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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네르바의 올빼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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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32년간 공직생활을 했습니다. 퇴직후 역사와 세계, 인간을 생각하며... 여행과 개인적 글쓰기, 독서로 세월을 낚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12:53:2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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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32년간 공직생활을 했습니다. 퇴직후 역사와 세계, 인간을 생각하며... 여행과 개인적 글쓰기, 독서로 세월을 낚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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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덕동고개, 그리고 워싱턴 - 1950년 11월 장진호전투와 '케임브리지 5'의 반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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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들어가는 글  몇년전 MBC의 역사예능 프로그램 &amp;lsquo;선을 넘은 녀석들&amp;rsquo;에서 역사강사를 출연시켜 &amp;lsquo;한국전쟁 기간 미국이 최소 네차례 원자폭탄 사용을 추진했던 위기가 있었다&amp;rsquo;는 내용의 방송을 했다. &amp;lsquo;핵전쟁이 벌어졌다면 오늘날 우리 모두 이땅에 살고 있지 못했을 것이다, 미국이 마지막으로 핵 사용계획을 철회한 것은 한반도에 핵으로 파괴할 만한 것이 아무 것도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Yu%2Fimage%2Fkeb1vwGbkdp66w7UwSLng6Jyjj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05:53:55 GMT</pubDate>
      <author>미네르바의 올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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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남겨진 것</title>
      <link>https://brunch.co.kr/@@grYu/90</link>
      <description>진주만 공습으로부터 열흘 뒤, 허즈번드 킴멜 제독은 태평양 함대 사령관 직에서 해임되고 본래 계급인 소장으로 강등되었다. 그의 대장 계급은 애초부터 태평양 함대 사령관이라는 직위에 딸린 임시 계급이었다. 1941년 2월 그가 이 직위에 임명되면서 임시로 부여받은 대장 계급 대신 그는 결국 소장 계급으로 불명예스럽게 전역하게 된다. 육군의 월터 쇼트 중장 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Yu%2Fimage%2F_uY6w6qeFZRh62yEUXa_6wBkI-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15:00:18 GMT</pubDate>
      <author>미네르바의 올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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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토라, 토라, 토라'</title>
      <link>https://brunch.co.kr/@@grYu/89</link>
      <description>1941년 12월 7일 오전 6시, 항공모함 아카기의 비행갑판. 후치다 미쓰오는 조종석에 오르기 전, 마지막으로 함교를 올려다보았다. 나구모와 구사카가 그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구사카가 손을 들어 짧게 경례를 대신했다. 후치다도 마주 경례했다. 아홉 달간 이어진 준비, 그리고 회의와 반대를 뚫고 여기까지 온 모든 과정이, 이제 이 한 번의 이함으로 수렴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Yu%2Fimage%2FuHFZuxKg6O_tDjXZqTR9wtRmZf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15:00:17 GMT</pubDate>
      <author>미네르바의 올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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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니이타카야마노보레'와 어이없이 놓친 마지막 기회</title>
      <link>https://brunch.co.kr/@@grYu/87</link>
      <description>1941년 12월 2일, 항해 중인 기동부대에 도쿄로부터 마지막 명령이 하달되었다. &amp;ldquo;니이타카야마 노보레 1208(新高山登レ一二〇八).&amp;rdquo; 새로 부임한 통신장교가 이 암호문을 받아 들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amp;ldquo;니이타카야마에 오르라니, 이게 무슨 뜻입니까?&amp;rdquo; 선임 통신장교가 답했다. &amp;ldquo;니이타카야마는 대만에 있는 일본 제국 최고봉일세. 이 표현은 사전에 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Yu%2Fimage%2FI-UQGCilurNU1qmIvq10SPOAi8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15:00:26 GMT</pubDate>
      <author>미네르바의 올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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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941.11.26 06:00 '목표는 &amp;nbsp;하와이'</title>
      <link>https://brunch.co.kr/@@grYu/88</link>
