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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들레</title>
    <link>https://brunch.co.kr/@@gzsY</link>
    <description>민들레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홀씨들이 날리듯이 어딘가에 제 글도 날아서 떨어지길 바랍니다. 부디 좋은 땅을 만나 잘 피어나길 또한 바랍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14:52:2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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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들레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홀씨들이 날리듯이 어딘가에 제 글도 날아서 떨어지길 바랍니다. 부디 좋은 땅을 만나 잘 피어나길 또한 바랍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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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amp;quot;나의 이야기&amp;quot;가 힘이 있다. -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title>
      <link>https://brunch.co.kr/@@gzsY/209</link>
      <description>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취미를 가진 친구와 엉뚱한 주제로 글을 쓰는 모임을 한다. 어느 날은 만나 이야기 나누던 카페에 붓꽃이 이뻐서 다음 주제는 붓꽃이었고, 어느 날은 나른하게 자고 있는 고양이가 눈에 보여서 고양이로 했다가 그렇게 그날 갑자기 정해진 주제로 각자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스타일대로 쓴다. 같은 제목으로 나는 짧은 에세이처럼 쓰고, 친구는 매</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15:00:08 GMT</pubDate>
      <author>민들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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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나름의 최선을 다한다 - 2시 10분의 도착시간을 기준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gzsY/207</link>
      <description>역귀성을 해 주시는 시부모님 덕분에 우리가 장거리 이동을 하는 일은 줄었다. 그러나 부모님의 왕복 기차표를 예매하는 티켓전쟁이 우리의 몫으로 새롭게 생긴다. 왕복 10시간 남짓 움직이는 수고와 기차표 전쟁의 무게를 따지자면 예매가 육체적 고됨은 훨씬 덜하다. 컴퓨터 앞에서 제시간에 30분이든 1시간이든 기다리기만 하면 일단 표는 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15:00:15 GMT</pubDate>
      <author>민들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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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고 싶은 말을 전하지 못할 때 - 검열을 당한 적은 없지만.</title>
      <link>https://brunch.co.kr/@@gzsY/118</link>
      <description>글을 쓰는 일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가장 큰 이벤트가 나의 결혼식 청첩장이었을 거다. 여러 사람에게 공식적으로, 의미도 남다르게 자신의 스타일대로 축가나 축무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나의 청첩장 문구를 적는 것이 그랬다. 고르고 고른 단어와 문구들을 엮어 완성했을 때 &amp;quot;젊은 사람들은 그렇지만...&amp;quot;이라는 형님의 의견으로 가볍게 나의 청첩장은 기존의 무난한</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15:00:04 GMT</pubDate>
      <author>민들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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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못 걸린 전화 같은 - 동생이랑 가까이하기엔 너무나 멀다.</title>
      <link>https://brunch.co.kr/@@gzsY/203</link>
      <description>며칠 전 엄마랑 애들이랑 단체로 미용실에 갔다. 아이들은 파마하고 엄마와 나는 머리카락을 다듬었다. 파마하는 시간이 길어진 탓에 배가 고프다 해서 1층에 있는 편의점에 내려가 간단한 먹거리를 사다 먹었다. 엄마와 나도 꽤 오랜만에 만난 터라 머리 하는 아이들을 기다리면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과자 한 개를 앞에 두고 나눴다. 전날 남동생이 엄마를 모시</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5:00:07 GMT</pubDate>
      <author>민들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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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만 명과 30만 명 - 어느 쪽을 바라보고 서 있는가의 차이.</title>
