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김에피</title>
    <link>https://brunch.co.kr/@@hOYy</link>
    <description>금속을 다루는 엔지니어, 풍경과 감정에 쉽게 머무는 사람. 반듯한 하루 속에서도 숫자로는 담기 어려운 마음을 조용히, 다정히 글로 남깁니다. 오늘도 쉼표 하나, 마침표 하나.</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50:38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금속을 다루는 엔지니어, 풍경과 감정에 쉽게 머무는 사람. 반듯한 하루 속에서도 숫자로는 담기 어려운 마음을 조용히, 다정히 글로 남깁니다. 오늘도 쉼표 하나, 마침표 하나.</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Yy%2Fimage%2Fc4wG5xitHdZyHu30H_0SyXO68nM.jpg</url>
      <link>https://brunch.co.kr/@@hOYy</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선택하는 사람으로 - 판단과 실행의 태도</title>
      <link>https://brunch.co.kr/@@hOYy/38</link>
      <description>나는 약속 장소로 향했다.  조금 일찍 도착해주변을 둘러보았다.  식사를 마친 뒤어디로 가면 좋을지,  어떤 곳이 괜찮을지미리 생각해두고 싶었다.  내 마음에 드는 곳.상대도 편하게 느낄 만한 곳. 분위기가 괜찮은 곳. 그렇게 몇 곳을 살펴보았다.  식사를 했고,대화를 나눴고,시간은 자연스럽게 흘렀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나는 이미어디로 가면 좋을지몇</description>
      <pubDate>Tue, 21 Jul 2026 00:26:06 GMT</pubDate>
      <author>김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hOYy/38</guid>
    </item>
    <item>
      <title>출범</title>
      <link>https://brunch.co.kr/@@hOYy/37</link>
      <description>공허함이 찾아왔다.  무언가 끝난 것 같기도 했고, 아직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한 것 같기도 했다.  생각은 많았지만, 정작 손에 잡히는 것은 없었다. 그러던 어느 순간, 불현듯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새로운 시작을 해보자  실제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 얼마 되지 않는 초기 자본  그동안 쌓아온 작은 경험들 계속 붙잡고 있던 생각들  그리고 매일 조금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Yy%2Fimage%2F6QYS4rMY_H49WNfkZ3XnfYweWQ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Jul 2026 13:35:24 GMT</pubDate>
      <author>김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hOYy/37</guid>
    </item>
    <item>
      <title>그 말대로, 삶은 정말 무료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hOYy/36</link>
      <description>그 말대로, 삶은 정말 무료했다 삶은 무료하다. 예전엔, 그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뭘 해도 재미가 없었다.&amp;nbsp;무기력했고, 불평과 불만만 가득했다.&amp;nbsp;어딜 가도, 누구를 만나도&amp;nbsp;결국 돌아오면 입에서 튀어나오는 말은&amp;nbsp;&amp;quot;삶은 무료하다&amp;quot;였다.  불교에서는 관세음보살이란 말이 있다.&amp;nbsp;세상의 고통을 듣고 모두 들어준다는 뜻이다.&amp;nbsp;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description>
      <pubDate>Mon, 14 Jul 2025 13:54:23 GMT</pubDate>
      <author>김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hOYy/36</guid>
    </item>
    <item>
      <title>그리고, 잘된 나로 살아간다. - 쉼표 하나, 마침표 하나.</title>
      <link>https://brunch.co.kr/@@hOYy/24</link>
      <description>키우던 강아지가 떠나고, 어머니는 암이라는 시간을 견디셨고,&amp;nbsp;할머니는 더 이상 나를 지켜볼 수 없게 되었다.&amp;nbsp;그리고 언제나 무기력한 아버지,&amp;nbsp;그 곁에서 조용히 어린 내가 견뎌냈다.  사랑을 받지 못했고,&amp;nbsp;사랑을 주는 법도 몰랐다. 늘 어딘가 부족했고,&amp;nbsp;잘된 일 하나 없이 실패의 감정들만 쌓여갔다.  나는 오래도록&amp;nbsp;우울감과 패배감 속에서&amp;nbsp;조용히, 하지만 꾸준</description>
      <pubDate>Wed, 09 Jul 2025 15:00:06 GMT</pubDate>
      <author>김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hOYy/24</guid>
    </item>
    <item>
