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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윤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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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사 후 템플스테이와 귀촌 체험, 한 달 살기를 하며 새로운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좋은 에세이를 쓰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12 Oct 2026 23:38:2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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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템플스테이와 귀촌 체험, 한 달 살기를 하며 새로운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좋은 에세이를 쓰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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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받아주는 곳이라면 - 귀촌체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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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직 직장에 다니고 있을 무렵,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살이 20년 차가 다 되어가는 친구와 저녁을 먹고 있었다. 현실적인 여건만 받쳐준다면, 지방에 가서 살아보고 싶다고, 아니 살고 싶다고 했다. 특히 지리산 부근의 산청이라는 지역이 참 좋다며 사진을 보여주었다. 그곳에 예쁜 카페가 하나 있는데, 거기서 커피를 한잔 마시고 싶다고 했다.    나에게는 산청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b%2Fimage%2FrZ-UuQ8OZ5zv1c4ljqpvaxKDUL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14:21:38 GMT</pubDate>
      <author>서윤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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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 템플스테이</title>
      <link>https://brunch.co.kr/@@hWMb/116</link>
      <description>절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가까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함께 청소나 빨래를 하면서 수다를 떨다 보면 금세 하루가 다 지나갔다. 함께 공양을 먹고, 차를 마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 순간 서로 어떻게 여기에서 머물게 되었는지를 꺼내놓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내가 회사를 그만둔 이유도 자연스럽게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b%2Fimage%2Fm9re7wAmpYyCrMAt0jnH4FE5mS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14:00:09 GMT</pubDate>
      <author>서윤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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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내가 살아갈 삶 - 템플스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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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울에서 회사를 다닐 때, 출퇴근 시간에 버스와 지하철을 타면서 수많은 사람들 속에 치인다고 느꼈던 시절이 있었다. 사람으로 가득 찬 버스와 지하철 안에서 나는 매일같이 힘들어했고, 출퇴근 시간의 교통지옥만 벗어날 수 있다면 하루가 훨씬 덜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그 힘들었던 출퇴근 시간에는 타인에 대한 불편함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나는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b%2Fimage%2FbAwOo4RE2eJnl9ivSfK6d52AVl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10:33:17 GMT</pubDate>
      <author>서윤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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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을 펼쳐놓을 자리 - 템플스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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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비도량참법이 끝난 다음 날, 백중 회향이 이어졌다. 백중이 시작되는 입재 때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입재가 진행되는 보탑성전 안에 들어갈 엄두조차 나지 않았다. 보탑성전 밖에 천막을 쳐놓고, 그 아래에 의자를 수십 개 가져다 놓았지만 빈자리가 없었다. 많은 사람들의 수에 압도당한 나는 백중 입재 법회에 가는 것을 포기했었다. 나보다 더 간절한 분들이 오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b%2Fimage%2FQrJQ2nY9y2bDSBlL8BoBoN6neu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09:26:50 GMT</pubDate>
      <author>서윤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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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과 향기 시방에 퍼져 - 템플스테이</title>
      <link>https://brunch.co.kr/@@hWMb/113</link>
      <description>세탁실과 템플스테이 방사를 왔다갔다하면서 청소와 빨래를 하던 날이었다. 세탁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 엄청나게 많은 꽃이 있었다. 누군가 꽃 공양을 위해 가져다놓은 것이었다. 다른 자원봉사자분으로부터 들었는데, 부처님께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을 올리면, 그 공덕으로 다음 생에 단정하고 아름다운 용모를 갖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큰 법회가 있을 때, 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b%2Fimage%2FCdu4sueFmMZL3FuTl6oHg-K4nP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22:48:51 GMT</pubDate>
      <author>서윤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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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나에게도 좋은 일 - 템플스테이</title>
      <link>https://brunch.co.kr/@@hWMb/112</link>
      <description>자비도량참법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지극한 마음으로 절하고 참회하며 업장을 소멸하는 불교의 대표적인 의식으로 총 10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축서사에서는 하루에 1권씩 진행했다. 법회를 집전하시는 혜종스님의 독송에 따라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읽는다.    법회 중에 지극한 마음으로 온 생명을 바쳐 부처님께 예배합니다 라는 뜻의 &amp;lsquo;지심귀명례&amp;rsquo;라는 말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b%2Fimage%2FOHK4sRxIEYxVFZWMKWMxpWGUtI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Sep 2026 22:46:26 GMT</pubDate>
