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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oom lumi</title>
    <link>https://brunch.co.kr/@@hWLX</link>
    <description>감정과 존재의 숨결을 기록하는 작가. 조용히, 그리고 진심으로 세상의 한 가운데를 살아내는 중입니다. 부드러운 감정의 언어로, 사람들 안의 여백과 심연을 함께 바라보고자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9:23:1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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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과 존재의 숨결을 기록하는 작가. 조용히, 그리고 진심으로 세상의 한 가운데를 살아내는 중입니다. 부드러운 감정의 언어로, 사람들 안의 여백과 심연을 함께 바라보고자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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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벽  - 상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hWLX/98</link>
      <description>상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  가끔은 벽에 다다른 것을 느낀다.  앞을 가로막고 있는 벽이  다름 아닌 나 자신이라는 것을.  많은 것을 원한다. 사랑도 잃고 싶지 않고, 자유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 안정도 필요하고, 새로운 가능성도 놓치고 싶지 않다.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하나를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가능하다면 &amp;lsquo;아무것도&amp;rsquo; 잃지 않은 채</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14:38:42 GMT</pubDate>
      <author>soom lu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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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은</title>
      <link>https://brunch.co.kr/@@hWLX/97</link>
      <description>인간의 이기심은 끝이 없다.  이기심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다.  사랑하는 것도 이기적일 수 있고, 배려하는 것도 이기적일 수 있고, 상대를 이해하려는 마음조차 이기적일 수 있다.  사랑받고 싶어서 사랑하고, 인정받고 싶어서 배려하고, 버림받고 싶지 않아서 상대를 붙잡는다.  때로는 상대를 위한다고 말하면서 사실은 각자가 원하는 방식으로</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6 23:37:47 GMT</pubDate>
      <author>soom lu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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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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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간</title>
      <link>https://brunch.co.kr/@@hWLX/96</link>
      <description>중간을 통과하다.  고통과 저항은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발생한다. 바라는 모습과 지금의 모습 사이에 간극이 생길 때 우리는 불편함을 느끼고, 그 불편함을 받아들이기 어려울수록 현실을 바꾸거나 부정하려 한다.  그 과정에서 인정하지 못하는 부분이 생긴다. 이런 사람이면 안 된다는 판단이 이상적인 모습으로 몰아가고, 현실의 나와 이상적인 나 사이의 차이를 없애</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6 10:28:39 GMT</pubDate>
      <author>soom lumi</author>
      <guid>https://brunch.co.kr/@@hWLX/96</guid>
    </item>
    <item>
      <title>잘 유지해오던 애매함에 균열이 가다.</title>
      <link>https://brunch.co.kr/@@hWLX/95</link>
      <description>균열은 관계가 아니라 애매함에 생겼다  모든 관계가 분명한 이름을 가지고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친구도 아니고, 연인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무 사이도 아닌 관계. 우리는 때로 그 이름 붙일 수 없는 공간을 오래 유지한다. 신기하게도 그 애매함은 생각보다 단단하다. 서로 선을 넘지 않으면서도 완전히 멀어지지 않는다. 기대와 책임도 적당히 거리를 둔 채 관</description>
      <pubDate>Wed, 05 Aug 2026 09:32:26 GMT</pubDate>
      <author>soom lu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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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심과 망설임</title>
      <link>https://brunch.co.kr/@@hWLX/94</link>