      <description>1941년 11월 5일 도쿄. 군령부 총장 나가노 오사미가 서명한 문서 한 장이 연합함대 사령부로 발송되었다. 대해령(大海令) 제1호. 이 명령서는 겐다가 아홉 달 전 백지 위에 &amp;ldquo;하와이&amp;rdquo;라는 두 글자를 적었던 순간부터 시작된 모든 준비가, 이제 국가의 정식 명령으로 전환되었음을 뜻했다. 아홉 달 전만 해도 이것은 야마모토 개인의 위험한 착상이었고, 몇 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Yu%2Fimage%2FMmcjmy7aUsePtRA5-1c5O50tk6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15:00:18 GMT</pubDate>
      <author>미네르바의 올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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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매직'의 역설: 모든 것을 알게 되었다는 오만</title>
      <link>https://brunch.co.kr/@@grYu/86</link>
      <description>1940년 가을, 워싱턴 육군성 지하의 신호정보부(SIS) 사무실. 윌리엄 프리드먼이 이끄는 암호분석팀은 몇 달째 같은 문제와 씨름하고 있었다. 일본 외무성이 사용하는 최고 등급 외교암호, 암호분석관들이 &amp;rsquo;퍼플&amp;rsquo;이라 부르는 기계식 암호 체계였다. &amp;ldquo;오늘도 밤을 새울 생각인가?&amp;rdquo; 동료 분석관 하나가 프리드먼에게 물었다. &amp;ldquo;패턴이 보이기 시작했어.&amp;rdquo; 프리드먼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Yu%2Fimage%2Fb48K6OJUs0qHjShEh6AycyquXn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15:00:16 GMT</pubDate>
      <author>미네르바의 올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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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쿠라지마 위의 저공비행</title>
      <link>https://brunch.co.kr/@@grYu/85</link>
      <description>1941년 여름 가고시마 만. 규슈 남단 활화산 사쿠라지마가 내려다보는 이 만에 뇌격훈련 부대가 하나둘 집결하기 시작했다. 무라타 시게하루가 훈련 지도를 맡아 먼저 도착해 있었다. 새로 부임한 조종사 하나가 만의 지형을 둘러보며 동료에게 물었다. &amp;ldquo;그런데 왜 하필 이곳입니까? 훈련이라면 다른 곳도 많을 텐데요.&amp;rdquo; &amp;ldquo;낸들 아나. 위에서 정한 곳이니 그런가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Yu%2Fimage%2FBDMsXQy_b_CKnjEit71pgRKTpA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21:00:05 GMT</pubDate>
      <author>미네르바의 올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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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대파를 설득하라</title>
      <link>https://brunch.co.kr/@@grYu/84</link>
      <description>1941년 여름 도쿄 군령부. 겐다 미노루의 보고서를 검토한 군령부 작전부의 한 참모가 팔짱을 끼며 말했다. &amp;ldquo;흥미로운 구상이긴 합니다만, 지금 우리 해군의 최우선 과제는 남방작전입니다. 네덜란드령 동인도의 자원 확보 말입니다.&amp;rdquo; &amp;ldquo;하와이 작전은 그 남방작전을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amp;rdquo; 연합함대 측 연락장교가 반박했다. &amp;ldquo;미 태평양 함대를 무력화하지 않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Yu%2Fimage%2Fb7Zn2YWpsnupR3gX1-IGXwHut8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21:00:05 GMT</pubDate>
      <author>미네르바의 올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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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호명 '트라이시클(Tricycle)' - 삼중스파이의 경고는 어떻게 사라졌나?</title>
      <link>https://brunch.co.kr/@@grYu/83</link>
      <description>1937년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이 곳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유고슬라비아 청년 두스코 포포프는 평생 잊지 못할 장면을 목격했다. 그의 가장 가까운 친구 중 하나였던 유대인 동기가 어느 날 강의실에서 끌려 나갔다. 이유는 설명되지 않았다. 그리고 그다음 날부터 그 친구는 학교에 나오지 않았고, 다시는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  포포프는 친구가 끌려간 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Yu%2Fimage%2F-Cezd6Dsiy17DaYydhkHykDH73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15:00:19 GMT</pubDate>
      <author>미네르바의 올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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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m를 극복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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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940년 11월 15일, 요코스카 해군항공대. 도쿄만 건너편 나가토 함상에서 야마모토가 진급 통지서를 받아 들고 있던 바로 그날, 요코스카의 한 격납고 앞에서는 서른네 살의 소좌 하나가 전속 신고를 하고 있었다. &amp;ldquo;무라타 시게하루, 오늘부로 부임했습니다.&amp;rdquo; 인사장교가 서류를 훑어보면서 물었다. &amp;ldquo;뇌격 훈련 담당관으로 오셨군요. 그런데 별도로 떨어진 지시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Yu%2Fimage%2Fa9VFoS2XTK-wCD1UCdIF36Hm6g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Sep 2026 15:00:22 GMT</pubDate>