      <link>https://brunch.co.kr/@@gzsY/205</link>
      <description>추석이 코앞이다. 역귀성을 해 주시는 시부모님 덕분에 오고 가는 고속도로에는 올라타지 않지만 기차예매 전쟁에 뛰어들게 되었다. 티켓예매 오픈시간에 맞추기 위해서 새벽에 일어나는 건 그중 쉬운 일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접속이 되어 순서가 발부되는 것은 내가 어찌할 수 있는 영역 밖의 일이라 그저 시간에 맞추어 클릭을 하고 하늘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15:00:14 GMT</pubDate>
      <author>민들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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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수에 맞게 살기 - 분수를 알아야 그에 맞게 살지요!</title>
      <link>https://brunch.co.kr/@@gzsY/202</link>
      <description>흔히들 분수에 맞게 살라고 자주 말한다. 그렇지만 나는 내 분수가 뭔지 그들의 분수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amp;lsquo;패스트패션&amp;rsquo;이라는 단어를 볼 때나, 매해 팔리지 않은 옷이 폐기되는 양이 어마어마하다는 기사를 보거나, 유행을 엄청나게 타 버리는 옷을 매번 까먹지 않고 입고 나타나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분수는 아마도 옷에 관해서만큼은 화수분같이 솟아나나 보다</description>
      <pubDate>Tue, 08 Sep 2026 15:00:08 GMT</pubDate>
      <author>민들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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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가 지끈거린다 - 누구나 다 처음으로 황당하게 겪었을</title>
      <link>https://brunch.co.kr/@@gzsY/201</link>
      <description>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등원시킬 때 아침형 아이들인 덕에 9시 30분에 통학이라 아침 시간이 여유로웠다. 일어나 씻기고, 밥 먹이고, 등원준비를 다 하면 아침 어린이 티브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다가 갈 정도였으니 그 시간에 청소기를 돌리고 아이들과 같이 나와 아이들은 등원 버스에 태우고 나는 그 길로 집을 나섰다. 집에 다시 들어오면 나가는 데에 더 많은 에너지와</description>
      <pubDate>Tue, 01 Sep 2026 15:00:10 GMT</pubDate>
      <author>민들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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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학 내내 체육인 모드 - 열돔이 만든 폭염을 이기는 방법</title>
      <link>https://brunch.co.kr/@@gzsY/200</link>
      <description>가만히 있는데 숨이 막힐 만큼 덥다. 핸드폰에선 계속 폭염 재난 문자가 울리고 마을 방송에서 수시로 바깥일을 하지 말라고 경고방송이 들린다. 처음에는 '그래 이 날씨에 야외작업은 무리지' 하며 방송에 동조하다가 너무나도 계속 밀려드는 안전문자폭탄과 방송을 듣다 보니 저절로 불쾌지수가 올라간다. 아니 이 날씨에 더운 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온도를</description>
      <pubDate>Tue, 25 Aug 2026 15:00:03 GMT</pubDate>
      <author>민들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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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식간에 사라진다 - 써야지 하고 쓰려는 순간 기억은 사라진다</title>
      <link>https://brunch.co.kr/@@gzsY/147</link>
      <description>방금 어떤 생각을 하다가 '아 이거 글로 써야지'하고 핸드폰을 들었는데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시간이 많이 지난 것도 아니고 정말 바로 반응한 건데 그렇다. 나에게 찰나로 스쳐 지나갔던 그 글감은 무엇이었을까? 그 글감이 내게 스쳐 누군가에게 당도했을까? 어쩌면 글을 계속 쓰는 일이라는 건 스쳐가는 글감을 조금 더 톺아보는 일이고 그렇게 가끔 한 개씩</description>
      <pubDate>Tue, 18 Aug 2026 15:00:06 GMT</pubDate>
      <author>민들레</author>
      <guid>https://brunch.co.kr/@@gzsY/14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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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 만들기 - 눈치가 빠르면? 관계를 잘 만들면!</title>
      <link>https://brunch.co.kr/@@gzsY/199</link>
