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강순흠</title>
    <link>https://brunch.co.kr/@@hKs4</link>
    <description>인간의 삶에 진정한 가치와 목적을 찾아 떠나는 여정에서 사람이 사람이요. 자연이 자연이 되고 정의와 신뢰가 보편적 가치가 되는 세상을 꿈꾸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14:41:12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인간의 삶에 진정한 가치와 목적을 찾아 떠나는 여정에서 사람이 사람이요. 자연이 자연이 되고 정의와 신뢰가 보편적 가치가 되는 세상을 꿈꾸며...</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s4%2Fimage%2F-Ad7pp3g23SUZJTameaNtTAQ87Q</url>
      <link>https://brunch.co.kr/@@hKs4</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부서진 낡은 왕관 69 - 낯선 하나님, 익숙한 예배당</title>
      <link>https://brunch.co.kr/@@hKs4/308</link>
      <description>1990년,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은영이와 함께하는 시간도 많아졌다.이제는 주말이면 자연스럽게 만났고, 주일에는 은영이를 따라 안천교회에 나갔다.교회에 다니는 이유는 단순했다.은영이 그곳에 있었기 때문이다.하나님을 믿겠다는 결심도,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절박함도 없었다. 다만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그토록 소중하게 여기는 신앙이 무엇인지 궁금했다.</description>
      <pubDate>Wed, 14 Oct 2026 02:44:26 GMT</pubDate>
      <author>강순흠</author>
      <guid>https://brunch.co.kr/@@hKs4/308</guid>
    </item>
    <item>
      <title>부서진 낡은 왕관 68 - 당신의 3년, 나의 30년</title>
      <link>https://brunch.co.kr/@@hKs4/307</link>
      <description>전역했다.군복을 벗고 사복으로 갈아입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은 은영이었다.군대에 있는 동안 휴가는 언제나 짧았다. 며칠을 기다려 얻은 자유였지만, 막상 부대 밖으로 나오면 돌아갈 날짜부터 계산해야 했다.은영이를 만나러 가는 길에는 발걸음이 가벼웠고, 부대로 돌아가는 길에는 발걸음이 무거웠다.함께 있는 동안에도 시계는 멈추지 않았다.이제</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05:23:23 GMT</pubDate>
      <author>강순흠</author>
      <guid>https://brunch.co.kr/@@hKs4/307</guid>
    </item>
    <item>
      <title>부서진 낡은 왕관 67</title>
      <link>https://brunch.co.kr/@@hKs4/306</link>
      <description>전역을 얼마 앞둔 어느 날이었다.황보 중대장이 다른 부대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함께했던 시간도 이제 끝나가고 있었다.중대장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그동안의 중대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이 있었다.황보주호 중대장이 지나온 시간을 떠올리며 말했다.&amp;ldquo;내가 중대장으로 있으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몇 가지 있는데&amp;hellip;&amp;rdquo;사람들이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amp;ldquo;첫</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09:53:48 GMT</pubDate>
      <author>강순흠</author>
      <guid>https://brunch.co.kr/@@hKs4/306</guid>
    </item>
    <item>
      <title>부서진 낡은 왕관 66 - 분대장이 되다</title>
      <link>https://brunch.co.kr/@@hKs4/305</link>
      <description>1989년 1월.나는 다시 교육대에 들어갔다.이번에는 신병이 아니었다.하사관 후보생.군 생활을 시작한 지 2년이 지나가고 있었다.처음 입대했을 때만 해도나는 명령을 받으면 움직이는 이등병이었다.그런 내가 이제는다른 병사들에게 명령을 내려야 하는 자리에 서게 되었다.교육은 만만하지 않았다.기본 군사교육과 함께 주특기교육이 이어졌다.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s4%2Fimage%2FEssdXkBCR2PumUJ9iXfvCur6Vj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05:11:35 GMT</pubDate>
      <author>강순흠</author>
      <guid>https://brunch.co.kr/@@hKs4/305</guid>
    </item>
    <item>
