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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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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너진 날들 위에서 글을 씁니다. 아이들의 웃음 뒤에서, 한 인간으로서의 나를 잃지 않으려 애쓰며 살아갑니다. 삶은 자주 무너지고, 그 잔해 속에서 나는 다시 나를 주워담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15 Oct 2026 13:07:4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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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진 날들 위에서 글을 씁니다. 아이들의 웃음 뒤에서, 한 인간으로서의 나를 잃지 않으려 애쓰며 살아갑니다. 삶은 자주 무너지고, 그 잔해 속에서 나는 다시 나를 주워담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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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사랑해 와 나의 사랑해 - 서로 다른 언어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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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조차도 나 자신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데, 타인이 내 마음을 이해해 주길 바라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 아닐까.  우리는 그런 불가능한 기대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예쁘게 포장해 놓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너와 나의 감정의 온도가 다르고, 언어의 온도가 다르듯 사랑의 온도 또한 다르다.  너의 사랑하는 의무와 편리함에 가까웠고, 나의 사랑하는 너를 조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qw%2Fimage%2Fuh9LHmOV8KfnSNlhQgedLsZQkXw.pn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16:00:01 GMT</pubDate>
      <author>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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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은 정말 남 편이었구나 - 숨이 멎는 그 순간까지, 너는 나의 마음을 알 수 없을 거라는 확신.</title>
      <link>https://brunch.co.kr/@@gqqw/56</link>
      <description>나의 언어와 움직임엔 항상 근거가 존재해야 했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아내라는 이름으로. 며느리라는 이름으로.(이걸 보면 네가 언제 며느리노릇을 했냐며 한 소리하겠지) 제각각의 역할에 맞는 언어와 움직임이 필요했고 그 안에서 '나 자신을 위해서'라는 건 생각하지 않았다.  나만 조금 더 입을 닫고 있으면. 나만 조금 더 참고 있으면. 나만 조금 더 모든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qw%2Fimage%2Fgliw9D8Zq1Xs9O1pFXBas_BGiwE.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06:04:31 GMT</pubDate>
      <author>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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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나를 포기하지 않게 해 주세요 - 어느 날 갑자기</title>
      <link>https://brunch.co.kr/@@gqqw/55</link>
      <description>어느 날 갑자기 부디 내가 나를 포기하지 않게 해 주세요 ​ 이 문을 열고 나갈 것인지, 이 문을 고통스럽지만 부여잡고 있을 것인지... 생각을 많이 해본다 행동이 동반되지 않는 생각들에 잠식되어 있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조차 잃어버린다. 정작 잃어버리고 싶은 것들은 너무 선명한데 찾고 싶었던 생각들만 잃어버리는 처량함 ​ 원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qw%2Fimage%2Fm5ClsgzE9P7EWJ1uBZbRqQq8uJ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6 15:36:35 GMT</pubDate>
      <author>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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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amp;nbsp; - 나만의 안전한 영역.</title>
      <link>https://brunch.co.kr/@@gqqw/54</link>
      <description>찰나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과 집이라는 공간에서 살아간다는 것.  그것은 서로 같은 의미이지 않을까.  시공간 속에서 안정과 의미를 찾아가는 것.  이 세상에서 내가 살아간다는 것은 사실일까. 내가 정말 존재하는 것이지, 아니면 어느 시뮬레이션 속에서 돌아가는 것인지 생각해 본다.  삶이라는 시간 속에 존재한다는 것.  그것은 집이라는 공간에서 생존할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qw%2Fimage%2F7xJrtf62CDEvOIkRJtefQb3hmZ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Jul 2026 15:09:07 GMT</pubDate>
