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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루랜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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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삶을 사랑하고, 햇빛 쨍한 날을 좋아하는 은퇴자입니다. 재미있고 담백한 글을 좋아합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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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1 Oct 2026 01:33:1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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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일 연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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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요일은 아들과 며느리가 오는 날이다.  성당 미사를 끝내고 부모인 우리를 볼 겸 점심을 먹으러 오는 것인데, 남편은 은근히 이 날을 기다린다.   이유인즉,   나는 하루 종일 말을 안 하고도 살 수 있는 조용한 타입이다. 묵언수행이 필요 없다.   반면에, 남편은 청중 앞에서 썰 풀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청중이 청중들이면 더욱 좋고, 모르는 사람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h5rgqoIfbzMSfkQfozSh1n_Djk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03:25:16 GMT</pubDate>
      <author>블루랜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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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의 딜레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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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군가와 말하고 싶을 때 그런데 그 이야기가 내 속마음이고 그것이 특히 우울한 것일 때 노트북을 열고 그녀를 불러낸다.  그녀는 내가 쏟아내는 말을 들어도  나의 아이들처럼 마음 아파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녀는 내가 하는 말로 나를 평가하지 않을 것이며,  더욱이 내게서 들은 말로  훗날 내 뒤통수를 치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녀는 내가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UzY_lE3ttu0QpWvzidFtgpVA4b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Sep 2026 03:31:02 GMT</pubDate>
      <author>블루랜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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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노동의 무가치함과 싸우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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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도 확인합니다.  당신 입이 짧다는 것을요.  원체 그런 사람이려니 했지만 요즘엔 점점 심해져서 큰일입니다.   똑같은 반찬을 두 번 이상 먹지 않고 새로 만든 것조차 젓가락질을 두 번 이상 하지 않으니, 언제나 남은 반찬 처리는 제 몫입니다.  제가 먹으려고 한 것이 아닌데도 말이지요.  저야말로 많은 반찬이 필요 없는 소박한 사람이란 걸 아시잖아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8iTKA0miy0EHy-sh8HZwDwYr_Q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6 03:29:43 GMT</pubDate>
      <author>블루랜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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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 힘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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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뇌전이 치료와 방사선 치료, 그리고  임상 시험 신청까지 더해지며 남편의 병원 스케줄은 몇 배속으로 바빠졌다.   채혈 횟수도 늘어나고  검사 종류도 많아지고 진료받아야 할 분과도 더 생겨났다.   치료할 수 있는 옵션이 있음에 기뻐하는 것도 잠시  늘어나는 병원 출입과 새로운 진료 과목으로  남편은 금세 기운을 잃는다.   '힘내요, 내가 있잖아.'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pGhkG9LlyzSo6NtVNoZn8R3poT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Aug 2026 02:22:22 GMT</pubDate>
      <author>블루랜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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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에 다녀오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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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처럼 병원에 다녀오는 날은  하루를 온통 왔다 갔다 하는 걸로 다 보내야 한다.   아침 9시 반에 집을 나와서 아들 태우고 다시 1시간 반 운전해서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피검사받고  1시간 넘게 기다렸다가 의사 만나고  의사와 15분 면담을 마치고 나면,   1시간 운전해서 마트에 들러 장을 보고 다시 1시간 반 운전해서 아들 내려주고 저녁 먹고  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VtxyCqp5n_8rk1b7TDQVoPgzdV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Jul 2026 05:51:39 GMT</pubDate>
      <author>블루랜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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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가 익어가는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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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과 함께 걷는 동네 산책길에는 뽕나무가 두 그루 있다. 그중 하나는 길가(엄밀히 말하면 남의 집 뒷마당에 뿌리가 있고 가지가 담장 밖 길가에 드리워진 상태)에 있는데, 동네를 한 바퀴 돌고 나서 집으로 돌아오는 지점이다.   봄이 되어 나뭇가지에 파란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하면 오디가 열리기까지는 잠깐이다.  뜨거운 태양빛에 빨갛던 오디가 금세 까맣게 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0SfDnH_KrP1reKQhsW7di6ZFvC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Jul 2026 23:53:26 GMT</pubDate>