      <title>부서진 낡은 왕관 65 - 올림픽의 빛, 병영의 밤</title>
      <link>https://brunch.co.kr/@@hKs4/304</link>
      <description>1988년.대한민국 전체가 들떠 있었다.서울에서 세계적인 축제가 열린다는 사실만으로도 사람들의 표정에는 기대가 묻어났다.텔레비전에서는 연일 서울올림픽 소식이 흘러나왔다.선수들의 경기와 메달 소식,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사람들, 서울의 거리와 경기장.88서울올림픽.대한민국이 세계를 향해 문을 열던 순간이었다.나 역시 그 모습을 바라보며 가</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03:02:49 GMT</pubDate>
      <author>강순흠</author>
      <guid>https://brunch.co.kr/@@hKs4/304</guid>
    </item>
    <item>
      <title>부서진 낡은 왕관 64 - 처음 얻은 휴가</title>
      <link>https://brunch.co.kr/@@hKs4/303</link>
      <description>뜨거운 여름이었다.1988년 7월 말.드디어 첫 정기휴가를 받았다.15일.군인에게 15일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았다.훈련소를 거쳐 자대에 배치되고, 이등병을 지나 어느새 일병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8월이면 상병이었다.휴가증에는 아직 일병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마음만은 이미 상병 계급장을 달고 있었다.군복을 벗고 부대를 나간다는 것.그</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04:18:38 GMT</pubDate>
      <author>강순흠</author>
      <guid>https://brunch.co.kr/@@hKs4/303</guid>
    </item>
    <item>
      <title>부서진 낡은 왕관 63 - 나무사건</title>
      <link>https://brunch.co.kr/@@hKs4/302</link>
      <description>1988년. 어느새 이등병 딱지를 떼고 일병 계급장을 달고 있었다.군 생활도 조금씩 눈에 익어갔다.처음에는 하루하루가 낯설고 두려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군대의 하루에도 나름의 리듬이 생겼다.기상.구보.식사.훈련.작업.점호.그리고 다시 잠.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한 달이 지나갔다.그러던 어느 날 대대에 사격대회가 열린다는 지시가 내려</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02:39:30 GMT</pubDate>
      <author>강순흠</author>
      <guid>https://brunch.co.kr/@@hKs4/302</guid>
    </item>
    <item>
      <title>부서진 낡은 왕관 62 - 비가 오면 당신이 생각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hKs4/301</link>
      <description>토요일 오후의 면회가 끝나고 다시 막사로 돌아오면, 이상하게 마음이 허전했다.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은영이 손을 잡고 있었다.양평 시내를 함께 걷고, 밥을 먹고, 다방에 앉아 마주 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다.군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고르는 동안에도 손은 자주 맞닿았고, 헤어질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우리는 말이 줄어들었다.그런데 다시 막사에 들어서는 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s4%2Fimage%2F9iefVW_CDu1e25C-1pu6T9JHYm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04:44:20 GMT</pubDate>
      <author>강순흠</author>
      <guid>https://brunch.co.kr/@@hKs4/301</guid>
    </item>
    <item>
      <title>부서진 낡은 왕관 61 - 토요일, 그녀가 왔다</title>
      <link>https://brunch.co.kr/@@hKs4/300</link>
      <description>어느 화창한 토요일 오후였다.그날도 막사 신축공사의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었다.새 막사는 이제 제법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건물이 올라갔다고 일이 끝나는 것은 아니었다. 주변의 흙을 고르고, 자재를 옮기고, 남은 폐자재와 돌을 치우고, 막사 주변을 정리하는 일까지 병사들의 몫이었다.이등병에게는 더더욱 그랬다.시키는 일이 곧 내 일이었다.나</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09:38:26 GMT</pubDate>
      <author>강순흠</author>
      <guid>https://brunch.co.kr/@@hKs4/300</guid>
    </item>
