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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IMI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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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GIMIN입니다. 손에 잡히는 대로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7:32:5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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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IMIN입니다. 손에 잡히는 대로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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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리며 턴 하는 램프버스 안에서 - 하네다[羽田] 공항 유감</title>
      <link>https://brunch.co.kr/@@h1qM/463</link>
      <description>내가 그 버스 안에 앉았던 적이 있었나. 기억나는 거라고는 손잡이를 꽉 잡았을 때나, 유리창에 붙은 화살표(開[개]라는 글자가 밑에 쓰여있다), 회색빛 콘크리트와 커브를 돌 때 느꼈던, 부유감과 커브를 할 때 슬며시 옆으로 쏠리는 몸과, 기내용 캐리어 바퀴가 스르륵 움직이는 소리뿐이다.  하나 더 생각난다. 습기. 겨울인데도 이 공항의 습기는 우리네 초여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qM%2Fimage%2FKqIFB0lEvuxzrmP0nV_7dOvC5J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Oct 2026 00:00:20 GMT</pubDate>
      <author>GI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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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깟 쿠키 한 조각이 뭐라고... - 뉴욕 퍼펙트 치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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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항상 뉴욕 치즈 베이크나, 뉴욕 베이크 치즈라고 말한다. 퍼펙트라는 말은 내 입에 잘 붙지 않는다. 세상에 완벽한 게 어디 있나.          퍼펙트라는 말을 들었을 때 느끼는 부대낌만큼이나 금빛으로 물든 상자를 보고 처음엔 코웃음 쳤다. 그러나 하네다[羽田] 공항 3 터미널에서 여러 사람들이 집어 가는 모습을 보고, 바로 집었다. 호기심에 샀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qM%2Fimage%2FSh9J1EZ__XQu2sLHFvfDShBKWN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0:00:22 GMT</pubDate>
      <author>GI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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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Epilogue) - - 해제(解題)를 겸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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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글은 세 차례에 걸쳐 선정했던&amp;nbsp;'한국 대중음악 명반&amp;nbsp;100'&amp;nbsp;리스트에 올라간 거의 모든 음반을 다뤘습니다.&amp;nbsp;1998년 리스트와, 2007년 리스트, 2018년 리스트에 올라간 앨범은 (중복을 제외하고) 총 147장입니다.&amp;nbsp;이 글은 그중&amp;nbsp;143장의 앨범을 다뤘습니다.  이 글은&amp;nbsp;1998년 리스트&amp;nbsp;99위에 있는&amp;nbsp;『YOON DO HYUN』(1994)부터&amp;nbsp;20</description>
      <pubDate>Thu, 13 Nov 2025 09:00:01 GMT</pubDate>
      <author>GI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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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기 때문에』 - PART 9. 7-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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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앨범의 진정한 제작자는 사랑이다. 몹시 민망한 표현이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때로는 사치스러울 정도로 풍부하게 깃든 이 앨범의 &amp;lsquo;사랑&amp;rsquo;은, 「우울한 편지」의 &amp;lsquo;우수&amp;rsquo;마저도 (사랑에 대해 무시무시하게 헌신적인 그의 어법 덕분에) 역설적으로 맑게 들리게 한다.  그는 자신의 보컬 &amp;lsquo;실력&amp;rsquo;을 솔직하게 인정하며, 이 앨범을 만들었다. 그는 이 점을 보완하기</description>
      <pubDate>Wed, 12 Nov 2025 09:00:00 GMT</pubDate>