      <title>그날, 나는 달라졌다. - 이제는 증명하는 사람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hOYy/35</link>
      <description>새벽, 해가 뜨기도 전&amp;nbsp;나는 부모님을 모시고&amp;nbsp;외할아버지를 뵈러 먼 길을 나섰다.  오랜 운전 끝에 도착한 외가.&amp;nbsp;어른들은 또 다른 일로 자리를 비우고,&amp;nbsp;나는 친척 동생들과 카페에 들렀다.  근황을 나누고,&amp;nbsp;책을 펼치며&amp;nbsp;조용하지만 단단한 시간을 보냈다.  함께 식사를 하고,&amp;nbsp;다시 걷고,&amp;nbsp;또다시 카페에 들러 담소를 나눴다.  동생들은 변한 내 모습에 놀랐다.&amp;nbsp;</description>
      <pubDate>Sun, 06 Jul 2025 15:00:22 GMT</pubDate>
      <author>김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hOYy/35</guid>
    </item>
    <item>
      <title>나는 이미 괜찮은 사람이었다. - 끝이 아니라, 진짜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hOYy/34</link>
      <description>어제, 문득 깨달았다. 나는 잘하려고 애쓰는 사람이 아니었다.&amp;nbsp;이미, 꽤 잘 버텨온 사람이었다.  돌아보면,&amp;nbsp;무너져도 다시 일어났고,&amp;nbsp;아무도 몰랐던 싸움에서&amp;nbsp;나만의 방식으로 이겨냈다.  그동안 나는&amp;nbsp;&amp;quot;더 나아져야 해&amp;quot;라는 말에&amp;nbsp;스스로를 밀어붙이며 살아왔다.  하지만 이젠 안다.&amp;nbsp;이미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amp;nbsp;잘해온 시간들이&amp;nbsp;그걸 증명하고 있었다는 걸.</description>
      <pubDate>Wed, 02 Jul 2025 15:00:11 GMT</pubDate>
      <author>김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hOYy/34</guid>
    </item>
    <item>
      <title>행복하다기보단, 평온하다 - 단단함 이후 찾아온 여유</title>
      <link>https://brunch.co.kr/@@hOYy/33</link>
      <description>예전엔 늘, 무언가를 얻어야만 했다.  사랑을,인정을,결과를.  그래야 안심이 됐고,그래야 내가 나인 것 같았다.  연락 하나에 마음이 흔들렸고, 작은 말 한마디에도 하루가 길게 기울었다.  계획이 조금만 어긋나도 괜히 조급해졌고, 뜻대로 되지 않는 일 앞에서는 나를 먼저 의심했다.  그런데 요즘은 조금 달라졌다.  누군가 내게 말을 걸지 않아도 괜찮고,</description>
      <pubDate>Mon, 30 Jun 2025 11:33:03 GMT</pubDate>
      <author>김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hOYy/33</guid>
    </item>
    <item>
      <title>인연이 멈춰도 나는 멈추지 않았다 - 조용히 나를 응원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hOYy/32</link>
      <description>그 믿음이 조용히 나를 응원했다.  얼마 전, 소개 연락을 받고 조심스럽게 톡을 나눴다.  이름과 번호만 알게 된 인연이었다. 그런데 이름이 익숙했다.  예전에 많이 사랑했던 사람이 떠오르는 이름이었다.  불편한 듯, 좋은 듯, 낯익은 감정이 조용히 마음을 흔들었다.  그런데 며칠 뒤,아무런 말도 없이상대는 대화를 멈췄다.  처음엔 조금 당황스러웠다.  왜</description>
      <pubDate>Thu, 26 Jun 2025 12:17:01 GMT</pubDate>
      <author>김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hOYy/32</guid>
    </item>
    <item>
      <title>나도 그렇게 자라고 있었다. - 나를 향한 짧은 여행</title>
      <link>https://brunch.co.kr/@@hOYy/31</link>
      <description>아침, 짐을 챙겨 집을 나섰다.  지하철을 타고 기차역으로 향했다.  잠시 역 근처를 거닐고, 점심을 먹고, 기차에 올랐다.  입석이었지만,창밖으로 하늘이 보여 좋았다.  잠시 후 찾아온 좌석은 책을 펼 수 있는 여유를 주었다.  읽고 싶었던 책을 읽으며, 창문 너머 맑은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나를 향한 짧은 여행이 시작되었다.  멀리 요양 중이신</description>
      <pubDate>Mon, 23 Jun 2025 12:14:44 GMT</pubDate>
      <author>김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hOYy/31</guid>
    </item>
    <item>
      <title>나의 속도와 나의 호흡 - 나는 나를 믿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hOYy/30</link>
      <description>여전히 산에 오르고, 책을 읽고, 운동을 한다.  그런데예전과는 조금 달라졌다.  조급함은 빠지고, 여유가 들어왔다.  &amp;lsquo;해야 하니까&amp;rsquo;가 아니라 &amp;lsquo;좋아서&amp;rsquo; 하게 됐다.  어느 날부터는 걷는 것만으로는 부족해 조금씩 뛰기 시작했다.  오르막과 내리막, 바람과 햇살, 새소리와 풀냄새,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풍경.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행복이 있었다.  나는</description>
