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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와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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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읽기와 쓰기, 커피와 불멍, 사진찍기를 좋아함.</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11:07:5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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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기와 쓰기, 커피와 불멍, 사진찍기를 좋아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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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은 위험한 거야  - 영화 〈쇼생크 탈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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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희망은 사람을 미치게 할 수 있어 앤디 : 마음속의 그 어떤 건 아무도 뺏지 못하고 손댈 수 없어요. 나만의 것이라고요. 레드 : 무슨 얘기야? 앤디 : 희망요, 희망. 레드 : 한 가지 얘기해 줄까? 희망은 위험한 거야. 희망은 사람을 미치게 할 수 있어. 이 안에선 아무 쓸모도 없어.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게 좋아.  영화 〈쇼생크 탈출〉(1994)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D%2Fimage%2FUOsMPwf1AodsT3YEbsN819o7fI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Jul 2026 23:44:06 GMT</pubDate>
      <author>바다와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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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이 사랑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사랑의 전부 - 이지민, 〈그 남자는 내게 바래다 달라고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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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러니까 나는 카프카만큼 나쁜 남자를 사랑했던 것이다  카프카는 한 여자와 두 번 약혼하고 결혼은 안했다. 바로 그런 놈을 나쁜 놈이라고 하는 거다. 여자에게 헛된 꿈을 꾸게 하는 남자는 나쁘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런 이들은 대부분 카프카처럼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멋진 존재들이다. 그도 그랬다.   이지민의 〈그 남자는 내게 바래다 달라고 한다〉(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D%2Fimage%2FNRL0u0Sofdc-L3ExV5bG85WSO3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Jul 2026 05:10:50 GMT</pubDate>
      <author>바다와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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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물 속으론 또 강물이 흐르고 내 맘속엔 또 내가 - 정태춘의 〈북한강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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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요일이다. 요즘은 시도때도 없이, 맘 내키는 대로 비가 온다. 밤마다 몰래몰래 내리더니 이젠 대놓고 쏟아진다. 우산을 받쳐들고 동네 산책을 나갔다. 하천에 물이 불어 무섭게 흘러간다. 얘네들은 다 어디로 가는 걸까. 물 속에 여러 갈래 길이라도 난 듯 물살들은 서로 다투며 미지의 세계로 달려간다.   짙은 안개 속으로 새벽강은 흐르고나는 그 강물에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D%2Fimage%2Ftuk9WC_hHUWSDZPfVGY3HjL2u_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Jul 2026 03:34:20 GMT</pubDate>
      <author>바다와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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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실을 향한 허구, 그게 이야기의 힘 - 넷플릭스 〈맨 끝줄 소년〉</title>
      <link>https://brunch.co.kr/@@gpPD/99</link>
      <description>〈맨 끝줄 소년〉은 2026년 6월,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6부작 드라마다.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가 강의실 맨 끝줄 소년 이강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 원작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극작가 후안 마요르가가 쓴 동명의 희곡이다. 이 작품은 프랑수아 오종의 영화 〈인 더 하우스〉(2012)의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D%2Fimage%2Fg8QJ6bzeDNNQaIcqeg2cLARsVA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Jul 2026 22:50:54 GMT</pubDate>
      <author>바다와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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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우울은 지성의 부산물이야 - 정세랑, 〈웨딩드레스4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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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세랑의 〈웨딩드레스44〉는 캐나다에서 수입해온, 한 웨딩드레스에 관한 이야기다. 〈웨딩드레스44〉는 정세랑 작가의 작품집 《옥상에서 만나요》(2018)에 실렸다가, 2020년 9명의 중견작가들이 펴낸 《가슴 뛰는 소설》에 재수록된 작품이다.    〈웨딩드레스44〉는 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44명의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다. 원래 이 웨딩드레스의 수명은 7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D%2Fimage%2FLVyhLJSntePk15Qfxt4Pi9ck_n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Jun 2026 23:00:28 GMT</pubDate>
      <author>바다와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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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이 로맨틱 코미디였으면 했어 - 위수정, 〈눈과 돌멩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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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위수정의 〈눈과 돌멩이〉는 2026년 이상문학상 대상작이다. 소설은 오랜 친구였던 '수진'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재한'과 '유미'가 수진의 유언대로 그의 유골을 뿌리기 위해 일본 도가쿠시에 가서 겪은 일을 담고 있다. 셋은 대학 영화 감상 동아리에서 만나 20년 가까이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다. 느슨하게 오래 가는 사이.   '수진'의 유언을 들어주기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D%2Fimage%2Fi3-O5Cpl5luxmAtwChBrU6YZuM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Jun 2026 04:54:21 GMT</pubDate>
