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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are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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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체크셔츠, 고양이, 식물들, 재즈음악과 함께 글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13:20:2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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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크셔츠, 고양이, 식물들, 재즈음악과 함께 글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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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eing M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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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being'이라는 단어는 한국어로 번역하기 참 힘들다. 혹자는 '그게 뭐가 어려워'라고 말하겠지만 내게 있어 being 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미국에서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을 유학하며 보냈다. 2년 반에서 3년 정도 되는데, 7년 10년 다녀온 사람들이 수두룩해서 내세우긴 부끄럽다. 오래됐기도 하고.  99%의 인구가 백인으로 이루어진 규모가 작</description>
      <pubDate>Sat, 21 Sep 2024 16:00:00 GMT</pubDate>
      <author>har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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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어쩌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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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울증을 겪으며 가장 힘들었던 건 일상생활을 못 하고 그나마 침대에 누워있을 힘만 남았을 때다. 화장실도 가기 어렵다. 씻지 않는다. 외출하지 않는다. 집 앞의 편의점에조차 갈 수 없다.  이런 상태에서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어떻게 학교에 가고 출근을 할까? 어떻게 사회생활을 할까?  침대에서 나올 수도 없는데.  나는 도피를 선택했다. 학교에 나가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6s%2Fimage%2FOVASUaWst7HONkGMRbkHdhQx13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Sep 2024 11:00:00 GMT</pubDate>
      <author>har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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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이 느는 과정 - 연습을 하면 더 잘하게 되나봐요~ (당연한 이치)</title>
      <link>https://brunch.co.kr/@@gu6s/25</link>
      <description>&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6s%2Fimage%2Fl6rl4DsLSQJGAkPFcTzHGdReu-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Sep 2024 09:49:39 GMT</pubDate>
      <author>har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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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석</title>
      <link>https://brunch.co.kr/@@gu6s/20</link>
      <description>세상에나. 추석이 다가왔는데  아직도 밖은 후덥지근하다.  나는 요즘 외출을 거의 안 해서, 고양이들이 창밖을 볼 수 있도록 창문을 열 때 훅 들어오는 뜨거운 공기로 짐작할 수 있었다.  아직 덥구나. 건강을 위해서 산책도 나가보려 마음먹고 나갔다가,  3초 후 '이거 안되겠다' 싶어서  현관 밖으로 발을 내딛자마자  다시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찜기 속</description>
      <pubDate>Sat, 14 Sep 2024 15:00:08 GMT</pubDate>
      <author>har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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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9%의 확률로 듣는 말들</title>
      <link>https://brunch.co.kr/@@gu6s/18</link>
      <description>당신이 우울증, 불안장애 및 공황장애 등을 겪고 있다면, 99%의 확률로 이러한 말들을 듣게 된다.  &amp;quot;그거 네가 게을러서 그래.&amp;quot; &amp;quot;일어나서 움직이면 돼&amp;quot; &amp;quot;밖에 나가서 산책 좀 하고 햇빛 좀 쐐&amp;quot; &amp;quot;사실 안 아픈데 아픈 척하는 거 아냐?&amp;quot; &amp;quot;공부하기(일하기) 싫어서 꾀병 부리는 거지?&amp;quot; &amp;quot;우울증 하고 몸을 움직이는 거하고 무슨 상관이야.&amp;quot;  나는 이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6s%2Fimage%2FQW4UuOej_vC9Y9O1NI06UwzJol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Sep 2024 09:00:08 GMT</pubDate>
      <author>har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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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를 자라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차근차근 천천히 가자.</title>
