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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interfyell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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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 습작과 문화/문학 사회 비평을 하는 대학생 최시헌입니다. 부끄럽지 않은 지식인이 되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2:00:3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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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습작과 문화/문학 사회 비평을 하는 대학생 최시헌입니다. 부끄럽지 않은 지식인이 되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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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곳에 &amp;lsquo;이방인 L&amp;rsquo;&amp;Eacute;tranger&amp;rsquo;는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hQRt/134</link>
      <description>지난 9월 30일에 프랑수아 오종의 『이방인』이 개봉하였다. 영화의 첫 장면이 뫼르소가 장례식으로 출발하는 장면이 아니라 감옥이었고, 그곳에서 한 감옥의 죄수가 그에게 무슨 죄를 지었냐고 묻자, 아랍인을 죽였다고 말하는 점이 새로운 시도였다.  그러나 그 장면은 작품 내내 뫼르소와 그를 사랑하는, 그리고 아랍인의 대립 구도로 나아가며 결국 식민주의적 비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i65mr1lJxYQBWQE7LfkP-8cbYb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07:04:08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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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과 6펜스 : 예술과 광기, 그 간격&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hQRt/133</link>
      <description>달과 6펜스는 찰스 스트릭랜드의 전기를 소설로 써내려간 작품이다. 하지만 이것으로 찰스 스트릭랜드의 인생을 있는 그대로 알고자 한다면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처음부터 연대기적으로 쓰였지만 왜 화가가 되고자 했는지, 왜 중년이 다되서야 &amp;lsquo;천재&amp;rsquo;가 돌연 깃들어 가정을 떠났는지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는 말이다.  그는 프랑스에서 화가생활을 시작해서 블랑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DyB4yVJn9DieRnwD-0K40eJBet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08:03:57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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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테니슨 인 메모리엄 54: 신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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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54 오, 그러나 우리는 그 경로는 모르나 왠지 선이 악의 최종 목표임을 믿으리 천성적으로 아픈 것, 의지의 죄, 의심의 결함, 피의 얼룩임을. 목적없는 발로 걷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나의 목숨도 파괴되거나 쓰레기처럼 공허하게 버려지지 않는다 신이 그것을 완전하게 창조하셨기에, 벌레 하나도 헛되이 잘릴 수 없다. 나방도 헛된 욕망으로 덧없는 불길에 타들어</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05:08:11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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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건 내가 가져온 모든 것 - 디킨슨의 시로 읽은 빨강 머리 앤</title>
      <link>https://brunch.co.kr/@@hQRt/131</link>
      <description>『시 26 이건 내가 가져온 모든 것』 (It&amp;rsquo;s all I have to bring today) 이건 내가 가져온 모든 것- 이것과 옆에 있는 내 마음은- 이것과 내 마음과 모든 들판들- 그리고 광대한 목초지들은- 틀림없이 세어야지-내가 조금이라도 빼놓으면 그 합계가 틀릴 테니- 이것과 내 마음과 클로버가 사는 곳에 있는 모든 꿀벌들을  앤이 에이번리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lmEmmeSaI2NFhre20Sg4TKn-R8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10:04:37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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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르바와 위버멘쉬(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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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버지 쪽의 내 조상들은 바다에서는 피에 굶주린 해적이었고 땅에서는 투사들이어서 신도 두려워하지 않고 인간도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어머니 쪽은 하루 종일 흙 위에 몸을 굽혀 씨를 뿌리고 태양과 비를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리며 추수를 하고 저녁이면 집 앞 돌로 만든 긴 의자에 앉아 팔짱을 끼고 신께 희망을 걸었던 선량한 농민이었다. 『영혼의 자서전』(상) 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20VcepZ-64BgdO0kaf8OXqc7J3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6 08:59:44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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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사회의 패러다임 &amp;mdash; 카프 이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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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카프와 임화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나는 세태소설론이나 내성화, 이식문학론 등 그들의 문제의식이 오늘날까지도 본질적으로 바뀌지 않은 채 이어지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젊은 세대의 이상과 현실의 괴리, 그로 인한 침체라는 현상은 지금이나 일제시대 때나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말이다. 그 표면적인 원인과 환경은 다르다고 해도 말이다.  가령 &amp;lsquo;환경&amp;rsquo;의 차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advR5nt91Temkf14erVefe-CXg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Aug 2026 09:01:52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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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복절, 카프KAPF와 임화를 다시 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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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늦은 감이 있지만 8.15 광복절을 기념하여 카프(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 동맹) 문학에 관하여 임화 평전을 중심으로 다루어 보려고 한다. 