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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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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생 읽고 쓰고 그리고만 싶습니다. 묻고 따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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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2 Oct 2026 23:34:2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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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생 읽고 쓰고 그리고만 싶습니다. 묻고 따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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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인만의 금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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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떤 주장을 하면 절대 안믿는 사람들이 있다.  객관적 사실과 논거를 보여줘도 요지부동이다. 물론 그 주장이 허황된 거짓이라면 믿지않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과학적 진리와 명백한 연구 결과를 들이밀어도 절대 생각을 굽히지 않는(물론 그들은 신념이라 말하겠지만)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를테면 진화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굉장히 많다. 진화론은 &amp;lsquo;론&amp;rsquo;의 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2%2Fimage%2Foq7vJ1zeiXhbGbL0DlJC3YxsG8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Jun 2026 12:08:37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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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더 스트라토캐스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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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들은 흔히 악기 연주를 감성적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오히려 철저한 이성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예컨대 내게 말하기나 글쓰기는 대단히 쉽다.  말은 만들면 되고 언제 그랬냐는 듯 낯빛하나 안바꾸고 뒤집을 수도 있으며 때때로 구렁이 담 넘어가듯 말장난으로 뻔뻔하게 대충 땜질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타는 다르다. 도저히 요령을 피울 수가 없다. &amp;ldquo;기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2%2Fimage%2Fbgyyepmcwuqkmpkn-rLQb5Dua9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Jun 2026 12:04:48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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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카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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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마 모르긴 몰라도 사카린은 대체당의 시조새격일 것이다. 19세기 말에 발명됐으니 정말 오랜 시간 우리와 함께한 대체당이다.  이는 달리 말하면 누적 시간이 길기에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거의 한 세기 이상을 통해 인간 실험을 한 셈이기 때문이다.  MZ세대들은 생소하겠으나 중노년층들은 사카린이 익숙하다. 사카린 파동이 그것이다.  지금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2%2Fimage%2FEaqV_R9NwUDvNtpvVm1NLmJgLI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Jun 2026 12:02:46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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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시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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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방시혁은 대단히 똑똑한 사람이다. 단순히 그가 서울대 미학과 출신이고 최대 걸작인 BTS를 창조했다는 것에 중점을 두는 말이 아니다.  방시혁은 &amp;ldquo;인간은 결코 논리로 설득될 수 없다&amp;rdquo;는 것을 이미 고등학생 때 깨달았다고 한다. 그의 절친인 박진영은 30대 중반에서야 그것을 깨달았으니 방시혁은 아주 조숙했던 인물이었다.  나이 여든을 넘어도 이를 깨닫지 못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2%2Fimage%2FqMayBDGj9nyIiUw7TZzIOF4heR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Jun 2026 11:57:30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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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심은 천심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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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때부터 꽤 병신같다고 느꼈던 것이 &amp;ldquo;민심은 천심이다&amp;rdquo;라는 문장이었다. 굳이 내색하지 않아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언제나 그런 말을 서슴없이 지껄이는 이들은 대부분이 정치인들이다. 그리고 동시에 그들 대부분이 약속이라도 한듯 하나같이 위선자들이다.  정치인들은 본질적으로 언제나 표를 구걸하는 앵벌이들이고 따라서 표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가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2%2Fimage%2FW3voqUEznYrPr0oIZV4Q_AV79R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Jun 2026 11:55:24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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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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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전국이 월드컵 광풍으로 휘몰아치던 2002년. 나는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해며 김대중-노무현으로 이어지는 진보 정권 10년의 본격적 서막을 알리는 해이기도 했다.  2002년의 따뜻한 어느 봄날. 하교 후에 친구 L과 경복궁 돌담길을 걷고 있었다. 