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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예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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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회사의 첫인상에서 나의 첫 문장으로.&amp;quot; 12년 동안 강사로 살며 스스로를 음소거해왔습니다. 퇴사 후 비로소 보이기 시작한 나의 이야기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42:1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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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회사의 첫인상에서 나의 첫 문장으로.&amp;quot; 12년 동안 강사로 살며 스스로를 음소거해왔습니다. 퇴사 후 비로소 보이기 시작한 나의 이야기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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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조금 돌아가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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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며칠 전부터 아이가 코가 막혀서 잠을 설쳤다. 나 역시 밤새 깊이 잠들지 못했다. &amp;lsquo;내일은 병원에 가야지.&amp;rsquo; 다짐하며 겨우 눈을 붙였다.  다음날 하원하자마자 아이를 데리고 정류장으로 향했다. 전광판을 보니 버스 두 대가 곧 도착할 예정이었다. 먼저 A 버스가 오고, 뒤이어 B 버스가 전 정거장에서 오는 중이었다. 우리는 A 버스에 올라타 나란히 앉았다.</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22:00:26 GMT</pubDate>
      <author>손예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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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옆집에서 초인종을 눌렀다.</title>
      <link>https://brunch.co.kr/@@hS8U/36</link>
      <description>&amp;quot;띵동~ 띵동&amp;quot; 인터폰 화면너머에 옆집 할머니가 서계셨다. 문을 여니 할머니는 묵직한 비닐봉지를 내밀어 보이셨다. &amp;quot;아가 맥여. 이번에 딸이 캐온 쑥으로 만든 떡이야.&amp;quot; &amp;quot;어머, 할머니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amp;quot; 엉겁결에 받아 든 봉지 속 떡은 갓 찌어낸 듯 따뜻한 온기를 품고 있었다. 문이 닫히자 아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누가 온 건지 물었다. &amp;quot;응.</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22:00:34 GMT</pubDate>
      <author>손예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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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쪽글 워밍업 - 제자리걸음이라 느꼈던 오늘 밤의 글쓰기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hS8U/35</link>
      <description>몇 달 전 지인 덕에 난생처음 서울국제도서전에 갔다. 가고 싶었던 도서전이었지만, 일상에 치여 약속 당일 입장하고 나서야 부랴부랴 SNS로 일정을 훑어보았던 터였다. 아뿔싸, 평소 만나고 싶었던 작가의 특강이 이미 진행되고 있었다. 미리 확인하지 못했던 내가 원망스러웠다. 그날 나는 아무 워밍업도 없이, 그저 몸만 덜렁 와 있었던 것이다.  아쉬운 마음을</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22:00:35 GMT</pubDate>
      <author>손예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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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둘이 떠난 2박 3일</title>
      <link>https://brunch.co.kr/@@hS8U/30</link>
      <description>특근까지 뛰며 바쁜 나날을 보내던 엄마가 보름간 휴가를 받아 우리 집으로 놀러 오셨다. 오랜만에 단둘이 엄마가 좋아하는 브런치 가게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셨다. 며칠 잘 쉰 덕분인지 엄마의 얼굴이 한결 좋아 보였다.     자주 전화를 하곤 했지만, 얼굴을 보니 이야기꽃이 끝이 없었다. 그러다 엄마는 며칠 전 여동생과 나눈 이야기를 꺼냈다. 무뚝</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22:00:31 GMT</pubDate>
      <author>손예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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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반 대신 자판을 두드리며 - 피아노에서 글쓰기로 이어진 나의 민낯의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hS8U/29</link>