광복절에는 주로 독립 운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되기 마련인데, 사실 문학과 예술의 분야에서는 친일 행적이니 이데올로기 싸움이니 해서 복잡한 역사적 갈등이 존재했기 때문에 잘 다루어지지 않는 면이 없지 않다.  물론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qE4M0OlkIVy1oO5iouyhQyJjVKg.png" width="22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Aug 2026 01:36:30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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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의 얼굴들 중 하나 -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평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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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전의 칼럼에서는 《오디세이》의 내용만을 예측하는 글을 썼지만, 이번에 새로 개봉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까지 보고 나서는 《오디세이》의 주제인 &amp;lsquo;영웅&amp;rsquo;이 비단 크리스토퍼 놀란만의 메시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놀란의 《오디세이》는 예상대로 오디세우스의 자유의지와 인간 문명에 대한 진단을 다루었다. 오디세우스는 자신의 병사들을 모두 살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koZmiizCBx1zJysC3lo18kHTxr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Aug 2026 07:41:30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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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의 기원담』(김보영) 평론</title>
      <link>https://brunch.co.kr/@@hQRt/126</link>
      <description>이 소설의 제목에서 &amp;lsquo;종&amp;rsquo;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찰스 다윈이 22세기에 소설을 냈으면 아마 이렇지 않았을까 싶다. 여기서 &amp;lsquo;생물&amp;rsquo;은 로봇이기 때문이다. 이 시대는 까마득한 미래이기 때문에 &amp;lsquo;인간&amp;rsquo;을 포함한 유기물의 시대가 망각되었다. 그래서 &amp;lsquo;성장&amp;rsquo;이라는 개념도, &amp;lsquo;산소&amp;rsquo;라는 개념도 오염된 지구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다. 케이가 유기생물학을 만들어내기 전까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jQh1HrTjUjzBxuIt2SbTn9u8lb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6 02:21:39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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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세이 칼럼 -1 - 종말 이후, 인간은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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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직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디세이》를 보지는 않았다. 그러므로 이 글은 하나의 예측에 가깝다. 그러나 놀란이 지금까지 그려 온 시간과 역사의 모양을 생각한다면, 그가 왜 하필 지금 호메로스의 서사시로 향했는지는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인터스텔라》와 《오펜하이머》는 서로 반대 방향에서 인류의 역사를 바라본다. 《인터스텔라》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jj4biizP05cJjUzgAN4g1CukUeQ.jpg" width="494" /&gt;</description>
      <pubDate>Wed, 05 Aug 2026 09:19:06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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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대한 개츠비-조류를 거스르는 배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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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가을 동부에서 돌아왔을 때, 나는 이 세계가 제복을 차려입고 있기를,말하자면 영원히 &amp;ldquo;도덕적인 차렷&amp;rsquo;자세를 하고 있기를 바랬다. p.11  개츠비만이 &amp;lsquo;나&amp;rsquo;가 유일하게 이러한 식으로 반응하지 않은 예외적인 인물이었다. 이야기는 &amp;lsquo;내&amp;rsquo;가 세계대전 이후 이사해 온 웨스트에그와 이스트에그 사이의 해협에서 있었던 일이다. 개츠비를 만나기 전, &amp;lsquo;나&amp;rsquo;가 본래 알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rWeB633NS-RZdVO1eo8rWuZvBK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Aug 2026 08:17:20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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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의 양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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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어린 양떼를 지키는 셰퍼드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나 또한 보호받고, 이해받고, 돌봄받아야 할 그 수많은 양들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음을. 하지만 내가 셰퍼드처럼 크고 강인하지 않다고 해서 내가 사랑받지 않는 것은 아니다.   나는 누구보다 의롭고 자비로우며 우리 양들의 죄악들, 고통들을 짊어지고 골고타에 올라 자신의 피로 불태워버린</description>
      <pubDate>Sat, 01 Aug 2026 11:09:21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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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 붙일 수 없는 자』(사뮈엘 베케트)에 관한 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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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름 붙일 수 없는 자. 나는 이 제목을 보고 어느 성경 구절을 떠올렸다. &amp;ldquo;나는 있는 나다.&amp;rdquo;(탈출기 3,14)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 앞의 떨기나무의 불길로 현현한 하느님께 누구라 불러야 하냐고 여쭙는 장면이다. 아담이 피조물들의 이름을 지었듯이 신은 아담의 이름을 지었다. 그러므로 모세가 멋대로 신을 정의내리는 것도 옳지 않음은 타당하다. 