      <description>망설임은 &amp;lsquo;둘 다 가지고 싶은 욕심&amp;rsquo; 과 연결되어 있다. 결국 하나를 내려놓지 못하기 때문에 결정도 미뤄진다. 사람은 욕심이 클수록 망설이는 시간도 길어진다.  반대로 어느 순간 &amp;lsquo;무엇을 얻을지가 아니라 무엇을 기꺼이 잃을 수 있는가&amp;rsquo; 가 분명해지면 망설임은 끝난다.선택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결단은 내려놓음에서 시작된다.  언제까지 망설이게 될까?  아마</description>
      <pubDate>Wed, 05 Aug 2026 07:39:23 GMT</pubDate>
      <author>soom lumi</author>
      <guid>https://brunch.co.kr/@@hWLX/94</guid>
    </item>
    <item>
      <title>경험. 성장. 배움. 과정  - 경계의 이동</title>
      <link>https://brunch.co.kr/@@hWLX/93</link>
      <description>어제의 경계 밖을 오늘의 경계 안으로 만드는 것.  성장은 결국 새로운 것을  삶의 일부로 만드는 과정이이다.  어제는 낯설었던 것이 오늘은 익숙해지고, 어제는 두려웠던 것이 오늘은 담담해지고, 어제는 불가능해 보였던 것이  오늘은 가능한 선택지가 된다.  &amp;lsquo;경계 안&amp;rsquo;은 안전지대라기보다  이해하고 다룰 수 있는 세계를 의미한다.  &amp;lsquo;경계 밖&amp;rsquo;이 왜 두려울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LX%2Fimage%2FFfEVAQ4OZ9A-np0Xe52IOB161r0.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Jul 2026 11:59:42 GMT</pubDate>
      <author>soom lu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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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art : 사랑은 결국 나로부터 시작되었지만 - 결국 나에게로 돌아오는 일이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hWLX/91</link>
      <description>사랑은 나로부터 시작되었지만 그 시작은 완전한 시작이 아니었다  사랑을 하며 잃는 법을 먼저 배웠고  그 다음에야 나로부터 다시 시작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  우리에게 끝까지 돌아와야할 곳은 자신이다.  떠나지 말아야 했던 것은 누군가가 아니라, 나였다는 걸  그때아무것도 모른 채로사랑에 가까워지고 있었다그것이 기쁨인지불안인지도 모른 채그저마음이 자꾸만 움직</description>
      <pubDate>Thu, 30 Apr 2026 03:01:04 GMT</pubDate>
      <author>soom lumi</author>
      <guid>https://brunch.co.kr/@@hWLX/9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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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결국, 지금에 있다. - 그리움</title>
      <link>https://brunch.co.kr/@@hWLX/90</link>
      <description>비현실처럼 느껴지던 시간이 있었다.    손에 잡히지 않는 하루들 속에서   모든 것이 멀게 느껴지던 시간.    그때는 몰랐지만, 어쩌면 감당하기 어려운 순간들을 버티고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  그래서였을까.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도 어딘가 발이 닿지 않은 느낌으로 흘러가던 날들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이 순간이 더 또렷하다.</description>
      <pubDate>Wed, 29 Apr 2026 11:52:34 GMT</pubDate>
      <author>soom lumi</author>
      <guid>https://brunch.co.kr/@@hWLX/90</guid>
    </item>
    <item>
      <title>지금, 나는, 우리는 어디에 서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hWLX/88</link>
      <description>Between Now &amp;mdash; 우리는 사이에 서 있었다  오래 과거와 미래 사이를 오갔다.  붙잡거나, 흘러가거나. 기다리거나, 미루거나.  사랑이 부족했던 걸까 묻다가 타이밍을 탓했고, 현재를 놓쳤다고 말하다가 끝난 뒤에야 시간을 보았다.  그 모든 질문 끝에 이제야 다른 질문이 남는다.  지금, 우리는 어디에 서 있을까.  극단에서 부딪쳤다. 붙잡는 쪽으로</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23:10:02 GMT</pubDate>
      <author>soom lumi</author>
      <guid>https://brunch.co.kr/@@hWLX/8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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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그래서 우리는 무엇을 놓쳤을까 (between) - 사이</title>
      <link>https://brunch.co.kr/@@hWLX/86</link>
      <description>관계가 지나고 나면 사람들은 묻는다.  우리는 무엇을 놓쳤을까.  사랑이 부족했을까, 타이밍이 어긋났을까, 조금만 더 기다렸다면 달라졌을까.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난 뒤에야 다른 질문이 따라온다.  우리는 정말 무언가를 놓친 걸까.  그때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고 있었다.  한 사람은 붙잡으며 버텼고, 한 사람은 흘려보내며 버텼다.  누군</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02:21:36 GMT</pubDate>
