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그렇지안나</title>
    <link>https://brunch.co.kr/@@gNhi</link>
    <description>&amp;ldquo;산다는 게 그렇지 않나&amp;rdquo; 내게 삶이란 늘 도전이었고, 역행이었다. 때로는 방황하고, 때로는 사유하는 &amp;lsquo;안나&amp;rsquo;로서의 기록.</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8:53:48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amp;ldquo;산다는 게 그렇지 않나&amp;rdquo; 내게 삶이란 늘 도전이었고, 역행이었다. 때로는 방황하고, 때로는 사유하는 &amp;lsquo;안나&amp;rsquo;로서의 기록.</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hi%2Fimage%2FBZob2ZT9OSGLBYEReT8SBQ3162g.jpeg</url>
      <link>https://brunch.co.kr/@@gNhi</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면접장에 나타난 탈락자</title>
      <link>https://brunch.co.kr/@@gNhi/44</link>
      <description>&amp;ldquo;일어나, 면접 보러 가야지.&amp;rdquo;  열아홉의 아침이었다. 엄마가 불을 켜는 소리에,  아직 끝나지 않은 꿈이 산산이 부서졌다. 눈꺼풀 안쪽까지 밝아지는 그 느낌이 싫어서, 나는 일부러 더 깊이 눈을 감았다.  &amp;ldquo;엄마&amp;hellip; 가도 소용없다니까&amp;hellip;&amp;rdquo;  이미 알고 있었다.  나는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한, 결과를 굳이 확인할 필요도 없는 탈락자였다.  나름대로 전교 3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hi%2Fimage%2FQvKyBLL9_ZhTtJN9EL213PRQjX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07:17:39 GMT</pubDate>
      <author>그렇지안나</author>
      <guid>https://brunch.co.kr/@@gNhi/44</guid>
    </item>
    <item>
      <title>나는 호떡이 따뜻한 음식인 줄 몰랐다</title>
      <link>https://brunch.co.kr/@@gNhi/42</link>
      <description>나는 호떡이 따뜻한 음식인 줄 몰랐다. 어른이 되어 입천장을 호되게 데고 나서야, 비로소 &amp;lsquo;계절감&amp;rsquo;이라는 단어를 이해했다. 누군가는 호떡이라 하면 갓 구운 설탕의 향을 떠올리겠지만, 내 기억 속 호떡은 사뭇 다른 식감이었다.   바삭-  어린 날의 나는 참 속도 없었다. 그게 다 식어 버린 줄도 모르고, 늘 한 봉지를 게 눈 감추듯 비워냈다. 알싸하게 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hi%2Fimage%2FGoSwsl5OPA4Zl_RZ3IeMaEqiUWo.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Nov 2025 22:00:27 GMT</pubDate>
      <author>그렇지안나</author>
      <guid>https://brunch.co.kr/@@gNhi/42</guid>
    </item>
    <item>
      <title>아빠의 막내딸, 김상추 씨 - 그의 텃밭 가꾸기 레시피</title>
      <link>https://brunch.co.kr/@@gNhi/41</link>
      <description>아빠에겐 세 명의 딸이 있다.  똑 단발에 볼이 새초롬한 언니,  아빠의 둥그런 턱을 똑 닮은 나,  그리고 우리 집 텃밭에서 햇볕을 쬐고 있는 막내,  &amp;lsquo;김상추&amp;rsquo; 씨다.   녀석이 오기 전까지 집안의 사랑은 내 차지였는데. 지금은 저 푸릇한 녀석이 앞마당 상석을 차지하고 있다. 그뿐인가. 깻잎, 가지, 고추까지. 아빠의 자녀들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hi%2Fimage%2FUh1cC6g5wCjgU-0pi3pHsaa83U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Nov 2025 08:30:29 GMT</pubDate>
      <author>그렇지안나</author>
      <guid>https://brunch.co.kr/@@gNhi/41</guid>
    </item>
    <item>
      <title>엄마가 좋아하는 그 숫자, 11번</title>
      <link>https://brunch.co.kr/@@gNhi/37</link>