      <pubDate>Wed, 18 Jun 2025 15:47:25 GMT</pubDate>
      <author>김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hOYy/30</guid>
    </item>
    <item>
      <title>과정을 믿기로 한 날 - 조금 느려도 괜찮다.</title>
      <link>https://brunch.co.kr/@@hOYy/29</link>
      <description>그날, 나는 나를 믿기로 했다.  특별히 잘한 일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눈에 띄게 달라진 것도, 누가 알아봐 준 것도,뚜렷한 결과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다만 나는 오늘도 하던 일을 했다.  아침에 일어나고, 몸을 움직이고, 책을 펼치고, 조용히 하루를 정리했다.  예전 같았으면이 정도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더 빨라야 하고, 더 나아</description>
      <pubDate>Mon, 16 Jun 2025 04:57:48 GMT</pubDate>
      <author>김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hOYy/29</guid>
    </item>
    <item>
      <title>기다림 끝에 다가온 것들 - 작은 기쁨</title>
      <link>https://brunch.co.kr/@@hOYy/28</link>
      <description>고양이 카페에 갔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조용히 고양이들을 지켜봤다.  다가오면 가만히 기다렸다.  가까이 오면 손을 뻗어 가볍게 머리를 쓸어주었다.  다가오지 않으면, 그냥 가만히 있었다.  어쩌다 마음이 움직이면 내가 먼저 한 걸음 다가가기도 했다.  기다림과 다가옴.  그 사이에는 조급함이 없었다.  그때, 문득,&amp;nbsp;한 사람이 떠올랐다  가까워질</description>
      <pubDate>Wed, 11 Jun 2025 16:00:02 GMT</pubDate>
      <author>김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hOYy/28</guid>
    </item>
    <item>
      <title>나를 다시 꾸미기 시작했다 - 모두 나를 위한 시간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hOYy/27</link>
      <description>요즘 나는, 나를 다시 꾸미기 시작했다.  예전엔 대충 지나쳤던 진열대 앞에서 조금 더 오래 머문다.  향이 좋은 크림을 고르고, 가벼운 로션을 손등에 발라본다.  작은 병들이 하나둘씩 내 방 한쪽에 쌓여간다. 그건 단순한 화장품이 아니라, 나를 조금 더 다정하게 대하려는 작은 흔적들처럼 보였다.  옷을 고르는 시간도 달라졌다. 체중이 줄고 나서, 옷 태가</description>
      <pubDate>Sun, 08 Jun 2025 15:08:55 GMT</pubDate>
      <author>김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hOYy/27</guid>
    </item>
    <item>
      <title>나를 아껴주는 시간 - 나는 혼자인 게 익숙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hOYy/26</link>
      <description>주말에도 변함없이&amp;nbsp;아침이면 새벽같이 일어난다.  어김없이 산에 오른다.&amp;nbsp;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전과 달라진 건,&amp;nbsp;후회보다는&amp;nbsp;&amp;lsquo;더 좋아지고 있다&amp;rsquo;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  잘하고 있다.&amp;nbsp;조금씩, 잘해내고 있다.  오늘도 산에 오른다.&amp;nbsp;운동이 되고,&amp;nbsp;생각이 정리되고,&amp;nbsp;마음이 가벼워진다.  산행을 마치고 나서는&amp;nbsp;집안을 정리한다.  밖을 나서며&amp;nbsp;차 안에서</description>
      <pubDate>Wed, 04 Jun 2025 15:00:17 GMT</pubDate>
      <author>김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hOYy/26</guid>
    </item>
    <item>
      <title>나를 기다려 주는 시간 - 나에게 돌아온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hOYy/25</link>
      <description>그날 이후, 연락은 오래가지 않았다.  기대하지 않았고, 아쉽지도 않았다.  이상하게, 아무렇지 않았다.  나는&amp;nbsp;다시 산에 오르고, 책을 읽고, 조용히 나를 들여다봤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대신, 나를 기다려주는 시간.  그 시간이 좋았다.  러닝을 하고, 산을 걷고, 책장을 넘기고, 말 없이 하루를 채웠다.  말 수는 줄었고, 마음은 계속해서 더 단단해졌</description>
