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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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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웹툰&amp;amp;웹소설 작가 자몽입니다. 그저 허공으로 보내고 싶은 이야기가 우주 어딘가에 있는 당신에게 닿기를</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7:33:5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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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툰&amp;amp;웹소설 작가 자몽입니다. 그저 허공으로 보내고 싶은 이야기가 우주 어딘가에 있는 당신에게 닿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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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행이라고 해야할지.</title>
      <link>https://brunch.co.kr/@@hAga/16</link>
      <description>예전보다는 좀 나아졌다.  에너지가 있어서 글 기틀도 좀 다듬고, 수정 작업도 좀 더 수월하게 해내고 있다. 그래도 아직 짜증이 나고 예민해지는 퓨즈는 좀 짧아서 툭 하면 화가 나고, 금방 기운이 빠지는 건 여전하다.  오늘은 집에서 가까운 큰 카페에 가서 웹툰 콘티를 재수정하고, 기획안도 조금 다듬었다. 8월에 출간하는 원고의 2교도 봐서 담당자에게 송고</description>
      <pubDate>Fri, 03 Jul 2026 15:43:07 GMT</pubDate>
      <author>자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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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 다반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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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일이 느슨하다. 여전히 에너지는 바닥이고 글로 세상을 쌓아올리는 일을 하기엔 스스로가 너무 버거운 상태에 있다. 그럼에도 글은 쓰고있다. 웹툰도 계약이 미지수지만 플랫폼과 샘플을 작업하고 있고 출간을 해보려고 원고도 하고있다.  마음이 문제인지, 몸이 자주 아프다. 안구건조증은 매일 더 심해지고. 두통은 있는 날이 이제는 없는 날 보다 많다. 체증,</description>
      <pubDate>Sun, 10 May 2026 12:38:56 GMT</pubDate>
      <author>자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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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이 없는 나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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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몇 주간 원고를 출판사에 송고하고, 리뷰 작업을 하고, 교정 작업을 하느라 몹시 바빴다.  날은 더워지고, 소설 원고 작업은 끝이 나는데 여전히 앞이 아득해서 사실 집중이 잘 안됐다. 우울하고 불안하면 사람이 자꾸 덧없는 것에 기대게 된다. 나 같은 경우에는 계속 타로로 앞일을 예상해 보고 뭐라도 희망을 붙잡으려 애쓰는 게 일이었다.  그러는 동시에</description>
      <pubDate>Sat, 19 Jul 2025 15:40:46 GMT</pubDate>
      <author>자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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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를 다시 마시기 시작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hAga/13</link>
      <description>오늘 차를 마셨다.  내게는 두 가지 취미가 있는데, 그중하나는 게임을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가 차를 마시는 일이다. 개완으로 차를 우려내 마시는 것 일과였을 만큼 차를 마시는 걸 좋아했는데 마음에 여유가 없어 한동안 하지 못했다.  차도구에 먼지가 쌓이고 찻잎의 향기가 날아가 버릴 만큼 긴 시간이 그렇게 흘렀다.  1월과 2월은 정말 질식할 것처럼 괴로</description>
      <pubDate>Sun, 25 May 2025 14:33:21 GMT</pubDate>
      <author>자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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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너무 빠르다</title>
      <link>https://brunch.co.kr/@@hAga/12</link>
      <description>벌써 오월이고 시간이 너무 빠르다.  시간이 흐르는 게 빨라도 허무하다는 생각이 든 적은 거의 없는데, 요즘은 허무하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우울과 허무는 너무 손쉽게 주변에 꽃이 피는 것, 비가 오는 것, 어느 날 밤의 달이 밝거나 둥글게 차오르는 것을 모르게 한다. 모르게 하는 것 이상으로 그것들의 아름다움이나 변화무쌍함에 감탄하는 법을 잊게 한다.</description>
