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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꾸로 선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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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로 벌어먹고 살 수 있는 소설가가 꿈인 28살.</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3:12:5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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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로 벌어먹고 살 수 있는 소설가가 꿈인 28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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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장. 심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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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이준영 씨, 박태준 씨랑은 어떤 사이십니까?&amp;quot;  예상치 못한 이름에 순간적으로 말문이 막혔다. 지난 사흘간 준비해 온 모든 예상 질문과 답변 목록 어디에도, 박태준이라는 이름은 들어 있지 않았으니까.  &amp;quot;... 그건 왜 물으시는 거죠?&amp;quot;  되묻는 것 말고는 달리 시간을 벌 방법이 없었다. 그런 내 반응을 가만히 지켜보더니, 강지욱은 서류철 위에 손을 올린</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11:00:09 GMT</pubDate>
      <author>거꾸로 선 남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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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장. 호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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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강지욱이 사라진 뒤로도 나는 한참을 옥상에 그대로 서 있었다.  철문이 닫히는 소리, 계단을 내려가는 발소리가 완전히 사라지고 나서도, 다리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다.  식어가는 화로 앞에 주저앉아 재를 내려다보며, 나는 방금 전 그가 남기고 간 말을 몇 번이고 곱씹었다.  범인이 곧 잡힐 거라는 그 말이 단순히 자신감을 드러내기 위한 말이었는지, 아</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11:00:06 GMT</pubDate>
      <author>거꾸로 선 남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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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장. 덫</title>
      <link>https://brunch.co.kr/@@h9vY/69</link>
      <description>&amp;quot;아, 이거요.&amp;quot;  목이 살짝 잠긴 게 스스로도 느껴질 정도였다. 나는 최대한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끌어내려 애쓰며 입을 열었다.  &amp;quot;대학교 동아리에서 캠핑 다닐 때 쓰던 화로인데, 방에 계속 처박아두기도 뭐해서요. 그냥 맥주 한 잔 하면서 불멍 좀 하고 있었습니다.&amp;quot;  &amp;quot;아, 이 시간에요?&amp;quot;  강지욱이 손전등을 든 채로 옥상을 천천히 둘러보며 물었다.  질</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11:00:06 GMT</pubDate>
      <author>거꾸로 선 남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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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장. 소각</title>
      <link>https://brunch.co.kr/@@h9vY/68</link>
      <description>며칠 전부터 골목 반대편, 예전에는 아무도 세워두지 않던 자리에 검은색 SUV 한 대가 들어섰다.  색도 번호판도 달랐다. 하지만 짙게 발린 선팅만큼은 낯익었다.  나는 커튼 틈으로 두 대의 차를 번갈아 바라보았다. 왜 감시가 늘었는지 곧바로 알 수 있었다.  그날 아침부터 인터넷은 온통 같은 이야기뿐이었다. 새로고침을 할 때마다 속보가 하나씩 늘어났고,</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11:00:05 GMT</pubDate>
      <author>거꾸로 선 남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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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장. 교차점</title>
      <link>https://brunch.co.kr/@@h9vY/62</link>
      <description>김도영, 오세훈, 백하린, 최윤재.  네 명의 고등학생은 서로 다른 학교에 다녔고, 사는 동네도 달랐다.  서로 접점은 없어 보였지만 모두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으로 유명했고, 그중 김도영과 백하린은 절도와 기물 파손으로 인근 파출소를 드나든 기록까지 남아 있었다.  &amp;quot;동선부터 다시 그려봐. 각자 어디서 출발했는지.&amp;quot;  동희가 화이트보드에 네 개의</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11:00:05 GMT</pubDate>
      <author>거꾸로 선 남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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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장. 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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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녁 여섯 시가 넘으면 늘어난 운동복 차림으로 집을 나섰다. 하품을 하며 동네를 한 바퀴 돌고, 편의점이나 마트에 들러 뭐라도 하나 사 왔다.  생활비는 당장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amp;nbsp;예전에 그림을 그리며 벌어둔 돈에 대학 시절 아르바이트로 모아둔 저축도 있었으니까.  집에 틀어박혀 지내면서 돈을 쓸 일도 많지 않았으니, 생활비는 당분간 걱정하지 않아도 될</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1:00:03 GMT</pubDate>
      <author>거꾸로 선 남자</author>