      <author>바다와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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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스토리는  '나는 존재한다'는 아우성 -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pPD/95</link>
      <description>쏴리! 또 〈모자무싸〉다. 간만에 인생 드라마를 만났으니 두고두고 곱씹는 게 마땅하지 않겠나. 게다가 장면마다 명대사를 쏟아내는 그 드라마가 이제  종영했으니, 브런치에 한번 더 언급하는 걸 독자님들께서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기 바란다.   행복해 같이 미칠 수 있는 이런 관계가 있다는 거  우중충한 스토리 중, 가장 환하게 빛난 장면은 바로 이거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D%2Fimage%2F2gJK5Pl2AzndSC9cLVV3n_i93-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May 2026 23:00:28 GMT</pubDate>
      <author>바다와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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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모든 것을 혼동시키지 않고 혼연일체로 만든다 - 스즈키 유이,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pPD/96</link>
      <description>《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는 스즈키 유이의 작품으로 제 172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이다. 2001년생인 작가는 2000년대 이후에 태어난 작가로는 처음으로 아쿠타가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고전문학을 폭넓게 탐독하는 독서광으로, 연간 1,000권의 책을 읽는다고 알려져 있다. 연간 1,000권이라니! 이게 물리적으로 가능한 독서량인가. 참고로 문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D%2Fimage%2FPEMd4qWAnuY4khgmpAaFPeWt-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May 2026 06:56:09 GMT</pubDate>
      <author>바다와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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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에 단 하나의 소원이 있다면 늙어 죽는 거 -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pPD/94</link>
      <description>〈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을 위해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는 현재 JTBC에서 8회까지 방영된, 12부작 드라마이다.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차별적인 캐릭터와 깊이있는 서사로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박해영 작가의 신작이다. 박해영 작가는 부족하고 불안하고, 그러나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인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D%2Fimage%2FjC8v4m8flRlxMo7VXKsRazDVta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May 2026 23:00:30 GMT</pubDate>
      <author>바다와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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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과나무 아래에서 내일 다시 만나요 - 영화 〈플랜 7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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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주부터 감기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 예전에는 4,5일 앓으면 훌훌 털고 일어났는데 일주일이 넘어도 여전히 낫지 않는다. 병원을 두 번이나 가고 약을 9일이나 먹었는데도 여전히 목소리는 돌아오지 않고 코는 꽉 막혀 있다. 밤마다 코가 막혀 숨쉬기가 어려워 잠을 잘 수가 없다. 노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이 감기라더니, 나도 이제 어쩔 수 없이 늙나 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D%2Fimage%2FdbymGES5uMv1y2VERsh2gk-U6y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May 2026 23:00:31 GMT</pubDate>
      <author>바다와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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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봤을 때 너 재능 있어, 남 등쳐먹는 재능 - 이희주의 〈사과와 링고〉</title>
      <link>https://brunch.co.kr/@@gpPD/92</link>
      <description>인생은 기름을 바른 미끄럼틀이다. 올라가기는 어려워도 내려가는 건 쉽다.   이희주의 〈사과와 링고〉는 2025년 이효석 문학상 대상작이다. 소설은 연년생인 사라와 사야, 두 자매의 애증을 그렸다. 사과와 링고는 동생 사야가 키우는 한 살 차이 고양이 두 마리의 이름이다. 사과와 링고가 같은 뜻의 한국어와 일본어인 것처럼, 소설은 닮은 듯 다른 자매 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D%2Fimage%2FExlUbw_GXQnZijUUOasTKxkX3-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Apr 2026 23:00:30 GMT</pubDate>
      <author>바다와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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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 황지우의 〈너를 기다리는 동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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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내 가슴에 쿵쿵거린다(중략)네가 오기로 한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하략)― 황지우, 〈너를 기다리는 동안〉   기다려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D%2Fimage%2FdkFxw5dl-CI1y2tVJumvlepwgn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23:00:29 GMT</pubDate>
      <author>바다와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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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가장 큰 비극은 가난인 것 같아요 - 〈도화년〉 시즌 1, 2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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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생로병사는 하늘이 정한 운명이지만 가난은 자신을 항상 의심하게 만드니까요  요즘 중국드라마 〈도화년〉를 보고 있다. 묵서백의 소설 〈장공주〉를 원작으로 한, 총 40부작의 로맨스 사극이다. 사실 난 그동안 중드는 거의 보지 않았다. 개연성이 없고 중국어가 가진 특유의 성조가 자꾸 신경을 건드리는 것 같아 듣기 불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광활하고 아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D%2Fimage%2FxKFFZn5L9gI63TDIW3PZEkOJPQ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23:00:43 GMT</pubDate>