      <author>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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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이라는 종 - 인간혐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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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광활한 우주 속 아주 작은 행성 지구 우주에서 바라보면 인간은 개미만도 못한 작은 존재일 뿐이다. [이기적인 유전자]를 읽고 나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수많은 생명체 가운데 우연히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선 인간.  [서부 전선 이상 없다]라는 영화를 보았다 전쟁과 테러, 참사. 끊임없이 죽어가는 인간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이 작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qw%2Fimage%2FuB_-7H1DsnpjD3Z9lg4uY-h0sC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Jun 2026 15:00:23 GMT</pubDate>
      <author>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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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벗은 바로 나이니 다시 무엇을 원망하랴. - 무너지면 안 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gqqw/52</link>
      <description>마음이 답답한 이유를 알고 있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거나 답이 없어서 머리가 너무 아프거나, 알면서도 알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읽는다. 일단 읽는 것만으로도 실질적으로 해결이 되는 건 아니지만 잠시 머릿속에서 그런 생각을 지워낼 수도 있고, 내가 1도 갖고 있지 않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기 위해서 읽는다. 이럴 땐 (최애 작가이긴 하지만)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qw%2Fimage%2FTbHrBSQcc6_3zFKTez5tafMENS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Jun 2026 13:32:04 GMT</pubDate>
      <author>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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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는 나를 우선하기로 했다 - 피해받지 않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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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낮과 밤의 경계선이 흐려지고, 시간의 흐름 또한 무너진다.  낯선 곳을 여행하든, 익숙한 곳을 살아가든 삶은 순간적이다. 눈앞에 높인 길은 희미한 불빛 아래 아련할 뿐이다.  확실한 것은 없고, 진실이라고 믿어왔던 것들 또한 진정 진실인지 우리는 알 수 없다. 한낱 인간이기에.  옳고 그름의 기준은 누가 정하는 것일까. 이 삶의 시작과 마지막을 우리는 얼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qw%2Fimage%2F4b7VZqk7m9PwzYTr_-45FIe1PiE.png" width="459" /&gt;</description>
      <pubDate>Fri, 12 Jun 2026 16:08:34 GMT</pubDate>
      <author>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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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륜이라는 핑계, 며느리라는 의무 - 그날 그곳의 기억은 지워지지 않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gqqw/50</link>
      <description>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천륜이라 했다던가. 그렇다면 함께 자식을 낳고 살아가는 부부의 관계는 어느 정도의 무게일까. 어느 쪽이 더 깊다 단정할 수 없겠지만, 굳이 어느 한쪽을 택하라 강요하는 이가 있다면 그가 바로 천하의 몹쓸 사람인 걸까.  그와는 천륜의 관계일지라도, 나와는 그렇지 아니한 사이인데. 언제까지 그들이 내 인생에 끼어들어 나를 흔들어대도록 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qw%2Fimage%2FzSsm0KWjpkP3jZ_GLaLXngE-LAI.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Jun 2026 20:00:06 GMT</pubDate>
      <author>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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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숨을 쉬는 한, 그들의 죄는 사라지지 않는다. - 그들은 무슨 자격으로 내게 돌을 던지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gqqw/49</link>
      <description>내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시간은 계속 흐른다.  비슷한 상처를 계속 받다 보면 무뎌지는 게 아니라 더 깊어진다.  가끔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서 비난과 질책이 오롯이 나를 향해서만 날아왔다. 그 사이에서 당황한 남편은 나를 지켜주지 못하였고, 그것들에게서 내가 배운 건 나 자신은 스스로 지켜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런 시간들이 하염없이 흘러갔다. 낮&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qw%2Fimage%2FRzxeKZlsUUK4-6OMHUfo0KsNUu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May 2026 00:12:00 GMT</pubDate>
      <author>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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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남자의 엄마와 살아간다는 것 - 아들의 엄마는 왜 그렇게 당당한가</title>
      <link>https://brunch.co.kr/@@gqqw/48</link>