      <pubDate>Sat, 10 May 2025 15:00:29 GMT</pubDate>
      <author>자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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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을 의심하지 않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hAga/11</link>
      <description>글을 쓸 때면 나는 늘, 나 자신을 의심한다.  사실 글의 마침표를 찍고 나서도 의심하기는 매한가지기도 하다. 글이 좋다는 칭찬을 편집자나 독자들에게 듣기도 하지만 늘 내 안에는 깊은 의심이 자리 잡고 있다.  '정말 나는 제대로 작가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일까?' '이 글이 세상에 내놓기에 충분한가?' '내가 아닌 다른 작가가 같은 소재로 글을 썼더라면</description>
      <pubDate>Wed, 30 Apr 2025 15:32:54 GMT</pubDate>
      <author>자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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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리셰</title>
      <link>https://brunch.co.kr/@@hAga/10</link>
      <description>알고리즘 때문에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쇼츠를 보면 꼭 웹툰을 소개하고 광고하는 숏폼들이 눈에 띈다.   대부분은 광고들이 많고 종종 리뷰 성 숏폼들이 있는데, 요즘에는 왜 웹툰이 다 똑같고 재미없는지 분석하는 영상들이 종종 눈에 띈다.  아주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표면적으로 드러난 웹툰 제작 구조나 시장 구조를 언급하는 숏폼을 볼 때면 좀 씁쓸한 마음이</description>
      <pubDate>Sun, 13 Apr 2025 13:30:23 GMT</pubDate>
      <author>자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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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단치 않은, 대단한 행복</title>
      <link>https://brunch.co.kr/@@hAga/9</link>
      <description>오늘 동생이 결혼했다.  마음이 편치 않은 것, 그 이상으로 불안하고 불만족스러운 상황인 탓에 결혼식이라는 이벤트가 피로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하고, 질문받고 대답해야 하는 자리가 껄끄럽고 생각만으로도 피곤해졌다. 결혼식에 입을 옷을 사고, 그래도 해야 할 일을 해가면서 동생의 결혼식 날짜로 한발씩 다가갔다. 결혼식 전에</description>
      <pubDate>Sun, 30 Mar 2025 13:04:48 GMT</pubDate>
      <author>자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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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주의자, 혹은 실패공포증</title>
      <link>https://brunch.co.kr/@@hAga/8</link>
      <description>나는 실패가 싫다.  뭔가에 실패하거나 거절당하는 게 정말 끔찍하기 싫다. 글밥을 먹으면서 실패와 거절을 무수하게 겪지만 단 한 순간도 그 순간이 이전의 경험보다 나은 적이 없었다. 실패는 나를 충분치 않은 사람으로 느끼게 하고 거절은 나를 불필요한 사람으로 느끼게 한다.  실패에서 얻는 게 있다는 말을 나 자신도 하지만 동시에 그 말을 처음에 한 사람이</description>
      <pubDate>Fri, 21 Mar 2025 17:23:39 GMT</pubDate>
      <author>자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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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우울.</title>
      <link>https://brunch.co.kr/@@hAga/7</link>
      <description>자주, 우울한 나 자신이 싫어질 때가 있다.  극단적으로 잘못 살았나 싶은 생각, 나아가 시작부터 전부 잘못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제일 힘들고 견디기 힘들다. 그럭저럭 웃기는 동영상을 보면서 웃기도 하고, 밥도 먹고, 먹고 싶은 것을 해 먹거나 사 먹는 일상에서 불쑥 그런 우울함이 찾아온다. 내 존재의 무게만큼 무겁고 때로는 망망대해에 있는 것</description>
      <pubDate>Thu, 13 Mar 2025 10:27:28 GMT</pubDate>
      <author>자몽</author>
      <guid>https://brunch.co.kr/@@hAga/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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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옛날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hAga/6</link>
