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이중세</title>
    <link>https://brunch.co.kr/@@h4K9</link>
    <description>소설가, 극작가 겸 뮤지컬 작가입니다. 드라마와 영화 작업도 하고 있어요. 글쓰기도 가르치고 있으니, 언제든 문의주세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2:41:11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소설가, 극작가 겸 뮤지컬 작가입니다. 드라마와 영화 작업도 하고 있어요. 글쓰기도 가르치고 있으니, 언제든 문의주세요.</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4K9%2Fimage%2FXt7ugoeRTsDoIP5NcltpO1hsvlk.jpeg</url>
      <link>https://brunch.co.kr/@@h4K9</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X (상)</title>
      <link>https://brunch.co.kr/@@h4K9/41</link>
      <description>잘 지냈니? 손이 이렇게 떨리니 뭘 쥘 수도 없구나. 아까는 겁이 다 나더라. 그래, 누가 심장을 쥐어짜기라도 하는 것처럼 가슴이 아프고 겁이 났어. 하마터면 바닥에 그대로 주저앉을 뻔했지. 내 걱정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식사도 운동도 거르지 않으려 애쓰고 있지만. 쉽진 않아. 생각할 시간이 너무 많다는 걸 빼면 이곳이 그리 나쁘진 않단다. 곧 재판이</description>
      <pubDate>Tue, 04 Aug 2026 14:47:34 GMT</pubDate>
      <author>이중세</author>
      <guid>https://brunch.co.kr/@@h4K9/41</guid>
    </item>
    <item>
      <title>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하) - 제 10회 경북청송객주문학대전 수상작</title>
      <link>https://brunch.co.kr/@@h4K9/40</link>
      <description>키 큰 사내가 우의 붙든 손을 길게 뻗어 그리로 머리를 집어넣는다. 치익 타오른 성냥불이 담배 끝을 문지른다. 키 큰 사내가 담배를 뻑뻑 빤다. 그 모습을 본 당신은 부리로 날개 밑을 뒤적이는 새를 떠올린다. 담배를 다 만 척이 다가가자 사내가 담배 끝을 내민다. 척이 볼이 홀쭉해지도록 담배 끝을 빨자 불이 옮겨 붙는다. 키 큰 사내가 다가와 당신에게 손을</description>
      <pubDate>Thu, 30 Jul 2026 16:00:03 GMT</pubDate>
      <author>이중세</author>
      <guid>https://brunch.co.kr/@@h4K9/40</guid>
    </item>
    <item>
      <title>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상) - 제 10회 경북청송객주문학대전 수상작</title>
      <link>https://brunch.co.kr/@@h4K9/39</link>
      <description>당신과 인솔자는 섬에 해 질 무렵 도착한다&amp;nbsp;흠뻑 젖은 선미 타륜은 거꾸로 회전해 물을 앞으로 밀어낸다. 증기엔진이 뱉어낸 시커먼 연기가 굵직한 굴뚝에서 무럭무럭 솟아 저 먼 어둠을 향해 흩어져간다. 파도 소리는 우렁우렁하다. 뱃고동이 울리고, 마침표처럼 거뭇해진 바닷새들이 타륜이 남긴 잿빛 거품 위를 지그재그로 오간다. 당직병들이 등을 내걸기 시작하고, 커</description>
      <pubDate>Mon, 27 Jul 2026 16:00:02 GMT</pubDate>
      <author>이중세</author>
      <guid>https://brunch.co.kr/@@h4K9/39</guid>
    </item>
    <item>
      <title>황금 궁전 - 2016 문학나무 봄호</title>
      <link>https://brunch.co.kr/@@h4K9/38</link>
      <description>감옥은 깊고, 돌로 되어 있다. - 보르헤스-  미궁을 완성하자마자 아흐마드는 황금궁전으로 향했다. 번쩍이는 문들은 드높았고 지붕 윤곽은 다듬을 데 없이 매끈했다. 연못에는 뱃전을 금박으로 장식한 배가 띄워져 있었다. 정원은 열 척 높이의 산호수와 잘 다듬은 관상수로 가득했다. 꽃핀 나무를 장식하려 과실 모양의 청금석과 호박을 매다는 내시들이 보였다. 벽에</description>