      <description>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서도 새우젓을 얻어먹는다고 한다.  더운 여름 우리 동네 유이한(유일한인줄 알았는데 생각해 보니 치킨집도 있다) 배달 서비스를 해 주는 중국집 아저씨가 우리 집에 오셨다. 시킨 적이 없으므로 놀란 눈을 하고 쳐다보고 있는데 사장님이 막 만든 따끈한 음식을 포장해서 전달해 주신다. &amp;quot;저번에 찾았는데 우리 집 안 하는 메뉴라... 한번 해</description>
      <pubDate>Tue, 11 Aug 2026 15:00:03 GMT</pubDate>
      <author>민들레</author>
      <guid>https://brunch.co.kr/@@gzsY/19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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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보다는 '직'임에 감사하기로 - 마흔 중간에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title>
      <link>https://brunch.co.kr/@@gzsY/12</link>
      <description>돌봄에 대해, 간병에 대해 무서워지는 나이가 되었다. 지금은 내 나이가 그나마 돌봄이나 간병의 주체가 될 나이이니 그런 실질적인 부담도 늘 존재하지만. 간혹 내가 돌봄이나 간병의 원인자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면 불쑥 등골이 서늘해지기도 하는 것이다. 아직 저학년 막내는 어쩌나 싶고.  현재 아이 세 명이 모두 초등학생이다 보니 아직은 사교육에 큰 비중</description>
      <pubDate>Tue, 04 Aug 2026 15:00:03 GMT</pubDate>
      <author>민들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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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라 고양이 - 나는 마당냥이 집사</title>
      <link>https://brunch.co.kr/@@gzsY/186</link>
      <description>주변에 반려견 이상으로 반려묘가 늘어나는 것을 느낀다. 나에게는 강아지도 고양이도 마당냥이 거나 마당 강아지 이상인 적이 없어서 반려동물을 실내에서 키우는 사람과 관심 없는 사람의 중간정도에 포지션인 듯하다. 고양이로 표현하자면 마당냥이 집사쯤이다. 중간 포지션에 맞게 반려동물에 적대적이지도 않고 반대로 호의적이지도 않다. 너무 큰 강아지는 무섭고 작은 강</description>
      <pubDate>Tue, 28 Jul 2026 15:00:04 GMT</pubDate>
      <author>민들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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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모임과 운동동기 - 취미나 취향이 일치할 때</title>
      <link>https://brunch.co.kr/@@gzsY/175</link>
      <description>그간 이것저것 배울 기회가 있었다. 홈패션도 배웠고 페인팅도 배웠으며 POP로 불렸던 글씨 쓰기, 헬스장, 수영 등등. 정시퇴근이 가능했던 직장생활과 취미를 병행했던 것을 시작으로 중간에 잠시 백수가 된 뒤에도, 결혼 후 전업주부가 된 뒤에도 한 가지씩은 무언가 배우고 있었다. 나의 장점 중 하나는 끈기인데 배움을 시작하면 빼먹는 일정 없이 대부분의 수업에</description>
      <pubDate>Tue, 21 Jul 2026 15:00:08 GMT</pubDate>
      <author>민들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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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픔의 유효기간 -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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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 몸살감기가 찾아왔다. 폭염이라는 날씨에 한기가 들어 춥다가 또 열이 나니 더워지고 약을 먹고 약에 취해서 20시간 이상은 잤다. 정말 비몽사몽이어서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나도 할 수가 없었다. 청소기 돌리는 건 딸한테 부탁하고. 빨래 너는 일은 신랑에게 부탁하고, 식세기 정리는 큰아들이 해주고 나는 애벌설거지만 하고 식세기 넣는 일만</description>
      <pubDate>Tue, 14 Jul 2026 15:00:03 GMT</pubDate>
      <author>민들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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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스레 멀어지는 게 꽤 어렵다 -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게 맞을까 너랑 다시 조율하는 게 맞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gzsY/196</link>
      <description>내가 했던 말을 오해해서 절교선언을 당했다. 내가 한 말의 뜻이 이중적이었거나 뉘앙스의 차이 같은 오해가 아니라 단어를 잘못 들어서 생긴 오해다. 내가 가라고 말했는데 너는 거라고 들었다니 아쉬운 일이지만 그렇게 잘못들은 단어가 너의 심기를 매우 불편하게 했다는 점. 여차저차해서 가라고 말한 것이 참작되었고 상황은 서로 이해가 되었지만 감정이 남았다. 단어</description>