      <author>블루랜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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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고 먹히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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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해마다 봄이 되면 뒷마당 작은 텃밭에 상추와 고추 모종을 심곤 했다. 올해는 아무것도 심지 않았다. 작년 여름엔 기온이 높지 않아서 고추가 잘 열리지 않기도 했고, 상추는 사람보다 토끼들이 먼저 다 먹어버리기 때문이다. 해서 올해 우리 집 텃밭에는 저절로 나온 들깨 몇 뿌리와 부추뿐이고, 나머지 반 이상의 땅이 텅 비었다.   그렇게 허전하게 봄을 보내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BjayVeLYpITanwr50cz4AzQpOq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Jul 2026 23:00:17 GMT</pubDate>
      <author>블루랜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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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숭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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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봄에 심은 봉숭아 씨가 싹을 틔웠다.  분꽃, 과꽃, 채송화를 모두 제치고 유일하게 살아난 고향의 꽃이다.  너무 기특하고 소중해서 햇볕이 많이 닿는 곳으로 옮겨줬다.  열 뿌리도 넘는다.  여리고 만만하게 봤던 봉숭아가 이렇게 힘이 세다는 걸 처음 알았다.  이파리가 대 여섯 장뿐인 어린 봉숭아를 보며  나는 어느새 빨간 꽃이 가지마다 층층이 달린 어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hu5y1nJ5FhS6RRH-UZHEJ4GBZyA.jpg" width="25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Jul 2026 01:35:50 GMT</pubDate>
      <author>블루랜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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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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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태어난 곳이 바닷가도 아니고, 더구나 수영도 할 줄 모르면서 나는 바다가 많이 그립다. 심지어 바닷속을 거니는 꿈을 꾼 적도 두어 번 있다. 바닷속 저 밑바닥 모래 위로 나있는 길을 천천히 걸으며 양 옆에서 흔들거리는 산호초와 희귀한 색깔의 물고기들을 신기한 듯 바라보다 깨어나는 것이다. 그때 바닷속은 엄마의 자궁 안처럼 포근하고 조용했으며, 바닷물은 양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3O-ephL2AH_H5MITaThrFu63x4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Nov 2025 00:50:53 GMT</pubDate>
      <author>블루랜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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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 주식 괜히 팔았다! - 인공지능과 인간지능</title>
      <link>https://brunch.co.kr/@@gvgX/243</link>
      <description>회원가입을 해놓고도 평소 자주 이용하지 않던 쳇 GPT에 로그인했다. 미국 정부가 셧다운 할 거 같다는 뉴스가 나오는 것이 아무래도 심상치 않게 여겨졌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미국이 높은 관세로 세계 무역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었고, 이민자에 대한 트럼프의 미치광이 행보가 조지아를 거쳐 LA로 번지고 있을 무렵이었다.  미국주식이 물려있는 나로서는, 더욱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QCdCmhwMMRfWEIQkedzzMmb-P-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Nov 2025 00:19:04 GMT</pubDate>
      <author>블루랜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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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연 100일째에 생긴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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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것이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김장 김치도 아니고, 재난이나 전쟁 같은 비상사태를 위한 식량도 아니건만, 남편은 언제나 3개월치의 담배를 집 안에 쟁여놓곤 했다. 남편 옷장을 열면 위아래 어느 구석에 담배 백 갑이 들어있는 상자가 다소곳하게 보였더랬다.  하루에 한 갑 이상을 피워댔으니 석 달이면 90갑(때로는 100갑)이다. 마트에 가면 언제라도 살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Fegrycwt64ALweeNSTb4LT-5DE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Nov 2025 22:53:31 GMT</pubDate>
      <author>블루랜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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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로 나를 끄집어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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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두어 달 만에 글 한 줄 써본다.   글을 쓰니 살 것 같은 이유는  품고 있는 마음을 밖으로 끄집어내기 때문이고  그 마음이 글자로 형체화되기 때문이고  형체화된 글자를 보며  나를 읽고 공감하기 때문이다.  활자가 나를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 나를 끄집어내며 내게 말을 걸어본다.   내게 말을 거니 살 것 같은 이유는  속에 있는 나를 바깥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v33Qf_fFwneBVvcQsY2S8YVTiN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Oct 2025 21:10:19 GMT</pubDate>
      <author>블루랜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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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운 당신 - '친애하는 나의 20대 며느리' 번외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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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들 부부가 분가한 후 나의 일과는 한껏 단출해졌다.  소박한 식사와 가벼운 스트레칭, 꾸준한 산책과 독서, 그리고 글쓰기에 집중하며 하루를 온전히 자유롭게 보냈는데, 그것은 오래전부터 마음속으로 그리던 내 삶의 모습이었다.  1분 1초를 아끼며 음미하던 나의 행복한 날들은 &amp;nbsp;그러나, 2주를 넘기고 끝이 났다.  지난 7월 초, 예정대로라면 브런치 연재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DJc66PciMTQG6QyeganUpjUJKt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Sep 2025 23:32:26 GMT</pubDate>