      <pubDate>Thu, 23 Jul 2026 16:00:02 GMT</pubDate>
      <author>이중세</author>
      <guid>https://brunch.co.kr/@@h4K9/38</guid>
    </item>
    <item>
      <title>오래된 미래 &amp;amp; 작업실에서 - SF오디오스토리어워즈 수상작</title>
      <link>https://brunch.co.kr/@@h4K9/37</link>
      <description>연재를 시작할 때 잠시 잊었던 게, 저작권이었습니다. 단편소설집을 출간하지 않은 상태여서, 저작권에 묶이지 않은 작품들이 대부분일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수상작품집에 묶이 단편이 여러 편 있네요. 그 중 하나가 바로 &amp;lt;오래된 미래&amp;gt;입니다.  그래서 본문은 싣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양해 당부드립니다. 그런 이유로, 오늘은 작업실에서만 이뤄지겠습니다.  다산</description>
      <pubDate>Mon, 20 Jul 2026 16:00:02 GMT</pubDate>
      <author>이중세</author>
      <guid>https://brunch.co.kr/@@h4K9/37</guid>
    </item>
    <item>
      <title>쇼와(昭和) 12년, 실화 (하) - 2015 한국 소설 여름호</title>
      <link>https://brunch.co.kr/@@h4K9/36</link>
      <description>쓰카다 시게루&amp;nbsp;박사가&amp;nbsp;일본정신의학학회에 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비오. 지원금을 거절하는 협회의 답신이 극히 무례한 언사로 이뤄졌음을 짚고 넘어가야겠소. 한평생 인류의 정신건강을 위해 전력을 다해 온 본인이 이런 푸대접을 받다니 기가 막힐 따름이오. 때로는 본인이 이런 모욕을 감당할 필요가 있을까 자문하오. 정신의학발전에 투신하겠다는 청년기의 결심을 떠올리며</description>
      <pubDate>Thu, 16 Jul 2026 16:00:03 GMT</pubDate>
      <author>이중세</author>
      <guid>https://brunch.co.kr/@@h4K9/36</guid>
    </item>
    <item>
      <title>쇼와(昭和) 12년, 실화 (상) - 2015 계간 한국소설 여름호</title>
      <link>https://brunch.co.kr/@@h4K9/35</link>
      <description>이시이 신이치(石井眞一)가 동생&amp;nbsp;요시오(義男)에게 요시오, 오랜만이다. 네 가족 모두 잘 지내리라 믿는다. 게이조우(京城)는 몹시 무덥다. 청진기를 목에 두른 채 반도의 미치광이 사이를 돌아다니는 내 몰골이 상상이나 될는지? 요새는 환자가 많아 몹시 바빴다. 그 덕에 살이 좀 빠졌건만, 혁대 밖으로 나온 배는 들어갈 생각이 없나보다. 오늘도 무척 덥구나.</description>
      <pubDate>Mon, 13 Jul 2026 16:00:03 GMT</pubDate>
      <author>이중세</author>
      <guid>https://brunch.co.kr/@@h4K9/35</guid>
    </item>
    <item>
      <title>그래서 그들은 강으로 갔다 (하) - 2013 평사리 문학대상 수상</title>
      <link>https://brunch.co.kr/@@h4K9/34</link>
      <description>서둘러 걷는 두 사람의 헤진 짚신이 젖은 자갈에 자꾸 미끄러졌다. 주린 말들은 두 마장을 뛰곤 걸음을 늘어뜨렸다. 채덕이 숨을 헐떡이며 채찍을 휘둘렀다. 구렁말의 밤색엉덩이가 찢겨져 나갔고, 방울진 선혈이 아래로 흘렀다. 안장과 지게에 실은 짐들이 모로 기우는 바람에 두 사람은 좀체 속도를 내지 못했다. &amp;lsquo;컹컹&amp;rsquo;, 개들이 안개 속에서 거푸 짖었다.  더는</description>
      <pubDate>Thu, 09 Jul 2026 16:00:03 GMT</pubDate>
      <author>이중세</author>
      <guid>https://brunch.co.kr/@@h4K9/34</guid>
    </item>
    <item>
      <title>&amp;nbsp;그래서 그들은 강으로 갔다 (상) - 2013년 평사리 문학상 수상작</title>
