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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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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의 이야기 를 담고 싶습니다.                                       공감과 위로가 되는 글을 적고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14:47:3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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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의 이야기 를 담고 싶습니다.                                       공감과 위로가 되는 글을 적고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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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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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친구들을 참 좋아했었다. 첫 직장에서 만나 기숙사에서 같이 &amp;nbsp;생활하던 언니가 있는 지역으로 와서 일을 다니던 중에 내 눈에 들어온 친구가 한 명 있었다.  그 친구에게 내가 먼저 다가가서 &amp;quot;몇 살이에요?&amp;quot;라며 말을 걸었었는데 나와 동갑이었다. 원래 본가는 대구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amp;quot;그럼 여기 친구 많지 않겠네?&amp;quot;라고 물으며 &amp;quot;그럼 나랑 친구 하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sr%2Fimage%2FggwlPwxnyw7ORpBBYSPxNwxIAG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May 2026 09:07:43 GMT</pubDate>
      <author>푸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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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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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생각하는 진짜 사랑은 &amp;quot;그럼에도 불구하고&amp;quot; 인 것 같다. ​ ​ 내가 몇 번의 연애를 거쳐 오면서 재회라는 걸 했던 사람이 딱 두 명 있었다. 결혼을 할 &amp;quot;뻔&amp;quot; 했던 두 사람이기도 하다. ​ 한 명은 다시 만났을 당시로부터 6-7년 전쯤 만났던 두 살 연상의 사람이었다. ​ 그 사람은 원래 부산 사람인데 내가 어렸을 때 인천에 살 때 만나게 돼서 1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sr%2Fimage%2FbD0qdvsuSKmjkkcuNC5LLSePCc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Dec 2025 13:23:58 GMT</pubDate>
      <author>푸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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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시정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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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등학생 때부터 학교가 끝나면 곱창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2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엄마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려 했다. 당시 오빠의 핸드폰 요금 18만 원을 내줬던 게 아직도 세상 제일 아깝다.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성인이 되었고 엄마가 갑자기 나에게 집에서 나가야 한다고 얘기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집안 사정에 의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sr%2Fimage%2Fhz5STXoWy54OfKWC5hkqOYGhoz0.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Nov 2025 12:23:13 GMT</pubDate>
      <author>푸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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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깊이</title>
      <link>https://brunch.co.kr/@@hPsr/11</link>
      <description>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생각의 깊이가 얕은 것도 아닐뿐더러, 나이가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의 깊이가 깊은 것도 아니다. ​ 그게 그저 '척' 일 수도, 진실한 모습 일 수도 있기에 사람의 깊이는 가늠하기 어렵다. ​ '척' 하다가 결국 끝에 본모습이 드러나기도 한다 ​ 모두가 본인의 시선에서 판단하겠지만 그 판단이 맞다고 절대 확정 지을 수 없는 게 타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sr%2Fimage%2FmEFl0rT5eU-Q42Efqz4qClff9EA.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Oct 2025 08:30:41 GMT</pubDate>
      <author>푸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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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속상하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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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무 속상하면 화가 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 남들보다도 가장 가깝고 가장 소중한 존재에게 마음과는 달리 화를 가장 쉽게 내는 것처럼. ​ 이번 &amp;nbsp;추석 연휴에 엄마 집에 갔다. 밥을 먹고 난 후면 엄마에게 걸으러 나가자고 했다. ​ 커피 한 잔씩 들고 공원을 걷다가 앉아 쉬다가 아버지 얘기가 나왔다. 내가 아버지에 대해 궁금해 물을 때면 말해주지 않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sr%2Fimage%2Fjylr8lh24h0D0iW0GgugAh7Xqf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Oct 2025 05:18:27 GMT</pubDate>
      <author>푸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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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title>
      <link>https://brunch.co.kr/@@hPsr/10</link>
      <description>한 번 더 헤아려 &amp;quot;그럼에도 불구하고&amp;quot; 라는 결론이 나오게 되는 것인데,   &amp;quot;그럼에도 불구하고&amp;quot; 가 &amp;quot;굳이..?&amp;quot; 가 됐을 땐  한 번 더 헤아렸던 마음이 방어기제를 일으켜 전혀 상반된 마음이 되어 버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sr%2Fimage%2F8OSMmPNvB8ONj6k2062z25op4q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Oct 2025 05:58:11 GMT</pubDate>
      <author>푸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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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회</title>
      <link>https://brunch.co.kr/@@hPsr/9</link>
