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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건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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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후, 저 자신을 구원해 가는 과정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21:1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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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후, 저 자신을 구원해 가는 과정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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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3-2. 나는 카르마 종결자인가 (1)</title>
      <link>https://brunch.co.kr/@@gvGc/107</link>
      <description>2016년 5월 27일 치료가 끝났다. 하지만 치료가 모두 끝났다고 해서 내가 다 나은 것은 아니었다. 학회장을 하며 얻게 된 불안장애와 여전히 간헐적 외사시도 남아 있었고, 치료를 받으며 망가진 몸이 회복할 시간이 필요한 상태였다. 치료가 끝나면 뭐든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짧은 외출에도 금세 지친 상태가 되어 침대에 쓰러지듯 누워야 하</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7:47:12 GMT</pubDate>
      <author>김건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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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 잠 좀 자고 싶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gvGc/106</link>
      <description>아마도 초등학교 3학년 때쯤이었다고 기억하고 있다. 나는 그때 처음으로 가위에 눌렸다. 눈은 떠졌지만, 몸이 움직여지질 않았고 말도 나오지 않았다. 그 상태로 엄마를 부르기 위해 애썼던 것 같다. 그래도 풀리지 않자, 한편으로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잠을 더 자고 싶다는 생각에 별생각 없이 다시 잠을 청했던 것 같다. 그때는 그게 가위눌림인지 몰랐기에 무</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7:43:52 GMT</pubDate>
      <author>김건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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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 5월 27일</title>
      <link>https://brunch.co.kr/@@gvGc/105</link>
      <description>2016년 2월에 시작한 항암치료는 그해 4월에 끝이 났다. 항암치료가 끝나고 방사선 치료를 받는 날까지 얼마나 텀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방사선 치료는 치료받기 전에 많은 준비 과정이 필요했다. 서울에서 음악을 하다가 고향으로 내려가게 된 선배와 연락이 닿아, 계약일이 한 달 정도 남아있던 선배의 원룸에서 지내며 병원을 왔다 갔다 하게</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7:35:28 GMT</pubDate>
      <author>김건국</author>
      <guid>https://brunch.co.kr/@@gvGc/10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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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 천국행지옥열차</title>
      <link>https://brunch.co.kr/@@gvGc/104</link>
      <description>내가 걸렸던 뇌암의 이름은 배아세포종이다. 송과체에 자리한 악성 종양으로 머리 정중앙에 있는 구조물에 의해 수술로 종양 제거가 어려운 부위다. 그래서 조직 검사만 하고,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주로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2월 초중순까지 안정을 취하며 서울 협력 병원에 머물렀고, 그 후 다시 응급수술과 조직 검사를 받았던 서울 병원으로 항암치료를</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7:32:39 GMT</pubDate>
      <author>김건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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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그럼에도 불구하고</title>
      <link>https://brunch.co.kr/@@gvGc/103</link>
      <description>한겨울 병실 속 창밖을 바라보며 어머니는 내게 물어오셨다. &amp;ldquo;저게 한강이야?&amp;rdquo; 한강을 아들의 병실에서 처음 보신 어머니. 나는 죄송스러운 마음에 가슴이 아려왔다. 창밖의 회색 풍경이 더욱 씁쓸하게 다가오는 순간이었다. 유난히 추웠던 2015년과 2016년 사이의 겨울.  어머니는 아들이 거의 죽었다가 살아 돌아오는 경험을 한 후였기에, 당시 겪고 있던 일들</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7:26:34 GMT</pubDate>
      <author>김건국</author>
      <guid>https://brunch.co.kr/@@gvGc/10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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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베풀어라</title>
      <link>https://brunch.co.kr/@@gvGc/102</link>
      <description>2015년 12월 27일. 응급 수술을 받고 깨어난 나는 이틀 뒤 오전 7시 30분에 조직 검사를 받기 위해 다시 수면 마취 상태에 들어갔다. 뇌 중앙에 있는 종양의 조직을 떼어내는 검사였기에 두렵게 느껴질 수도 있었지만, &amp;ldquo;죽을 운명이었으면 이틀 전에 죽었겠지.&amp;rdquo; 하는 생각에 오히려 초연한 상태였다. 덕분에 나는 일반 병실에서 조직 검사를 하기 위해 수술</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7:24:50 GMT</pubDate>
      <author>김건국</author>
      <guid>https://brunch.co.kr/@@gvGc/10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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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내가 잠든 사이</title>
      <link>https://brunch.co.kr/@@gvGc/101</link>
