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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rle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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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상의 틈에서 구조를 바라보고 구조 속에서 인간을 다시 질문합니다.수필, 시, 그리고 힙합.</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12:41:3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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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틈에서 구조를 바라보고 구조 속에서 인간을 다시 질문합니다.수필, 시, 그리고 힙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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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돌 여행 - t의 좌표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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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긴 여행을 즐긴 것 같다.  현재 서른일곱 인 나는 십여 년 전 대학 시절, 어느 연예기획사로부터 아이돌 영입 제의를 받았다.  그러나 그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나는 대충 얼버무린 채 전화를 끊어버렸다.  다음 날 학교에는 내가 아이돌이 되었다는 소문 아닌 소문이 퍼졌고, 나는 그 사실을 모르는 척 학우들과 웃고 떠들며 참으로 아쉬운 그 여름날을 지</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02:25:11 GMT</pubDate>
      <author>Jrl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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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벼가 흩날리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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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벼가 흩날리면 열매를 기대했었지.  바람은 뭐가 거슬리는지 휘파람을 잔뜩 부는데  날카로운 그 계절에는 외투를 두텁게 입어야 했어.  늙은 아버지의 아버지는 여름철 논두렁에서 농사를 지을 적에  내가 사 준 생수 하나에 땀과 함께 미소를 흠뻑 적시더니  그 이야기를 십 년 넘게 하시더라고.  선산에서 나무 막대기로  조상님 옆 평평한 땅을 툭툭 두드리며</description>
      <pubDate>Wed, 15 Jul 2026 13:32:16 GMT</pubDate>
      <author>Jrl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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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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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슬퍼요. 닦아 주세요.  더러워요. 닦아 주세요.  묻었어요. 닦아 주세요.  더러운 것, 창피한 것, 추한 것.  그렇다고 하대하지 마라.  포물선을 그리며 쓰레기통 속으로 들어갈지언정  할 일은 했다.  나도 부장도 언젠가는 사직서를 쓰겠지만  할 일은 했다.  그런데 휴지가 쓰레기통 속으로 들어간 뒤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그냥 굳어 버리든가,</description>
      <pubDate>Wed, 15 Jul 2026 13:04:36 GMT</pubDate>
      <author>Jrl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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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 근처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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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가 한때 난리를 피운 뒤 저녁 공기는 오랜만에 서늘해졌다.  여름답지 않게.  집 근처에서 담배 연기에 스며들어 가던 나는 편의점에 들어가  한 손에 쥘 수 있는 오백 밀리 짜리 물과 담배 한 갑을 샀다.  물을 마시는 데에는 오 분이면 충분했다.  집 안에는 물이 흘러넘치도록 많았지만  나는 바깥에 서 있거나 걸어 다녀야 할 이유를 찾고 있었기에 굳이</description>
      <pubDate>Wed, 15 Jul 2026 12:32:34 GMT</pubDate>
      <author>Jrl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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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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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도도하다.  도도하다는 건 첫 음이 두 번 겹친다는 것.  그러니까 아직 다음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없다고 여겼다.  &amp;lsquo;도레&amp;rsquo;라는 말은 없지만  도도한 너는 낯선 얼굴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첫 번째는 도, 도.  두 번째는 무표정.  세 번째쯤 네 얼굴이 밝아진다면  우리에게도 다음 음이 있다고 믿어도 될까.  그게 너일지 또 다른 누군가 일지는 모르지</description>
      <pubDate>Sun, 12 Jul 2026 14:12:52 GMT</pubDate>
      <author>Jrl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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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우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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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되다.  매일 아침 잠을 쫓기 위해  뜨거운 물에 풀어놓은 커피 가루 위로 차가운 생수를 들이붓는다.  미지근한 각성제를 삼키고 오늘도 황야로 나간다.  아침과 낮은 정신없이 소를 몰고  저녁이 되면 잠깐의 휴게소 같은 살룬의 호프바에 앉아  소금기 밴 음식을 우걱우걱 씹는다.  하루의 끝을 알리는 차가운 맥주 한 모금.  상인도 나도 서로의 피로를 팔고</description>
      <pubDate>Sun, 12 Jul 2026 10:38:41 GMT</pubDate>