      <description>가끔은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해서 후회, 가끔은 꼭 해야 할 말을 안 해서 후회. ​ ​ 말의 힘은 강해서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고 말을 하지 않으면 전달이 되지 않는다. ​ 때와 장소에 맞게 말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 사람과의 관계에서 지내온 기간과 깊이에 따라서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했을 때 나는 후회하곤 했다. ​ 또는 그때 이런 말을 했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sr%2Fimage%2Fbks1fYnn7emFV1uotDW6WbUtdc0.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Oct 2025 05:56:54 GMT</pubDate>
      <author>푸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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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대적</title>
      <link>https://brunch.co.kr/@@hPsr/8</link>
      <description>어떤 사람은 상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긴장해서 본인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상대를 떠나보내기도 하고, ​ 또 어떤 사람은 내 모든 걸 보여줘도 된다고 생각해서 모든 걸 보여줬기 때문에 떠나보내기도 하고, ​ 아무것도 하지 않아 상대를 떠나보내기도, 편하게 내 모습대로 했을 뿐인데, 오히려 상대가 내 곁에 남기도 하며 ​ 내가 원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sr%2Fimage%2F41Po5jXj-JITusk0eD5hvlCFFC8.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Sep 2025 07:57:22 GMT</pubDate>
      <author>푸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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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title>
      <link>https://brunch.co.kr/@@hPsr/3</link>
      <description>아버지는 내가 열 살 때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잠시 외출을 할 때 엄마나 나, 오빠 중 꼭 한 명을 데리고 가는 습관이 있으셨다. 그날은 엄마가 같이 가자고 해도 혼자 감기약을 사가지고 오신다며 나가셨다. 늦은 시간에 동네 약국이 아닌 저 먼 시내 약국으로. ​ 졸음운전을 하는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서 교통사고가 나서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생생하게 기억한다</description>
      <pubDate>Wed, 24 Sep 2025 03:02:04 GMT</pubDate>
      <author>푸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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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잎</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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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이 다가오던 어느 날 길에서 어린 학생이 혼자 누군가랑 통화하면서 벚꽃이 아주 조금 핀 나무 근처에서 벚꽃잎을 주우려는 듯 계속 오르락내리락 하는 그 모습이 너무 순수하고 귀여워서 계속 미소가 지어지더라.  길을 건너면서도 나도 모르게 뒤를 계속 돌아보게 만들고 웃음 짓게 하는 게 모르는 어린아이라니. 세상 참 모를 일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sr%2Fimage%2F7gTPSrXFAntYtE8YTr-rvI93wtA.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Sep 2025 07:24:52 GMT</pubDate>
      <author>푸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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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잖은동정 혹은, 관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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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집 앞에 마트에서 결제를 하고 나오던 중, 한 할머니께서 쌈장 하나를 구매하시는데 100원이 부족해서 구입을 못하셨다.  평소에 현금을 안 가지고 다니던 나에게 그때는 마침 동전이 있었고, 100원을 대신 내드릴까 하다가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온 나는 계속 신경이 쓰여서 베란다로 20여 분간 여러 번 밖을 내다보며 할머니께서 100원을 가지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sr%2Fimage%2F6ceBETYXzTSCU16LGv09ERexCa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Sep 2025 04:57:08 GMT</pubDate>
      <author>푸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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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스러움 -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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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든 사람은 대부분 자라온 환경에 사람스러움이 정해진다. 대개는 본인 의지나 생각의 변화, 노력으로 달라지기도 한다.  어느 사람은, 다시는 안 볼 사람이라고 한없이 무시를 하기도 하고 어느 사람은, 그저 좋은 마음으로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누구의 잘못은 아니다.  무시를 하면서도 그 사람의 어느 것이 탐이 나서 따라 한다고 그 사람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sr%2Fimage%2F45BDtu41Qw0mJ-ZtLXGA3HmOnhU.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Sep 2025 03:46:10 GMT</pubDate>
      <author>푸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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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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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적 기억들 속에서 몇 없는 에피소드들을 잊고 싶지 않았다.  콧속 끝까지 장난감을 밀어 넣은 날 밤늦게 업고 뛰던 아버지  신문지에 떨어진 강력 본드를 손가락으로 찍어보라고 하더니 손가락 두 개를 붙여보라고 하고선 두 손가락이 붙어 울던 날 보고 웃던 아버지  내겐 산 같았던 집 근처 모래산을 내 손 꼭 잡고 같이 걸어주던 아버지  문득문득 숨어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sr%2Fimage%2FbpUE9IU1LWkL_9-8l1ZilzaawGA.heic" width="322" /&gt;</description>
      <pubDate>Thu, 18 Sep 2025 06:34:50 GMT</pubDate>
      <author>푸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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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엄마 - 내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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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적에는 몰랐다. 엄마에게 의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는데도 애틋함에 엄마가 곧 내 세상이었다. ​ 나이가 들고 보니 나는 엄마가 나를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엄마를 생각하게 되었다. ​ 어느날 엄마가 생일선물로 10만 원짜리 이마트 상품권을 받았다고 같이 사용하러 가자고 해서 갔다. 스킨과 로션만 사고 싶다고 하더니 10만 원은 훌쩍 넘는 엄마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sr%2Fimage%2FEHzRpmHwzimKly1Oc4QNqrWuqww.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Sep 2025 06:30:17 GMT</pubDate>
      <author>푸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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