      <description>점심을 먹고 나른해지는 오후, 믹스커피 한 잔에 문득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동생을 따라 같이 다녔던 피아노 학원의 원장 선생님이다. 홀로 학원을 운영하며 몰려오는 피로를 쫓으려 하루 두세 잔씩 믹스커피를 타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레슨 하는 동안 퍼지는 달달한 냄새는 커피를 마시지 않은 나까지 정신이 말똥 하게 만들었다.  그</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22:00:29 GMT</pubDate>
      <author>손예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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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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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업중이라면서요. - &amp;quot;분명 계획은 완벽했는데...&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hS8U/27</link>
      <description>남편 회사는 한 달에 한 번 패밀리 데이가 있다. 보통 남편이 오전에 일과를 마치고 일찍 귀가하는데, 그날은 남편에게 전화가 걸려 왔다. &amp;ldquo;나 코엑스 좀 다녀와도 돼?&amp;ldquo; &amp;ldquo;그래, 가는 김에 점심도 먹고 바람 좀 쐬고 와&amp;rdquo;라고 남편에게 말했다. 아이가 태어난 이후, 남편은 지인들과의 약속을 일 년에 손꼽을 정도로 참석했던 터라, 이렇게 짬이 날 때면 흔쾌히</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6 22:00:14 GMT</pubDate>
      <author>손예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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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모두의 발레 - 엄마의 사심에서 시작된 분홍빛 도전</title>
      <link>https://brunch.co.kr/@@hS8U/26</link>
      <description>첫 조카가 발레를 시작했다며 영상을 보내왔다. 다섯 살 아이들이 선생님을 따라 열심히 춤을 추는 모습이 사뭇 진지해서 더 귀여웠다. 이때부터였을까. 아직 돌이 안된 딸을 보며 남몰래 꿈을 키워갔다. &amp;lsquo;좀 더 크면 꼭 발레를 시키겠노라!&amp;lsquo;고. 문화센터와 청소년센터에서 유아 발레 수업을 볼 때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청할 수 있는 나이를 물어보곤 했다. ​</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6 22:00:28 GMT</pubDate>
      <author>손예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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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벌써 일년 - 나를 닮은 소녀를 만나다</title>
      <link>https://brunch.co.kr/@@hS8U/24</link>
      <description>가방에서 회원증을 꺼내 출석 체크를 하고 라커룸 키를 받으려 하자, 데스크 직원이 다급한 목소리로 앞사람에게 소리쳤다. &amp;ldquo;거기 아니야, 이 언니 따라서 가&amp;rdquo; 단발머리에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소녀가 남자 탈의실로 가려 했던 것이다. 가까스로 여자 탈의실로 들어왔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우물쭈물하고있는 소녀에게 내가 말했다. &amp;ldquo;여기서 탈의하고 샤워장에서</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22:00:31 GMT</pubDate>
      <author>손예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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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이 방울방울 - 장대비 속 도로 위에서 꺼내본 기억</title>
      <link>https://brunch.co.kr/@@hS8U/25</link>
      <description>지금이야 내비게이션으로 도로 사정을 보고 제일 빠른 길을 안내받는다. 하지만, 어릴 적 부모님은 전국 지도를 펼쳐 운을 점치듯 도로를 택해야 했다. 방학 때마다 맞벌이로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과 나를 맡아 돌봐주시던 외할머니는 진주에 살고 계셨다. 10시간은 족히 넘게 걸리던 그 길을, 부모님은 어떤 마음으로 우리를 태우고 달렸을까.    우리가 도착할</description>
      <pubDate>Mon, 17 Aug 2026 22:00:28 GMT</pubDate>
      <author>손예윤</author>
      <guid>https://brunch.co.kr/@@hS8U/2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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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title>
      <link>https://brunch.co.kr/@@hS8U/23</link>
      <description>작년 이맘때, 그림책 만들기 수업에서 만난 몇몇 수강생들과 후속 모임을 했다. 한 달에 한 번 모여, 그림책 제작 진행 상황을 체크하고, 각자 작업 중인 작품에 대해 합평했다. 한 단계 나아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이들도 합류해 드로잉 동아리로 만들었다. 동아리명은 &amp;ldquo;어쩌다&amp;rdquo;, 어쩌다 모여 일상 속 예술을 함께 실천하고 나눈다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다.</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6 22:00:22 GMT</pubDate>
