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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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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구나 자신만의 그림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 그림자에 대해 끄적이는 공간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1:01:1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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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나 자신만의 그림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 그림자에 대해 끄적이는 공간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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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팀셸 - '너는 그렇게 할 수도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hNOW/23</link>
      <description>막내에게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엄마는 최근에 아이를 돌보는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유치원에도 가기 전인 어린 여자아이라고 했다. 내가 잘못 들은 건가 싶어 귀를 의심했다. 하고많은 일 중에 왜 하필 아이를 돌보는 일을 선택했을까.   이어지는 이야기는 더 충격적이었다. 엄마는 아이를 무척 잘 돌봐 아이 부모의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아이 부모는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OW%2Fimage%2FMnv_6o05m27JYmERAiPs9ak3ou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06:23:49 GMT</pubDate>
      <author>상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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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의식성이라는 원죄</title>
      <link>https://brunch.co.kr/@@hNOW/22</link>
      <description>모든 일이 철저히 이성적이고 계획적인 의도에서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내가 경험했던 일들의 상당 부분도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충분히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일어났다. 그렇다고 자기감정에 충실했기 때문에 나온 행동이라고 말할 수도 없다. 정말 자신의 감정에 충실했다면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른 행동을 선택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것은 오히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OW%2Fimage%2FI6Y8TZDE3nwIwTLjxXl9NnFEAv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08:50:02 GMT</pubDate>
      <author>상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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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주</title>
      <link>https://brunch.co.kr/@@hNOW/21</link>
      <description>내 생애 초반 선택하지 않았지만 겪어야 했던 일들로 나는 인간의 폭력성과 공포를 아주 가까이 보고 경험했다. 그리고 그것에 점차 익숙해졌다. 몸에 좋지 않은 것에 익숙해지면 부작용이 따라오기 마련이다. 걷거나 세수를 하거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평범한 순간에도 내 안에는 언제 울릴지 모르는 고장 난 비상벨이 장착돼 있었다. 위험이 없는 순간에도 몸은 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OW%2Fimage%2Fy8YUmO_VaHEEfF495c3TdXvHPG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09:03:06 GMT</pubDate>
      <author>상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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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물림</title>
      <link>https://brunch.co.kr/@@hNOW/20</link>
      <description>언젠가 내가 죽고 나서 나의 일부였던 것이 후대에게 전해진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내가 낳은 자식과 그 자식의 자식, 먼 훗날의 후손들에게까지 대물림되는 것은 무엇일지 궁금하다. 돈이나 재산, 가족의 유산처럼 눈에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있다. 어쩌면 그것이 보이는 것보다 더 강력할지도 모른다.  한 사람의 상처와 두려움,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OW%2Fimage%2FdmaU3QcNs2e4rM0qkf7pjDpavK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Sep 2026 09:35:58 GMT</pubDate>
      <author>상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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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랑이와 왁뿌볼</title>
      <link>https://brunch.co.kr/@@hNOW/19</link>
      <description>요즘에 '엄미새'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엄마에 미쳐있는 사람'이는 뜻으로 그만큼 엄마와 가까운 사람이라는 뜻이다. 주변에도 자신을 '엄미새'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매일 출퇴근할 때 엄마가 데리러 오고 도시락도 엄마가 싸준다. 엄마가 없으면 못 살 것 같다고 말할 정도다.   그 친구가 엄마 이야기를 할 때면 사실 조금 듣기 힘들다. 나와 너무 반대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OW%2Fimage%2FX6YJzIz9scSccf8P-C3cPpumL_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Sep 2026 11:23:05 GMT</pubDate>
      <author>상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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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의 세계</title>
      <link>https://brunch.co.kr/@@hNOW/18</link>
      <description>누군가가 물었다. 그 시간 동안 도움을 요청할 생각을 하지 않았냐고.&amp;nbsp;어릴 때 나를 도와줄 믿을 만한 어른이 정말 없었던 걸까 떠올려본다. 내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것도, 엄마와의 일이 완전히 고립돼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나는 아빠에게 내가 맞고 있다는 것을 말했고 맞은 흔적을 보여주기도 했다. 엄마는 외할머니 집에서도 자주 우리를 때렸고, 그 자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OW%2Fimage%2Fkmm7AQu8lQC_2Bb5zLK7Oyf9Tf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6 10:07:32 GMT</pubDate>
      <author>상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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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내3</title>
      <link>https://brunch.co.kr/@@hNOW/17</link>