이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_ZLXnFl2W6gw-JWfZrFKyZ3p-d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Jul 2026 09:05:03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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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생의 축제- 도스토예프스키의 『악령』과 시대정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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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도스토예프스키의 『악령』은 &amp;lt;네차예프&amp;gt; 사건에서 출벌하였다. 당시 실존인물인 네차예프는 악명 높은 니힐리스트였다. 1860년대 러시아에서 니힐리스트라고 한다면 모든 사상, 모든 의미, 모든 도덕을 철저하게 부정하는 급진주의자를 의미했다. 네차예프의 사상은 한마디로 테러였다. 그가 아는 과학은 오로지 하나, &amp;lt;파괴의 과학&amp;gt;이며 그의 유일한 목표는 &amp;lt;인정사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VK8JqXjcCQkPRy1myKuwdPtx_yg.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Jul 2026 09:44:17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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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소설의 제국 담론과 브렉시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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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 뉴욕 타임즈에서 브렉시트10주년에 관한 기사를 읽고 새삼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총리도 몇 차례나 바뀌었다. 이미  브렉시트의 후폭풍은 영국을 휘청이게 하는 것도 모자라 넘어뜨리기까지 하려는 모양이다. 이번에 브렉시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지난 학기 영미 문학의 배경 강의 시간에 흥미롭게 들은 까닭도 있고 이에 대하여 스스로도 덧붙일 만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cAbJdyuzeS1Gi37Itm05gf2UJR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Jul 2026 09:21:45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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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비 딕-선악의 저편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hQRt/117</link>
      <description>&amp;lt;모비 딕 Moby Dick&amp;gt;은 허먼 멜빌의 장편소설로 백경을 잡으려는 한 포경선의 모험을 방대한 분량과 비극적이고 철학적인 문체로 담은 작품이다. 사실 이 방대한 양 때문에 이 책을 읽으려는 사람들이 부담을 느끼고 도망치는 경우가 많은데 실은 줄거리 자체는 아주 단순하다. 고래를 잡는 치열한 항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심지어 주인공도 다른 소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SK_CnbfKOAi5C4dKXbjIYYEu0N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Jul 2026 09:04:10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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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백야』(도스토옙스키) 서평&amp;nbsp; - 우리는 가장 밝은 밤에 헤어졌다</title>
      <link>https://brunch.co.kr/@@hQRt/116</link>
      <description>&amp;ldquo;영원을 찰나에 거머쥐어라.&amp;rdquo; 19세기 영국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구절이다. 꼭 도스토엡스키의 『백야』가 그렇지 않을까. 단 나흘 동안의 밤에 성(聖)과 속(俗)을 모두 담아 한 남자와 한 여자의 만남으로 표현하고 있으니 말이다.  한 남자, 이 책의 화자인 &amp;lsquo;나&amp;rsquo;는 몽상가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몽상가는 거북이와도 같다. 자신의 벽 안으로 숨어 살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OZPm3jEXYUr9xLN_5YdeVqJBP4.jpg" width="468" /&gt;</description>
      <pubDate>Mon, 13 Jul 2026 11:01:47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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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t;르네상스와 베니스의 상인&amp;gt; - 그람시의 문화 이론으로 본 셰익스피어의 &amp;lt;베니스의 상인&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hQRt/115</link>
      <description>베니스의 상인은 셰익스피어의 4대 희극으로 권선징악의 전형으로 잘 알려진 작품이다. 그러나 탐욕스러운 유태인 샤일록과 안토니오 및 그 일행의 대립은 뚜렷하게 드러나며 악인과 선인의 경계가 명확하지만 셰익스피어라는 작가가 그렇게 단순한 작가가 아니라는 점에서는 조금 낯선 전개이다. 하필 이탈리아의 베니스, 르네상스의 중심지를 작품의 한가운데로 둔 이유는 무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7VKwkE49lz4kSdk9VkL_c2OrKH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Jul 2026 08:10:37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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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카프네cafune&amp;gt;(아베 아키코) 서평 - 자아와 이드의 이중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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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책은 가오루코와 세쓰나가 자신의 죽은 동생 혹은 전남편인 하루히코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풀어나가는 이야기이다. 이렇게만 보면 가족 치정 스릴러 같지만 사실 &amp;lt;카프네&amp;gt;는 일상의 우리가 가족과 공동체에서 피할 수 없는 슬프지만 견뎌야 하는 모습을 비추고 있다.  가오루코와 세쓰나는 마치 정신분석학의 이드와 자아와도 같은 사람들이다. 가오루코는 감정적이고 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b-OU2iVLU_Ekgmo8QDpK1vZtt9Q.jpg" width="458" /&gt;</description>
      <pubDate>Wed, 24 Jun 2026 10:49:44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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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유하는 지도자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hQRt/113</link>
      <description>한동안 6.3 투표용지 부족 사건으로 정치적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이후에도 담론이 끝이 난 것은 아니지만 시민의 참정권을 침해한 죄는 크다. 선관위의 부패 혹은 무능력, 심지어 부정선거론까지 다양한 입장차이는 존재하지만 말이다.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이유에는 실제 선관위 구성원들의 정치적 관점이 들어갔던 것을 부정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 원인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Rt%2Fimage%2F-0tPGnZ1rPo0HkNl59Xoqp4xIy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Jun 2026 08:26:21 GMT</pubDate>
      <author>winterfyellb</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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