      <author>GI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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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국화』 - PART 9. 1-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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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 그대와」는 이 앨범의 모든 수록곡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건반악기 배킹 연주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곡이었다. (새소리를 흉내 낸 효과음이 곁들여진) 어쿠스틱 기타의 개방현 스트로크 연주와 은은하게 친 신디사이저 연주가 (패닝 음향 효과와) 한데 섞인 이 곡은 한결 청량하게 들린다. 곡을 만든 최성원이 이미 여러 해 전에 이미 발표한 곡임에도,</description>
      <pubDate>Tue, 11 Nov 2025 09:00:01 GMT</pubDate>
      <author>GI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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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중현과 엽전들』(1974) - PART 9. 35-8-3</title>
      <link>https://brunch.co.kr/@@h1qM/460</link>
      <description>(누차 이야기했지만,) 신중현은 흔히 &amp;lsquo;한국 록의 대부(代父)&amp;rsquo;라 불리고, 나 역시도 그 칭호에 동감하지만, 그의 전성기 음악은 생각보다 복잡다단한 정체성을 함유했다. 그의 록 음악은 록이 흑인음악에서 왔다는 사실을 신묘한 방식으로 &amp;lsquo;정확히&amp;rsquo; 체득한 록 음악이었다.  이 앨범엔 하드 록과 사이키델릭 록과 흑인음악(특히 소울)이 골고루 선명하게 도드라졌다.</description>
      <pubDate>Mon, 10 Nov 2025 09:00:01 GMT</pubDate>
      <author>GI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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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민기』(1971) - PART 9. 13-3-4</title>
      <link>https://brunch.co.kr/@@h1qM/453</link>
      <description>어찌 되었건 그는 이 앨범을 끝으로 더 이상의 작업을 이어나가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그 사실이 이 앨범을 덮어놓고 금지시킨 &amp;lsquo;당국&amp;rsquo;의 한심한 &amp;lsquo;작태&amp;rsquo;까지 눈감게 해주진 못한다.) 그러나 &amp;lsquo;운명&amp;rsquo;은 그를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았다. 그의 노래는 민중들의 품에서 무럭무럭 자랐다. &amp;lsquo;당국&amp;rsquo;은 이 민들레 같은 음악을 뿌리 채로 캐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이 앨</description>
      <pubDate>Sun, 09 Nov 2025 09:00:01 GMT</pubDate>
      <author>GI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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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울림 새노래 모음』 - PART 9. 2-5-5</title>
      <link>https://brunch.co.kr/@@h1qM/452</link>
      <description>이 앨범의 곡은 희한하리만치 &amp;lsquo;밤&amp;rsquo;과 관계를 맺고 있다. (물론 이 &amp;lsquo;밤&amp;rsquo;은 당대의 어두운 시절을 은유하지 않는다.) 「아니 벌써」는 밤낮으로 &amp;lsquo;밝은 날을 기다리는&amp;rsquo; 노래였다. 밤과 전혀 상관이 없는 듯한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또한 &amp;lsquo;꼭 그렇지 않다&amp;rsquo;고 가정법을 단 뒤에야 자유로이 &amp;lsquo;회상&amp;rsquo;했다. 마치 밀폐 테라리움[Contained Terrariu</description>
      <pubDate>Sat, 08 Nov 2025 09:00:00 GMT</pubDate>
      <author>GI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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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날 I 1960 &amp;middot; 1965』 - PART 9. 3-4-6</title>
      <link>https://brunch.co.kr/@@h1qM/451</link>
      <description>「너무 아쉬워하지마」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신디사이저 연주음이 나오기 전부터 이 곡은 이미 소리로 충만하다. 거의 백색소음에 가까운 이 앨범의 (기실 &amp;lsquo;에어감&amp;rsquo;이라 부를 수 있을) 음향 속에선 신디사이저 연주도, 기타 연주도, 드럼 연주도 슬며시 제 소리를 드러냈다. 「지금 그대는」의 처음에 들리는 나일론 기타 연주도, 「오후만 있던 일요일」의 (소위 &amp;lsquo;프렛</description>
      <pubDate>Fri, 07 Nov 2025 09:00:02 GMT</pubDate>
      <author>GI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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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울림 제2집』 - PART 9. 20-6-7</title>
