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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해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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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잘 살고 있다고 믿으며 글을 적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2:27:0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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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살고 있다고 믿으며 글을 적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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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여유는&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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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브런치에 매주 금요일마다 글을 올렸다. 연재 제목은 &amp;quot;여유가 있어야 사랑한다는&amp;quot;으로 정했다. 이런 제목으로 정한 이유는 내 삶에 여유가 없다고 단정 지으며 살아왔었다. 언제 어디에서나 사람들에게 급해 보여 여유가 없어 보인다는 말들을 꾸준히 들어왔으니깐 내게 여유가 없다는 사실은 내가 누구보다 잘 알았다. 여유가 없어 보이는 사람은 매력적이지 않다. 크게</description>
      <pubDate>Fri, 04 Jul 2025 14:05:00 GMT</pubDate>
      <author>민해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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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너만 생각하면 맘이 아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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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먼 거리가 아니지만 너무 피곤해서 택시를 탔었다. 트렁크에 캐리어를 싣고 에어컨 바람을 최대한 느끼며 빨리 집에 도착하기를 생각했다. 그러다 어느 택시기사님에게 전화가 와 어느 때처럼 들을 의도가 없었지만 그들의 대화를 듣게 되었다.  &amp;ldquo;지금 손님태우고 있는겨?&amp;rdquo; &amp;ldquo;어 방금 막 출발했어&amp;rdquo; &amp;ldquo;나 지금 충주에서 술 먹고 있는 데 너 생각나서 전화했다.</description>
      <pubDate>Fri, 27 Jun 2025 13:35:28 GMT</pubDate>
      <author>민해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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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건마음먹기에달려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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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에게 책을 읽는다는 것은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하는 작업이다. 가볍게 읽는 책들은 그렇지 않지만 좋아하는 책이나 중요하게 읽어야 하는 책들은 이러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책을 펼쳐야 잘 읽힌다고 살아왔다. 자취방에서 자주는 아니고 그렇다고 가끔도 아닌 적당히 가는 카페를 가려면 버스정류장까지 걸어서 1분 버스 타고 25분 버스에서 내린 다음 횡단보도를 하나</description>
      <pubDate>Fri, 13 Jun 2025 14:27:43 GMT</pubDate>
      <author>민해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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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던진다는 상상&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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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무언가를 던지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한다. 오른손에는 어디서 왔는지 모른 채 쥐어진 야구공, 테니스공, 골프공, 어쨌든 공 모양의 무언가를 있는 힘껏 던지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다. 던져서 무언가를 맞추거나 멀리 던지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것이 아닌 그냥 던지는 것에 의의를 둔다 사람들이 항상 어? 너 왼손잡이네?라고 말하면 글이나 밥 먹을 때는 왼손인데</description>
      <pubDate>Fri, 30 May 2025 14:53:31 GMT</pubDate>
      <author>민해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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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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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네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 아니야 난 지금 여기서 나의 색을 잃고 있어 어색함을 기반으로 쌓은 친분은 쉽게 벗겨질 것 같고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는 사람들 앞에서 있는 힘 껏 발버둥 치는 것 같아 그래서 내 색을 잃지 않으려고 나를 더 꽉 붙잡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감추고 있어 난 나를 당당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그저 편한 대로 끼워 맞추는</description>
      <pubDate>Fri, 23 May 2025 09:57:15 GMT</pubDate>
      <author>민해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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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추천에는 사랑이 담겨있어</title>
      <link>https://brunch.co.kr/@@gPZj/29</link>
      <description>누군가의 추천으로 무언가를 보고, 듣고, 읽게 된다면 그건 상대방에 대한 사랑을 전제되어 있을 것이다. 아무리 좋은 것들을 추천해 줘도 상대방에 대한 사랑이 부재한다면 추천의 힘은 잃는다. 사람은 항상 본인을 우선으로 생각을 한다. 본인의 취향 껏 살기 바쁜데 사랑하지 않는 사람의 것들을 볼 이유가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의 시간을</description>