      <description>엄마는 11이라는 숫자를 참 좋아한다. 왜냐하면&amp;hellip;  선생님이 내 일기장을 읽고 쿡쿡 웃었다. 삐뚤빼뚤한 글씨 위에 &amp;lsquo;참 잘했어요&amp;rsquo; 도장을 꾹 찍어주시면서도, 웃음을 끝내 참지 못했다. 도대체 어떤 문장이 선생님을 웃게 했을까. 그날 집에 돌아오면서도 나는 내내 고개를 갸우뚱했다. 계란프라이를 뒤집던 엄마에게 일기장을 내밀었다. 글을 읽던 엄마는 뒤집개를 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hi%2Fimage%2FNhrJ9PeTseccMqHamPZfniAVxqQ.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Nov 2025 11:00:12 GMT</pubDate>
      <author>그렇지안나</author>
      <guid>https://brunch.co.kr/@@gNhi/37</guid>
    </item>
    <item>
      <title>번외) 옛사랑 이문세 cover. 전체</title>
      <link>https://brunch.co.kr/@@gNhi/36</link>
      <description>부끄럽지만 이것 또한 하나의 기록이 될까 하여 남깁니다. 혹여 이곳에 들른 분들이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며.   가을과 겨울의 문턱에서  inst 출처 - iisumguitar (유튜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hi%2Fimage%2Fkatm68bMoIWhCepxDNu1oWDqFl0.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Nov 2025 04:13:14 GMT</pubDate>
      <author>그렇지안나</author>
      <guid>https://brunch.co.kr/@@gNhi/36</guid>
    </item>
    <item>
      <title>노래로 국경을 넘는 일 - 독일에서 부른 옛사랑</title>
      <link>https://brunch.co.kr/@@gNhi/35</link>
      <description>&amp;quot;이 곡은 절대 돌아올 수 없는  옛사랑을 그리는 노래입니다.&amp;quot;  나는 어눌한 영어로 천천히 소개를 이어갔다. &amp;quot;제가 외국어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오늘 이 음악으로 우리가 함께 연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amp;quot;  전주가 흘러나왔다. 나는 멜로디 위에 둥둥 뜬 채 그대로 몸을 맡겼다. 재즈처럼 순간의 감정에, 플라멩코처럼 슬픔을 녹여내며 노래했다.  이제 그리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hi%2Fimage%2FBOOyc6aQ8nmvbsaPURtVwLDjjRo.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Nov 2025 03:43:37 GMT</pubDate>
      <author>그렇지안나</author>
      <guid>https://brunch.co.kr/@@gNhi/35</guid>
    </item>
    <item>
      <title>유럽에서, 첫 OO</title>
      <link>https://brunch.co.kr/@@gNhi/34</link>
      <description>삐걱이는 무지개색 계단을 딛고 들어선 공간은 '바'보다는 '서재'에 가까웠다. 빽빽한 책장 사이로 낡은 나무 탁자가 불규칙하게 놓여 있었고, 사람들의 속삭임이 나지막이 웅웅거렸다. 오렌지빛을 닮은 노란 조명이 묵직한 책등을 비추는 풍경. 그 아늑함에 빳빳하게 굳었던 어깨가 서서히 녹아내렸다. 그때, 맑은 목소리가 낯선 정적을 깼다.   &amp;ldquo;안녕, 혹시 오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hi%2Fimage%2F3_GfMaQCE7w8539gTAD_eOycOH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Nov 2025 02:28:14 GMT</pubDate>
      <author>그렇지안나</author>
      <guid>https://brunch.co.kr/@@gNhi/34</guid>
    </item>
    <item>
      <title>독일에서 이문세의 노래를 부른다면</title>
      <link>https://brunch.co.kr/@@gNhi/33</link>
      <description>너 노래하는 거 좋아한다며, 여기 한번 나가봐.  폴란드 친구 휴버트가 문자를 하나 보내왔다. 교환학생으로 지내던 대학에서 음악 축제를 연다는 포스터였다. 나는 굵직하게 적힌 독일어 문장을 읽고 또 읽었다.  노래, 악기. 무엇이든 당신의 재능을 보여주세요. 우리 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가능합니다.  기회는 늘 예기치 않은 모습으로 찾아온다. 무심코 흘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hi%2Fimage%2FTKg3H22HnZRcw4z14hW4Lxm0Pl8.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Nov 2025 03:56:01 GMT</pubDate>
      <author>그렇지안나</author>
      <guid>https://brunch.co.kr/@@gNhi/33</guid>
    </item>
    <item>