      <link>https://brunch.co.kr/@@h1qM/450</link>
      <description>김난숙의 오르간 연주와 김창완의 퍼즈톤 기타 연주가 청자를 안팎으로 뒤흔드는 이 앨범은 전작의 &amp;lsquo;아름다운 밤&amp;rsquo;과 긴밀히 이어졌다. 앨범의 첫 곡이자, 긴 인트로 연주로 유명한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엔 &amp;lsquo;촛불&amp;rsquo;을 밝혔고, 경쾌하기 이를 데 없는 「노래 불러요」는 &amp;lsquo;고이 잠든 별들&amp;rsquo;과 &amp;lsquo;둥근 달빛&amp;rsquo;을 깨우지 말라고 일렀다. 의 &amp;lsquo;비 오는 날&amp;rsquo;과 &amp;lsquo;밤&amp;rsquo;을 동</description>
      <pubDate>Thu, 06 Nov 2025 09:00:02 GMT</pubDate>
      <author>GI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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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고 먼-길』  - PART 9. 10-7-8</title>
      <link>https://brunch.co.kr/@@h1qM/449</link>
      <description>이 앨범은 그가 만든 가장 난해한 앨범이다. 농담이 아니다. 「인상」의 몇몇 표현은 뭘 말하는지 제대로 파악하기가 힘들다. 「잘가세!」는 친우와 해후를 나누는 곡임에도 &amp;lsquo;내일 가고 오늘 오면 다시 찾으라&amp;rsquo;라는 말이 대뜸 나온다. 이 앨범에서 가장 긴 곡인 「옥의 슬픔」은 옥이의 &amp;lsquo;자유&amp;rsquo;와, 이상과 현실의 &amp;lsquo;괴리&amp;rsquo;와, &amp;lsquo;수평선&amp;rsquo;에 대한 이야기가 느슨한 관계로</description>
      <pubDate>Wed, 05 Nov 2025 09:00:01 GMT</pubDate>
      <author>GI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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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 Return of N.EX.T ~』* - PART 9. 100-38-9</title>
      <link>https://brunch.co.kr/@@h1qM/444</link>
      <description>웅장한 신디사이저 연주를 지나서, 디스토션 이펙터를 건 기타 연주가 블래스트 주법을 구사하는 드럼 연주와 함께 등장하는 순간, 모든 게 뒤집혔다. (「The Destruction of the Shell : 껍질의 파괴」) 물론 그가 추구했던 (일종의) 자기 투영은 이 &amp;lsquo;대곡&amp;rsquo;에서도 여전히 존재했다. 그러나 그 점만으로는 이 곡의 풍부함을 온전히 설명할 수</description>
      <pubDate>Tue, 04 Nov 2025 09:00:02 GMT</pubDate>
      <author>GI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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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ongmudohaga ―公無渡河歌(공무도하가)―』 - PART 9. 9-10-10</title>
      <link>https://brunch.co.kr/@@h1qM/443</link>
      <description>아코디언 연주가 서두를 연 「Bohemian」은 미쿠즈키 치하루[美久月 千晴]의 베이스 연주와 시마무라 에이지[島村 英二]의 드럼 연주가 등장하면서 「Bohemian」은 훌쩍 다른 세계에 접어든다. (호소노 하루오미[細野 晴臣]와도 작업했고 이 앨범의 모든 곡에 모든 기타 연주를 전담한) 토쿠다케 히로후미[徳武 弘文]의 기타 연주가 타케다 하지무[竹田 元]</description>
      <pubDate>Mon, 03 Nov 2025 09:00:01 GMT</pubDate>
      <author>GI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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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의 외 로 움 이 널 부 를 때』 - PART 9. 49-15-11</title>
      <link>https://brunch.co.kr/@@h1qM/442</link>
      <description>「스파이더맨」의 인트로에 나오는 김영석의 드럼 연주서부터 이 앨범의 사운드는 표변한다. (조동익의 베이스 연주가 은은한) 「첫사랑」과 (박용준의 신디사이저 스트링 연주가 훌륭한)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가 추억의 &amp;lsquo;원형&amp;rsquo;을 은은하면서도 확실하게 드러냈다면, 「스파이더맨」 이후에 등장하는 이 앨범의 나머지 곡 (공교롭게도 여기엔 장필순이 만든 곡 또한</description>
      <pubDate>Sun, 02 Nov 2025 09:00:00 GMT</pubDate>
      <author>GI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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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현철 Vol.1』 - PART 9. 27-17-12</title>
      <link>https://brunch.co.kr/@@h1qM/441</link>
      <description>이 앨범의 작사, 작곡, 편곡 및 프로듀싱까지 맡은 스물한 살의 김현철은 이 앨범의 건반악기 연주 또한 맡으며 이 앨범의 사운드를 꼼꼼히 챙겼다. 김희현이 퍼커션과 드럼을, 함춘호가 기타를, 조동익이 베이스를, 손진태가 일렉트릭 기타를, (『어떤날 I 1960 &amp;middot; 1965』(1986)에서 플루트 연주를 맡은) 오세숙이 플루트를, (훗날의 &amp;lsquo;거장&amp;rsquo;인) 장필순</description>