      <author>손예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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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을 버텨낸 자리에서 - 유영국의 《산은 내 안에 있다》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hS8U/22</link>
      <description>요즘은 아침에 눈을 뜨는 것부터 일이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무력감과 무거운 몸 상태 때문에 침대 밖으로 좀처럼 나가기가 힘들다. 주말에도 아침 일찍 일어난 아이를 남편이 거실로 데리고 나갔다. 덕분에 침대에 누워 거실에서 들려오는 아이의 재잘거림을 들으며 조금 더 잘 수 있었다.    오전에 아이를 병원에 데려갔다 오고, 발레복을 입혀 문화센터로 보냈다.</description>
      <pubDate>Mon, 03 Aug 2026 22:00:28 GMT</pubDate>
      <author>손예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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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 생은 부모가 처음이라 - &amp;ldquo;그만하랬지!&amp;rdquo; 하고 돌아서서 후회하는 밤</title>
      <link>https://brunch.co.kr/@@hS8U/21</link>
      <description>어릴 적 엄마 친구네 가족과 주말마다 전국을 여행 다녔다. 어른 여덟, 아이 여섯의 대식구였다. 아이 중에 내가 제일 나이가 많았고, 두 살 아래 동생은 또래 친구가 있었다. 그들의 동생이 4살 정도였다. 우리는 여름이면 바다와 계곡에 갔고, 가을엔 단풍놀이하러 갔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여행으로 들뜬 마음은 아직도 생생하다.       올여름 휴</description>
      <pubDate>Mon, 27 Jul 2026 22:00:26 GMT</pubDate>
      <author>손예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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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튼, 출판사 - 무모함과 용기 그 사이에서 계속 글을 쓴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hS8U/20</link>
      <description>작년은 퇴사 후 전업주부 생활에 적응하던 시기였다. 그때 수업을 통해 가제본 2권을 만들면서, 내 이름 석 자가 적힌 책을 제대로 만들고 싶어졌다. 그리고 어쩌면 이 일이 내게 해방구가 될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다. 그때 당시 누구도 내게 일을 하라고 종용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에서 일했던 습관대로 하루를 채우려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런 내가</description>
      <pubDate>Mon, 20 Jul 2026 22:00:17 GMT</pubDate>
      <author>손예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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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K-장녀가 4살 아이에게 우산을 얻어 쓴 날  - 누군가에게 기댈 용기</title>
      <link>https://brunch.co.kr/@@hS8U/19</link>
      <description>여름이 되니 수강생들이 많아져 샤워기를 나눠 써야 했다. 그날도 입수 전 샤워를 하고 있는데 먼저 수업이 끝난 사람이 내 옆에 섰다. 샤워를 서둘러 마치려는데 그녀가 내게 말했다. &amp;ldquo;천천히 하세요. 비누에 붙은 머리카락 정리 해줘도 되죠? &amp;ldquo; 손사래를 치며 괜찮다고 이야기했지만, 그녀는 정리하는 걸 좋아한다며 머리카락을 떼어냈다. 내가 수영복을 입을 때도</description>
      <pubDate>Mon, 13 Jul 2026 22:00:27 GMT</pubDate>
      <author>손예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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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 - 취미는 장비 수집, 집은 창고가 되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hS8U/18</link>
      <description>단순하게 시작했던 취미 생활을 하다 보면 늘어나는 실력보다 장비가 더 빨리 늘어나곤 한다. 러닝 할 때도, 책을 읽을 때도, 식물을 키울 때도 말이다. 사실 집에 있는 운동복을 입고, 신던 운동화를 신어도 뛸 수 있다. 하지만 운동을 할수록 전용 운동화, 운동복, 각종 장비가 눈에 들어오면서 &amp;lsquo;저것만 있으면&amp;rsquo; 더 잘할 수 있을 거란 심리로 하나 둘 사게 된</description>
      <pubDate>Mon, 06 Jul 2026 22:00:22 GMT</pubDate>
      <author>손예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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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나의 안전거리 - - 적당한 거리를 찾아서</title>
      <link>https://brunch.co.kr/@@hS8U/17</link>