      <description>2015년 12월 25일 밤. 아버지는 내가 의식이 없음을 알아차리셨다고 한다. 어머니는 급하게 병실에 있던 짐들을 챙기셨고,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이동할 구급차에 나와 함께 탑승하셨다. 그 뒤를 아버지와 동생이 차로 따라붙었다. 나는 의식이 없었고, 뇌압 상승으로 인해 맥박이 50 밑으로 떨어졌다. 어머니께서 나의 몸 이곳저곳을 주무르시면 조금 올라가기도</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7:23:02 GMT</pubDate>
      <author>김건국</author>
      <guid>https://brunch.co.kr/@@gvGc/10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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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기억의 파편들</title>
      <link>https://brunch.co.kr/@@gvGc/100</link>
      <description>죽음의 경계에서 살아 돌아왔다는 두려움이 잦아들자, 감각들이 주변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깨어난 후의 순간들에 대해 눈을 떠 보았다고 생각되는 기억은 없다. 다만, 차가운 시트, 삑 소리를 내는 기계음, 그리고 묘한 적막함으로부터 병원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옆 병상에서 힘겹게 앓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의 고통이 마치 내 것처럼 느껴져 눈물이 날 만큼 마음이</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7:19:58 GMT</pubDate>
      <author>김건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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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되돌아온 나</title>
      <link>https://brunch.co.kr/@@gvGc/99</link>
      <description>스물두 살. 학회장을 맡았다. 원해서 맡은 자리였다. 사람들 위에 서고 싶은 마음과 돋보이고 싶은 마음이 충족되어 처음에는 달콤하게 느껴졌다. 인정받는 것 같았고,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하고 지지해 줄 것이라는 착각에 빠졌다. 나만이 정의롭고, 내가 하는 것만이 옳다고 여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과의 의견 충돌이 표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고, 하</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7:17:51 GMT</pubDate>
      <author>김건국</author>
      <guid>https://brunch.co.kr/@@gvGc/99</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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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어가며</title>
      <link>https://brunch.co.kr/@@gvGc/98</link>
      <description>2026년, 찌는 듯한 한여름의 어느 날이었습니다. 기차역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 기사님은 제게 지옥에는 누가 가는지와 지옥에 안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기사님께 &amp;ldquo;제가 있는 이곳이 천국이면 저는 지금 여기가 천국이라고 생각합니다.&amp;rdquo;라고 말씀드렸는데요. 하차 후 제 입에서 나온 말에 제 스스로가 놀라는 경험을 했습니다</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7:10:44 GMT</pubDate>
      <author>김건국</author>
      <guid>https://brunch.co.kr/@@gvGc/9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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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 5월 27일 - 2-2. 5월 27일</title>
      <link>https://brunch.co.kr/@@gvGc/92</link>
      <description>2016년 2월에 시작한 항암치료는 그해 4월에 끝이 났다. 항암치료가 끝나고 방사선 치료를 받는 날까지 얼마나 텀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방사선 치료는 치료받기 전에 많은 준비 과정이 필요했다. 서울에서 음악을 하다가 고향으로 내려가게 된 선배와 연락이 닿아, 계약일이 한 달 정도 남아있던 선배의 원룸에서 지내며 병원을 왔다 갔다 하게</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3:08:44 GMT</pubDate>
      <author>김건국</author>
      <guid>https://brunch.co.kr/@@gvGc/9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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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1. 천국행지옥열차</title>
      <link>https://brunch.co.kr/@@gvGc/91</link>
      <description>내가 걸렸던 뇌암의 이름은 배아세포종이다. 송과체에 자리한 악성 종양으로 머리 정중앙에 있는 구조물에 의해 수술로 종양 제거가 어려운 부위다. 그래서 조직 검사만 하고,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주로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2월 초중순까지 안정을 취하며 서울 협력 병원에 머물렀고, 그 후 다시 응급수술과 조직 검사를 받았던 서울 병원으로 항암치료를</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3:06:41 GMT</pubDate>
      <author>김건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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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2. 나는 카르마 종결자인가 (2)</title>
      <link>https://brunch.co.kr/@@gvGc/90</link>
      <description>광양 이모는 자신을 &amp;lsquo;행하는 자&amp;rsquo;라고 표현했다. 신(神)을 받은 것은 아니었으나, 귀신과 소통할 수 있는 듯했다. 어느 날 광양에 있는 병원에 입원한 이모를 찾아갔고, 이모는 곧 나라가 뒤집힐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정확히 무엇 때문인지는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나는 그때 영국의 브렉시트 사태로 뉴스가 떠들썩했기에 그것인 줄 알았다. 그저 시끄러워질 것이라는</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2:50:31 GMT</pubDate>
      <author>김건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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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3-2. 나는 카르마 종결자인가 (1)</title>