      <pubDate>Sat, 01 Nov 2025 09:00:01 GMT</pubDate>
      <author>GI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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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문세4』 - PART 9. 40-16-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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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김명곤의 피아노 연주(와 편곡) 실력은 이 앨범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그녀의 웃음소리뿐」에서 들리는 그의 깔끔한 글리산도 주법의 피아노 연주만을 가지고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니다. 「가을이 오면」에서 부드럽게 곡의 뉘앙스를 살린 피아노 연주도, 「사랑이 지나가면」의 단순한 피아노 배킹 연주도 그는 탁월하게 소화했다. 이영훈의 곡이 지닌 품격에 적합한</description>
      <pubDate>Fri, 31 Oct 2025 09:00:03 GMT</pubDate>
      <author>GI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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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인과 촌장』(1986) - PART 9. 5-14-14</title>
      <link>https://brunch.co.kr/@@h1qM/439</link>
      <description>조금만 건드려도 깨질 것만 같은 이 앨범의 &amp;lsquo;고운&amp;rsquo; 소리는 (&amp;lsquo;착하고 정직하게&amp;rsquo; 말할 수밖에 없었던) 암울한 시대에 몰린 비둘기 한 마리를 조심스레 쓰다듬었다. 아름다운 &amp;lsquo;동화&amp;rsquo;가 으레 그렇듯, 이 앨범 또한 완전한 결말에 닿기 위해, 푸른 돛을 올리며 항해를 시작했다. 그러나 여정은 험난하기 이를 데 없었다. 「비둘기에게」에서 이펙터를 씌운 하덕규의 목소</description>
      <pubDate>Thu, 30 Oct 2025 09:00:04 GMT</pubDate>
      <author>GI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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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동안 뜸했었지』 - PART 9. 50-12-15</title>
      <link>https://brunch.co.kr/@@h1qM/438</link>
      <description>정직한 멜로디의 세계였던 당대의 한국 대중음악계에 처음 나타난 이 &amp;lsquo;그루브의 축제&amp;rsquo;는 이들의 자신감을 한껏 대변하는 사운드로 가득했다. (이들은 이 앨범 LP의 재킷 뒷면에 이들이 이 앨범을 녹음할 때 &amp;lsquo;연주&amp;rsquo;한 악기의 명칭과 이펙터 명칭을 아주 꼼꼼하게 표기했다.) 대중음악의 &amp;lsquo;연주&amp;rsquo;에 대한 개념과 가치를 천시했던 시절에 나왔던 이 앨범은 &amp;lsquo;연주&amp;rsquo;가 단순</description>
      <pubDate>Wed, 29 Oct 2025 09:00:02 GMT</pubDate>
      <author>GI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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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현식 III』 - PART 9. 14-13-16</title>
      <link>https://brunch.co.kr/@@h1qM/437</link>
      <description>이 앨범은 결국 김현식의 앨범이다. 장기호의 베이스 연주가 이 앨범 전체의 사운드를 묵직하게 잡아도, 박성식의 피아노 연주가 이 앨범의 사운드에 서정을 부여해도, 김종진의 기타 연주가 이 앨범의 모든 곡에 다채로운 성격을 입혀도, 전태관의 안정적인 드럼 연주가 전체 앨범 사운드를 든든히 받쳤어도 소용없다. 김현식은 이들의 신묘한 기재(奇才)에 눌리지 않았다</description>
      <pubDate>Tue, 28 Oct 2025 09:00:04 GMT</pubDate>
      <author>GI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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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영애 2』 - PART 9. 33-19-17</title>
      <link>https://brunch.co.kr/@@h1qM/436</link>
      <description>「여인#3」의 가사를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부르는 한영애의 목소리엔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당대에나 지금이나) &amp;lsquo;여인&amp;rsquo;이라는 천형을 짊어진 사람의 고단함을 쉰 목소리로 표현한 그이의 목소리는 갈망과 번민 사이를 헤맨다. (&amp;lsquo;조용필과 위대한 탄생&amp;rsquo;에서 드럼을 맡았고) 이 앨범 전체의 드럼 연주를 맡은 김희현의 퍼커션 연주는 (신디사이저 연주가 깔린)</description>
      <pubDate>Mon, 27 Oct 2025 09:00:03 GMT</pubDate>
      <author>GIM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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