      <pubDate>Sun, 01 Jun 2025 15:00:08 GMT</pubDate>
      <author>김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hOYy/25</guid>
    </item>
    <item>
      <title>내 리듬을 지킨 하루</title>
      <link>https://brunch.co.kr/@@hOYy/23</link>
      <description>한 번의 소개팅이 끝난 뒤, 두 번의 소개팅이 연달아 잡혔다.  사진을 주고받고,&amp;nbsp;일주일 동안 메시지를 나눴다.&amp;nbsp;전처럼 정성을 들이지는 못했다. 마음이 덜 정리된 탓도 있었고,&amp;nbsp;한 번에 두 사람과 대화를 나눴지만, 마음은 깊이 들어가지 못했다.  만나기로 약속한 토요일 아침,&amp;nbsp;나는 변함없이 산에 올랐다.  누굴 만난다고 해서&amp;nbsp;하던 걸 바꾸고 싶지 않았다.&amp;nbsp;</description>
      <pubDate>Wed, 28 May 2025 15:00:17 GMT</pubDate>
      <author>김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hOYy/23</guid>
    </item>
    <item>
      <title>어제는 마주했고, 오늘은 걸어간다. - 어느새 여린 새잎이 돋아 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hOYy/8</link>
      <description>그날, 어김 없이 새벽에 눈을 떴다.&amp;nbsp;오늘따라 이상하리만큼 가볍게 일어났다.밤새 이어진 생각들 때문일까.&amp;nbsp;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작은 희망 하나가 가슴 안쪽에서 조용히 움직이고 있었다.  아마 어제의 나 덕분일지도 모른다.&amp;nbsp;회식 자리에선 술을 마시지 않았고,&amp;nbsp;음식도 절제했다.&amp;nbsp;그건 나와의 약속이었으니까.&amp;nbsp;조금은 낯선 눈초리를 마주했지만,&amp;nbsp;그 또한 꿋꿋이</description>
      <pubDate>Wed, 21 May 2025 15:00:11 GMT</pubDate>
      <author>김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hOYy/8</guid>
    </item>
    <item>
      <title>거울 앞에서 - 나는,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hOYy/9</link>
      <description>그날, 나는 나를 마주했다. 무너진 나에게서 눈을 돌리지 않았다.  나 자신을 알아가기 위해,&amp;nbsp;그리고 나를 사랑하기 위해나는 가장 회피하고 싶었던 모습부터 마주 보기로 했다.  거울 앞에 섰다. 숨이 막혔다. 그곳엔 내가 아니라,&amp;nbsp;게으름과 방치로 엉킨 형체가 서 있었다.  미워하고 싶어서가 아니었다. 더는 외면하고 싶지 않아서였다.  한눈에 봐도 무너져 있</description>
      <pubDate>Mon, 19 May 2025 01:24:32 GMT</pubDate>
      <author>김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hOYy/9</guid>
    </item>
    <item>
      <title>그날, 나는 진심을 건넸다. - 조용한 고백, 그리고 감정의 마무리</title>
      <link>https://brunch.co.kr/@@hOYy/22</link>
      <description>그날, 나는 진심을 건넸다. 말이 아닌 마음으로,&amp;nbsp;그저 있는 그대로.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amp;nbsp;속으로는 조용히 무너지고 있었다. 그 감정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채&amp;nbsp;스스로 껴안고 있던 하루였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마음을 숨기지 않기로 했다.  망설이지 않고, 그대로 전했다.  &amp;ldquo;한 번밖에 만나지 못했지만,&amp;nbsp;아쉬웠고,&amp;nbsp;정말 많은 영감을 주셨어요</description>
      <pubDate>Sun, 18 May 2025 15:00:08 GMT</pubDate>
      <author>김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hOYy/22</guid>
    </item>
    <item>
      <title>말은 마음을 덮고 - 말보다는 여백을, 설명보다는 마음을.</title>
      <link>https://brunch.co.kr/@@hOYy/21</link>
      <description>그날, 나는 멈춰 섰다.&amp;nbsp;무너졌지만, 눈을 돌리지 않았다.  거절의 말을 반복해서 읽었다.&amp;nbsp;짧은 문장이었지만, 마음은 오래 흔들렸다. &amp;ldquo;잘 안 맞는 부분도 있고 해서&amp;hellip;&amp;rdquo;  그말이 조용히 남았다.  무엇이 안 맞았을까.&amp;nbsp;내가 너무 앞서갔던 걸까.&amp;nbsp;아니면 너무 많이 감췄던 걸까.  머릿속은 질문으로 가득 찼고,&amp;nbsp;짧지만 선명했던 장면들이 떠올랐다.  처음의 어색</description>
      <pubDate>Wed, 14 May 2025 15:00:12 GMT</pubDate>
      <author>김에피</author>
      <guid>https://brunch.co.kr/@@hOYy/21</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