      <author>미네르바의 올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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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놀룰루의 눈</title>
      <link>https://brunch.co.kr/@@grYu/82</link>
      <description>1941년 3월 27일, 호놀룰루 8번 부두. 여객선 니타마루호가 접안하자, 승객들이 하나둘 내리기 시작했다. 그중 서른 남짓한 청년 하나가 여권을 내밀며 세관 직원에게 웃어 보였다. &amp;ldquo;모리무라 다다시입니다. 외무성 서기관으로 부임합니다.&amp;rdquo; 세관 직원은 여권을 대충 훑어보고 도장을 찍었다. &amp;ldquo;환영합니다. 하와이는 처음이십니까?&amp;rdquo; &amp;ldquo;예, 처음입니다. 설레는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Yu%2Fimage%2F4r_gSf2UZz11sPgLKcWIlouub1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5:00:24 GMT</pubDate>
      <author>미네르바의 올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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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과 일본, 그리고 타란토의 밤</title>
      <link>https://brunch.co.kr/@@grYu/80</link>
      <description>1921년 가을 일본 요코스카 해군항공대. 영국 항공사절단을 이끌고 온 윌리엄 포브스 셈필 경이 항공대 격납고 앞에 선 일본 해군 장교들을 향해 걸어왔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해군항공대의 베테랑 조종사였고, 이번 사절단의 목적은 신생 일본해군 항공대에 항공모함 운용 기술 전반을 전수하는 것이었다. &amp;ldquo;오늘부터 여러분은 이.착함의 기초부터 배우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Yu%2Fimage%2FGg06uI5KfeBkvpSDWN3BtBcaio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15:00:21 GMT</pubDate>
      <author>미네르바의 올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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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가토 함상의 노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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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940년 11월 15일, 도쿄만. 연합함대 기함 나가토의 사령장관실 창밖으로 늦가을 안개가 낮게 깔려 있었다.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나더니, 부관 와타나베 중좌가 봉투 하나를 들고 들어왔다. &amp;ldquo;각하, 진급 명령이 났습니다. 해군대장이십니다.&amp;rdquo; 와타나베의 목소리에는 자랑스러움이 묻어 있었다. 야마모토 이소로쿠는 봉투를 받아 들고 잠시 바라보았다. &amp;ldquo;고맙네.&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Yu%2Fimage%2FKiKCl2oNTuCfKOuctltb4DFPuJ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23:00:35 GMT</pubDate>
      <author>미네르바의 올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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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1941.12.7 07:55</title>
      <link>https://brunch.co.kr/@@grYu/78</link>
      <description>&amp;ldquo;조, 이리 와서 이것 좀 봐.&amp;rdquo; 조지 엘리엇 이등병의 목소리가 갈라졌다. 오하우 섬 북단 카후쿠 곶 오파나 고지의 이동식 레이더 오두막 안, 오실로스코프 화면 위로 초록빛 신호가 무섭게 치솟아 있었다. 조지프 록카드 이등병이 고개를 들이밀었다. &amp;ldquo;뭔데 그렇게&amp;hellip;.&amp;rdquo; 록카드는 말을 잇지 못했다. 그도 화면을 보는 순간 숨을 삼켰다. &amp;ldquo;이렇게 큰 신호는 처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Yu%2Fimage%2FJNQnJrF3j2yuCIg1Sk67I7pMHb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05:25:37 GMT</pubDate>
      <author>미네르바의 올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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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 베트남 핵심부에서 체제 붕괴를 부추긴 전략 스파이 - 남베트남의 내부혼란과 취약성을 끊임없이 심화시킨 북베트남 공작원</title>
      <link>https://brunch.co.kr/@@grYu/76</link>
      <description>프롤로그: 두 개의 이름, 두 개의 충성  1965년 7월 17일 새벽 사이공 어딘가의 지하 심문실에서 피범벅이 된 한 남자가 쇠사슬에 묶인 채 마지막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남베트남 군정보기관의 요원들은 그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 계급도 알았다. 그가 쿠데타를 세 차례나 선동한 위험인물이라는 것도 알았다. 하지만 그들이 끝내 알지 못한 것이 있었다.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Yu%2Fimage%2Fx4BNGIV2PyZut8nE41LvTEY-ZI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Aug 2026 15:00:25 GMT</pubDate>
      <author>미네르바의 올빼미</author>