    <item>
      <title>부서진 낡은 왕관 60 - 한 표의 무게</title>
      <link>https://brunch.co.kr/@@hKs4/299</link>
      <description>대한민국은 새로운 대통령을 선택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거리는 함성으로 가득했다.대통령을 국민이 직접 뽑게 해달라는 외침.그것은 단순히 선거 방법을 바꾸자는 요구가 아니었다.국민이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권리를 되찾고 싶다는 외침이었다.6월 항쟁 이후.헌법은 바뀌었다.대통령 직선제가 도입되었다.이제 국민은 직접</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04:10:44 GMT</pubDate>
      <author>강순흠</author>
      <guid>https://brunch.co.kr/@@hKs4/299</guid>
    </item>
    <item>
      <title>부서진 낡은 왕관 59 - 출동명령을 기다리는 밤</title>
      <link>https://brunch.co.kr/@@hKs4/298</link>
      <description>1987년의 계절은 뜨거웠다.거리의 열기만큼이나군부대 안의 긴장도 높아지고 있었다.텔레비전 뉴스에서는 연일 시위 소식이 흘러나왔다.서울의 거리.전국 곳곳의 대학가.시민들의 행렬.경찰과 시민이 충돌하는 장면.화면 속 거리는 혼란스러웠지만, 그 안에는 분명한 하나의 목소리가 있었다.&amp;quot;바꾸어야 한다.&amp;quot;그러나 국가의 입장은 달랐다.정부는</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6 09:47:24 GMT</pubDate>
      <author>강순흠</author>
      <guid>https://brunch.co.kr/@@hKs4/298</guid>
    </item>
    <item>
      <title>부서진 낡은 왕관 58 - 다시 역사의 한가운데 서다</title>
      <link>https://brunch.co.kr/@@hKs4/297</link>
      <description>1987년.대한민국은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었다.거리에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대학생들의 외침은 시민들의 외침이 되었고, 작은 물결처럼 시작된 요구는 전국을 흔드는 거대한 파도가 되어갔다.사람들은 말했다.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고.더 이상 두려움 속에서 살 수 없다고.민주주의를 향한 요구는 거리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하지만</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6 08:03:02 GMT</pubDate>
      <author>강순흠</author>
      <guid>https://brunch.co.kr/@@hKs4/297</guid>
    </item>
    <item>
      <title>부서진 낡은 왕관 57 - 충정훈련</title>
      <link>https://brunch.co.kr/@@hKs4/296</link>
      <description>새벽 안개가 아직 걷히지 않은 연병장.&amp;quot;충정 장비 지급!&amp;quot;창고 문이 열리자 쇠 부딪히는 소리가 연달아 울렸다.우리는 평소와 다른 장비를 하나씩 받아 들었다. 철모.방독면.등 뒤에는 K1 소총.허리에는 방독면과 수통.탄입대.피장갑.그리고 허리 한쪽에 걸린 충정봉. 완전무장을 마치자 몸이 평소보다 훨씬 무거워졌다.연병장 옆에는 장갑차가</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08:45:05 GMT</pubDate>
      <author>강순흠</author>
      <guid>https://brunch.co.kr/@@hKs4/296</guid>
    </item>
    <item>
      <title>부서진 낡은 왕관 56 - 20사단 110 기보</title>
      <link>https://brunch.co.kr/@@hKs4/295</link>
      <description>신병교육을 마친 우리는 다시 흩어졌다.함께 구르고, 함께 뛰고, 함께 울고 웃었던 전우들은 각자의 부대로 떠났다.&amp;quot;강대진.&amp;quot;&amp;quot;제20사단 110기계화보병대대 1중대 화기소대.&amp;quot;'110기보.'자대는 신병교육대 바로 옆이었다.신병교육대에서 사격장을 사이에 두고 110기보대가 있었다.포차는 신병교육대를 벗어나 사격장을 지나 천천히 언덕길을 올랐다</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6 04:35:29 GMT</pubDate>
      <author>강순흠</author>
      <guid>https://brunch.co.kr/@@hKs4/295</guid>
    </item>
    <item>
      <title>부서진 낡은 왕관 55 - 다시 만난 얼굴</title>
      <link>https://brunch.co.kr/@@hKs4/294</link>
      <description>&amp;quot;단결!&amp;quot; 신병교육대 연병장에 수백 명의 거수경례가 동시에 올라갔다.짧은 군생활이었지만햇볕에 그을린 얼굴과굳은살 박인 손은입대하던 날의 대진이 아니었다.벽돌 격파 시범이 끝나자관람석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amp;quot;면회 실시!&amp;quot;그 한마디가 떨어지자연병장은 순식간에웃음과 울음이 뒤섞인 광장이 되었다.부모들은아들의 이름을 불렀고,아들들은</description>