      <link>https://brunch.co.kr/@@h4K9/33</link>
      <description>나리께서 어찌 말구종 따위에게 이야기를 청하십니까. 연경(燕京)의 진기함을 두루 맛보고, 이국의 신기한 이야기(口外異聞)에 귀를 흠뻑 적시고도 부족하십니까? 잡가나 흥얼거릴 줄 아는 늙은이 입담이야 빤한 것 아니겠습니까? 황망하오나, 내려주신 술로 소인의 늙은 뼈가 따뜻해졌고 귀한 안주로 배불렀으니 거절이 가당하겠나이까. 통군정(統軍亭)이 지척이고 소인이</description>
      <pubDate>Mon, 06 Jul 2026 16:00:03 GMT</pubDate>
      <author>이중세</author>
      <guid>https://brunch.co.kr/@@h4K9/33</guid>
    </item>
    <item>
      <title>먼 데에서의 귀환 (하) - 2022년 고양행주문학상 소설부문 당선작</title>
      <link>https://brunch.co.kr/@@h4K9/32</link>
      <description>아빠 책상 위에 수리를 한 WP30 파워스플라이를 놓고는 책상 아래 기어들어 가 전원장치를 콘센트에 끼웠다. 3w짜리 송수신기를 파워스플라이에 연결하고 안테나 검측 기기의 잭도 꽂았다. 안테나 조건 검측과 출력을 측정하는 기기의 게이지 바늘이 끝까지 돌았다가 천천히 떨어졌다. 기계가 네게 차분해지라고 일러주는 거란다. 아빠는 그렇게 알려주었었다. 나는 다시</description>
      <pubDate>Thu, 02 Jul 2026 16:00:02 GMT</pubDate>
      <author>이중세</author>
      <guid>https://brunch.co.kr/@@h4K9/32</guid>
    </item>
    <item>
      <title>먼 데에서의 귀환 (상) - 2022 고양행주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title>
      <link>https://brunch.co.kr/@@h4K9/31</link>
      <description>&amp;quot;여기, 여기요! 여기는 나로 119호, 진입에 성공했어요. 저 먼 공간은&amp;hellip; 아주 까만&amp;hellip;&amp;hellip; 먹물을 끼얹은 것처럼&amp;hellip;&amp;hellip; 설명 못할 암흑이에요. 아&amp;hellip; 저기, 반짝이던 그게 저기에 보여요!&amp;quot;   무전기에서는 더 이상 치익치익 소리가 나지 않았다. 흔들어보아도 소식이 없고, 배터리를 뺐다가 다시 집어넣어도 똑같았다. 소리는 감쪽같이 사라지고 없었다. 날이 선선해져서</description>
      <pubDate>Mon, 29 Jun 2026 16:00:02 GMT</pubDate>
      <author>이중세</author>
      <guid>https://brunch.co.kr/@@h4K9/31</guid>
    </item>
    <item>
      <title>연재를 시작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h4K9/29</link>
      <description>어제 올린 글에 라이킷이 몇 개 붙으니, 기부니가 좋아지네요.  그 기세를 이어받아라고 하면 좋겠지만, 사실 그렇게까지 깊은 생각은 없이, 연재를 시작할까 합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소설가이고, 극작가이며, 영화와 게임과 드라마에 시나리오 작업까지 하고 있어요. 하다 접히는 건 있어도, 제가 접는 건 없습니다. 열심히 글을 쓰고 있지만, 한편으론 예전에</description>
      <pubDate>Fri, 26 Jun 2026 04:20:38 GMT</pubDate>
      <author>이중세</author>
      <guid>https://brunch.co.kr/@@h4K9/29</guid>
    </item>
    <item>
      <title>2026년의 반이 지났네요! - 그 반을 어떻게 살았고, 남은 반을 어찌 살려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h4K9/28</link>
      <description>올해 어떤 글을 써왔나를 곰곰 생각해봤습니다. 사실 늘 하는 생각이에요. 내가 어떤 그림들과 사연들과 인물들과 사건들을 머릿속에 채우고 살아왔는지를, 그걸 조금씩 글자로 풀어내며 지내온 시간들이 어떠했는지를 되뇌는 일들은, 흥미롭습니다.  그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려주거든요.  올해 초엔 여러 서류들을 쓰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희망과 기대로 가득 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4K9%2Fimage%2FsahrooJBa6BdNptEni7WExWJ_h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Jun 2026 08:16:38 GMT</pubDate>
