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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힐러 지니</title>
    <link>https://brunch.co.kr/@@gbyI</link>
    <description>박물관에서 유물을 사람의 이야기로 옮겼습니다. 이제는 그 시선으로 일상을 읽고 씁니다.바쁘게 지나며 놓친 것들, 그 끊어진 자리를 다시 잇는 문장을 씁니다(re:connect).</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5:46:5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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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물관에서 유물을 사람의 이야기로 옮겼습니다. 이제는 그 시선으로 일상을 읽고 씁니다.바쁘게 지나며 놓친 것들, 그 끊어진 자리를 다시 잇는 문장을 씁니다(re:connec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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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로마테라피] 나는 아로마에 미친 의사이다 - Yesterday's Wisdom. Today's Discovery. T</title>
      <link>https://brunch.co.kr/@@gbyI/54</link>
      <description># 7년 전, 처음 열어본 작은 병  7년 전, 라벤더라는 이름이 붙은 작은 갈색 병을 처음 열었다.  뚜껑을 돌리자 생각보다 진한 냄새가 훅 올라왔다. 들판의 꽃향기라기보다는 마른 풀과 약초에 가까운, 조금은 쌉싸름한 냄새. 솔직히 처음에는 이게 왜 좋다는 건지 잘 몰랐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냄새는 쉽게 잊히지 않았다. 베개 모서리에 한 방울, 손목</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6:41:03 GMT</pubDate>
      <author>마음힐러 지니</author>
      <guid>https://brunch.co.kr/@@gbyI/5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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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두 시, &amp;quot;나는 왜 이럴까&amp;quot;라고 묻는 당신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gbyI/53</link>
      <description>자존감 회복법이라면 나는 이미 다 알고 있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작은 성취부터 쌓기. 자책하는 질문을 건강한 질문으로 바꾸기. 자기계발서에서 읽은 방법들을 노트에 빼곡히 옮겨 적었고, 밑줄까지 그었다. 방법을 몰라서 무너지는 사람은 세상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새벽 두 시, 불 꺼진 방에서 나는 여전히 같은 질문을 하고 있었다.  나는 왜</description>
      <pubDate>Thu, 03 Sep 2026 06:06:36 GMT</pubDate>
      <author>마음힐러 지니</author>
      <guid>https://brunch.co.kr/@@gbyI/53</guid>
    </item>
    <item>
      <title>[마음공부2] 욕망의 진화 - 데이비드 버스 - 우리가 사랑이라 부르는 것의 오래된 기원</title>
      <link>https://brunch.co.kr/@@gbyI/52</link>
      <description>데이비드 버스 『욕망의 진화』   왜 우리는 하필 그 사람에게 끌렸을까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순간을 겪는다. 붐비는 지하철 안에서, 혹은 어느 늦은 회식 자리에서, 특별할 것 없어 보이던 사람에게 문득 심장이 반응한다. 이유를 물으면 대답이 궁색하다. &amp;quot;그냥 끌렸어.&amp;quot; &amp;quot;설명할 수가 없어.&amp;quot; 우리는 사랑을 신비의 영역에 밀어 넣고, 그 신비를 지키는 일을</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6 00:00:17 GMT</pubDate>
      <author>마음힐러 지니</author>
      <guid>https://brunch.co.kr/@@gbyI/52</guid>
    </item>
    <item>
      <title>[마음공부1] 죽음의 수용소에서 - 빅터 프랭클</title>
      <link>https://brunch.co.kr/@@gbyI/51</link>
      <description>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Man's Search for Meaning)』  1부 &amp;mdash; 이름을 잃은 사람들 1942년 가을, 빈의 한 정신과 의사가 가족과 함께 열차에 실렸다. 목적지는 아무도 정확히 알지 못했다. 그의 이름은 빅터 프랭클. 촉망받는 젊은 정신의학자였고, 이미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이들을 돕는 일에 헌신해온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제 그는</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26 14:13:06 GMT</pubDate>
      <author>마음힐러 지니</author>
      <guid>https://brunch.co.kr/@@gbyI/51</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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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국과 지옥</title>
