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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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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아우리(Auri)&amp;rsquo;라는 이름으로 글을 씁니다. 부엉이(owl)처럼 조용히 듣고, 세상을 천천히 이해하며, 우리(us)의 언어로 서로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2:24: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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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아우리(Auri)&amp;rsquo;라는 이름으로 글을 씁니다. 부엉이(owl)처럼 조용히 듣고, 세상을 천천히 이해하며, 우리(us)의 언어로 서로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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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연한 것이 고지식해진 세상 - 영리한 처세와 우리가 물려줄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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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정기적으로 나가는 동호회 모임이 있습니다. 함께 땀 흘려 운동을 즐기고, 운동이 끝난 뒤에는 마주 앉아 가볍게 점심 식사를 나누곤 합니다. 사는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서로 살아온 환경은 조금씩 달라도, 세상을 바라보는 생각만큼은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여겨온 이들입니다. 그런데 그날, 땀을 식히며 웃음 섞인 대화를 이어가던 식탁 위에서 뜻밖의 이야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wi%2Fimage%2FdvXZccuU5MIDkjzqSXYkXh5w4n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00:00:25 GMT</pubDate>
      <author>아우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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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의 땅에 남겨진 청춘 -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그 자리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hJwi/160</link>
      <description>며칠 전, 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작전 중이던 장병들이 지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는 보도를 접했습니다. 그 소식을 읽어 내려가는 내내 가슴 한구석이 무겁게 내려앉았습니다. 그곳은 제게 결코 지도 위의 낯선 좌표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초급장교 시절, 저는 바로 그 인근 사단에서 소대장으로 청춘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당시 친했던 동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wi%2Fimage%2F_BCh8z22giUk2MgIEL8XZnmUiM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00:00:14 GMT</pubDate>
      <author>아우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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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확신이라는 이름의 닫힌 문 - 경청보다 단죄가 앞서는 마음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hJwi/158</link>
      <description>얼마 전, 오랜 친구와 사소한 대화를 나누다 뜻밖의 벽에 부딪혔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에 얽힌 소소한 이야기 하나를 무심코 꺼냈을 뿐인데, 돌아온 것은 날 선 비난이었습니다. 어떻게 그런 편향된 생각을 하느냐는 말이 돌아왔습니다. 어느 순간 대화의 내용은 사라지고 제 생각과 판단 자체가 문제가 되어 있었습니다. 더 이상 말을 섞으면 돌이킬 수 없는 감정의 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wi%2Fimage%2FYrK14kO1tWBov0hohZFsFQ_hNO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00:00:09 GMT</pubDate>
      <author>아우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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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마보다 기막힌 현실 앞에서 - 자리가 상식을 삼킬 때, 우리가 잃어버리는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hJwi/155</link>
      <description>나이가 들어가는 건지 요즘은 TV를 켜도 마음 붙일 만한 드라마 한 편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웬만한 극적인 서사에는 쉬이 마음이 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뉴스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때로는 어떤 이야기보다 지금 눈앞의 현실이 훨씬 더 기막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개각과 인사청문회 시즌마다 비슷한 풍경이 반복됩니다. 지명된 후보자들의 이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wi%2Fimage%2Fn0chqS5l_zfdazN2lFvt1IT7iw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Sep 2026 00:00:21 GMT</pubDate>
