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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듣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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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업으로 삼아오다 이제 잠시 쉬고 있는 백수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12:21:5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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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업으로 삼아오다 이제 잠시 쉬고 있는 백수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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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오늘은 돼지곱창전골 같은 날씨입니다 - 오뎅,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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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뎅,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 대하여]  대학생이던 시절,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 나는 안주에 대한 고민을 해본 적이 별로 없다. 새우깡 하나에도 소주를 댓 병은 마셨고, 바람만 불어도 재밌던 시절이라 친구들과의 대화보다 더 좋은 안주는 없었다. 돈이 없었던 것도 한몫했을 것이다. 지금이야 먹고 싶은 게 생기면 크게 고민하지 않고 먹</description>
      <pubDate>Mon, 06 Jul 2026 18:22:13 GMT</pubDate>
      <author>듣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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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오늘은 돼지곱창전골 같은 날씨입니다 - 물회 예찬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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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물회 예찬론] 자주 나와 술잔을 기울이는 친구와 안주를 고르고 있었다. 녀석과는 이미 안 먹어본 메뉴가 없을 만큼 많은 잔을 부딪혔기에, 이제 뭘 먹을지 고르는 것 자체가 숙제가 된 사이다.만나기 몇 시간 전부터 우리는 메뉴를 가지고 승강이를 벌였다.&amp;ldquo;수육?&amp;rdquo;&amp;ldquo;안 땡김.&amp;rdquo;&amp;ldquo;삼겹살?&amp;rdquo;&amp;ldquo;더워.&amp;rdquo;&amp;ldquo;아 어쩌라고.&amp;rdquo;&amp;ldquo;땡기는 거 더 생각해 보고</description>
      <pubDate>Wed, 17 Jun 2026 05:11:00 GMT</pubDate>
      <author>듣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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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오늘은 돼지곱창전골 같은 날씨입니다 - 바지락 술찜의 심오함</title>
      <link>https://brunch.co.kr/@@gskD/7</link>
      <description>[바지락 술찜의 심오함]  누구에게나 그런 친구들이 있다. 한동안 같은&amp;nbsp;길을 걷다가, 어느 순간 서로&amp;nbsp;갈림길에서 헤어져 간간이 안부만 묻는 친구들.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멀어지지는 않은&amp;nbsp;사람들. 단톡방에서는 늘 살아있지만, 현실에서는 좀처럼 소환되지 않는 친구들 말이다.  나에게도 그런 친구들이 몇 있다.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며 만났던 친구들이다</description>
      <pubDate>Sun, 14 Jun 2026 19:36:21 GMT</pubDate>
      <author>듣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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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오늘은 돼지곱창전골 같은 날씨입니다 - 어복쟁반이 필요한 날</title>
      <link>https://brunch.co.kr/@@gskD/6</link>
      <description>[어복쟁반이 필요한 날]  내가 처음 어복쟁반을 먹게 된 날은 서른을 훌쩍 넘긴 어느 날이었다. 가을과 겨울의 경계쯤 되는 날씨였다. 완전히 춥다고 하기에는 애매하지만, 그렇다고 얇게 입고 나가기엔 날씨란 놈을 너무 만만하게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날씨였다. 그런 날 작은아버지로부터&amp;nbsp;연락이 왔다.&amp;nbsp;&amp;nbsp;&amp;ldquo;OO아, 잘 지내지? OO당숙 기억하니? 거기 아들,</description>
      <pubDate>Mon, 08 Jun 2026 16:21:07 GMT</pubDate>
      <author>듣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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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오늘은 돼지곱창전골 같은 날씨입니다 - 돼지곱창전골 같은 날씨</title>
      <link>https://brunch.co.kr/@@gskD/5</link>
      <description>[돼지곱창전골 같은 날씨]  그날은 비가 예보되어 있던, 을씨년스러운 날씨였다. 하늘은 언제라도 비가 쏟아질 준비가 되어있는 재난영화의 한 장면 같은 색을 띠고 있었다. 퇴근을 한 시간여 남겨두고 오늘 저녁에는 어떤 안주가 어울릴까를 고민하던 찰나 코끝을 스치는 비릿한 냄새가 떠올랐다. &amp;lsquo;아 오늘은 돼지곱창전골 같은 날씨다&amp;rsquo;라는 생각이 뇌를 거치지 않고 목</description>
      <pubDate>Fri, 29 May 2026 16:09:29 GMT</pubDate>
      <author>듣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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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오늘은 돼지곱창전골 같은 날씨입니다 - Prologue</title>
      <link>https://brunch.co.kr/@@gskD/4</link>
      <description>[Prologue]제목은 날씨이야기 같지만 술냄새가 더 진한 글이다. 비 오는 날에는 파전에 막걸리라는 말이 관용어처럼 사용되는 대한민국에 살면서 날씨와 상황에 어울리는 술과 안주를 상상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유일한 낙인 30대의 이야기다. 이 글들은 특정한 날에 알맞은 안주(아니 어쩌면 그 반대일지도 모른다)를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소개하는 내용</description>
      <pubDate>Fri, 29 May 2026 16:04:37 GMT</pubDate>
      <author>듣다</author>
      <guid>https://brunch.co.kr/@@gskD/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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