      <author>Jrl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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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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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돼지다.  어제 먹다 남은 냉장실 치킨 세 조각과 냉동실에 넣어 놓은 피자 두 조각을 데워  한 끼니를 막는다.  나는 돼지다.  아침에 시켜 먹은 햄버거 세트의 눅눅한 감자튀김을 점심과 저녁 사이에 주워 먹으며  반 끼니를 막는다.  나는 돼지다.  독사 한 마리쯤의 독니가 내 살을 파고들어도  세월의 비계가 그것을 막아 줄 것이다.  그러다 배고프</description>
      <pubDate>Sun, 12 Jul 2026 10:14:58 GMT</pubDate>
      <author>Jrl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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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것은 꽃 진흙탕 위, 제법 기획적인</title>
      <link>https://brunch.co.kr/@@gVN8/63</link>
      <description>꽃씨 한 주먹을 움켜쥐고 하수구 아래로 잘게 잘게 흩뿌렸다.  이것이 생산적인 일이라면 나는 실패한 농부지만  예술가로서는 제법 탁월했다.  나는 이듬해에도 그다음 해에도  하수구 아래를 질기도록 바라볼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꽃 한 송이가 핀다면  그 꽃은 나를 원망하면서도 진흙 사이에서 제 화려함마저 자책하며 흔들겠지.  어느새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description>
      <pubDate>Sun, 12 Jul 2026 09:40:21 GMT</pubDate>
      <author>Jrl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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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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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이조부. 메이관시. 콩사오. 댓츠 오케이.  괜찮아요.  한국에서든 출장지에서든 괜찮다고 말한다.  괜찮아서가 아니라 괜찮다고 말해야 괜찮은 사람처럼 보이기 때문에.  내가 정말 괜찮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괜찮은 사람, 괜찮은 성격, 괜찮은 외모, 괜찮은 몸.  우리는 국영수와 함께 괜찮지 않은 것을 괜찮다고 말하는 법도 배웠다.  그걸 예의라고 불렀</description>
      <pubDate>Sat, 11 Jul 2026 19:31:00 GMT</pubDate>
      <author>Jrl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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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장 난 에어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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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2월은 괜찮았다. 3월도 괜찮았다.  5월쯤엔 무엇이 문제인지 몰랐는데  7월과 8월엔 장난이 아니더라.  마침 집주인은 연락이 안 되고  쿠팡에서 온 220V 콘센트에 꽂아 넣은 선풍기라는 이름의 인공호흡기로  나는 살아 숨 쉰다.  어릴 적 90년대의 여름을 다시 회상하게 만든 2025년.  내 어린 시절을 떠오르게 만들었으니  아저씨가 된 내가 침몰</description>
      <pubDate>Thu, 09 Jul 2026 22:06:10 GMT</pubDate>
      <author>Jrl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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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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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왕이 되려는 누군가의 옆에서 끊임없이 속삭인다.  난세라면 누군가와 함께 죽음을 맞이하겠지만  치세 속에서는 비아냥이라든가 큰소리 한 번이면  아무튼 되어 가는 중이라고 여기는 모양이다.  세 명 이상이 모이면 정치의 시작이라지만  일터에서조차 느껴지는 &amp;lsquo;여의도&amp;rsquo;의 맛은 시큰둥하다.  나도 책사, 너도 책사.  동아줄과 핏줄, 영어로는 라인.  그저 부질</description>
      <pubDate>Thu, 09 Jul 2026 14:33:51 GMT</pubDate>
      <author>Jrl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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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 빠진 콜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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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김 빠진 콜라는 냉장실 복도에서 부끄러운 벌을 받고 있다.  김 빠진 죄로 단내만 가득한데  그걸 쫓아다니는 벌들조차 그 존재를 모르는 경우,  나는 허탈한 내 모습이 투영되는 이 녀석의 속을 싱크대에 전부 비워 줄까 하다가  버리자니  물이 없는 어느 건망의 새벽에는 나의 갈증을 임시방편으로 막아 줄 텐데  그럼 어쩌지?  가끔 퇴근길 배달 앱을 눌러</description>
      <pubDate>Thu, 09 Jul 2026 13:48:35 GMT</pubDate>
      <author>Jrl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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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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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댕댕.  이건 나를 키워 달라는 건지, 내가 틀린 오답을 끝내 맞춰 오며 살아온 인생이라는 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댕.  그건 그저 댕.  댕댕.  내가 외롭다고 키우자니 얘가 외로울까 봐.  땡?  틀렸다고 치자. 나는 아직 애송이니까.  땡땡.  하루의 오후 반차 같아.  회사가 내 뒤를 끝내 따라오지 못하게 만드는  나의 함정 카드.  땡땡</description>
      <pubDate>Thu, 09 Jul 2026 13:23:41 GMT</pubDate>