      <author>아우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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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콤한 약속과 남겨진 땀의 자리 - '게으를 권리'라는 질문 앞에서 나를 돌아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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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 한 공직 후보자가 장관직에 지명되면서 기존의 의원직을 내려놓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자 여러 의견이 오가고 있습니다. 자리를 둘러싼 공방이 거세지면서, 자연스럽게 그 후보자가 과거에 던졌던 주장들까지 다시 수면 위로 불려 나왔습니다. 인물을 둘러싼 시비와 정쟁을 떠나 그 논쟁의 틈새에서 다시 마주한 '노동과 쉼'에 대한 질문은 제 마음에 꽤 오래 남았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wi%2Fimage%2Fu2aeAOgjCrI3JQTUXu6YHNS3vy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Sep 2026 00:00:18 GMT</pubDate>
      <author>아우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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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짐을 싸던 아버지와 무뎌진 오늘 - 익숙함이 우리에게서 빼앗아간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hJwi/152</link>
      <description>어릴 적 기억 속의 아버지는 늘 바쁜 뒷모습으로 남아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집에 들어오는 것조차 어려울 만큼 당직과 야근이 잦았고, 어린 마음에도 밤낮없이 사건사고 현장으로 향하던 아버지의 등을 보며 안쓰러움과 함께 깊은 존경을 품곤 했습니다. 성인이 될 때까지 스무 번도 넘게 짐을 싸야 했던 그 시절의 불편함 속에서도 아버지는 경찰이라는 직업에 자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wi%2Fimage%2FSOA15Bns4hf8H85FwPPdcO6O6N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Aug 2026 00:00:17 GMT</pubDate>
      <author>아우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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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의 온도는 어디에서 오는가 - 적당함이라는 가장 섬세한 배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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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다 보면 좋은 마음으로 건넨 말이 뜻밖에도 상대를 굳어지게 만드는 순간을 마주하곤 합니다. 얼마 전, 오랜만에 친한 후배를 만나 반가운 마음에 무심코 인사를 건넸습니다. &amp;ldquo;얼굴이 많이 수척해 보이네. 건강은 괜찮은 거야?&amp;rdquo; 걱정에서 나온 진심 어린 물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말을 들은 상대의 낯빛은 편안해지기보다 어딘가 어색하게 굳어졌습니다. &amp;ldquo;그냥 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wi%2Fimage%2FmzFechVdvdDP_ZPYos5yqYxc_k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Aug 2026 00:00:05 GMT</pubDate>
      <author>아우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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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우는 용기, 가벼워지는 삶 - 더 많이 가지는 대신 여백을 남기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hJwi/151</link>
      <description>날씨가 유난히 더웠던 날, 일종의 바캉스 같은 기분으로 시원한 쇼핑센터를 찾았습니다. 굳이 필요하지 않은 옷과 물건들인데도 화려한 진열대 앞에 서면 자꾸만 손이 먼저 나가곤 합니다. 온라인 쇼핑 창을 띄워놓고 스크롤을 내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집 안을 둘러보면 물건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물건이 많아질수록 집은 좁아지고, 마음 한구석은 오히려 답답하고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wi%2Fimage%2FeZI3PXqRZc8BdqZ9ozX7RsiY7U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Aug 2026 00:00:20 GMT</pubDate>
      <author>아우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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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망의 스위치가 꺼질 때 - 내가 원하는 것은 정말 나의 것일까</title>
      <link>https://brunch.co.kr/@@hJwi/149</link>
      <description>얼마 전 진료를 받으러 간 병원에서 문득 눈을 의심했습니다. 늘 보던 의사 선생님의 모습이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무려 20킬로그램이나 감량했다고 합니다. 놀라움 반, 부러움 반으로 비결을 물으니 돌아온 대답은 요즘 가장 뜨거운 비만치료제 이야기였습니다. 약물이 식욕과 포만감에 관여하는 신호에 작용해 배고픔을 줄이고 음식에 대한 생각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wi%2Fimage%2FIHr_AyaSmn2lWBStBtBBKhxHGo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Aug 2026 00:00:17 GMT</pubDate>
      <author>아우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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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숫자라는 거울 앞에서 - 숫자의 등락보다 먼저 흔들리는 사람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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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경제 뉴스를 보다 보면 숫자보다 사람에게 먼저 눈이 갑니다. 연일 이어지는 시장의 급등락과 누군가는 큰 수익을 거두었다는 이야기, 또 다른 누군가는 큰 손실을 입었다는 이야기가 반복됩니다. 무엇보다 빚까지 내어 투자했다가 삶까지 흔들렸다는 소식을 접할 때면 숫자의 움직임보다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이 먼저 떠오릅니다. 저도 오래전부터 투자를 이어오고 있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wi%2Fimage%2Faxy4VDhHrPRhAicUQPIRmPGSyl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Aug 2026 06:00:02 GMT</pubDate>