      <guid>https://brunch.co.kr/@@h9vY/6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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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장. 감시</title>
      <link>https://brunch.co.kr/@@h9vY/60</link>
      <description>형사들이 다녀간 이후로 나는 화실 문을 열지 않았다.  붓을 잡으려 하면 강지욱이라고 자신을 밝힌 형사의 집요한 시선과, 화실 문을 벌컥 열어젖히던 모습이 떠올랐다.  어째서 정물화를 들여다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을까.  걱정 때문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만약 그가 다시 찾아와 내 화실을 자세히 살피고, 종이 위에 남은 흔적들을 더 깊이 들춰본다면.</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11:00:04 GMT</pubDate>
      <author>거꾸로 선 남자</author>
      <guid>https://brunch.co.kr/@@h9vY/6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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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장. 방문</title>
      <link>https://brunch.co.kr/@@h9vY/58</link>
      <description>-띵동.  낯선 초인종 소리에 눈이 번쩍 떴다. 창밖은 아직 뿌옇게 새벽빛이 스며드는 중이었다. 시계를 보니 일곱 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각이었다.  택배가 올 시간도 아니었고, 배달을 시킨 적도 없었다. 이 시간에 찾아올 사람은 더더욱 없었다.  알람보다 먼저 울린 벨 소리가 집 안의 고요를 깨트렸다. 나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잠이 한순간에 달아나면서</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11:00:04 GMT</pubDate>
      <author>거꾸로 선 남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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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장. 경계</title>
      <link>https://brunch.co.kr/@@h9vY/55</link>
      <description>출소한 사람들의 정보는 생각보다 쉽게 모을 수 있었다.  판결문 열람 서비스에 등록하고, 지역 커뮤니티 게시판을 뒤지고, 인터넷 카페에 잠입하듯 가입했다.  사람들은 놀라울 만큼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했다.  어느 동네에 누가 이사 왔는지, 그 사람이 예전에 무슨 죄를 지었는지, 아이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서는 특히 그런 정보가 빠르게 돌았다.  나는 그 흐</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11:00:05 GMT</pubDate>
      <author>거꾸로 선 남자</author>
      <guid>https://brunch.co.kr/@@h9vY/5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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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장. 흔적</title>
      <link>https://brunch.co.kr/@@h9vY/54</link>
      <description>&amp;quot;자료는 다 정리했습니다. 박태준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던 클럽 주변 CCTV부터 먼저 뽑았고요, 나머지 실종자들 동선도 순서대로 확보 중입니다.&amp;quot;  &amp;quot;몇 개나 돼.&amp;quot;  &amp;quot;박태준 동선만 서른두 개입니다. 골목 하나마다 각도가 다 다르니까요. 나머지 네 명의 실종자는 아직 손도 못 댔습니다.&amp;quot;  강지욱은 짧게 숨을 내쉬었다.  서른두 개의 화면을 처음부터 끝까지</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11:00:06 GMT</pubDate>
      <author>거꾸로 선 남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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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장. 수첩</title>
      <link>https://brunch.co.kr/@@h9vY/65</link>
      <description>동희가 퇴근한 뒤, 강지욱은 혼자 사무실에 남았다.  형광등 하나만 켜둔 채, 그는 서랍 속 낡은 수첩을 다시 꺼냈다. 겉표지는 여러 번 접혔다 펴진 흔적으로 반질반질하게 닳아 있었다.  수첩을 펼치던 손이 가장 앞장에서 멈췄다. 오래된 스티커 사진 한 장이 시야를 잡아끌었다. 빛이 바랜 사진 속에는 어린아이가 환하게 웃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자 다음</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11:00:03 GMT</pubDate>
      <author>거꾸로 선 남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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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장. 강지욱</title>
      <link>https://brunch.co.kr/@@h9vY/48</link>
      <description>강지욱은 형사과 사무실에서 17년을 보냈다. 그동안 책상은 세 번 바뀌었고, 파트너는 여섯 번 바뀌었다. 사무실 벽에 걸린 표창장은 세 개였지만, 그의 머릿속에 늘 떠오르는 건 그가 놓친 사건들이었다.  그는 커피보다 담배를 믿는 사람이었다. 커피는 각성을 주지만 담배는 생각을 정리하게 해준다는 게 그의 지론이었다. 복잡한 사건일수록 그는 사무실 밖 벤치로</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11:00:05 GMT</pubDate>
      <author>거꾸로 선 남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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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장. 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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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음 날, 뉴스는 살인 용의자의 실종을 짧게 다뤘다.  국밥집에서 국밥을 먹던 모습을 마지막으로 박우현을 본 목격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수사 역시 별다른 진전 없이 흘러가고 있었다.  경찰은 주변 상가와 도로의 CCTV를 확보해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추가 목격자와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 박우현의 행방을 특정할 만한 단서는 발견되</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11:00:08 GMT</pubDate>