      <description>아직도 하늘에 먹구름이 끼는 걸 볼 때마다 생각나는 기억이 있다. 외할아버지가 어렸던 나를 무릎에 앉히시곤 계곡에서 몰려오던 비구름을 보면서 &amp;quot;하느님이 비구름에게 이리로 가라고 해서 비구름들이 바쁘게 그 자리로 옮겨가는 거다.&amp;quot;라고 했던 순간이다.  돌이켜보면 외할아버지는 내게 많지는 않아도 옛날이야기를 해주던 어른이셨다.&amp;nbsp;차를 타고 가족끼리 해변으로 가는</description>
      <pubDate>Sun, 02 Mar 2025 01:39:22 GMT</pubDate>
      <author>자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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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서없는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hAga/5</link>
      <description>우울과 불안이 강해지는 시기는 아무래도 현실에서 벽에 부딪힐 때인 것 같다.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고 뒤돌아 갈 수도 없고, 돌아가기는 조금 겁이 나는 그런 때.  최근에 계약서에 사인을 앞뒀다고 생각했다가 마지막에 좌절되는 경험을 했다.  앞으로도 나아갈 수 없고 뒤돌아갈 수도 없는, 옆으로 돌아가기에는 겁이 나는 상황에 놓인 셈이었다. 급격하게 정신력이</description>
      <pubDate>Thu, 20 Feb 2025 14:25:31 GMT</pubDate>
      <author>자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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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해지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hAga/4</link>
      <description>요즘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출근하고 퇴근하는 일상을 반복하고 있다.  출퇴근에 버스를 이용하는데, 출근하고 퇴근하는 게 심적으로 피곤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amp;nbsp;그리고 동시에 내가 얼마나 운이 좋은 사람이었던가도 깨닫곤 한다.  글을 쓰는 일을 할 때는 아무리 스트레스를 받고 피곤해도 하고 나면 민들레 홀씨 같은 행복이 느껴졌는데, 정말 '돈'이 필요해서 하</description>
      <pubDate>Sat, 15 Feb 2025 04:20:33 GMT</pubDate>
      <author>자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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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묻어 놓은 이야기들</title>
      <link>https://brunch.co.kr/@@hAga/3</link>
      <description>일의 특성상 만들어 놓고 꺼내놓지 못한 이야기도 많고, 그만큼 내놨지만 선택받지 못해서 묻힌 이야기들이 많다.  평소에는 잊어버리고 있다가 컴퓨터 파일 속에서 드라이브 속에서 그렇게 묻힌 이야기들을 다시 발견하면 아쉬운 마음이 들곤 한다. 상상하니 재밌었고, 세상에 내보내면 읽거나 보는 사람들이 좋아할 거 같다는 이야기들이었던 터라 더 그런 것 같다.  늘</description>
      <pubDate>Tue, 28 Jan 2025 11:20:58 GMT</pubDate>
      <author>자몽</author>
      <guid>https://brunch.co.kr/@@hAga/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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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에 보이지만, 그럼에도 어쩔 수 없는 불안.</title>
      <link>https://brunch.co.kr/@@hAga/2</link>
      <description>웹툰, 웹소설을 연재하는 작가들에게 제일 스트레스 받는 일에 관해 묻는다면 대략이나마 어떤 대답이 나올지 가늠이 가능하다. 나 자신도 작가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고충에 관해 이야기를 많지는 않아도 적게 나눠본 게 아니기 때문이다.  작품 준비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있겠지만, 의외로 작품을 론칭하고 난 뒤에 고충이 적지 않다.  누구든 인터넷을 이용해 작</description>
      <pubDate>Fri, 24 Jan 2025 08:50:21 GMT</pubDate>
      <author>자몽</author>
      <guid>https://brunch.co.kr/@@hAga/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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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내가 쓸모 없게 느껴졌다.</title>
      <link>https://brunch.co.kr/@@hAga/1</link>
      <description>내가 쓸모없게 느껴졌다.  열한 살 때부터 작가가 되는 게 꿈이었고, 대학에 진학하고 졸업해서도 나의 꿈은 작가였다.  부모님을 실망하게 하기 싫다는 핑계로 몇 년간 공무원 준비를 했지만 사실상 거기엔 관심이 없었다.&amp;nbsp;공부하는 대신 글 쓰는 일에 집중했고, 그러다 우연히 웹툰 스토리 작가가 되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제안을 받아들여 장편을 기획해 계약</description>
      <pubDate>Tue, 21 Jan 2025 14:12:39 GMT</pubDate>
      <author>자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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