      <author>soom lumi</author>
      <guid>https://brunch.co.kr/@@hWLX/86</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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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가 끝난 뒤에야 시간이 보일 때</title>
      <link>https://brunch.co.kr/@@hWLX/85</link>
      <description>관계 안에 있을 때는 시간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 안에서는 지금이 전부 같고, 지금이 너무 커서 앞뒤를 구분하기 어렵다.  기다림도 사랑 같고, 침묵도 배려 같고, 미뤄진 약속도 이해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관계가 끝나고 나면 시간이 정렬된다.  그제야 언제가 시작이었는지, 어디서 어긋났는지, 어떤 말이 반복되었는지 천천히 보이기 시작한다.  그 안에서</description>
      <pubDate>Wed, 18 Feb 2026 13:01:47 GMT</pubDate>
      <author>soom lu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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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재에 머문다는 것의 어려움</title>
      <link>https://brunch.co.kr/@@hWLX/84</link>
      <description>현재에 머무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지만, 현재는 지금 이 순간에 그대로 서 있어야 한다.  문제는 현재에는 숨을 곳이 없다는 것이다.  과거로 가면 이유를 찾을 수 있다. &amp;ldquo;그때 그래서 그랬어.&amp;rdquo; &amp;ldquo;그 일 때문에 이렇게 됐어.&amp;rdquo;  미래로 가면 희망을 만들 수 있다. &amp;ldquo;조금만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amp;rdquo; &amp;ldquo;나중에</description>
      <pubDate>Tue, 17 Feb 2026 02:24:17 GMT</pubDate>
      <author>soom lu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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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림은 사랑이었을까, 두려움이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hWLX/83</link>
      <description>기다림은 겉으로 보면 조용하다.  붙잡지도 않고, 떠나지도 않고, 그저 같은 자리에 머무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기다림은 자주 사랑으로 불린다.  서두르지 않고, 강요하지 않고, 상대의 시간을 존중하는 태도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다림이 항상 사랑이었을까.  기다림에는 다른 얼굴도 있다.  혹시 잃을까 봐, 혹시 틀릴까 봐, 혹시 선택했다가 후</description>
      <pubDate>Thu, 12 Feb 2026 07:57:53 GMT</pubDate>
      <author>soom lumi</author>
      <guid>https://brunch.co.kr/@@hWLX/8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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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붙잡는 사람과 흘러가는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hWLX/82</link>
      <description>관계에는 붙잡는 사람이 있고, 흘러가는 사람이 있다.  붙잡는 사람은 지나간 것을 쉽게 보내지 못한다. 말 하나, 표정 하나, 잠깐의 온기까지 지금도 유효하다고 믿는다.  그래서 관계가 흔들릴 때 먼저 손을 뻗는다. 지금 붙잡지 않으면 영영 멀어질 것 같아서.  붙잡는다는 건 소유하려는 마음이라기보다 사라지지 않았다는 증거를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가깝다.</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15:04:07 GMT</pubDate>
      <author>soom lu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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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우리는 잠깐, 현재에 있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hWLX/81</link>
      <description>아주 잠깐 우리는 현재에 있었던 것 같다.  길지 않았다. 확신할 만큼 충분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분명 지금이라는 감각이 손에 닿던 순간이 있었다.  그때는 앞을 서두르지도 않았고, 뒤를 돌아보지도 않았다.  지금 말이 없어도 괜찮았고, 지금 대답이 없어도 불안하지 않았다.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도 같은 순간에 서 있다는 느낌이 있었다.  그 순간에는 약</description>
      <pubDate>Wed, 04 Feb 2026 09:58:45 GMT</pubDate>
      <author>soom lu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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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사랑은 타이밍의 문제일까</title>
