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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인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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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혜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1:03:3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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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혜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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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고양이가 된 시원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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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양이 어디 갔지? 고양이 어디 갔지? 우리집에 놀러 온 시원이 고양이 찾아 둘레둘레 고양이 어디 갔지? 고양이 어디 갔지? 아, 꽃구경 갔구나! 우리 집에 놀러 온 시원이 구절초 하얗게 핀 꽃밭으로 들어간다 고양이 걸음으로 살금살금 느릿느릿 고양이 꽃구경한다.</description>
      <pubDate>Wed, 23 Oct 2024 20:32:34 GMT</pubDate>
      <author>최인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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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예버덩에 가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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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버덩 쿵쿵소는 한낮 물소리가 들리지 않아 강물이 잠자는 시간이래 암물과 숫물이 손잡고 오다가 둥글둥글 알을 낳는 시간이래 강돌을 낳는 시간이래 예버덩 쿵쿵소는 강돌이 매끌매끌하고 단단해질 때까지 품어주고 얼러준대 가문비나무 숲에서 어둠이 내려오면 올챙이 개구리 되듯 강돌은 힘차게 꼬리를 치며 물고기가 된대 돌돌돌돌 돌돌돌돌 예버덩 쿵쿵소는 어두워지면 물소</description>
      <pubDate>Wed, 23 Oct 2024 20:30:41 GMT</pubDate>
      <author>최인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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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섬</title>
      <link>https://brunch.co.kr/@@h6f2/14</link>
      <description>우리 마을에 섬이 있어요  새벽마다 하얀 물안개 흘러나오는 섬이 있어요  한낮에는 미루나무가 하늘 높이 오르며 파란 하늘 올라가자고 손짓하는 섬이 있어요  저녁&amp;nbsp;나무들은 강가에서 물구나무 놀이하며 강으로 놀러 오라고 손짓하는 섬이 있어요  강천섬이 있어요</description>
      <pubDate>Wed, 23 Oct 2024 20:23:23 GMT</pubDate>
      <author>최인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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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마늘 - 2024년 아르코문학창작기 선정작품- 동시</title>
      <link>https://brunch.co.kr/@@h6f2/2</link>
      <description>매운 추위 견뎌내는 방법은 같이 매워지는 거예요 맵찬 눈보라를 이겨내는 방법은 더 매워지는 거예요 지난겨울이 얼마나 추웠는지 까맣게 잊고 생각 없이 날로 먹었다가는 입에서 불이 난다니까요</description>
      <pubDate>Tue, 01 Oct 2024 13:03:52 GMT</pubDate>
      <author>최인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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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을 쪼개다 - 2024년 아르코문학창작기 선정작품- 동시</title>
      <link>https://brunch.co.kr/@@h6f2/3</link>
      <description>할머니들이 모여 생강을 쪼개고 있다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부러지는 생강을 보며 똑 부러지는 생각을 꺼낸다  생각하다 생각하다 나오고 싶을 때 나온다는 생강  나도 생각을 쪼갠다  똑, 똑,&amp;nbsp;똑  내일은 똑 부러진 생각들을 심어야지</description>
      <pubDate>Tue, 01 Oct 2024 13:03:26 GMT</pubDate>
      <author>최인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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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감자에 싹이 나서 - 2024년 아르코문학창작기 선정작품- 동시</title>
      <link>https://brunch.co.kr/@@h6f2/4</link>
      <description>감자가 싹을 낳는다 어둑한 상자 안에서  싹 낳은 감자 쭈글쭈글 주름살 투성이다  아들 셋, 딸 셋 키워 멀리 보내고 혼자 사는 오감 댁 할머니  싹 난 감자 고르는 손이 쭈글쭈글 쭈글쭈글 주름살투성이다</description>
      <pubDate>Tue, 01 Oct 2024 13:03:04 GMT</pubDate>
      <author>최인혜</author>
      <guid>https://brunch.co.kr/@@h6f2/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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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할머니의 출근길 - 2024년 아르코문학창작기 선정작품- 동시</title>
      <link>https://brunch.co.kr/@@h6f2/5</link>
      <description>옆집 할머니 월요일 아침에 출근하면 금요일 저녁에 퇴근한다  서울 사는 아들네 손주 봐주러 농사일 손 놓고 할아버지 혼자 두고 서울로 출근한다  갓난쟁이부터 키웠다는데 유치원 졸업해도 초등학교 졸업해도 퇴직이 없다  오늘은 월요일 할머니 출근준비 바쁘다 호박 따고, 상추 따고, 오이 따고, 토마토 따고 서울 가는 할머니 가방 점점 커진다  버스 타는 곳까지</description>
      <pubDate>Tue, 01 Oct 2024 13:02:40 GMT</pubDate>
      <author>최인혜</author>
      <guid>https://brunch.co.kr/@@h6f2/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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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들의 봄 - 2024년 아르코문학창작기 선정작품- 동시</title>
      <link>https://brunch.co.kr/@@h6f2/6</link>
      <description>할머니 셋이 강둑에 앉아 있다  물이 올라 파랗네! 이제 봄도 다 갔어!  버들가지 노랗게 &amp;nbsp;피어나는 것 좀 봐! 봄은 봄이야, 봄이 왔어! 꽃 핀 것 마냥 이쁘잖아!  봄은 아직 안 왔어 왜 오지도 않은 봄을 빨리 보내려구 해? 이제 막 물오르기 시작하는데  할머니들이 일어나자 옆에 있던 봄도 발딱 일어난다</description>
      <pubDate>Tue, 01 Oct 2024 12:59:50 GMT</pubDate>
      <author>최인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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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밥 - 2024년 아르코문학창작기 선정작품- 동시</title>
      <link>https://brunch.co.kr/@@h6f2/9</link>
      <description>지렁이는 흙을 먹고, 흙을 싸고 꽃은 지렁이 또 먹고, 꽃을 피우고 나비는 꽃을 먹고, 벌레를 낳고 벌레는 잎사귀 먹고, 파란 똥 싸고 파란 똥은 흙으로 또글또글 굴러가고 지렁이는 오글오글 모여 앉아 흙을 먹고  지구는 오늘도 동글동글 굴러간다</description>
      <pubDate>Tue, 01 Oct 2024 12:58:56 GMT</pubDate>
      <author>최인혜</author>
      <guid>https://brunch.co.kr/@@h6f2/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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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공이 될래 - 2024년 아르코문학창작기 선정작품- 동시</title>
      <link>https://brunch.co.kr/@@h6f2/8</link>
      <description>야옹!  발딱 누워서 꼬리 물기  긴 꼬리 다리 사이로 쑥 밀어 넣다가 또르르르  앞다리 사이로 머리 쑥 집어넣는데 꼬리가 도망가 또르르르르  도망가는 꼬리 잡으러 등을 동그랗게 말다가 또그르르르르  야옹! 야옹! 또그르르르르  난 지금 변신 중</description>
      <pubDate>Tue, 01 Oct 2024 12:56:07 GMT</pubDate>
      <author>최인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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