      <link>https://brunch.co.kr/@@gbyI/50</link>
      <description>첫째 아이 손을 잡고 둘째 혜진을 등에 업은 뒤, 남은 왼손에는 무거운 짐을 든다. 당연해져 버린 나의 일상 속에 아이들도 어느새 당연한 일부가 되었다. 고향을 떠나 도시에 터전을 잡고 살았지만, 살림살이는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 그저 아이들이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다는 것이 감사할 뿐이다.  첫째를 해산할 때는 돈 아껴 보겠다고 조산소를 찾았다. 무모하</description>
      <pubDate>Wed, 19 Aug 2026 00:00:18 GMT</pubDate>
      <author>마음힐러 지니</author>
      <guid>https://brunch.co.kr/@@gbyI/5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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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나는 누구인가? - 이름 너머의 나를 묻다.</title>
      <link>https://brunch.co.kr/@@gbyI/49</link>
      <description>나는 누구인가.  &amp;lsquo;김수진&amp;rsquo;이라는 이름 말고, 아내라는 역할 말고, 엄마라는 자리 말고, 누군가의 딸이고 며느리라는 관계 말고. 그 모든 이름표를 잠시 내려놓았을 때, 나는 나 자신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돌아보면 나는 이 질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거의 없었다. 살아내느라 바빴고, 해야 할 일을 하느라 분주했다. 주어진 역할을 감당</description>
      <pubDate>Thu, 04 Jun 2026 14:36:47 GMT</pubDate>
      <author>마음힐러 지니</author>
      <guid>https://brunch.co.kr/@@gbyI/4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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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세계명작3]오이디푸스 왕 &amp;mdash; 소포클레스 - 2500년 전에 던진 질문이, 왜 지금도 우리를 멈춰 세우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gbyI/48</link>
      <description>테바이에 역병이 퍼진다.농작물은 썩고, 아이들은 태어나자마자 죽어간다. 거리에는 생명의 기척보다 죽음의 냄새가 더 짙다. 백성들은 왕 앞에 무릎을 꿇는다.살려달라고, 이유를 밝혀달라고, 이 재앙을 끝내달라고. 왕 오이디푸스는 주저하지 않는다. &amp;ldquo;반드시 원인을 찾아내겠다.&amp;rdquo; 이 선언은 단순한 통치자의 책임감이 아니다.그는 &amp;lsquo;알아야만 하는 사람&amp;rsquo;이다. 그리고</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13:55:29 GMT</pubDate>
      <author>마음힐러 지니</author>
      <guid>https://brunch.co.kr/@@gbyI/4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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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세계명작2]오디세이아ㅡ호메로스 - 집으로 돌아가는 가장 긴 여행</title>
      <link>https://brunch.co.kr/@@gbyI/47</link>
      <description>트로이 전쟁이 끝났다. 10년간의 전쟁이 막을 내리고 영웅들은 저마다 고향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런데 한 남자만은 좀처럼 집에 닿지 못했다. 오디세우스. 가장 영리하고 가장 말 잘하는 그리스의 영웅. 그의 귀향길은 또 다른 10년이 걸렸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는 그 10년의 기록이다.   *이야기는 기다림에서 시작된다*  정작 오디세우스는 처음부터</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03:46:15 GMT</pubDate>
      <author>마음힐러 지니</author>
      <guid>https://brunch.co.kr/@@gbyI/4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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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명작1]일리아스 &amp;mdash; 호메로스 - 필독 세계명작</title>
      <link>https://brunch.co.kr/@@gbyI/46</link>
      <description>《일리아스》는 고대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가 지은 서사시로, 트로이아 전쟁의 마지막 해, 약 51일간의 사건을 담고 있다. '일리아스'라는 제목은 트로이아의 다른 이름인 '일리온(Ilion)'에서 유래한다.  발단 &amp;mdash; 분노의 시작 서사시는 &amp;quot;분노를 노래하라, 여신이여&amp;quot;라는 첫 구절로 시작된다. 그리스 연합군의 총사령관 아가멤논은 아폴론 신관의 딸 크뤼세이스</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14:50:39 GMT</pubDate>
      <author>마음힐러 지니</author>
      <guid>https://brunch.co.kr/@@gbyI/4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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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그때, 그녀는 왜 내 조언에 화를 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gbyI/45</link>