      <link>https://brunch.co.kr/@@gvGc/89</link>
      <description>2016년 5월 27일 치료가 끝났다. 하지만 치료가 모두 끝났다고 해서 내가 다 나은 것은 아니었다. 학회장을 하며 얻게 된 불안장애와 여전히 간헐적 외사시도 남아 있었고, 치료를 받으며 망가진 몸이 회복할 시간이 필요한 상태였다. 치료가 끝나면 뭐든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짧은 외출에도 금세 지친 상태가 되어 침대에 쓰러지듯 누워야 하</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2:49:05 GMT</pubDate>
      <author>김건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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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3-1. 잠 좀 자고 싶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gvGc/88</link>
      <description>아마도 초등학교 3학년 때쯤이었다고 기억하고 있다. 나는 그때 처음으로 가위에 눌렸다. 눈은 떠졌지만, 몸이 움직여지질 않았고 말도 나오지 않았다. 그 상태로 엄마를 부르기 위해 애썼던 것 같다. 그래도 풀리지 않자, 한편으로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잠을 더 자고 싶다는 생각에 별생각 없이 다시 잠을 청했던 것 같다. 그때는 그게 가위눌림인지 몰랐기에 무</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2:46:29 GMT</pubDate>
      <author>김건국</author>
      <guid>https://brunch.co.kr/@@gvGc/88</guid>
    </item>
    <item>
      <title>1-5. 그럼에도 불구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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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겨울 병실 속 창밖을 바라보며 어머니는 내게 물어오셨다. &amp;ldquo;저게 한강이야?&amp;rdquo; 한강을 아들의 병실에서 처음 보신 어머니. 나는 죄송스러운 마음에 가슴이 아려왔다. 창밖의 회색 풍경이 더욱 씁쓸하게 다가오는 순간이었다. 유난히 추웠던 2015년과 2016년 사이의 겨울.  어머니는 아들이 거의 죽었다가 살아 돌아오는 경험을 한 후였기에, 당시 겪고 있던 일들</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13:17:15 GMT</pubDate>
      <author>김건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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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4.&amp;nbsp;베풀어라</title>
      <link>https://brunch.co.kr/@@gvGc/82</link>
      <description>2015년 12월 27일. 응급 수술을 받고 깨어난 나는 이틀 뒤 오전 7시 30분에 조직 검사를 받기 위해 다시 수면 마취 상태에 들어갔다. 뇌 중앙에 있는 종양의 조직을 떼어내는 검사였기에 두렵게 느껴질 수도 있었지만, &amp;ldquo;죽을 운명이었으면 이틀 전에 죽었겠지.&amp;rdquo; 하는 생각에 오히려 초연한 상태였다. 덕분에 나는 일반 병실에서 조직 검사를 하기 위해 수술</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13:16:12 GMT</pubDate>
      <author>김건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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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내가 잠든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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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5년 12월 25일 밤. 아버지는 내가 의식이 없음을 알아차리셨다고 한다. 어머니는 급하게 병실에 있던 짐들을 챙기셨고,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이동할 구급차에 나와 함께 탑승하셨다. 그 뒤를 아버지와 동생이 차로 따라붙었다. 나는 의식이 없었고, 뇌압 상승으로 인해 맥박이 50 밑으로 떨어졌다. 어머니께서 나의 몸 이곳저곳을 주무르시면 조금 올라가기도</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13:14:57 GMT</pubDate>
      <author>김건국</author>
      <guid>https://brunch.co.kr/@@gvGc/8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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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기억의 파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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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죽음의 경계에서 살아 돌아왔다는 두려움이 잦아들자, 감각들이 주변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깨어난 후의 순간들에 대해 눈을 떠 보았다고 생각되는 기억은 없다. 다만, 차가운 시트, 삑 소리를 내는 기계음, 그리고 묘한 적막함으로부터 병원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옆 병상에서 힘겹게 앓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의 고통이 마치 내 것처럼 느껴져 눈물이 날 만큼 마음이</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13:14:13 GMT</pubDate>
      <author>김건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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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되돌아온 나</title>
      <link>https://brunch.co.kr/@@gvGc/87</link>
      <description>스물두 살. 학회장을 맡았다. 원해서 맡은 자리였다. 사람들 위에 서고 싶은 마음과 돋보이고 싶은 마음이 충족되어 처음에는 달콤하게 느껴졌다. 인정받는 것 같았고,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하고 지지해 줄 것이라는 착각에 빠졌다. 나만이 정의롭고, 내가 하는 것만이 옳다고 여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과의 의견 충돌이 표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고, 하</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13:04:43 GMT</pubDate>
      <author>김건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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