      <author>거꾸로 선 남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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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장. 정당화</title>
      <link>https://brunch.co.kr/@@h9vY/52</link>
      <description>물감이 떨어졌다.  정확히는 살구색 물감 한 통이 완전히 말라버렸다.  나는 그 사실을 확인하고도 곧바로 화방으로 향하지 않았다.  박태준이 사라진 이후로 나는 한동안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 화실에 들어가는 일조차 뜸했고, 대부분의 시간을 집 안에서 게임이나 하며 보냈다.  &amp;quot;아... 벌써 먹을 게 없네.&amp;quot;  그러다 어느 날 냉장고를 열어보고서야 먹을 것이</description>
      <pubDate>Thu, 24 Sep 2026 11:00:08 GMT</pubDate>
      <author>거꾸로 선 남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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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장. 관찰</title>
      <link>https://brunch.co.kr/@@h9vY/51</link>
      <description>그날 밤, 나는 좀처럼 잠들지 못했다.&amp;nbsp;눈을 감으면 완성된 그림 속 얼굴이 떠올랐다. 그 얼굴을 볼 때마다 아직 남아 있던 분이 조금씩 풀리는 것 같기도 했고, 동시에 속이 울렁거리기도 했다.  새벽 어딘가에서 잠깐 눈을 붙였다가, 밝은 빛에 눈을 떴다.  나는 몸을 일으키자마자 휴대폰부터 집어 들었다. 어젯밤의 열기는 이미 반쯤 식어 있었지만, 결과를 확</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11:00:10 GMT</pubDate>
      <author>거꾸로 선 남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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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장.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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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어서 오세요!&amp;quot;  화방 안으로 들어서자 아르바이트생이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가볍게 고개를 끄덕인 뒤 조용히 구석에 있는 진열대 앞에 섰다.  여러 개의 물감 튜브를 한꺼번에 골라 담는 손길이 낯설게 느껴졌다.  대학을 졸업하고 집에 틀어박힌 이후로는 그림을 거의 그리지 않았으니, 이렇게 많은 물감을 사는 것도 오랜만이었다.  코발트블루, 카드뮴옐로, 티</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1:00:09 GMT</pubDate>
      <author>거꾸로 선 남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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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장. 화실</title>
      <link>https://brunch.co.kr/@@h9vY/49</link>
      <description>그림을 그리지 않는 날에도 붓은 늘 젖어 있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붓을 물에 담그는 것이었다.   세숫대야에 받아둔 물에 붓끝을 천천히 담갔다 꺼내 손가락으로 붓털을 가만히 쓸어내렸다.   물기를 머금은 붓털이 한데 모여 매끄러워지면, 나는 그것을 가볍게 몇 번 털어냈다. 그런 다음 물통에 물을 가득 채워 제자리에 놓고, 물감</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11:00:10 GMT</pubDate>
      <author>거꾸로 선 남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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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포 단편]산 채로</title>
      <link>https://brunch.co.kr/@@h9vY/47</link>
      <description>할머니가 위독하시다는 연락을 받은 건, 이틀 전 밤이었다.  엄마는 전화를 받자마자 울음부터 터뜨렸다. 엄마는 갑자기 잡힌 출장 때문에 당장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었고, 아빠는 이미 오래전 할머니 쪽 집안과는 왕래를 끊다시피 한 사람이었다.  &amp;quot;너라도 가서 얼굴 비춰야지...안 그래도 할머니가 너 보고 싶다고 계속 그러셨대.&amp;quot;  집에서 쉬고 싶었다. 오랜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vY%2Fimage%2FNK1dvQ6O0GR_K4hKVwkHbWO65d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09:00:15 GMT</pubDate>
      <author>거꾸로 선 남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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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 년째, 접속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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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밤 열두 시가 되면 나는 늘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방의 불을 끄고, 모니터에서 흘러나오는 푸르스름한 빛만이 얼굴에 닿도록 둔 채, 의자 깊숙이 몸을 묻는다. 그리고 즐겨찾기 첫 줄에 박아둔 주소를 클릭한다.  인투.  인터넷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큼 유명한 중형급 커뮤니티로, 십 년 가까이 운영되어 온 곳이었다.  나는 그곳을 오 년째</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6 03:00:17 GMT</pubDate>
      <author>거꾸로 선 남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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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의 인생을 망하게 하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h9vY/45</link>
      <description>누군가의 인생을 가장 확실하게 망치는 방법은 무엇일까.  가진 것을 전부 빼앗는 것? 아니다. 빼앗긴 사람은 오히려 홀가분해지기도 한다.  계속해서 실패하게 만드는 것? 아니다. 매번 지기만 하는 사람은 언젠가 포기할 줄 알게 된다. 포기도 일종의 재주다.  곁에 아무도 남기지 않는 것? 그것도 아니다. 혼자가 된 사람은 의외로 단단해지곤 한다.  정답은</description>
      <pubDate>Wed, 29 Jul 2026 12:00:09 GMT</pubDate>
      <author>거꾸로 선 남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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