      <pubDate>Tue, 07 Jul 2026 15:00:08 GMT</pubDate>
      <author>민들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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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향이 확실한 너에게! - 쓰레기통 하나도 캐릭터 그려진 것을 고르는 너.</title>
      <link>https://brunch.co.kr/@@gzsY/170</link>
      <description>난 나의 취향이 그다지 없다는 것을 근래에 알게 되었어. 대부분의 시간 누군가의 취향을 맞춰주다 보니 나의 취향은 잘 모르고 살아온 것 같아. 그러니 자신만의 확고한 취향을 가졌다는 것은 지금의 나로서는 매우 부러운 일이지. 내가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누군가 나를 대할 때 새로운 연결고리가 될 수 있고, 날 기억하게 하는 매개체도 될 수 있으니 취향 확고한</description>
      <pubDate>Tue, 30 Jun 2026 15:00:04 GMT</pubDate>
      <author>민들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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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 유용한 것 - 값이 전부가 아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zsY/197</link>
      <description>모르면 비싸게 주랬다는 말을 엄마는 자주 하셨다. 잘&amp;nbsp;모르면 가격을 더 챙겨주면 좋은 물건을 살 수 있다거나 좋은 선택지가 될 거라는 뉘앙스셨다. 좋은 선택지와 좋은 물건에 맞는 가격이 매겨지고 소비되는 건 긍정적이고 그렇게 해야 마땅한 듯하다. 한데 나의 실생활에서 정말 유용한 것들은 의외로 값 없이 거저 주어진 것이 적지 않다. 공기나 물, 누리고 감탄</description>
      <pubDate>Tue, 23 Jun 2026 15:00:05 GMT</pubDate>
      <author>민들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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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 정말 다를까? - 기술이 없는 자는 그저 '을'이 될 수밖에</title>
      <link>https://brunch.co.kr/@@gzsY/195</link>
      <description>농사를 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모종을 사서 바로 심었을 때의 활착률과 반나절 지난 뒤 그리고 하루 지난 뒤의 차이가 있다는 점을. 모종이 잘 살아남는지의 여부도, 나중에 수확양이나, 작물의 크기도 다 달라진다. 농사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빨리 심어서 빨리 출하하려는 것도 여러 가지 조건들을 계산한 결과이다. 남들 할 때 느리게 안전하게 심어서는 대부분</description>
      <pubDate>Tue, 16 Jun 2026 15:00:11 GMT</pubDate>
      <author>민들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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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허리 어디 갔나? - 사이즈의 변동은 문제도 아니다 아픈 것에 비하면.</title>
      <link>https://brunch.co.kr/@@gzsY/184</link>
      <description>집 근처 공장에서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했다. 겨우 이틀째 출근했을 뿐인데 머릿속에 오만 가지 생각이 다 든다. 1. 내 허리 어디 갔나? 점점 불어 가는 몸무게와 비례해 허리 치수가 늘어나는 것이 고민이었는데 이건 차원이 다른 관점이었다. 굵어진 허리도 감당이 안 되는 구부려지지 않는 불편함이 따르는 고통이라니. 내 허리가 정확히 어딘지 알 수 있게</description>
      <pubDate>Tue, 09 Jun 2026 15:00:04 GMT</pubDate>
      <author>민들레</author>
      <guid>https://brunch.co.kr/@@gzsY/18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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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경이 다르면 느낌이 다를까? - 전기자전거와 텀블러 그리고 검은 피부</title>
      <link>https://brunch.co.kr/@@gzsY/191</link>
      <description>봄이니 심어야 될 모종작업이 한창이다. 옥수수랑 땅콩 깨와 상추 등등 기분 좋은 봄햇살을 가벼운 모자로 가리고 마당에 앉아 하염없이 작업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달그락 소리에 고개를 든다. 전기 자전거에 탄 흑인 한 분이 오른손에 하얀색 텀블러를 잡고 우리 집 앞을 지나간다. 그 모습이 영화 속 장면처럼 내 눈 안에 담긴다.  명시된 단어로 생각하면 영화에서</description>
      <pubDate>Tue, 02 Jun 2026 15:00:05 GMT</pubDate>
      <author>민들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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