      <pubDate>Fri, 16 May 2025 07:26:29 GMT</pubDate>
      <author>민해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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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구름</title>
      <link>https://brunch.co.kr/@@gPZj/6</link>
      <description>애정하는 너에게 나의 무리한 부탁을 네가 받아준지  어느새 1년이 됐어.. 그때 내 정신은 반쯤 나가서 아무 말이나 뱉고 있지만  너는 나의 말을 흘리지 않고  주워 담아 나의 말을 이해해 줬어 우연히 시계를 봤을 때  4시 44분을 자꾸 보게 된다고  투정했던 것처럼  나도 어딜 가든지 너를 의식하게 됐어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겠지만 우리의 연은 몇 가지</description>
      <pubDate>Fri, 09 May 2025 14:23:34 GMT</pubDate>
      <author>민해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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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성공에 기뻐하는 건</title>
      <link>https://brunch.co.kr/@@gPZj/26</link>
      <description>친한 지인의 성공에도 말로는 축하한다고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이상한 쓸쓸함은 나를 작은 사람으로 만든다. 친한 사람의 성공에도 이런 기분이 드는데 먼 타인의 성공에는 당연한 질투가 든다. 더 나아가서 잘 안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각자 지금까지 이룬 것을 말해야 하는 상황이 올 때 그들은 나를 짓누른다. 심지어 그 사람이 나한테 성공을 했다 직접</description>
      <pubDate>Sat, 03 May 2025 13:27:21 GMT</pubDate>
      <author>민해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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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 낮과 짧은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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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굳게 가로막는 커튼을 살짝 걷어본다. 아직도 해가 지지 않고 내 방 사이로 들어온다. 이때 시간은 오후 7시 겨울이었다면 이미 해가 지고도 남을 시간이다.  오랜만에 다 같이 모인 친구들과 새벽까지 놀다가 집어 들어가는 중에&amp;nbsp;해가 서서히 올라와 날이 밝아지는 게 선명히 보인다. 이때 시간은 오전 5시 겨울이었다면 아직도 해는 저기 어딘가에 숨어있을 시간이다</description>
      <pubDate>Sat, 26 Apr 2025 09:48:34 GMT</pubDate>
      <author>민해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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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어느 정도로&amp;nbsp;보통의 인간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gPZj/24</link>
      <description>내가 보통이라는 생각은 자주 해보지 않는다. 그저 그런대로 만족스럽게 살고 있으니 내가 못나지는 않고 중간에서 아주 미세한 차이로 조금 잘났다고 생각한다. 나를 위해 애써주는 부모님과 오랜만에 봐도 어색하지 않은 친구들 나를 둘러싼 환경도 너무나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석원 작가가 쓴 [보통의 존재] 그는 지나치게 솔직하며 모종의 사유로 자신을 특별한</description>
      <pubDate>Fri, 18 Apr 2025 10:00:06 GMT</pubDate>
      <author>민해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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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소에 대한 애착 - 취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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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 저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각자 좋아하는 장소가 있기 마련입니다. 봄과 가을 어쩌면 봄에서 여름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그 시기에 저는 양화한강공원을 갑니다. 이곳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한강공원보다 한적한 분위기에 더할 나위 없이 평온합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출사를 하러, 책을 읽으려</description>
      <pubDate>Fri, 11 Apr 2025 06:41:53 GMT</pubDate>
      <author>민해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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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취향</title>
      <link>https://brunch.co.kr/@@gPZj/20</link>
      <description>취향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중 음악 취향은 더욱이  만약 누군가의 음악 취향이 바뀌었다면 그건 사랑일 것이다.</description>
      <pubDate>Fri, 04 Apr 2025 14:55:00 GMT</pubDate>
      <author>민해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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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백하고도 이상한</title>
      <link>https://brunch.co.kr/@@gPZj/18</link>
      <description>음식을 먹고 담백하다고 한다. 자극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싱겁지도 않은 그런 맛을 담백하다고 한다. 난 어느 순간부터 담백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감정 변화 폭이 적은 사람. 하지만 담백하다는 표현을 사람에게 쓰면 애매모호 해진다. 자칫 잘못하면 열정적이지 않고 그저 그런대로 흘러가는 사람으로 비추어질 수도 있다. 그렇기에 난 여전히 담백한 사람이란</description>
      <pubDate>Fri, 28 Mar 2025 07:00:03 GMT</pubDate>