      <description>그녀는 나에게 먼저 조언을 구했다.나는 그녀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었다고 생각했고, 그 상황에 가장 적절하고 이상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고 믿었다.  그런데 돌아온 반응은 예상과 달랐다.그녀는 고마워하기는커녕, 오히려 나에게 화를 냈다. 그때는 이해할 수 없었다.도움을 주려고 한 말이었는데, 왜 상처가 되었을까.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나는 그 장면을</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13:45:45 GMT</pubDate>
      <author>마음힐러 지니</author>
      <guid>https://brunch.co.kr/@@gbyI/4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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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깊이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gbyI/44</link>
      <description>나는 없었다.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기보다,그저 내가 할 수 있을 법한 일들을 선택하며 살아왔다. 가끔은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도 뛰어들었다.하지만 그것조차 &amp;lsquo;좋아서&amp;rsquo;가 아니었다.다른 선택지가 없었기 때문이다.막다른 길 앞에서, 어쩔 수 없이 내린 결정들이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몸은 점점 더 바빠지고 피로해졌다.그런데 이상하게도정신은 오히</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14:57:15 GMT</pubDate>
      <author>마음힐러 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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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님은 왜 어린 나를 혼자 두고 나갔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gbyI/43</link>
      <description>어린 시절, 나는 종종 집에 혼자 남겨졌다.문이 닫히고 나면 집 안은 유난히 조용했다.그 고요 속에서 나는 거울 앞에 서서 울기도 했고,머리가 아플 만큼 텔레비전을 보며 시간을 흘려보내기도 했다.  그때의 나는 외로웠다.무서웠고, 이유 없이 화가 나기도 했다.왜 나는 혼자여야 했을까.왜 부모님은 나를 두고 나가야 했을까. 그 질문은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아</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05:32:47 GMT</pubDate>
      <author>마음힐러 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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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은 내게?</title>
      <link>https://brunch.co.kr/@@gbyI/42</link>
      <description>서울에 올라갈 때면 괜히 더 번듯해 보이고 싶어진다. 빛나 보이고 싶고, 누가 봐도 &amp;lsquo;서울 사람&amp;rsquo;처럼 보이고 싶다는 작은 착각을 안고 기차에 오른다.  서울은 여전히 멈추지 않는다. 계속 움직이고, 계속 바뀌고,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도 조용히 도전장을 내민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른 채 지하철, 버스, 택시에 몸을 싣고 보고, 듣고, 느끼다 보면</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11:03:26 GMT</pubDate>
      <author>마음힐러 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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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흰</title>
      <link>https://brunch.co.kr/@@gbyI/41</link>
      <description>&amp;lt;나만의 흰 목록&amp;gt;&amp;nbsp;흰 머리카락, 화선지, 파도, 구름, 두루마리, 벽.  한강의 소설 『흰』 속에서 가장 오래 마음에 머물렀던 &amp;lsquo;흰 것&amp;rsquo;들은&amp;nbsp;배내옷, 백지, 백발, 수의, 흰 도시였다.  한강의 소설을 몇 권 읽고 난 뒤, 한동안은 그녀의 글을 읽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amp;nbsp;그녀의 문장은 내게 지나치게 잔인했고, 너무 깊이 아팠다.&amp;nbsp;삶 전체가 어둡게 가라앉</description>
      <pubDate>Tue, 06 Jan 2026 02:33:29 GMT</pubDate>
      <author>마음힐러 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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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굴레 - 결혼이란</title>
      <link>https://brunch.co.kr/@@gbyI/40</link>