      <description>뭐든 하나에 꽂히면 무섭게 빠진다. 썰렁하기만 했던 신혼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들인 한 두 개의 화분으로 시작된 나의 &amp;lsquo;다정&amp;rsquo;은, 외출이 자유롭지 못했던 팬데믹과 임신으로 어느새 화분이 100개가 넘는 지경에 이르렀다.  세상엔 키우고 싶은 식물이 많지만, 더 이상 놓을 곳이 없다고 아쉬워하던 내게 식태기가 찾아왔다. 원인은 벌레였다. 정성껏 키웠던 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8U%2Fimage%2Fie6H98cPnJUc1V6Endjo35nHsvs.png" width="426" /&gt;</description>
      <pubDate>Mon, 29 Jun 2026 22:00:24 GMT</pubDate>
      <author>손예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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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매일 '마감'하며 산다 - - 마감이 필요한 삶</title>
      <link>https://brunch.co.kr/@@hS8U/15</link>
      <description>우리 동네에도 무인 상점이 하나, 둘 들어서기 시작했다. 카페, 아이스크림점, 반려동물용품점, 편의점, 스터디 카페, 세탁소까지 업종도 다양했다. 대면 절차가 없어 이용이 간편할 것 같지만, 선뜻 발길이 가지 않았다. &amp;ldquo;어서 오세요&amp;rdquo;라는 인사 대신 새까만 렌즈의 따가운 시선과 차가운 형광등 아래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더 적막하게 느껴져서일까.  그러다 한밤</description>
      <pubDate>Mon, 22 Jun 2026 22:00:18 GMT</pubDate>
      <author>손예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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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을 수 있다는 핑계로 놓치고 있던 것들 - - 온몸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소통하는 언어 앞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hS8U/13</link>
      <description>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볼 때면 읽는 데 집중하느라 그림이 전달하는 내용을 놓치기 일쑤였다. 그러던 어느 날 제프 뉴먼과 래리 데이의 그림책 『찾습니다』를 읽으면서 온전히 그림에 집중하는 경험을 했다. 글 없는 그림책이라 오직 그림으로 내용을 파악해야 했는데,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그림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특히 소녀가 잃어버린 반려견의 공을 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8U%2Fimage%2FGexkk8RWthi_M0j1gpm2_HGbk7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Jun 2026 22:00:22 GMT</pubDate>
      <author>손예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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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라는 이름의 차 - - 우리가 카페로 향하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hS8U/12</link>
      <description>나에게 차란 잎을 우린 물에 불과했다. 가끔 우유를 데워 밀크티를 만들어 마시는 게 전부였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하고 나오는 길에 포스터 한 장이 눈에 들어왔다. 매주 다른 차를 마시며 배울 수 있는 다도 수업 공고였다. 흔치 않은 기회라는 생각에 덜컥 수강 신청을 했다.   다도 수업은 생각보다 활기찼다. 차는 찻물의 온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8U%2Fimage%2FoaIgk7-tNaHWcFDFslP9aeHhmi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Jun 2026 22:00:23 GMT</pubDate>
      <author>손예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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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주일에 두 시간, 합법적으로 미치는 법 - - 다정함은 체력에서, 체력은 줌바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hS8U/11</link>
      <description>아이는 15개월에 겨우 걷기 시작했다. 나를 닮아 그런지 키에 비해 발이 작아 걸림돌이 없는 평지에서도 잘 넘어졌다. 늦된 걸음에 앞섰던 걱정이 무색하게 곧 뛰었고, 마치 뛰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어디든 달음질쳤다. 출산 후 딱 아이 몸무게만큼만 빠진 야속한 살에 비해 형편없이 떨어진 체력으로는 저 멀리 뛰어가는 아이를 따라가기가 벅찼다.  게다가 회사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8U%2Fimage%2FUoeNdshn9WEK7JOrEogUFLUKah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Jun 2026 02:00:10 GMT</pubDate>
      <author>손예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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