      <author>민해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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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지로 만든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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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연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친구, 연인과 같은 사적인 인연도 학교나 직장에서 만난 공적인 인연도 모두 내 곁에 계속 머물러 있다면,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인연이기에 계속 왕래를 이어가고 있음을 뜻한다.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인연이라는 틀을 계속 붙잡고 있기에 누구 한 명이 놓는다고 쉽게 놓이거나 잊어버리지 않게 된다.&amp;nbsp;좋은 인연을 두고 있음을 감사하게</description>
      <pubDate>Fri, 14 Mar 2025 05:50:26 GMT</pubDate>
      <author>민해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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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른하고 몽롱한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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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기 전 마지막에 본 것이 꿈에 나올 확률이 높아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의 사진을 보았고 그대로 잠에 들었다. 꿈을 꿨는지도 모른 채 아침 8시를 알리는 알림과 함께 일어났고&amp;nbsp;내 머릿속은 이유도 모른 채 상쾌하다. 모르겠다. 알고 싶지도 않았고 알게 될 줄도 몰랐다. 꿈이 가장 내 마음속 가장 원하는 것을 보여준다는데 전기톱을 든 사람에게 쫓기는 것이</description>
      <pubDate>Fri, 07 Mar 2025 10:21:02 GMT</pubDate>
      <author>민해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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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를 먹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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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이야기를 끝으로 더 이상 나이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하고 싶다.  10년 전 그러면 처음으로 남들과 똑같은 옷을 입고 등교하는 중학생이 된다. 교복이 주는 통일감은 집단에 속해져 있다는 안정감을 주었다. 국어 혹은 진로시간에 10년 뒤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 하고 싶은 말을 적는 시간이 있었다. 10년 뒤면 24살 2025년 너무나 먼 sf이야기였고 별</description>
      <pubDate>Fri, 21 Feb 2025 14:26:41 GMT</pubDate>
      <author>민해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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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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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삶이 힘들 때는 일단 웃는 게 좋다. 웃지 못하겠다면 맘껏 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적적해질 타이밍에 친구들을 만나 하루를 보내면 다시 보통을 찾게 된다. 나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있다고 생각을 하면, 힘든 지금이 영화에서도 나오지 않는 주인공이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거나, 영화에서 빠질</description>
      <pubDate>Fri, 14 Feb 2025 14:55:27 GMT</pubDate>
      <author>민해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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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표</title>
      <link>https://brunch.co.kr/@@gPZj/13</link>
      <description>영상에 찍힌 내 모습을 보고 생각했다. 나는 내 표정이 너무 싫다. 웃을 거면 환하게 웃던지 정색할 거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amp;nbsp;어중간한 표정을 짓는 그런 멍청한 표정이 너무 싫다. 생각해 보면 어중간한 상황에 놓여있다는 뜻인 것 같기도 하다. 웃기에도 애매하고 정색하고 있기에도 애매한 그런 사이와 그런 관계에 놓여있을 때 내 나름대로의 노력이다. 그렇</description>
      <pubDate>Fri, 07 Feb 2025 10:00:04 GMT</pubDate>
      <author>민해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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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삐졌다는 말은 너무 치사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gPZj/12</link>
      <description>화가났을 때 제일 듣기 싫은 말은 &amp;quot;너 삐졌어?&amp;quot; 이다. 나는 무지막지하게 화가 났는데, 대수롭지 않다듯이 웃으며 너 삐졌어?라는 말을 들으면 힘이 다 빠진다. 그래서 치사하다. 너무 허무해서 화가 풀린다.</description>
      <pubDate>Fri, 31 Jan 2025 14:52:39 GMT</pubDate>
      <author>민해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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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두운 곳을 좋아하지만 암순응이 힘들 때</title>
      <link>https://brunch.co.kr/@@gPZj/11</link>
      <description>어두운 곳을 좋아한다. 그래서 여름보다 겨울이 좋다. 낮의 시간을 앗아가 밤의 시간을 늘리는 겨울이 사랑스럽기도 하다.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데에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나의 생산적인 활동들이 거의 다 밤에 일어나기 때문이다. 글을 쓰는 것도,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즐거운 일들이 일어나는 것도 대부분 밤에 일어난다. 낮은 미래를 위한 동력을 준비하는</description>
      <pubDate>Fri, 17 Jan 2025 09:27:27 GMT</pubDate>
      <author>민해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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