      <pubDate>Wed, 26 Aug 2026 10:58:06 GMT</pubDate>
      <author>강순흠</author>
      <guid>https://brunch.co.kr/@@hKs4/294</guid>
    </item>
    <item>
      <title>부서진 낡은 왕관 왕관 54 - 군복을 입는 길</title>
      <link>https://brunch.co.kr/@@hKs4/293</link>
      <description>306보충대에서의 며칠은 길면서도 짧았다.신체검사를 다시 받고,적성검사를 하고,밤이면 내무반에 누워 앞으로 어디로 가게 될지 저마다 추측을 나누었다.그러던 어느 날, 내 이름이 불렸다.&amp;quot;강대진.&amp;quot;잠시 뒤, 대진이는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수도방위사령부 배치.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청와대 경호부대.  최종 선발 대상이라는 말까지 들었다.</description>
      <pubDate>Sun, 23 Aug 2026 12:48:49 GMT</pubDate>
      <author>강순흠</author>
      <guid>https://brunch.co.kr/@@hKs4/293</guid>
    </item>
    <item>
      <title>부서진 낡은 왕관 53 - 1987, 시대가 깨어나던 봄</title>
      <link>https://brunch.co.kr/@@hKs4/292</link>
      <description>1987년.대한민국은 조용히 흔들리고 있었다.거리의 풍경은 예전과 같았지만, 사람들의 눈빛은 예전과 달랐다.신문은 하고 싶은 말을 다 쓰지 못했고,텔레비전은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었다.그러나 진실은 신문보다 빨랐고, 방송보다 멀리 퍼져나갔다.사람들은 신문 한 귀퉁이에 실린 작은 기사 하나를 읽고도 그 뒤에 감춰진 이야기를 읽어냈다.시장통에</description>
      <pubDate>Wed, 19 Aug 2026 00:38:46 GMT</pubDate>
      <author>강순흠</author>
      <guid>https://brunch.co.kr/@@hKs4/292</guid>
    </item>
    <item>
      <title>부서진 낡은 왕관 52 - 국가는 누구를 지키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hKs4/291</link>
      <description>며칠이 지났지만그날 밤 들었던 이야기는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학교에서도,실습실에서도,하교후 하숙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도계속 재혁이형의 말이 맴돌았다.'국가는...국민을 두려워하게 만들 수도 있는가.'며칠 뒤,저녁을 먹고 난 뒤였다.대학생 형은 마루 끝에 앉아담배 한 개비를 꺼내 물었다.연기를 길게 내뿜던 재혁이형이조용히</description>
      <pubDate>Sun, 16 Aug 2026 07:02:46 GMT</pubDate>
      <author>강순흠</author>
      <guid>https://brunch.co.kr/@@hKs4/291</guid>
    </item>
    <item>
      <title>부서진 낡은 왕관 51 - 그 자리에 있던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hKs4/290</link>
      <description>그날 저녁이었다.하숙집에서 저녁을 먹고난뒤.평소 같으면 웃음소리가 먼저 오갔지만 그날은 조금 달랐다.대학생 형은 신문을 접어 옆으로 밀어놓더니 한동안 아무 말이 없었다.집밖에서는 경찰차 사이렌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재혁이형이 먼저 입을 열었다.&amp;quot;대진아.&amp;quot;&amp;quot;예.&amp;quot;&amp;quot;너는 광주가 어떤 도시라고 생각하냐.&amp;quot;대진이는 잠시 생각하다 대답</description>
      <pubDate>Wed, 12 Aug 2026 11:17:27 GMT</pubDate>
      <author>강순흠</author>
      <guid>https://brunch.co.kr/@@hKs4/290</guid>
    </item>
    <item>
      <title>부서진 낡은 왕관 50 - 광주의 기억</title>
      <link>https://brunch.co.kr/@@hKs4/289</link>
      <description>1983년 봄.나는 완도 금당도를 떠나 광주로 왔다.전남공업고등학교.도청 바로 뒤편에 자리한 학교.처음 광주에 도착했을 때이 도시는 내게 낯설기만 했다.높은 건물,끝없이 오가는 버스,사람들로 가득한 거리.섬에서 자란 나에게광주는 모든 것이 새로웠다.법원 뒤 지산동 먼 친척의 하숙집에 짐을 풀었다.방은 비좁았지만젊음은 그런 불편쯤</description>
      <pubDate>Sun, 09 Aug 2026 04:43:21 GMT</pubDate>
      <author>강순흠</author>
      <guid>https://brunch.co.kr/@@hKs4/289</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