      <author>서윤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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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문장에 마침표를 찍는다면 - 템플스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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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축서사에서 제일 가는 보물은 바로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다. 축서사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이 왔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 보물이 있는 줄도 몰랐다. 그런데 절에서 지낼수록 축서사가 궁금해졌고, 절에 대해 찾아보다가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amp;lsquo;석조비로자나불좌상&amp;rsquo;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려 대한민국 국가 지정 유산 보물 제995호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b%2Fimage%2F561JoqYoLPMkEij4QhjLqBKUU3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00:22:09 GMT</pubDate>
      <author>서윤재</author>
      <guid>https://brunch.co.kr/@@hWMb/1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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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 템플스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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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템플스테이 자원봉사자로 지내면서 절에 오신 다른 분들께 어떻게 축서사에 오게 되었는지 묻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템플스테이를 하기 위해 어떤 절에 가야 하냐고 AI에게 물어봤더니 축서사를 알려줘서 왔다고 하면, 다들 깜짝 놀라셨다. 왜냐하면 그분들이 기대했던 답변은 절에 아는 분이 있어서 왔다거나, 누군가의 소개로 오게 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서울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b%2Fimage%2Fbgk8-M7eDMwf7jJ5gIFJumweCh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Sep 2026 15:28:16 GMT</pubDate>
      <author>서윤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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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이 인생의 전성기라면 - 템플스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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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집에서 백수로 지내며 칩거하기 시작한 뒤로는 더 이상 메이크업을 하지 않았다. 절에 오니 아무도 화장을 하지 않아 나 역시 꾸미지 않는 것이 더욱 자연스러워졌다. 그동안 메이크업을 했던 것도 회사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절 생활에 익숙해지고 나서는 새벽에 일어나 양말만 신고 준비물을 챙겨 대웅전으로 향했다.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b%2Fimage%2FrKZa6spt9AHvHxgGYzUwcf_TVR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Sep 2026 12:37:34 GMT</pubDate>
      <author>서윤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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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묵은 허물이 벗겨지는 동안 - 템플스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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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원봉사자로 템플스테이에 머물며 매일 해야 할 일을 반복하는 동안 조금씩 마음의 안정을 찾아갔다. 마음이 가라앉자 비로소 주변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나와 비슷한 시기에 오신 두 분의 보살님이 인상적이었다. 두 분은 백중 입재에 동참하기 위해 절을 찾아 며칠간 머물고 계셨다. 두 분은 오랜 도반 사이이신데, 도반이란 불교에서 함께 수행하고 공부하는 벗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b%2Fimage%2FZeV4Ux0lsE6LV3nEmazKHV-CDD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Sep 2026 23:37:14 GMT</pubDate>
      <author>서윤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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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번뇌를 내려놓으러 왔는데 - 템플스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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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 네 시 십오 분에 알람을 맞추고 일어나 새벽예불에 갔다가, 예불이 끝나고 방으로 돌아오면 곧바로 다시 잠이 들었다. 이 시간대에는 깨어 있어 본 적이 거의 없어서인지 방에 돌아와 눕기만 하면 금세 잠이 들었다. 다시 7시 30분에 알람을 맞추고 일어나 템플스테이 청소를 시작하였다. 우선 템플스테이 건물의 마루를 쓸고, 뜰방을 빗자루질했다. 뜰방이란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b%2Fimage%2FIAL4cZX89gfeZ_xDaXXtzC5KMa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6 12:22:48 GMT</pubDate>
      <author>서윤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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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에서의 유일한 도파민 - 템플스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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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축서사 템플스테이 자원봉사자들은 새벽 예불에 반드시 참여해야 했다. 새벽 예불은 4시 30분에 시작되었다. 사찰에서의 밤은 일찍 시작됐고, 새벽 또한 일찍 찾아왔다. 저녁 7시가 넘으니 모든 방의 불이 꺼졌고, 사찰은 고요했다. 모두 잠든 듯했다. 장시간 운전으로 피곤했지만, 낯선 곳에 왔다는 긴장감 때문인지 쉽게 잠들 수 없었다.    다음 날의 일정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b%2Fimage%2FZkUIRBcymeb5Tx38pH3pOpApbH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Aug 2026 06:38:53 GMT</pubDate>
      <author>서윤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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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곳에서는 괜찮을 것 같았다 - 템플스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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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가장 큰 절을 찾아가곤 했다. 여행을 가면 사찰은 꼭 한 번쯤 들러봐야 할 관광명소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지역의 유명한 절에 가보면 자연경관도 수려하고, 사찰의 건축도 멋져서 절에 가면 기분 전환이 되곤 했다. 내가 이해한 불교는 누군가 나를 구원해 주길 바라는 믿음이 아니었다. 그저 스스로의 삶과 마음을 고요히 되짚&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b%2Fimage%2FVjVRB7Fb3HFJCeDHU0ZTpKmPEd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26 03:57:00 GMT</pubDate>