      <author>이중세</author>
      <guid>https://brunch.co.kr/@@h4K9/28</guid>
    </item>
    <item>
      <title>Drowning man - Chap. 23 : 기준에 대하여 &amp;ndash; 하</title>
      <link>https://brunch.co.kr/@@h4K9/26</link>
      <description>마지막 책들에는 의도치 않게 내 기호가 깊이 담겨 있다. 내가 좋아하는 방식의 책들이 그득한 셈인데, 상과 중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지, 하에 실린 목록이야말로 내 스타일이라는 뜻은 아니다.   나는 이런 작가들을, 이런 글들을 좋아했고, 그것들이 내 내면에 깊은 자국을 남겼다. 그렇기에 그들의 글은 내 글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찾아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4K9%2Fimage%2FiVsE4v7_cXJWyOxPzOQ-d01oaO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Oct 2024 23:00:08 GMT</pubDate>
      <author>이중세</author>
      <guid>https://brunch.co.kr/@@h4K9/26</guid>
    </item>
    <item>
      <title>Drowning man - Chap. 22 : 기준에 대하여 - 중</title>
      <link>https://brunch.co.kr/@@h4K9/25</link>
      <description>이번에 선정된 책들은 내가 두 번씩 읽었다는 특징을 지녔다. 그렇다면, 제목의 중은 中이 아닌 緟인지도 모르겠다.   특별한 책들을 여러분께 기쁜 마음으로 알려드린다. 내가 책을 두 번이나 읽는 건, 그리 흔치 않은 일이기에.       1. 줄리언 반스, 최세희 옮김,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다산책방, 2012.   이 책의 미덕은 빠르게 읽힌다는 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4K9%2Fimage%2FWl4ispc8nrXglT1zqJ4Rwe3Qfw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Oct 2024 00:42:36 GMT</pubDate>
      <author>이중세</author>
      <guid>https://brunch.co.kr/@@h4K9/25</guid>
    </item>
    <item>
      <title>Drowning man - Chap. 21 : 기준에 대하여 - 상</title>
      <link>https://brunch.co.kr/@@h4K9/24</link>
      <description>수업을 할 때마다 꼭 이런 질문을 한다.   &amp;ldquo;좋아하는 작가가 누구인가요?&amp;rdquo;   취향을 물으려는 게 아니다. 나는 작가란 모름지기 글에 감동했던 경험을 지닌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각기 자신의 예술적 감흥을 춤이나 노래나 그림이나 글로 표현하고 싶어 한다. 저마다 각각 잘 하는 분야를 타고나긴 하지만, 그걸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싶은 욕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4K9%2Fimage%2FKnW1X64HJz1KZ6pg16tgrGhPNJ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05:11:54 GMT</pubDate>
      <author>이중세</author>
      <guid>https://brunch.co.kr/@@h4K9/24</guid>
    </item>
    <item>
      <title>Drowning man - Chap. 20 : 온전한, 글쓰기</title>
      <link>https://brunch.co.kr/@@h4K9/23</link>