      <author>아우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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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놓지 못한 것은 기타가 아니었다 - 이미 끝난 마음을 놓아주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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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몇 년 동안 벽에 세워두기만 했던 기타를 당근마켓에 올렸습니다. 처음에는 제법 허전할 줄 알았습니다. 한때는 언젠가 멋지게 기타 한 곡쯤 연주하는 모습을 꿈꾸며 적지 않은 돈을 들여 산 악기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몇 년 동안 손도 대지 않으면서 차마 떠나보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정리하기로 마음먹고 나니, 아쉬움보다 홀가분함이 먼저 밀려왔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wi%2Fimage%2F_bZYchPEMYN5LgQvsth-d1J_QA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Jul 2026 00:00:17 GMT</pubDate>
      <author>아우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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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힌 사람들은 어디로 갔을까 - 기억의 그늘에 남겨진 사람들의 안부를 묻다</title>
      <link>https://brunch.co.kr/@@hJwi/146</link>
      <description>며칠 전 모 방송사의 &amp;lt;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amp;gt;라는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쪽방촌의 이방인'이라는 제목이었습니다. 동두천에서 미군이 한국인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했던 사건과 이어진 재판, 그리고 그 사건 뒤에 감춰져 있던 비극적인 삶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을 보는 내내 제 머릿속에는 끔찍한 사건의 전말보다 아주 오래전 제 기억 한편에 조용히 멈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wi%2Fimage%2FTmQq44YYhgTKypizp3ReyXhU-L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Jul 2026 00:00:11 GMT</pubDate>
      <author>아우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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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계는 어떻게 무너지는가 - 부끄러움을 잃은 순간, 경계는 무너지기 시작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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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며칠 동안 이른바 '장윤기 사건'의 후속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 사람의 잔혹한 범죄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스토킹, 성범죄, 불법 촬영, 그리고 증거를 둘러싼 여러 의혹이 하나둘 드러났습니다. 하나의 사건을 다시 보는 것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켜져 있었던 경고등을 뒤늦게 발견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wi%2Fimage%2FEi1KFYCRghvDJ-RlKJIlaTnD8X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Jul 2026 00:50:17 GMT</pubDate>
      <author>아우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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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린고비는 굴비만 아낀 것이 아니었다 - 모으는 것보다 흐르게 하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hJwi/144</link>
      <description>은퇴를 하고 나니 자연스럽게 자산관리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연금은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자산은 어떻게 배분해야 할지, 노후에는 얼마가 필요할지. 유튜브와 책을 오가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그러던 중 '자린고비식 자산관리'라는 표현을 들었습니다. 굴비가 없어질까 봐 천장에 매달아 놓고 바라만 보며 밥을 먹었다는 이야기. 가진 것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wi%2Fimage%2FpFQDv8BNMY9pyDo3QQi1Fy4HCs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Jul 2026 00:00:12 GMT</pubDate>
      <author>아우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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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사람들은 '참교육'에 공감했을까 - 피해자가 혼자가 되지 않는 사회를 바라며</title>
      <link>https://brunch.co.kr/@@hJwi/143</link>
      <description>화제가 된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을 뒤늦게 보았습니다. 수많은 나라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화려한 소식보다 제 마음에 더 오래 머문 것은 따로 있었습니다. 왜 이렇게 많은 이들이 그 이야기에 이토록 공감했을까. 그 질문이 쉽게 떠나지 않았습니다.  가해자의 권리와 피해자의 지워진 하루 사람은 누구나 인권을 존중받아야 합니다. 누구도 쉽게 반대할 수 없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wi%2Fimage%2FUEOvaNOGNzUJWYBT7mMJxPzlEy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7 Jun 2026 00:00:17 GMT</pubDate>