      <author>서윤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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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왕 이렇게 된 것, 좀 놀아야겠다 - 칩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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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언젠가는 내 글이 내가 있을 자리를 만들어주고 생계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주기를 바랐다. 하지만 글을 오래 쓴다고 해서 그런 일이 쉽게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되었다. 글쓰기로 돈을 벌고 생계를 유지하는 일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려웠다. 사실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처럼 보였다. 그래서 나는 오랫동안 글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b%2Fimage%2FVbnhB7MpFvqNXkqYSevG204eLd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Aug 2026 04:30:21 GMT</pubDate>
      <author>서윤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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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는 직업이 이렇게나 많은데 - 칩거</title>
      <link>https://brunch.co.kr/@@hWMb/103</link>
      <description>회사에 다닐 때 한 번쯤은 원 없이 책을 쌓아두고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백수가 되고 나니 책을 원 없이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제목만 들어봤거나 추천받았던 책들을 실컷 읽고 후기를 기록하다 보면 하루가 금세 갔다. 내가 이용하는 도서관에서는 한 번에 열 권까지 책을 빌릴 수 있으며, 다른 도서관에 있는 책을 내가 이용하는 도서관으로 보내주는 상호대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b%2Fimage%2F6Mm87mHdsyEU-TgyVAL3qH0b0D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13:58:45 GMT</pubDate>
      <author>서윤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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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상담 선생님이 음주령을 내렸다 - 칩거</title>
      <link>https://brunch.co.kr/@@hWMb/102</link>
      <description>유난히 더웠던 여름,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인생의 시계가 멈춰버린 기분이 들었다. 대학생 시절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늘 다음에 뭘 해야 할지 생각하며 살았다. 대학 입시가 있었고, 취업이 있었고, 진급이 있었고, 더 높은 연봉과 더 유명한 곳으로의 이직이 있었다. 늘 다음 목표가 있었고, 나는 그 목표를 하나씩 이루며 살아왔다. 그런데 아무런 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b%2Fimage%2F9nxUyParJoobAL8cR4TOPL7Kmz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Aug 2026 03:48:23 GMT</pubDate>
      <author>서윤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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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자기 삶이 일시정지 되었다 - 칩거</title>
      <link>https://brunch.co.kr/@@hWMb/101</link>
      <description>실업자가 된 후에는 집에 머물기 시작했다. 회사에 다니지 않는다는 사실을 같이 사는 부모님께도 알리지 못했는데, 말씀드리기가 두려워 재택근무를 한다는 거짓말을 했었다. 그렇지만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었기 때문에 결국 부모님이 눈치를 채셨다. 처음에는 충격이 크셨지만, 나중에는 늘 그렇듯이 알아서 하겠지 하고 받아들이셨다.    부모님 집에서 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b%2Fimage%2FzZ-fzd8mI_bN3SQDyk9uWZgIQp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Aug 2026 04:28:04 GMT</pubDate>
      <author>서윤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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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회사를 관둘 것이긴 했지만 - 칩거</title>
      <link>https://brunch.co.kr/@@hWMb/100</link>
      <description>장래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인문계 고등학교를 가는 것이 좋다니까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였고, 대학수학시험 점수에 맞 대학교에 진학하였다. 전문직이 될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학과에 갈 정도로 성적도 좋지 않았다. 어릴 적부터 꿈은 스스로 돈을 버는 어른이 되는 것이었고,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서는 회사에 다니는 방법밖&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b%2Fimage%2Fi4RAU58hKSHc3lbNVdIKHlXlSP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Aug 2026 12:04:16 GMT</pubDate>
      <author>서윤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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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어쩔 수가 없었다 - 어떤 창작</title>
      <link>https://brunch.co.kr/@@hWMb/99</link>
      <description>브런치에 글을 연재한 지는 꽤 오래되었는데, 최근에 발행한 글이 지금까지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금까지 브런치에 올렸던 글 중에 가장 라이킷을 많이 받았고, 구독자도 조금 늘어났다. 브런치에 글을 쓰면서 얻게 된 것은, 내 글이 세상에 발견되지 않을 것이라는 좌절이었다. 이 지구상에 내가 있을 곳이 없어보였을 때, 내 글이 내가 있을 자리를 만들어주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b%2Fimage%2FPwgV1x2Cv1J2X_xgzQzxHJbhSi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Aug 2026 08:08:34 GMT</pubDate>
      <author>서윤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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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 어떤 짝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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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까지 글을 써서 돈을 벌거나 이득을 취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지만, 글을 써서 돈을 벌고 싶다고 생각해왔다. 실업자가 된 이후로 이 생각은 더욱 간절해졌다. 글쓰기는 내가 끝까지 놓지 않으려고 했으며, 몇번이고 내려놓았지만 다시 되가져올 수 밖에 없었던 유일한 것이었다. 나는 내 하루의 눈 떠있는 시간 대부분을 글쓰기에 줄 수도 있는데, 글쓰기는 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b%2Fimage%2FEnAXyzJMDMZ4HBNiUeBVwDCuy2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Jul 2026 05:03:49 GMT</pubDate>
      <author>서윤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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