눈이 자주 내리던 그 해 겨울, 나는 눈 위에 찍힌 그의 발자국에 내 발 크기를 맞춰 보았고, 그는 눈에 새겨진 내 손자국에 자신의 손가락을 넣어 손깍지를 꼈다. 우리는 함께 걷지 못했지만, 서로의 뒷모습을 눈으로, 마음으로 좇았다. 첫눈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Zz%2Fimage%2FJJgvwg6l_5ieDiP4kh9yDc5WAA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Oct 2025 15:00:08 GMT</pubDate>
      <author>별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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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열쩡의 인생극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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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그래! 결심했어!&amp;rdquo;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현 일밤)의 간판 코너였던 &amp;lt;TV인생극장&amp;gt;을 좋아했다. 어떤 선택의 기로에 선 주인공이 두 가지 선택의 결과를 하나씩 차례로 확인해보는 단막극 코미디였는데, 보는 내내 &amp;lsquo;나도 저렇게 두 가지 인생을 모두 경험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amp;rsquo;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글을 쓰게 되면서, 나 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Zz%2Fimage%2FStCQoYkXUZQQDxLm4s3u9JBugS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Oct 2025 08:10:02 GMT</pubDate>
      <author>별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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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한 반려를 반려하다. - 한 줄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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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반려 (反戾/叛戾) 배반하여 돌아섬. 도리에 어긋남.  2.&amp;nbsp;반려 (伴侶) 짝이 되는 동무.  3.&amp;nbsp;반려 (返戾) 주로 윗사람이나 상급 기관에 제출한 문서를 처리하지 않고 되돌려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Zz%2Fimage%2FlcV6w7hLBIv-ecc50ejACUGNRL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Oct 2025 15:00:09 GMT</pubDate>
      <author>별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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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사랑은, 나를 다시 쓰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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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이 나를 지켜주고 있었다. 아이를 키운다고 생각했지만, 돌아보면 사랑이 나를 키우고 있었다.  지치고, 흔들리고, 놓아버리고 싶었던 순간마다 문득 내 곁에 머물던 작은 손, 따뜻한 눈빛이 나를 일으켜 세우고, 다시 걷게 했다.  사랑은 내가 누구인지 되묻는 질문이었고, 그 대답을 찾아가는 여정이었다. 지금도 나는 여전히 배워가는 중이다.  더 오래 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Zz%2Fimage%2FdxCLP4-yI84u0UEbK7_8rQyvs7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Aug 2025 15:00:16 GMT</pubDate>
      <author>별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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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끝에 닿은 엄마의 이야기 - 사랑은, 나를 다시 쓰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hWZz/8</link>
      <description>나이의 무게쯤은 개의치 않은 듯, 방송통신대학교 3학년으로서 묵묵히 배움의 길을 걷고 계신 엄마는 올해 예순여덟이시다. 우연히 발을 들인 주부학교에서 늘 1등만 하시던 엄마는 그때 알게 된 공부의 즐거움을 지금까지 놓지 않고 꿋꿋이 이어오고 계신다. 한 달 전, 집에 김치가 떨어져 &amp;lsquo;엄마찬스&amp;rsquo;를 쓰러 친정에 갔다. 김치 몇 포기 얻어올 요량이었는데, 엄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Zz%2Fimage%2FrU3vuKdlV8QEyIAUkPEfnaSKvq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Aug 2025 15:00:09 GMT</pubDate>
      <author>별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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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먼저 사랑해야 할 이름 - 사랑은, 나를 다시 쓰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hWZz/7</link>
      <description>가득 담은 밥 위에 밥 한 숟가락을 더 올려주었다. 제육볶음처럼 자기 입맛에 딱 맞는 반찬이 있는 날이면, 밥을 다 먹고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는 딸을 위한 선심이었다.&amp;ldquo;엄마, 돼지 키워?&amp;rdquo; 딸이 묻는다.&amp;ldquo;돼지는 키워서 잡아라도 먹지~&amp;rdquo; 나는 웃으며 그 말을 맞받아친다.나는 안다. 아이의 천명은 그런 유형적인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님을. 그저 존재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Zz%2Fimage%2FL8TFXnwm34eBIT8I4Gi1dlwHLK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Aug 2025 15:00:12 GMT</pubDate>
      <author>별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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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우리를 지켜줄 때 - 사랑은, 나를 다시 쓰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hWZz/6</link>
      <description>&amp;lsquo;사랑을 지킨다는 건 어떤 걸까?&amp;rsquo; 사랑은 늘 따뜻하고 아름답기만 할 것 같지만, 그 곁에는 어김없이 날카로운 의심이 그림자처럼 따라붙고, 서늘한 불안이 마음을 스친다. 마치 아슬아슬한 외줄 위를 걷는 것처럼, 우리는 사랑이라는 여정 위에 조심스레 발을 내딛는다. 조금만 중심을 잃어도, 그 사랑은 금세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해 산산조각 나고 말 것이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Zz%2Fimage%2FaxCuXvw1hb--a1A4mfePXjFOvf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Aug 2025 15:00:26 GMT</pubDate>
      <author>별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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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판결, 사랑의 방식 - 사랑은, 나를 다시 쓰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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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지만, 시간만큼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다. 그래서 한 사람에게 시간을 더 내어주면, 다른 누군가는 그만큼 서운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시간이 처음부터 적었던 것이 아니라, 나중에 동생들이 생겨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 일이라면, 그 허탈감은 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2023년 1월, 아이가 어느 정도 컸다는 생각에 15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Zz%2Fimage%2FBXDIV2R1uR-thCf8KMvR-uNPB0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Aug 2025 15:00:15 GMT</pubDate>
      <author>별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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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은 흐려져도 사랑은 남는다 - 사랑은, 나를 다시 쓰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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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왜 나는 망각하는 걸까? 구름빵 뮤지컬에서 나눠준 모닝빵을, 구름빵이라 부르며 맛있게 먹던 아이의 천진난만함을. 그때 함께 먹었던 모닝빵이 최애 빵이 된 아이의 소중한 순간을.  아이를 만난 건 2014년, 몸보신을 위해 삼계탕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운 중복의 다음 날이었다. 세 번째 제왕절개. 이미 익숙해졌으리라 생각했던 고통은 여전히 나를 덮쳐왔고, 시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Zz%2Fimage%2FBECkDvMMThw_67JVoCDgWvyLk5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Jul 2025 15:00:26 GMT</pubDate>
      <author>별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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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눈은 나를 품는다 - 사랑은, 나를 다시 쓰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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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원래 아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가끔 일하는 매장에 고객이 아이를 데리고 오면, 주위 사람들은 &amp;ldquo;어머, 너무 귀엽다!&amp;rdquo;라며 어쩔 줄 몰라 했지만, 나는 속으로 &amp;lsquo;뭐가 그렇게 귀엽다는 거지? 이게 그렇게 호들갑 떨 일인가?&amp;rsquo; 하며 무덤덤해 했다. 그 무렵 나는 남자친구도 없었고, 결혼은 당연히 먼 나라 이야기였으며, 출산은 더더욱 나와는 무관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Zz%2Fimage%2FdEWr9FziJ2oqkJnfGsWfm_y98V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Jul 2025 15:00:05 GMT</pubDate>
      <author>별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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