      <link>https://brunch.co.kr/@@gu6s/15</link>
      <description>나무를 자라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가게에서 씨앗을 사고 씨앗을 심어야겠지.   열심히 물을 주고 싹이 트고    시간도 그만큼 지나야겠지.     뭐든 처음부터 클 순 없어 처음부터 잘할 수 없어 처음부터 완벽할 순 없어 차근차근 천천히 가자.   나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 완벽주의에 빠져 아무것도 못(안)하는 사람이 되지 말자. 차근차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6s%2Fimage%2FtaoBtCUkVndBcnMsS_UnWShhsM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Sep 2024 11:00:00 GMT</pubDate>
      <author>har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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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돌 노래에 흥미가 사라졌어 - 안 보이던 것이 보일 때</title>
      <link>https://brunch.co.kr/@@gu6s/17</link>
      <description>아이돌  할 일이 있어 노트북을 켜고 에어팟을 꽂았다. 요즘 아이돌 음악을 자주 들어서 그런지 알고리즘은 내게 계속 K-POP을 들려주었다. 청소년기에 '빅뱅'을 좋아했고, 몇 년 전까진 이런저런 연예인을 동경했었다. 그런데 요즘은 그들도 똑같이 치열하게 일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인간이라는 것을 깨닫고선, 반짝반짝 순수한 마음으로&amp;nbsp;설레어하던 감정이 사라지고,</description>
      <pubDate>Sat, 07 Sep 2024 09:34:05 GMT</pubDate>
      <author>har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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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숭이 모드</title>
      <link>https://brunch.co.kr/@@gu6s/16</link>
      <description>원숭이 모드  머릿속이 너무 어지러울 땐, 원숭이 모드를 가동한다. 원숭이가 된 것처럼, 그저 먹고 자고 씻는 것에만 신경 쓰는 삶. 나의 과거, 현재, 미래, 아주 먼 미래까지 걱정하는 것을 멈추는 삶. 책도 읽지 않고 글도 쓰지 않고 그 무엇도 시청하지 않고 그 무엇도 생각하지 않고 그저 가만히 있는 삶. 안타까운 건, 서너 번은 원숭이가 될 수 있었지</description>
      <pubDate>Fri, 06 Sep 2024 10:35:14 GMT</pubDate>
      <author>har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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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벤더와 번개탄 - 세상은 악하고 나는 약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u6s/9</link>
      <description>세상은 악하고 나는 약했다  주의) 자살, 자해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상은 악했고 나는 약했다. 나는 너무 나약하기에 사람들 사이에 섞여 삶이란 것을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런 세상에서 사는 것을 그만두고 싶어졌다. 나 자신을 부정하며 억지로 세상에 자리 잡고 싶지 않았다. 모든 것이 의미가 없었다. 타인을 재단하고, 질투하고, 미워</description>
      <pubDate>Thu, 05 Sep 2024 15:00:03 GMT</pubDate>
      <author>har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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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일 없이 산다</title>
      <link>https://brunch.co.kr/@@gu6s/14</link>
      <description>땅콩씨, 뭐하고 살아?  &amp;lsquo;별일 없이 산다&amp;rsquo;  좋아하는 운동화를 신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현관을 나서 콧노래를 부르며 지하철 역으로 가는 길.  하늘은 푸르고, 선선한 바람도 불고.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말이야,  오늘 같은 날들 말이야. 좋아하는 것들과 함께하는  별일 없는 하루.   화려하게 행복한 날들보다 오늘 같은 날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6s%2Fimage%2FAP7Z6NEagPh_uyTKDcwT1TbsM-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Sep 2024 04:07:00 GMT</pubDate>
      <author>har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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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철학자 이야기 - A Tale of Two Philosophers</title>
      <link>https://brunch.co.kr/@@gu6s/12</link>
      <description>독서모임에서 한 철학자를 만났다.  &amp;lsquo;철학자&amp;rsquo;라고 주변 사람을 칭해본 적이 없어서  조금 어색함에도 그를 철학자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가 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박사과정까지 밟고 있는 데다가 집필하고 번역한 책이 많아서다.   사실 철학적인 고찰을 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모든 이가 철학자라고 생각하지만서도,  이렇게 본격적으로  철학을</description>
      <pubDate>Mon, 02 Sep 2024 14:25:28 GMT</pubDate>