      <guid>https://brunch.co.kr/@@grYu/7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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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그다드: 배반당한 믿음의 끝, 한 왕가의 잔혹한 몰락 - 제국주의 열강이 초래한 '끝나지 않는 아랍인들의 시련과 고통'의 굴레</title>
      <link>https://brunch.co.kr/@@grYu/75</link>
      <description>프롤로그  '신의 축복', '신의 선물'. 페르시아어에 뿌리를 둔 이 도시의 이름 자체가 하나의 약속처럼 들린다. '신'을 뜻하는 'Bagh'와 '선물, 주다'를 의미하는 'Dad'가 합쳐진 Baghdad. 말 그대로 '신이 선물한 축복받은 도시'다. 762년 압바스 왕조 2대 칼리파 알 만수르가 메소포타미아 중심부에 건설하며 '마디나트 알 살람(평화의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Yu%2Fimage%2F5nNF4jkZhLwoXmIE4HRC2hEEEm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Aug 2026 15:00:21 GMT</pubDate>
      <author>미네르바의 올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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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파이가 된 20세기초 영국 문학계의 거장 - 러시아 혁명의 물줄기를 바꾸려는 분투, 그리고 스파이 리얼리즘의 창조</title>
      <link>https://brunch.co.kr/@@grYu/74</link>
      <description>프롤로그  1928년, 영국 런던의 서점에 『어셴든 또는 영국의 스파이(Ashenden: Or, the British Agent)』라는 책이 새롭게 진열되었다. &amp;nbsp;저자는 당대 영국 최고의 극작가이자 소설가 W. 서머셋 몸이었다. 16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출간 즉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책의 내용이 그저 상상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Yu%2Fimage%2Fgp0iR0uHkGBkm6JTmE7U-pIZS9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Jul 2026 15:00:22 GMT</pubDate>
      <author>미네르바의 올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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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테헤란: 두 독재사이에서 안식하지 못하는 한 민족주의자 - 왕정과 신정 독재 모두로 부터 억압받은 이란 민주주의의 상징</title>
      <link>https://brunch.co.kr/@@grYu/73</link>
      <description>아흐마다바드(Ahmadabad). 테헤란에서 서쪽으로 70여km 떨어진 알부르즈 산맥 기슭의 조용한 농촌 마을. 이 곳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이란 현대사의 가장 비극적인 장면 중 하나가 바로 이 평범한 땅에서 펼쳐졌다. 한때 이란 국민의 열화와 같은 지지 속에 석유 국유화를 단행하고 '제3세계 반식민주의'의 등불이 된 총리가, 군사 쿠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Yu%2Fimage%2FBh_oG-ivSSfAeVDUI-HmIZW9sE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Jul 2026 15:00:22 GMT</pubDate>
      <author>미네르바의 올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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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꾼 &amp;lsquo;케임브리지 5&amp;rsquo;의 반역 - 적에게 열린 창문 : 6.25는 이길 수 없는 전쟁이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rYu/72</link>
      <description>프롤로그: 누군가 창문을 열어두었다  1950년 11월 26일 밤. 영하 30도의 삭풍이 함경도의 산악을 할퀴고 있던 그 시각, 중공군 제9병단 12만 명 병력이 어둠 속에서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미 해병대 제 1사단 병력이 어디에 있고, 어느 지점이 가장 취약한지 속속들이 알고 있었다. 연합군 공군이 만주를 폭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도,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Yu%2Fimage%2FdVf9mJkHOnxf7dBX9jAXmI3quB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Jul 2026 15:00:20 GMT</pubDate>
      <author>미네르바의 올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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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사카: '의'를 위해 죽음의 길을 간 '멸망의 미학' - '존재의 의미는 소멸의 방식에서 드러난다'는 일본적 정서의 체현자</title>
      <link>https://brunch.co.kr/@@grYu/71</link>
      <description>오사카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오사카성을 찾게 될 것이다. 현재의 천수각이 1931년 철근콘크리트로 재건된 것임을 알면서도, 드넓은 성곽과 웅장한 해자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관광객의 발걸음을 붙든다. 그 웅장한 천수각 뒤편, 여행자의 시선이 잘 닿지 않는 외진 곳에 역사의 무게가 조용히 내려앉아 있는 곳이 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Yu%2Fimage%2FzhM6-enW2EqZvFz2jWsqrCMNut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Jul 2026 15:00:19 GMT</pubDate>
      <author>미네르바의 올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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