      <description>당연한 수순이었을까.  남편이 돌아오자, 그 남자의 엄마도 함께 돌아왔다. 어린 두 딸과 뱃속의 아이를 안고 무너질 듯한 시간들을 버티는 동안, 단 한 번의 연락도 없던 사람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우리 아이들을 끌어안으며 웃었다.  &amp;quot;내 새끼. 소중한 내 새끼&amp;quot;   그 순간 느껴졌던 감정을 나는 아직도 설명할 수 없다.  아들이라는 존재가 도대체 얼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qw%2Fimage%2F1QC8hJZJ_SXuAnjJvbB3Q42qKUU.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May 2026 16:07:39 GMT</pubDate>
      <author>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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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을 안고 울었던 날들. -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gqqw/47</link>
      <description>하늘이 맑고 날이 좋아도, 한 사람의 세상은 무너질 수 있다.  그때 나는 셋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고, 큰 아이는 다섯 살, 둘째는 세 살이었다. 사고처럼 한순간에 이루어진 결혼과 출산, 육아를 감당하기에 그와 나, 우리는 너무 어린 나이였다.  대기업을 퇴사한 그는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겠다며 여러 직업을 전전했다. (지금은 한 직장에서 10년 넘게 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qw%2Fimage%2Faunr2ljeEIZds0ep5rJfLMgIKe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May 2026 10:03:53 GMT</pubDate>
      <author>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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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었을 텐데 - 나와 그. 그리고 그의 엄마와의 결혼생활.</title>
      <link>https://brunch.co.kr/@@gqqw/46</link>
      <description>가족이 있었지만 누구보다 외로웠던 나에게, 너는 내 인생의 봄을 가져다주었다. 어둡고 침침한 세상을 밝혀주는 따뜻한 봄날 같은 나의 아기. 너로 인해 나는 엄마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고, 너로 인해 다시 세상을 살아가야 할 이유가 생겼다.  2010년 5월의 어느 따뜻했던 어느 날, 너는 내 품에 안기게 되었다.  원래 성향자체가 염세적이었던 나는 산후 우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qw%2Fimage%2FMJEi2xT5R2_y_WcpMBr-ICeF3H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May 2026 06:37:11 GMT</pubDate>
      <author>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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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나를 선택한 적이 있었을까 - 나의 역할과 책임의 무게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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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지금의 내 모습은 결국 그 선택들의 결과라고들 말한다. 모든 것이 내 선택의 결과라고 생각하면, 억울함에 갈기갈기 찢기던 마음도 어느 정도는 잠잠해지는 것 같았다.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것들은 정말 온전한 나의 선택들이었을까.  어쩔 수 없어서. 그래야만 해서. 사실은 선택지가 하나뿐이었던 것은 아닐까.  대한민국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qw%2Fimage%2FfnSWX8v5LZbF7YZIzU60DDzD4t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May 2026 12:54:39 GMT</pubDate>
      <author>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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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나? 시작은 네가 먼저였어 - 자이가르닉 효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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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완성 효과'&amp;nbsp;자이가르닉 효과라고 한다. 우리의 뇌는 완결된 일보다 중단되거나 미완성된 일을 더 뚜렷하게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좋게 헤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감정적인 매듭이 제대로 지어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사과를 못했거나, 반대로 듣지 못했거나, 혹은 '그때는 왜 그랬을까'하는 의문이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면 뇌는 그 사건을 여전히 '진행 중인 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qw%2Fimage%2FnjnI5IYfg5Y8q5_hSn-XTLrrTn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14:28:39 GMT</pubDate>
      <author>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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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년이 지나도 너는 사라지지 않는다 - 엄마이지만 소녀였던 나의 기억</title>
      <link>https://brunch.co.kr/@@gqqw/43</link>