우리 둘은 덤앤 더머같았고 교내에서도 워낙 엉뚱하고 기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2%2Fimage%2FhfgxH9O7nXxPMUSMzsJopPgLJq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Jun 2026 01:47:44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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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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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간을 알면 알수록 동물을 사랑하게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2%2Fimage%2FkDyJaGp74DOyer1QweukTaBPTt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Feb 2026 10:04:02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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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흡연을 위한 변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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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면서 지금까지 뵌 어른들은 종종 &amp;quot;담배는 백해무익이니 끊고 술은 적당히 하는 게 좋다&amp;quot;는 말씀을 하시곤 했다.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적당한 술은 인간의 이성과 합리주의를 해제시킨다. 인간미가 풍기는 것이다.   마치 빈틈 하나 없을 것 같은 완벽한 인간도 취기에 종종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 정감 어린 반응에 정서적 연대가 느껴져 그전까지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2%2Fimage%2F7jNsBo5dCP5N5zNQSM6F6tPsVz0.jfif" width="425" /&gt;</description>
      <pubDate>Sat, 24 Jan 2026 00:26:40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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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란으로 바위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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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계란으로 바위 치기'라는 말이 있다. 우리 옛 속담 &amp;quot;오르지 못할 나무 감히 쳐다보지도 마라&amp;quot;는 것이나 당랑거철螳螂拒轍과 궤가 같다. 제 주제도 모르고 무모한 짓을 한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서구 세계는 동양보다는 조금 더 긍정적인 편이다. 다윗과 골리앗이라는 비유가 있기 때문이다. 바이블에 따르자면 어찌 됐든 다윗은 골리앗을 이겼다. 제나라 장공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2%2Fimage%2FltWlz0JSbXbSBqP2usSYHNhP1qY.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Jan 2026 02:12:59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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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재와 기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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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 세계에서 유독 천재를 추종하는 나라는 일본과 한국이다. 일본의 경우는 천성적으로 등급을 만드는 데 탁월하다.   세계 3대 기타리스트, 세계 4대 문명 따위 식 출처 불명의 몇 대 운운은 대부분 일본에서 흘러나왔다. 그 때문일까? 이상한 유사 과학도 아주 기똥차게 만들어 냈다.   그 정서가 일제 강점기에 이식된 탓인지 한국 역시 일본과 비슷한 양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2%2Fimage%2FS6mte6sCeYscGK-6xUpMEmd8ITs.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an 2026 06:01:30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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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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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터넷으로 나도는 아이큐 검사는 사실상 사기다. 어설픈 자가 MBTI 진단이나 다를 바 없다. 유일한 공신력은 오로지 대학 병원이나 시립 센터에서 전문가가 집도하는 웩슬러 검사뿐이다.   대한민국 법원이 웩슬러 검사로 '경계선 지능 장애' 판별 여부를 인정하기 때문이다. 아이큐 검사와 수능은 본질이 비슷하다. 제한된 시간 내에 많은 문제를 정확히 풀어내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2%2Fimage%2FjW-67XNL3TgOvbcfII8iizey2Pg.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an 2026 05:04:47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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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약약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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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아대 병원 김석권 교수는 성전환 수술의 최고 권위자다.  이제는 동아대 병원에서 은퇴했지만 성전환 수술의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오로지 독학만으로 쾌거를 이루었다.  그의 최대 걸작은 단연코 방송인 하리수 씨다. 성전환 수술은 성형 수술의 최고 난이도를 자랑한다. 단순히 외과적 수술 뿐만 아니라 홀몬부터, 정신과 전문의까지 개입하는 그야말로 종합 예술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2%2Fimage%2FsggGhmAzi8vKV3FHjfwz50CZJjo.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an 2026 04:23:17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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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성을 생각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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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가진 삼성에 대한 감정은 양가적이다. 개인적으로 삼성을 좋아한다. 일단 평생 삼성폰만 썼을뿐더러 우리 가족 역시 삼성과 일말의 연조차 없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을 자랑스러워한다.     이 조그만 반도에서 위대한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이 등장했다는 자부심이다. 부모님이 외국을 가셨을 때 자랑스럽게 휘날리는 삼성과 현대, 엘지의 로고를 발견하곤 &amp;quot;가슴이 벅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2%2Fimage%2Fign7Rb2C8OXYUzBmt-qEiOU01KU.jfif" width="48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an 2026 03:48:46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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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깡과 악바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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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국 마라톤 계의 거목은 단연 황영조 선수와 이봉주 선수다. 