      <author>바다와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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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잎이 필 때 사랑했네 바람 불 때 사랑했네 - 김용택의 〈그래서 당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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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잎이 필 때 사랑했네바람 불 때 사랑했네  지천이 꽃이다. 꽃이 지고 난 자리, 여리디여린 연두빛 잎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그 잎이 펼쳐지기도 전 매서운 바람이 분다. 비가 온다. 변덕스런 당신의 마음처럼 봄이 쳐들어왔다. 바야흐로 사방이 봄이다.   &amp;quot;잎이 필 때&amp;quot;라고 발음할 때 내쉬는 바람소리가 좋다. 입술과 입술이 맞부딪치며 입안의 날숨이 경쾌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D%2Fimage%2FmS4lTVEgOl04ciLUQ7BOW1g0PV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22:54:13 GMT</pubDate>
      <author>바다와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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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소는 독이지만 자기 연민을 경계하는 데 유용했다 - 김기태의 〈보편교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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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교육은 끝났어. 그러니까 엿같은 월급이나 내놔.&amp;quot; 냉소는 독이었지만 적당히 쓰면 자기 연민을 경계하는 데에 유용했다.   김기태의 소설 〈보편교양〉의 한 대목이다. 이 소설은 마흔 살의 고등학교 교사 '곽'이 어떻게 교육할 것인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은 것으로, 2024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소설은, 고등학교에 올해 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D%2Fimage%2F3IGQD4dYilXqpwTu-zo4wxzUbk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23:00:27 GMT</pubDate>
      <author>바다와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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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때매 고생깨나 했지만 너 아니었으면 내 인생 공허했다 - 박찬욱의 〈헤어질 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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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헤어질 결심〉은 박찬욱이 감독하고, 박찬욱, 정서경이 함께 극본을 쓴 영화로 2022년에 개봉되었다. 박해일과 탕웨이가 주연을 맡았고, 개봉 당시 190만 정도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2022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경쟁부문에 진출했으며 박찬욱이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사건을 수사 중인 형사 해준(박해일 역)과 죽은자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D%2Fimage%2FS4jjxyQaznxje4DuQCOhZ9LYww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23:00:00 GMT</pubDate>
      <author>바다와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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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 하덕규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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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 하덕규의 〈풍경〉 중에서  하덕규의 〈풍경〉은 1989년에 발매한 음반 《Forever Best 001》 CD3에 실린 곡이다. 세상에 이토록 심플한 가사와 리듬이 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D%2Fimage%2F1kzfVsncdicAqOxIJv9lXgL02T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23:00:34 GMT</pubDate>
      <author>바다와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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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다정하면 죽을 것 같았다 - 김경미의 〈다정이 나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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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가 다정하면 죽을 것 같았다 누가 다정하면 죽을 것 같았다장미꽃나무 너무 다정할 때 그러하듯이저녁 일몰 유독 다정할 때 유독 그러하듯이뭘 잘못했는지다정이 나를 죽일 것만 같았다― 〈다정이 나를〉 전문  김경미의 〈다정이 나를〉은 그의 시집  《고통을 달래는 순서》(창비, 2008)에 수록된 시다. 이 시는 최근 넷플릭스에 올라왔던 드라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D%2Fimage%2FGMvmNii_ntS29CUwqi8slk-WVD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0:00:19 GMT</pubDate>
      <author>바다와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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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마음의 상호확증파괴다 - 김기태의 〈팍토 아토미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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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구도 누구를 치유하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사랑은 마음의 상호확증 파괴다.  김기태의 소설 〈팍스 아토미카〉는 《자음과모음》 2023년 겨울호에 발표한 후 그의 소설집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문학동네, 2024)에 수록된 단편소설이다. 2024년 이상문학상 우수작이었던 이 소설은 강박과 불안 장애에 시달리던 주인공이 마침내 그 불안을 잠재울, 잠깐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D%2Fimage%2FQk9XdMSZ-usxy2ukZNttuIR6FJ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Mar 2026 00:00:13 GMT</pubDate>
      <author>바다와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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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 - 이병률의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title>
      <link>https://brunch.co.kr/@@gpPD/85</link>
      <description>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시들어 죽어가는 식물 앞에서 주책맞게도 배고파한 적 기차역에서 울어본 적이 감정은 병이어서 조롱받는다 하더라도그게 무슨 대수인가 싶었던 적매일매일 햇살이 짧고 당신이 부족했던 적이렇게 어디까지 좋아도 될까 싶어 자격을 떠올렸던 적한 사람을 모방하고 열렬히 동의했던 적나를 무엇을 해야 할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PD%2Fimage%2FlufKtfg4CSAOesmCG39YRBKvHo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00:00:15 GMT</pubDate>
      <author>바다와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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