      <title>로마에서 인종차별을 당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gNhi/32</link>
      <description>해가 더디 지던 어느 날, 나다움이 태어나 처음으로 흠이 되었다. 나의 갈색 눈동자, 나의 검은 머리칼이 악의의 대상이 된 그날. 아스라이 흰 벽 위로 노을빛이 쏟아지던 그날.   나는 로마의 작은 식당에 앉아 알리오올리오 한 그릇을 시켰다. 단 돈 만 원으로 이 도시의 낭만을 살 수 있다면, 기꺼이 자릿세를 낼 의향이 있었다. 올리브 향이 볼끝을 감돌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hi%2Fimage%2FPcfDLjyDi8r9WyU2eBaWzXef9p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Nov 2025 00:37:00 GMT</pubDate>
      <author>그렇지안나</author>
      <guid>https://brunch.co.kr/@@gNhi/32</guid>
    </item>
    <item>
      <title>관조하는 자의 여름</title>
      <link>https://brunch.co.kr/@@gNhi/31</link>
      <description>이 낯선 유럽에서 나는 관조하는 자였다. 홀로 이곳저곳을 떠돌며, 유명한 공연은 물론 길거리 버스킹까지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었다.  한국에선 늘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잡았는데, 이번엔 그 뒤편에서 박수갈채를 보내기 바빴다.  제삼자의 시선에서 본 유럽은, 확실히 예술의 성지였다. 그러나 그 화려한 무대와 환호 속에서 나는 여전히 표면을 부유하는 관객 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hi%2Fimage%2FPMDJgL5-saJi5iuZpcPEY7ivFE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Nov 2025 01:48:47 GMT</pubDate>
      <author>그렇지안나</author>
      <guid>https://brunch.co.kr/@@gNhi/31</guid>
    </item>
    <item>
      <title>경쾌하게 눈물을 흘리는 법 - 음악여행 - 스페인</title>
      <link>https://brunch.co.kr/@@gNhi/30</link>
      <description>견딜 수 있을 만큼 운다. 마음속 옹이는 들꽃처럼 흔해서, 그 깊이를 끝내 헤아리지 못한다.  감정의 모양을 왜 눈물로만 재려 하는가. 그건 어쩐지 단조롭고, 너무도 상식적이다. 적어도 이곳, 스페인에서는.   다그닥, 다그닥&amp;mdash;  한 여자가 재빠르게 땅을 굴렀다. 무도회에서나 볼 법한 붉은 드레스를 입고, 캐스터네츠처럼 경쾌한 소리를 냈다. 그 새뜻한 충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hi%2Fimage%2F1_kMwgW7LhiR7MHOf4g-Wtw3dx8.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Nov 2025 15:13:54 GMT</pubDate>
      <author>그렇지안나</author>
      <guid>https://brunch.co.kr/@@gNhi/30</guid>
    </item>
    <item>
      <title>삶을 연주하자, 악보하나 없이 - 음악여행, 영국(2)</title>
      <link>https://brunch.co.kr/@@gNhi/29</link>
      <description>인생의 장르는 재즈와 같다. 계획대로 흘러가는 법이 없지만,오히려 그럴 때 가장 빛이 난다.  음표 따위 검은 콩나물쯤으로 여기며, 순간의 감정을 악보 삼아 연주할 때 비로소 &amp;lsquo;진짜 무대&amp;rsquo;가 시작된다.  우연히 &amp;lsquo;재즈 페스티벌&amp;rsquo; 포스터를 발견하고, 홀린 듯 발걸음을 돌렸던 나처럼.   공연장 안 - 보랏빛 조명이 연기를 헤집고 나를 따라왔다.공간은 협소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hi%2Fimage%2F_jfosmneAmdlC_yb_D8G8wNfG3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Nov 2025 03:18:30 GMT</pubDate>
      <author>그렇지안나</author>
      <guid>https://brunch.co.kr/@@gNhi/29</guid>
    </item>
    <item>
      <title>1000만 원으로 유럽의 리듬을 샀다 - 음악여행, 영국</title>
      <link>https://brunch.co.kr/@@gNhi/27</link>
      <description>단돈 만 원. 나에게 허락된 하루 예산이었다.  부모님이 보내주신 김치로 삼시 세끼를 때우고, 마음에 드는 옷은 모른 체 지나쳐야 했다. 낮에는 인턴, 밤에는 부업. 노트북을 덮는 날이 없었다. 매일이 한약을 삼키는 듯 쓰디썼지만, 그래도 버텼다. 장롱 속엔 아직 꺼내지 못한 꿈 하나가 있었으니까.  출국 석 달 전, 통장 잔고에 1,800만 원이 찍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hi%2Fimage%2Fcy7cPzFFths0wqm681jDl3oAVQA.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1:20:11 GMT</pubDate>