      <author>아우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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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트가 문을 닫는 날 - 사라진 것은 진열대가 아니라 누군가의 평범한 하루다</title>
      <link>https://brunch.co.kr/@@hJwi/142</link>
      <description>제 마음에 오래 남은 것은 텅 빈 진열장이 아니었습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매장에서 끝까지 물건을 정리하던 직원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미 끝을 알고 있으면서도 오늘 해야 할 일을 묵묵히 이어가는 사람들의 뒷모습은 생각보다 오래도록 잊히지 않았습니다.  끝은 먼저 온다 기업의 폐업은 어느 날 뉴스가 됩니다. 하지만 삶에서의 끝은 그보다 먼저 조용히 시작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wi%2Fimage%2Fd2FJwIpUPSNoXTqwQDVieflZdm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Jun 2026 00:00:15 GMT</pubDate>
      <author>아우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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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는 왜 떠나고 싶었을까 - 멈춘 것이 아니라 익숙해진 것인지도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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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친하게 지내던 후배 한 명이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습니다. &amp;ldquo;선배님, 저 이제 그만두고 싶어요.&amp;rdquo; 순간 쉽게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그 후배는 40대 초반으로 조직 안에서 어느 정도 성취도 있었고 주변에서도 인정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일을 못해서도 아니었고 누구와 심각한 갈등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내고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wi%2Fimage%2F47Z--V9z_JSmRdZ0l_GRit0Uqe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Jun 2026 00:00:12 GMT</pubDate>
      <author>아우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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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쟁을 숨기면 불안이 사라질까 - 비교를 지운 교실에 남겨진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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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제가 가르치던 고3 학생 한 명이 문득 이런 말을 했습니다. &amp;ldquo;학교에서 장학금을 줬는데 성적 좋은 애들만 받았어요.&amp;rdquo; 잠시 뜸을 들이더니 말을 이었습니다. &amp;ldquo;저도 열심히 했는데 저는 못 받았어요.&amp;rdquo; 그 말을 듣는데 이상하게 쉽게 대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 학생은 공부 자체가 늘 쉽지 않은 아이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그 학생 나름으로는 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wi%2Fimage%2F_hA7sGyK6KH7m2kB8UH6G18YA9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Jun 2026 00:00:19 GMT</pubDate>
      <author>아우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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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리가 사라진 뒤에 남는 것 - 우리는 미래를 모른 채 서 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hJwi/138</link>
      <description>며칠 전, 지역주택조합 청산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전 조합장을 다시 제명하자는 안건이 올라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한 시대가 지나간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의 기억은 아직 그 자리에 남아 있었습니다. 회의실을 채우는 고성과 분노를 보며 문득 시간이 참 길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 아파트와의 인연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wi%2Fimage%2FSrxQ_m_AahWPW3bZNeCt_M_M5U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May 2026 00:00:15 GMT</pubDate>
      <author>아우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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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버텼을까 - 책임감이라는 이름 아래 지나온 시간들</title>
      <link>https://brunch.co.kr/@@hJwi/137</link>
      <description>벌써 한 달이 다 되어 가는데도 문득문득 기억이 나는 뉴스가 있습니다. 독감에 걸린 유치원 교사가 끝내 쉬지 못한 채 출근하다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였습니다.그 기사를 보는데 이상하게도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오래전의 제 모습과 너무 닮아 있었습니다.  멈추지 못한 시간 군 생활을 하던 시절에는 휴가를 간다는 말조차 쉽게 꺼내기 어려웠습니다.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wi%2Fimage%2F7aLNyoeY4ZnyHTFlMNTcGs3kuq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May 2026 00:00:02 GMT</pubDate>
      <author>아우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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