      <description>막내는 어느날 자신이 겪었던 가장 끔찍한 얘기를 털어놓았다. 동생이 중학생이었고 나는 고등학생 때의 일이었다. 당시 나와 쌍둥이는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밤늦게 집에 돌아왔다. 집에는 엄마와 막내만 남아 있었다. 엄마는 동생의 어떤 행동을 지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밀대처럼 긴 막대를 가져와 오랜 시간 동안 막내의 온몸을 때렸다. 동생의 표현을 빌리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OW%2Fimage%2FCZ3WU6xCXMJV-PsRn2StzeaOXG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6 10:33:07 GMT</pubDate>
      <author>상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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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내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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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막내가 다니는 대학교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전공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는 꿈의 학교다. 하지만 학교가 지방에 있어 고등학교 내내 기숙사 생활을 했던 동생은 대학교에 와서도 혼자 자취를 해야 했다.  나는 쌍둥이와 같이 살고 있었지만 마음 한 켠에는 혼자 지내는 막내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자주는 아니어도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고 막내가 가끔 우리 집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OW%2Fimage%2FOgfUVV6S4D4ixJYd_Z-lOC339Y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Aug 2026 10:11:42 GMT</pubDate>
      <author>상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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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내</title>
      <link>https://brunch.co.kr/@@hNOW/15</link>
      <description>나랑 다섯 살 어린 막내는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다. 자기만의 유머로 주변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고 나와 쌍둥이보다 훨씬 에너지가 넘쳤다. 더 뛰어다니고 싶어 했고 언제나 밝았다.  맞벌이였던 엄마, 아빠를 대신해 나와 쌍둥이는 학교가 끝나면 막내를 유치원에서 데려왔다. 같이 놀아주고 먹을 것을 챙겨줬다. 나와 쌍둥이가 다섯 살 때 태어난 막내는 우리가 맞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OW%2Fimage%2FN8VY3dup1bGJhcMmkZX8aZBgZJ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Aug 2026 10:51:12 GMT</pubDate>
      <author>상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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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맞는 옷을 찾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hNOW/14</link>
      <description>나는 아주 어릴 때부터 옷을 입고 꾸미는 것을 좋아했다. 짜투리 천을 몸에 둘러 드레스처럼 입고 놀았고, 한복을 특히 좋아했다. 명절이 아니어도 한복을 꺼내 입고 하루 종일 지내곤 했다. 외할아버지는 값이 적지 않았는데도 한복을 좋아하는 나를 위해 예쁜 한복을 맞춰주셨다. 나는 안동 하회마을에 가서 한복을 입고 한옥에서 살자며 진지하게 아빠를 졸랐다. 지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OW%2Fimage%2FOzgca_NmIQql972dUlaTd0xfHy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Jul 2026 05:50:10 GMT</pubDate>
      <author>상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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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팡이 핀 반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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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에 동생들과 미뤄왔던 냉장고 정리를 했다. 냉장고 깊숙한 곳에는 엄마가 보낸 반찬들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몇 달 전 아빠를 통해 받은 물김치와 김치, 잡채, 깍두기. 뚜껑을 열자 곰팡이가 피어 있었고 이미 썩어 악취가 났다. 오랫동안 자취를 하면서 집밥은 늘 그리운 것이었다. 엄마와 싸운 뒤로 연락을 끊었지만 반찬을 받았을 때는 자존심 같은 것도 잊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OW%2Fimage%2FBdxzlQFf344BsLt039N6Dl-46SM.png" width="361" /&gt;</description>
      <pubDate>Tue, 28 Jul 2026 11:05:51 GMT</pubDate>
      <author>상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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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점짜리 아이 - 수치심만 남는 체벌은 훈육이 아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hNOW/12</link>
      <description>체벌과 훈육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 나는 아이에게 수치심을 주는지 여부가 그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어떤 행동을 가르치고 그 과정에서 분명한 목적과 교훈을 전달하는 것이 훈육의 중요한 목적일 것이다. 그렇다면 목적과 교훈은 사라지고 수치심만 남는 것은 체벌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어느 정도의 체벌이 훈육에 필요하다는 목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OW%2Fimage%2F5YqW5VAa9JYWFnlqCtk0Jt0J8p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Jul 2026 11:43:13 GMT</pubDate>
      <author>상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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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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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빠는 내 어린 시절의 행복했던 기억 대부분을 만들어준 사람이다. 일하느라 늘 바빴지만 시간을 내 나와 동생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같이 놀이터에서 술래잡기나 좀비놀이를 하곤 했다. 아빠는 몸을 아끼지 않고 우리와 놀아줬다. 비디오를 빌려 함께 영화를 보고, 여행도 데려갔다. 어린 나에게 아빠는 재미있고, 따뜻한 사람이었다.       엄마에게 괴롭힘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OW%2Fimage%2F1WoxZM2CrtsWMdMbhx181gqMKEE.jpg" width="395" /&gt;</description>
      <pubDate>Sun, 19 Jul 2026 10:52:25 GMT</pubDate>