      <author>Jrl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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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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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 버터가 필요해서 우유통에 생쥐를 빠뜨렸다.  생쥐는 허우적대다 어느새 사라졌고 그 하얀 눈밭은 누가 밟기도 전에 고요해졌다.  며칠 후 불쾌한 향내가 우유통 근처에 아른거렸고  귀찮은 사람들은 그냥 뚜껑을 덮자고 했지만  난 생쥐를 보고 싶어서 그걸 힘껏 들이키고 싶었다.  그건 용기도 아니고 그리움도 아니었다.  그저 뚜껑 아래가 궁금했을 뿐인데</description>
      <pubDate>Thu, 09 Jul 2026 12:29:32 GMT</pubDate>
      <author>Jrl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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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르모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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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깃값을 번다.  마침 배가 허전했다. 귀찮은 관계로 실험실에서 무언가 해 먹을 요량은 제법 정의로웠다.  핏기를 빼고 물에 잠가 놓은 고기가 나의 젊은 피를 대신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누군가 나를 도마 위에 올려놓았기에  나는 그 이유를 단순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저물어 가는 주황빛 햇살은 작은 먼지들을 별처럼 띄워 주었고  뭔가 싶어 손을 높이</description>
      <pubDate>Wed, 08 Jul 2026 13:27:53 GMT</pubDate>
      <author>Jrl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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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의 위치 - 한 시절의 침묵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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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는 자신의 위치를 모른다.  그의 무너짐은 한 시절의 무너짐이다.  그의 치부는  &amp;ldquo;우리 모두가 그런 건 아니야.&amp;rdquo;라는 한 지역, 한 세대의 마지막으로 숨을 수 있는 핑계와 도주로를 완전히 무너뜨린다.  나는 &amp;lsquo;우리&amp;rsquo;라는 단어가 싫다.  한때 그것은 나를 가두었고,  어느 날부터는 절대 섞이고 싶지 않은 인간들이 내 어깨 위에 아무렇지 않게 걸치는 얄미운</description>
      <pubDate>Tue, 07 Jul 2026 14:14:14 GMT</pubDate>
      <author>Jrl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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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이 들지 않는 잠</title>
      <link>https://brunch.co.kr/@@gVN8/54</link>
      <description>잠을 잤다. 알약 없이 자는 잠은 이상하리만치 가볍다.  침대에서 뒹굴다 자연스럽게 드는 잠은 불을 끄지 못할 정도로 얕아서  주변 소리들이 계속 맴돈다.  깬다. 다시 잘까. 깰까.  나와 내가 몇 마디를 주고받다가 결국 밤 열두 시 너머의 &amp;lsquo;알약 공식&amp;rsquo;으로 간다.  엘리베이터, 자동문, 가로등.  뻔한 애니메이션.  희미해지는 담배 연기. 밤은 끝내 칠</description>
      <pubDate>Mon, 06 Jul 2026 16:36:48 GMT</pubDate>
      <author>Jrl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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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구리 왕자와 똥방귀쟁이 스컹크 - 사랑과 대가에 관한 우화</title>
      <link>https://brunch.co.kr/@@gVN8/53</link>
      <description>사랑을 받아야만 왕자가 되는 개구리와, 사랑을 해야만 방귀가 멈추는 스컹크가 있었다.  개구리는 외딴 별에 살고 있었다. 그는 지구라는 행성을 한없이 바라보며, 혼자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었다.  스컹크는 그런 개구리의 작고 빛나지 않는 별을 가끔 멀뚱멀뚱 쳐다보았다.  스컹크는 개구리의 별이 언젠가 빛날 줄 알고 사랑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별이 쉽게</description>
      <pubDate>Sun, 05 Jul 2026 16:16:13 GMT</pubDate>
      <author>Jrl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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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굳은살의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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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헬스장에서 &amp;lsquo;랫풀다운&amp;rsquo;을 한없이 당긴다.  이럴 때 투지는 떠오르는 어떤 여자, 나를 비웃던 어느 남자라든가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듯 무게를 더 올려보기도 하고  그런데 중지, 약지, 새끼의 굳은살 바닥의 손금은 늙어가는 내가 나의 운세를 조롱하는 듯해  굳은살의 봄에 저물어가는 노을은 백수였을 때 나의 하루 일과  탄수화물 베이글  정말 힘들었나 보다</description>
      <pubDate>Sun, 05 Jul 2026 10:30:40 GMT</pubDate>
      <author>Jrlee</author>
      <guid>https://brunch.co.kr/@@gVN8/5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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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라니와 K2의 &amp;lsquo;연사&amp;rsquo;</title>
      <link>https://brunch.co.kr/@@gVN8/51</link>
      <description>군 시절 수철리 부대 울타리 안에는 고라니 한 마리가 있었다.  새벽 탄약고 경계근무 중에 울부짖는 고라니 소리는 귀신같기도 하고, 억압된 우리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 같기도 했다.  총을 한 번 쏴보고 싶었다.  평화로운 후방 군부대로 커다란 곰 한 마리가 걸어오는 상상을 했다.  사수, 부사수가 소지한 열쇠 두 개와 탄약통, 실탄으로 바뀐 탄창, 그리고</description>
      <pubDate>Sun, 05 Jul 2026 10:13:43 GMT</pubDate>
      <author>Jrl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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