      <author>그렇지안나</author>
      <guid>https://brunch.co.kr/@@gNhi/27</guid>
    </item>
    <item>
      <title>베를린 가수, 김해김씨 - 가난한 청춘의 버킷리스트</title>
      <link>https://brunch.co.kr/@@gNhi/26</link>
      <description>2004년,  고요한 시골 마을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소녀가 치마를 펄럭이며, 마을회관 한가운데 섰다. 그리고 꾀꼬리처럼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윙크로 할머니들의 마음을 훔친 꼬마는 단숨에  마을의 인기스타가 되었다.  그 후로도 마이크는 손에서 좀처럼 떠나질 않았다.  학창 시절에는 밴드부 보컬을 맡아 학교 축제 무대를 휩쓸었고,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hi%2Fimage%2Fp225IQM8ix8dADDSH9WH1ocFrZQ.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Oct 2025 12:22:24 GMT</pubDate>
      <author>그렇지안나</author>
      <guid>https://brunch.co.kr/@@gNhi/26</guid>
    </item>
    <item>
      <title>꿈을 이루면 피리 소리가 난다 - 아이슬란드 (2)</title>
      <link>https://brunch.co.kr/@@gNhi/18</link>
      <description>꿈은 희극명사일까요, 비극명사일까요?  글쎄, 희극명사겠지요. 그걸 이룬 자에겐 피리 소리가 나거든요. 태초의 짜릿하고 희희낙락한 웃음소리. 환영의 실체를 눈앞에 마주한 환희. 마치 오로라를 보고 있는 저 사람들처럼 말이에요.  밤 10시, 투어 버스 안. 겨울은 후퇴하지 않았다. 아이슬란드의 찬 공기가 창틈으로 새어 들어왔다. 맑은 공기에 노곤한 세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hi%2Fimage%2F2adFCYbHAZ2O_FLoTGmLX2FK-b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Sep 2025 11:00:11 GMT</pubDate>
      <author>그렇지안나</author>
      <guid>https://brunch.co.kr/@@gNhi/18</guid>
    </item>
    <item>
      <title>꿈을 포기하면 에어컨 소리가 난다 - 아이슬란드 (1)</title>
      <link>https://brunch.co.kr/@@gNhi/17</link>
      <description>혀 끝이 닳도록 주창하는 꿈이란 무엇인가. 손에 잡히지 않는 모래와도 같은 것. 잠시 쥐고만 있어도 곱게 포장된 선물 상자를 열 때처럼 마음을 간지럽히는 것. 그럴 재능이 있냐는 물음에 미적미적 망설이다 말끝을 흐리는 것. 그러다 꿈을 포기하는 날엔 에어컨 내지 난방기 소리가 들린다. 위잉위잉- 좁은 방 한가운데서 바람을 쐬며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어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hi%2Fimage%2FWD_wO2Hs4ZF4nfljz0BWQkcG1R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Sep 2025 12:03:45 GMT</pubDate>
      <author>그렇지안나</author>
      <guid>https://brunch.co.kr/@@gNhi/17</guid>
    </item>
    <item>
      <title>트램 벌금 10만 원이 내게 남긴 것</title>
      <link>https://brunch.co.kr/@@gNhi/16</link>
      <description>벌금 10만 원입니다. 독일에 온 지도 벌써 사흘째. 대충 토끼 한 마리 그려진 슬리퍼를 질질 끌며 마트로 향했다. 얼굴만 동양인일 뿐, 이젠 현지인이라 해도 믿을 만큼 자연스러웠다.  하지만 타국에 스며드는 일엔 늘 예상치 못한 고난이 따르는 법. 평화롭던 일상에 불쑥 낯선 사건이 끼어들었다. 바로 트램 10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된 사건.  종점역.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hi%2Fimage%2F_snGrjqhwshwnMgijttUcHpJ15A.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Sep 2025 10:00:05 GMT</pubDate>
      <author>그렇지안나</author>
      <guid>https://brunch.co.kr/@@gNhi/16</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