      <link>https://brunch.co.kr/@@hWLX/80</link>
      <description>사랑이 어긋났을 때 우리는 자주 타이밍을 이유로 든다.  &amp;ldquo;조금만 빨랐어도.&amp;rdquo; &amp;ldquo;조금만 늦었어도.&amp;rdquo; &amp;ldquo;지금이 아니었을 뿐이야.&amp;rdquo;  타이밍이라는 말은 누구도 다치지 않게 해 준다. 누가 부족했는지 묻지 않아도 되고, 무엇이 잘못됐는지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사랑은 타이밍의 문제가 된다.  하지만 정말 사랑이 타이밍의 문제일까.  타이밍이라는 말 뒤에</description>
      <pubDate>Mon, 02 Feb 2026 09:00:52 GMT</pubDate>
      <author>soom lu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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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재는 관계에서 왜 가장 먼저 사라질까</title>
      <link>https://brunch.co.kr/@@hWLX/79</link>
      <description>관계가 흔들릴 때 가장 먼저 사라지는 건 사람이 아니라 현재다.  말은 남아 있고, 약속도 남아 있고, 미래에 대한 계획도 남아 있는데 정작 지금만 자리를 잃는다.  &amp;ldquo;나중에 이야기하자.&amp;rdquo; &amp;ldquo;조금 더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amp;rdquo; &amp;ldquo;지금은 이런 상황이 아니야.&amp;rdquo;  이 말들은 관계를 버리겠다는 뜻이 아니라 관계를 지키고 싶어서 현재를 뒤로 미루는 선택일 때가 많다</description>
      <pubDate>Wed, 28 Jan 2026 11:09:36 GMT</pubDate>
      <author>soom lu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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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하루를 살았다는 착각</title>
      <link>https://brunch.co.kr/@@hWLX/78</link>
      <description>우리는 같은 하루를 살고 있다고 믿었다.  같은 날을 지나고, 같은 시간을 공유하고, 같은 장면을 보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하루는 같지 않았다.  한 사람에게 하루는 지금을 견디는 시간이었고, 다른 한 사람에게 하루는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시간이었다.  같은 아침을 맞았지만 한 사람은 오늘을 어떻게 버틸지를 생각했고, 다른 한 사</description>
      <pubDate>Sun, 25 Jan 2026 12:16:28 GMT</pubDate>
      <author>soom lum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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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은 회피였을까, 기다림이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hWLX/77</link>
      <description>침묵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시간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가장 많은 선택이 겹쳐지는 시간이다.  말이 없던 동안에도 관계는 멈추지 않았다. 다만 아무도 쉽게 결정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용히 흘러갔을 뿐이다.  침묵하는 쪽은 아직 말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느꼈고, 기다리는 쪽은 아직 선택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그래서 같은 시간 안에서 서로 다른 하</description>
      <pubDate>Sun, 18 Jan 2026 13:39:19 GMT</pubDate>
      <author>soom lumi</author>
      <guid>https://brunch.co.kr/@@hWLX/7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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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같은 대화를 반복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hWLX/76</link>
      <description>같은 대화는 같은 말을 해서 반복되는 게 아니다. 같은 자리에 머문 채 말하고 있기 때문에 반복된다.  처음엔 조금씩 달랐다. 표현도 달랐고, 톤도 달랐고, 서로의 얼굴도 아직은 선명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대화는 결론 없이 익숙해졌다.  &amp;ldquo;그 말이 아니라.&amp;rdquo; &amp;ldquo;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그게 아니야.&amp;rdquo; &amp;ldquo;왜 자꾸 그렇게 받아들여?&amp;rdquo;  말은 바뀌었지만 닿</description>
      <pubDate>Sun, 11 Jan 2026 14:36:04 GMT</pubDate>
      <author>soom lumi</author>
      <guid>https://brunch.co.kr/@@hWLX/76</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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