      <description>1 분단 둘째 줄, 두 번째 자리였다. 그 자리에 네가 앉아 있었고, 17살의 나는 그렇게 반짝이던 너를 만났다. 소설에서나 말하던 것처럼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은 순간이, 정말로 존재하는 걸까 생각했고, 존재하다는 걸 아는 순간이었다.  까만 눈동자에 하얀 얼굴, 곱슬거리던 머리카락.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나는 아직 너를 기억하고 있다. 그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qw%2Fimage%2FdRKC2BXM5QpbDoivqBvuCpz4vY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7:02:25 GMT</pubDate>
      <author>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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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고 싶은 나에게 - 죽고 싶은 나에게, 살아있는 내가 보내는 글</title>
      <link>https://brunch.co.kr/@@gqqw/42</link>
      <description>나의 아픔과 너의 아픔이 서로 어느 정도인지 우리는 모른다. 나의 아픔과 당신의 아픔의 깊이를 누가 더 깊다고 말할 수도 없다. 내가 보는 세상과 네가 보는 세상이 다르고, 내가 느끼는 언어의 온도와 당신이 느끼는 언어의 온도도 서로 다르기에. 틀린 것이 아니라, 우리는 서로 다른 것이다.  나도 모르고, 당신 또한 모른다.  하루하루 서슬 퍼런 칼날 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qw%2Fimage%2FUeZUZaEGn1kUr4xPwkbfThumhB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07:49:49 GMT</pubDate>
      <author>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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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 나의 우울증에 관하여#30</title>
      <link>https://brunch.co.kr/@@gqqw/41</link>
      <description>삐걱삐걱 멈추었던 시계추가 다시 움직인다. 내 마음의 상태가 어찌하든 계절인 계속 지나간다. 불안과 우울로 점철된 겨울이 끝이 보인다.  아직은 살아있는 나에게, 죽고 싶은 내가 말한다. '그래서 너는 무엇을 얻었니' '무엇을 위해서 버텨내고 있는 거니'  아프지만 약을 증량해 가며 직장을 계속 다니고, 아이들을 돌보고, 살림을 하고 있는 독한 나의 생명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qw%2Fimage%2FHhUaWEh0VaNOzHpJPK64dhw9yW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23:51:55 GMT</pubDate>
      <author>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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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스로 구원하라 - 나의 우울증에 관하여#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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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달콤한 꿈을 꾸었다. 어딘가 아련하고 설레었던 그 시절의 네가 그곳에 있었다. 깨고 싶지 않은데, 곧 깰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서둘렀다.  더 예쁜 모습을 너에게 보이기 위해 한 번의 따스한 손길이라도 더 닿기 위해 그렇게 나는 애가 탔나 보다.   그 시절 너는 아직도 나이겐 그 모습 그대로 나를 보며 새하얗게 웃어주는구나. 지금의 나를 보아도 너는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qw%2Fimage%2FfmAd8wZxYRE3qixqGSt4KrTQuo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Feb 2026 15:31:11 GMT</pubDate>
      <author>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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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년 전의 나에게, 20년 후의 내가. - 나의 우울에 관하여#28</title>
      <link>https://brunch.co.kr/@@gqqw/39</link>
      <description>너는 지금 가장 어둡고 외로운 터널의 입구에 서있겠구나. 주변엔 아무도 없고, 세상에 혼자 내동댕이쳐진 기분이겠지.  너는 어리석었지만, 그 어리석음으로 인해 그 시절을 버틸 수 있었을지도 몰라. 지금의 내가 그때의 너로 돌아간다면, 나는 이미 세상을 등졌을 테니깐.  태어나서 20년 동안 걸어온 길도 가시밭길이었는데, 앞으로도 그 캄캄한 길을 많은 시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qw%2Fimage%2F9oAeok0jymfbON7Im1d2gf4mu0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Feb 2026 18:49:21 GMT</pubDate>
      <author>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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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rowning. 익사하다&amp;nbsp; - 나의 우울에 관하여#27</title>
      <link>https://brunch.co.kr/@@gqqw/38</link>
      <description>밑바닥이라고 생각하고 버텼는데, 더 바닥이 있었다.  도대체 이 우울은 밑바닥이 어디일까 한 번씩 길을 잃을 때도 있지만, 조금 굴을 파다 보면 다시 올라갈 수 있었다. 그런데 하염없이 내려앉는 마음 앞에선, 그저 덜 다치고 싶어 웅크리는 수밖에   쇼팽의 녹턴 15번을 좋아한다. 편안하게 웅크릴 수 있게 해 주기에, 듣고 있다 보면 어둠 속에서도 숨을 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qw%2Fimage%2FTJpTMUyz2aQWkVtX5oe5VBR11dk.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Jan 2026 16:44:12 GMT</pubDate>
      <author>라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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