      <author>har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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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왜 이렇게 살까? -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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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감당할 자신이 없다. 구역질이 나온다. 부모의 얼굴에 수심이 깊고 일에 지쳐 돌아오면 잠만 잔다.  우리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왜 이렇게 살까?  늙어가는 부모님의 얼굴에 대고 살가운 말 한마디 할 수 없어서 더한 죄책감에 시달린다.  세상은 나란 인간이 살도록 만들어진 게 아닌 것 같다. 내 몸이 썩고 분해되어 다른 것의 일부가 된다면 풀로 나무로</description>
      <pubDate>Mon, 02 Sep 2024 10:44:17 GMT</pubDate>
      <author>har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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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모두가 특별하면 결국 모두가 평범한 것 아닐까요?</title>
      <link>https://brunch.co.kr/@@gu6s/10</link>
      <description>나는 특별한 인간인 줄 알았습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 수려한 글 솜씨, 착한 마음씨를 가진 괜찮은 사람.  그러나 오래지 않아 그것은 나의 한참 어리고 여린 마음에서 비롯된 오만함과 교만이 불러온 착각이었다는 것을 뼈 아프게 깨우치고야 말았습니다.  그렇다고 늘상 회한에 젖어 살 수도, 애써 무시하며 환상과 망상에 빠져 살 수도 없지 않겠어요?  이런 날</description>
      <pubDate>Mon, 02 Sep 2024 10:41:23 GMT</pubDate>
      <author>har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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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수님, 안녕하십니까</title>
      <link>https://brunch.co.kr/@@gu6s/8</link>
      <description>어쩔 수 없는 것들의 연속  가을의 끝자락, 겨울이 빼꼼 얼굴을 들이미는 그 순간. 한 학기의 3/4분기가 지난 시점. 나는 휴학을 했다. 더 이상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강의실에 앉아서 수업을 듣는데 갑자기 심장이 빠르게 뛰고 불쾌한 기분이 들었다. 수업에 전혀 집중하지 못했고, 왠지 도중에 소리를 지를 것만 같은 불안한 기분이 들어 얼</description>
      <pubDate>Sat, 31 Aug 2024 12:44:55 GMT</pubDate>
      <author>har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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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처음은 항상 어려워 - 뭐든, 시작이 제일 어렵다. 처음은 늘 미숙하고 엉망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gu6s/6</link>
      <description>처음은 항상 어려워  처음부터 모든 걸 다 잘하는 사람은 없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 그렇지만 얼마나 간절하기에 처음부터 무언가를 얻고자 할까. 나는&amp;nbsp;처음 진료를 받았던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기로 했다. 의사는 부작용이 있다고 말했는데도 계속 졸피뎀을 늘려갔다. 그냥 대충 진료하며 시간을 때우고 약만 달랑 처방해 주었다. 나의 상태는 더 악화되고 있었</description>
      <pubDate>Fri, 30 Aug 2024 09:00:06 GMT</pubDate>
      <author>haree</author>
      <guid>https://brunch.co.kr/@@gu6s/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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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셜록 홈즈 - 지난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야 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gu6s/5</link>
      <description>졸피뎀   나의 정갈했던 일기장이 그토록 어지럽혀졌던 건, 잠들기 전에 먹은 수면제 때문이었다. 많은 이들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그 이름, 졸피뎀. 그러니까 나는 잠자리에 들기 십오분 전 졸피뎀을 먹고 일기를 썼는데, 약 기운이 돌면서 점점 괴상한 글귀를 쓰게 되었고 그 과정이 블랙아웃 된 것이다. 약에 비몽사몽 취한 채로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description>
      <pubDate>Thu, 29 Aug 2024 13:04:53 GMT</pubDate>
      <author>har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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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 우울증의 첫인상 - 길고 긴 여정이 시작된 바로 그날</title>
      <link>https://brunch.co.kr/@@gu6s/3</link>
      <description>그날   겨울 냄새가 조금 섞인 바람이 선선하던 어느 가을날의 이야기다. 가득 쌓인 낙엽들 위로 걸으니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났다. &amp;lsquo;누군가는 이 낙엽을 전부 치워야 할 텐데, 꽤나 고되겠다&amp;rsquo; 걱정이 들었지만, 잎이 져야 또 자라나지 않겠는가. 길고 치열했던 여름을 마냥 붙잡아 둘 수 없는 노릇이니, 변화하는 계절 사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찰나의 애매함을 온</description>
      <pubDate>Thu, 29 Aug 2024 12:48:39 GMT</pubDate>
      <author>haree</author>
      <guid>https://brunch.co.kr/@@gu6s/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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