      <description>그즈음은 다시 쓰던 『검은 물 아래에』의 작업이 막바지였다. 3부까지 썼는데, 내용이 성에 차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많은 페이지가 말썽이었다. 줄인다고 했지만 여전히 320장이나 되었고, 편집하기에 따라 3권에 달할 수도 있는 분량이었다.    &amp;ldquo;그냥 똑같죠. 늘 쓰고 있죠.&amp;rdquo;   민형식 대표의 질문에 나는 그리 대답했다. 의논할 게 있다 해서 서울역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4K9%2Fimage%2FEdH3y60eevgYVS7gj2pHTnvZgz8.JPG" width="474" /&gt;</description>
      <pubDate>Sat, 12 Oct 2024 01:33:23 GMT</pubDate>
      <author>이중세</author>
      <guid>https://brunch.co.kr/@@h4K9/23</guid>
    </item>
    <item>
      <title>Drowning man - Chap. 19 : 네가 지닌 동전을 세어보아라</title>
      <link>https://brunch.co.kr/@@h4K9/22</link>
      <description>총을 들었는데, 바닥에 칼이 보이면 그것마저 얼른 집어 들라는 얘기를 했었다.  방패와 칼을 들었는데, 그중 하나를 바닥에 떨어뜨리면 어찌해야 할까?  일단 손에 든 걸 바짝 들어야 한다. 양손으로 꽉! 방패로 찍던가, 칼을 휘둘러라. 무조건 이겨야 한다. 이 전장에서 패배는 곧 죽음이니까.  2020년 퇴사 이후 정신줄을 붙잡긴 쉽지 않았다. 실업수당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4K9%2Fimage%2F7qjAR_0PZNNBsm8WSt3NmVVXma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Oct 2024 03:05:35 GMT</pubDate>
      <author>이중세</author>
      <guid>https://brunch.co.kr/@@h4K9/22</guid>
    </item>
    <item>
      <title>Drowning man - Chap. 18 : 좋구나, 프리랜서가 아닌 것은</title>
      <link>https://brunch.co.kr/@@h4K9/21</link>
      <description>또 다른 기회는 시나리오 &amp;lt;모의&amp;gt;를 쓰는 중에 찾아왔다. 역시나 공고를 보고 이력서를 넣었고, 연락이 와서 면접을 보았다. 시나리오 &amp;lt;모의&amp;gt;를 넘긴 지 사흘쯤 지난 시기였다.    2024년인 요즘은 작가에게 기회가 너무도 줄어들었다. 2019년까지만 해도 시장에 돈이 있었고, 찍을 뭔가를 기획하는 사람들과 기획안을 검토해 투자를 결정하는 사람들이 꽤나 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4K9%2Fimage%2F1OU-ti6mXFEsVRVXMQ-mLA7SfW0.JPG" width="392" /&gt;</description>
      <pubDate>Fri, 04 Oct 2024 22:01:55 GMT</pubDate>
      <author>이중세</author>
      <guid>https://brunch.co.kr/@@h4K9/21</guid>
    </item>
    <item>
      <title>Drowning man - Chap. 17 : 엄정화보다 영상화</title>
      <link>https://brunch.co.kr/@@h4K9/20</link>
      <description>영상 글쓰기가 뭐인지를 생각해 본 건, 정유정 작가의 『7년의 밤』에 대한 에세이 때문이었다. 소설 『7년의 밤』이 화제라며, 드라마 PD들이 한국 소설답지 않게 &amp;lsquo;그림이 보인다&amp;rsquo;는 평을 했다는 대목에서 어랏 싶었다.    그림이라.    이 개념은, 굉장히 중요하다. 소설은 풍부한 연상을 가능하게 만드는 글을 요구한다. 반면에 영상은 스크린 위에서의 명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4K9%2Fimage%2FC0nPWfRUEFnpq749MjeYYg1wsD4.JPG" width="474" /&gt;</description>
      <pubDate>Thu, 03 Oct 2024 03:24:09 GMT</pubDate>
      <author>이중세</author>
      <guid>https://brunch.co.kr/@@h4K9/20</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