      <description>결혼은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감옥에 발을 들이는 일이었다.&amp;nbsp;문은 닫혔고, 열쇠는 없었다. 다만 매일 같은 하루가 기다리고 있었다.  결혼 후, 한 아이를 떠나보내고 난 뒤 첫째 아이가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왔다. 남자아이를 안았을 때 두려움보다 놀라움이 먼저였다. 이렇게 작고 연약한 존재가 한 사람의 삶 전체를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description>
      <pubDate>Sun, 04 Jan 2026 15:24:15 GMT</pubDate>
      <author>마음힐러 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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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gbyI/39</link>
      <description>마지막 시를 업로드 하고 제일 먼저 엄마에게 시들을 보여드렸습니다. 대면으로 만나는 첫 번째 독자라서 설레고, 또 떨리기도 했습니다.  &amp;ldquo;네가 이런 능력이 있었니? 잘했다, 잘했어. 마음을 울리는 시들이네. 책으로 나오면 제일 먼저 줄 거지?&amp;rdquo;  브런치 앱을 통해 한참을 읽어 내려가던 엄마의 말이 아직도 귓가에 맴돕니다. 감사했고, 또 기뻤습니다. 무엇</description>
      <pubDate>Tue, 23 Sep 2025 03:35:03 GMT</pubDate>
      <author>마음힐러 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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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청객</title>
      <link>https://brunch.co.kr/@@gbyI/38</link>
      <description>공부를 제법 잘했던 동생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의과대학으로 줄줄이 진학했다. 하지만 대학생이 된다고 당장 돈이 생기는 건 아니었다. 방값, 책값, 용돈까지, 생활비는 온전히 내 몫이었다. 마산 한일합섬에서 일한 경력이 있었기에 대구에서의 일은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지만, 두 남동생과 예비 대학생인 막내 여동생까지 먹여 살린다는 건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description>
      <pubDate>Mon, 22 Sep 2025 06:22:59 GMT</pubDate>
      <author>마음힐러 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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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title>
      <link>https://brunch.co.kr/@@gbyI/37</link>
      <description>비행기 조종사.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오르던 시절이 있었다. 어린 날, 아버지는 일곱 남매가 한자리에 모이면 늘 스미스 비행 쇼 이야기를 꺼냈다. 마치 어제 본 듯 생생하게 눈앞에 펼쳐 보이는 이야기였다.  &amp;ldquo;그날 커티스 비행기가 머리 위를 스치고, 하늘 높이 아찔하게 솟구쳐 오르는 기세가 어찌나 장하던지. 온 마을 사람이며 동네 강생이까지 다 뛰어</description>
      <pubDate>Wed, 17 Sep 2025 15:11:59 GMT</pubDate>
      <author>마음힐러 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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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뒷바라지</title>
      <link>https://brunch.co.kr/@@gbyI/36</link>
      <description>마산에서 일하면서 가장 큰 궁금증은 바다가 왜 저리도 잔잔하고 호수 같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지만 내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건 지금으로선 저 넓은 바다뿐이었다.       &amp;quot;마산 바다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으로 깊숙이 들어와 있어. 그래서 수면이 호수처럼 잔잔하고 수심이 깊은 거야. 그리고 돝섬, 모도 같은 섬들이 주변에 있는 거</description>
      <pubDate>Wed, 10 Sep 2025 14:21:14 GMT</pubDate>
      <author>마음힐러 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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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일합섬</title>
      <link>https://brunch.co.kr/@@gbyI/35</link>
      <description>외할머니는 마흔에 이미 어른이 되어버렸고, 엄마는 열여덟 소녀로 낯선 도시 마산의 공장에 발을 디뎠다. 그리고 지금, 나는 학예사라는 이름으로 다시 마산에 서 있다. 엄마가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그곳, 한일합섬을 주제로 전시를 준비하며, 나는 의도치 않게 엄마의 지난 시간을 따라 걷고 있는 셈이었다.  창원은 참 특이한 도시다. 행정적으로는 마산, 창원</description>
      <pubDate>Sun, 07 Sep 2025 23:00:18 GMT</pubDate>
      <author>마음힐러 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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