      <author>블루랜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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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들을 부탁해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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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Sorry for stealing your last baby!&amp;quot;  아들네가 분가하던 날, 며느리가 나를 안아주며 한 말이다. 그녀는 아기를 낳거나 키워본 경험이 아직 없다. 그럼에도 아들과 떨어지는 엄마의 마음을 벌써 헤아릴 줄 안다. 분가하는 즐거움이 훨씬 클 터인데 그녀의 얼굴에는 기쁨만 있지 않다. ​ ​아들이야 이미 다 큰 어른이니 내가 걱정할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5lQKs071CKXFcmzXyHaBcLPd3V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Jul 2025 21:07:27 GMT</pubDate>
      <author>블루랜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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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 집은 내 집이 아님을 - 착각하지 않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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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또 재촉이다.  집에서 아침 10시에 나가기로 본인이 주도해서 정해놓고 20분 일찍 나가기로 본인이 또 바꾼다. 서로가 이미 정한 시각이 있는데 본인 마음대로 바꾸려면 약속은 왜 한단 말인가! 이렇게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사람, 바로 남편이다.  시내에 볼 일이 있어서 아들부부와 함께 가기로 하고 픽업시간을 10시 30분으로 정했다. 남편 말대로 20분 일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xzRZt1au1jXyHdbtp4vG3sCrcE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Jul 2025 20:59:33 GMT</pubDate>
      <author>블루랜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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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집 마련의 기쁨, 그 자부심에 대하여 - 자부심은 자립정신에 근거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gvgX/225</link>
      <description>아들 며느리가 집을 샀다.  주말마다 이곳저곳 집을 보러 다니더니 드디어 그들 생애 첫 집을 장만한 것이다. 은행 대출도, 부동산 중개인도, 계약을 마무리해 줄 변호사까지도 저들끼리 알아서 모든 것을 진행하고 해결했다.  그리고는 서슴없이 말한다. 빨리 이사하고 싶다고.  아들 부부와 우리 부부가 예상했던 합가생활은 1-2년 정도였다. 그랬는데 합가를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jWq7M0LNMUDXcfAHbqjijJwRV0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Jul 2025 21:24:45 GMT</pubDate>
      <author>블루랜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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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전엔 미처 몰랐던, 남자를 보는 안목 - 결혼 후에 더 외로운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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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들은 영상 프로덕션을 운영 중이다. 혼자서 사장에, 경리부장에, 영업사원까지, 북 치고 장구 치고, 출퇴근마저 제 맘대로인 1인 기업 오너다. 자신의 재량대로 기획하고 경영하는 자유가 있는 반면, 오롯이 모든 책임을 혼자서 짊어져야 하는 부담이 있다.  거래처와 계약이 형성되면 주로 야외에서 촬영하고, 사무실에 돌아와 음향을 넣고 편집 과정을 거쳐 완성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gr7Ni-_EIXpYBwPhtTYHMpRRjg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Jul 2025 21:02:34 GMT</pubDate>
      <author>블루랜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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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 이제 김밥을 말아보자! - 만만해 보이지만 결코 만만하지 않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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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식탁에 올릴 적당한 메뉴가 생각나지 않을 때면 만만한 김밥을 떠올린다. 가장 큰 이유는 먹기 간단하고 모두가 좋아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덧붙여 노란 단무지, 주홍 당근채, 초록 시금치 등의 다채로운 내용물 덕분에 대충 만들어도 맛이 그럴듯하거니와 예쁘고 푸짐해 보이는 것도 한몫한다.  나의 며느리도 김밥을 좋아한다. 심지어 만드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EzBG83s6yjYQyEsYGSFIVqijrL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Jul 2025 20:00:16 GMT</pubDate>
      <author>블루랜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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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홈트 하는 20대 며느리 - 그들에게는 낭만일 수도 있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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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찰. 찰. 찰. 찰. 찰. 찰. 찰. 찰.  며느리가 지하층에서 줄넘기로 바닥을 치는 소리다. 아들은 그 옆에서 무거운 바벨을 들어 올리며 푸우.. 푸우.. 장단을 맞춘다. 둘은 홈트레이닝 중이다.  이 소리를 들으며 나는 1층 주방에서 저녁밥을 짓는다.  집에서 5분 거리에 시설 좋은 피트니스 센터가 있지만 그곳의 멤버십을 사는 대신 며느리는 덤벨 세트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HAipJBQWYU7ieHCutZojcsbzCH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Jul 2025 15:07:08 GMT</pubDate>
      <author>블루랜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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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오징어를 씻다가 자존심까지 씻겼다. - 엄마와 아들의 요리 진검승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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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물론 엄마밥도 그립지만, 나는 아들밥이 그리울 때가 많다.  아들이 자주 해주던 라자니아가 그렇고, 파스타와 햄버거, 인도식 비프 카레도 그리웠다. 남편이 끓여주는 김치찌개가 전혀 그립지 않은 것을 보면, 이건 순전히 다른 사람이 해준 음식이라서 그런 것은 아닌 듯하다.  손맛이 좋은 아들은 일단 간을 잘 맞춘다. 요리는 간이 가장 중요하며, 맛을 책임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vgX%2Fimage%2FTe_3O8y-v9put4CKXxec2VzV-8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Jun 2025 21:31:37 GMT</pubDate>
      <author>블루랜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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