까마득한 대선배 손기정 옹도 있었으나 애석하게도 당시 그의 국적은 일본 제국령 조선이었기에 한국 마라톤계라기보다는 민족 마라토너가 더 적확할 법하다.  실제로 올림픽 위원회는 현재까지도 메달 수상 당시 손기정 옹의 국적을 일본으로 표기하고 있다. 이에 분노한 대한민국이 발 벗고 나서서 항의해 봤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2%2Fimage%2FfXhqvSsGqNYsLtovNrXpZ6gvuQA.jfif" width="34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an 2026 02:20:07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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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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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여자와 소인은 다루기 어렵다&amp;quot;고 말한 이는 공자였다. 요새 그런 표현을 쓰면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을 받고도 남는다.  시대착오라는 비판은 그나마 양반이다. 만약 유명인이 그런 말을 하면 SNS로 박제당하고 평생 조리돌림당할 것이다.  세상의 절반은 여자인데 그들을 모조리 적으로 돌려버리는 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자의 생각은 시대착오적인 발언이기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2%2Fimage%2Fys19xvi-yJ2qlhnklorT31YGOC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Jan 2026 18:03:56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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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크린 도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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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한민국 모든 지하철엔 어김없이 스크린 도어가 설치돼 있다. 설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다.   그다지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배우 전지현 씨의 출세작이자 오래전 영화 &amp;lt;엽기적인 그녀&amp;gt;를 봐도 알 수 있듯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스크린 도어라는 개념이 전무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왜 설치했을까? 서울 지하철 공사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돈이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2%2Fimage%2F0PmzxXyHh1t3s1V6PzeMX_zjts4.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Jan 2026 18:02:59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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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실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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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약 4년 전에 짧게 사귀었던 여자는 요새 나라를 뒤흔드는 어느 사이비 종교 단체의 열렬한 신도였다.   처음부터 알았다면 시작조차 않았겠지만 이미 정이 통한 상태에서 뒤늦게 인지했다는 게 문제였다.   내 천성 자체가 인연을 맺고 끊는 게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유부단하기 짝이 없는 탓에 인생에서 항상 피를 봤다. 그걸 잘 알면서도 참 어렵다.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2%2Fimage%2F48bMBPvNlNHpa97WyaXovFas5Z0.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Jan 2026 16:06:45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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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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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학창 시절 삶과 세상을 비난하며 평생 불평불만만 하던 내게 같은 반 급우가 &amp;quot;인생은 원래 불공평하다&amp;quot;는 빌 게이츠의 이록을 넌지시 말해줬던 것을 기억한다.   훗날 드러났지만 결론적으로 그 말은 거짓이었다. 빌 게이츠는 정작 그런 말을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 시대는 가짜 명언들이 난립하는 시대다.  예컨대 호치민이 정약용의 &amp;lt;목민심서&amp;gt;를 애독했다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2%2Fimage%2FA_1lr5hoxzcsa4IErOkNvKEhsy8.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00:55:14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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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폴 매카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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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위 &amp;lt;지하철 1호선 레전드&amp;gt;로 일컬어지는 컬트적인 각종 노인들의 추태 영상엔 반드시 &amp;quot;살아남았다는 것은 강하다는 증거&amp;quot;라는 댓글이 달려 있다.   농반진반인 조롱성 댓글이다.   '낭만과 야만의 시대'였던 8~90년대 영상에도 동일한 댓글이 달려 있다. 단순히 조롱을 떠나서 본질적 정답에 가깝다.   지구 역사에서 가장 강력한 동물은 쥐와 바퀴벌레다. 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2%2Fimage%2FNQtJN7za__mKbE6cwVewN2RUbi0.jfif" width="468" /&gt;</description>
      <pubDate>Mon, 19 Jan 2026 17:12:54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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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꼭 필요한 교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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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허름한 동네 헬스장.   다소 아담한 체구, 뱃살에 인덕이 아주 두둑한 중년 사내가 땀을 뻘뻘 흘리며 스쿼트를 하고 있었다.   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젊은 헬스 트레이너가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갑자기 달려오더니 소리를 지른다.   &amp;quot;회원님 스쿼트 그렇게 하시면 무릎 다 나가요!&amp;quot;   여기까지는 별달리 이상할 것도 없는 일상의 아주 평범한 풍경이다.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2%2Fimage%2Fn7oryNey8NHufU9yIqikaKRxwm0.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Jan 2026 15:50:03 GMT</pubDate>
      <author>다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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