      <author>상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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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엉덩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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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가 나를 때리는 부위는 정해져 있지 않았다. 하지만 가장 많이 맞은 곳은 엉덩이였다. 남들이 쉽게 볼 수 없는 부위라서였을까 싶다가도, 그다음으로 많이 맞은 곳이 손바닥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왜 하필 엉덩이였는지는 모르겠다.  초등학교 6년 내내 나는 엄마에게 맞으며 자랐다. 학교가 끝나고 집에 오면 반드시 해야 하는 엄마의 규칙이 있었다. 매일 성경책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OW%2Fimage%2F5ChzCoGHo1855J-2UlZ1c0eWaE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Jul 2026 09:12:31 GMT</pubDate>
      <author>상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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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라우마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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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 사건 이후 겉으로 봤을 때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 하지만 내 안의 보이지 않는 무언가는 미묘하게 서서히 붕괴됐다. 그리고 정상적인 기능을 못 하는 상태가 됐다.  우리 몸은 외부로부터 위협이 감지되면 내부에 사이렌을 울리고 경계모드를 취한다. 긴장상태에 들어가고 심장을 빨리 뛰게 한다. 그런데 나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가 낯선 존재가 아닌 가장 친밀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OW%2Fimage%2F25KKniPA9m8dIZqRRAmrjq0UJN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Jul 2026 09:38:18 GMT</pubDate>
      <author>상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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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라우마</title>
      <link>https://brunch.co.kr/@@hNOW/8</link>
      <description>동생 실종 사건 이후, 나는 내 불안의 근원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됐다. 그러자 문득 아주 오래전 기억 하나가 떠올랐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다섯 살쯤의 일이었다. 어느 날 엄마가 장난감 망치 같은 것을 들고 나와 쌍둥이 동생에게 다가왔다. 심장이 요동쳤고 심장소리가 온 몸에 울렸다. 우리는 무서워서 다른 방으로 도망쳤다. 하지만 엄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OW%2Fimage%2FDdh-QyuNvXqiATGjYPWQMYpvBE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Jun 2026 16:47:46 GMT</pubDate>
      <author>상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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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생을 실종신고한 날</title>
      <link>https://brunch.co.kr/@@hNOW/7</link>
      <description>나는 여동생 두 명과 함께 산다. 한 명은 1분 차이 나는 쌍둥이 동생, 다른 한 명은 5살 어린 막내 동생이다. 얼마 전 우리 &amp;lsquo;쓰리 시스터즈&amp;rsquo;에 작은 소동이 있었다. 나와 막내 동생이 쌍둥이 동생을 실종신고를 한 것이다. 물론 동생은 실종되지 않았다. 누군가를 실종신고한 것도 처음이었고, 그 대상이 가족이라는 사실도 처음이었다. 동생은 무사히 집으로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OW%2Fimage%2FEpVII5oVqLQVPZ6NTGTE4BRwkY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Jun 2026 09:58:42 GMT</pubDate>
      <author>상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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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자</title>
      <link>https://brunch.co.kr/@@hNOW/6</link>
      <description>나는 그것을 피하고 싶었다. 하지만 피하려 할수록 그것은 더 끈질기게 따라왔다. 버릴 수도, 떠날 수도 없었다. 내 안에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어디를 가도 따라오는 그림자처럼.  새로운 사람을 만나 사랑에 빠져도, 설렘과 도파민에 잠겨 잠시 잊은 듯해도 그것은 언제나 더 선명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림자는 어두운 방 안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빛이 비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OW%2Fimage%2FS1c38vcVMJTqOD9W5dhelpW_sb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Jun 2026 06:04:07 GMT</pubDate>
      <author>상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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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황발작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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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에게 공황장애가 찾아올 것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연예인들이 많이 겪는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공황장애'라는 단어는 낯설었다. 그런데 그것은 20대의 어느 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찾아왔다.  공황발작이 처음 시작된 것은 2년 전, 면접에 늦을까 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택시에 올라탄 날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OW%2Fimage%2Fab3mtBOxmcIy788m12_vPm5ihI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Jun 2026 02:38:52 GMT</pubDate>
      <author>상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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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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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때 생일은 365일 중 몇 안 되는 행복해도 되는 날이었다. 그 하루가 지나면 다시 현실의 어두운 일상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생일만큼은 온전히 나의 날이었다. 친구들에게 받을 선물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냥 내가 태어난 날이라는 사실이 나를 그렇게 특별하고 벅차게 만들었다. 그런 순수한 기쁨이 어디로 사라진 걸까.       그래도 이번 생일은 27년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OW%2Fimage%2FAAQcFikrfjPogTCMFWLR7v1_A1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Jun 2026 07:53:25 GMT</pubDate>
      <author>상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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