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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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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앞만 보고 달린 반세기. 이제 그 삶을 오래 돌아보며 사람과 시간의 이야기를 씁니다. 어제와 다른 눈으로 보는 일상의 반짝임을...</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0:49:3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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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앞만 보고 달린 반세기. 이제 그 삶을 오래 돌아보며 사람과 시간의 이야기를 씁니다. 어제와 다른 눈으로 보는 일상의 반짝임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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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가우가는 없다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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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 때였나, 학교축제에 사회 과목 연계 행사가 있었다. 세계 여러 지역에 대해 배운 후, 축제에서는 조별로 대륙을 하나씩 맡아 부스행사를 운영했다.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총 6개 관이 있었다. 나중에 아이한테 들은 바로는 유럽관은 자료가 많아서 모두가 부러워했다고 했다. 학부모 참관을 위해 강당을</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17:00:00 GMT</pubDate>
      <author>상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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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많은 약은 누가 다 먹었을까  - 남수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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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수단은 오랜 내전 끝에 수단으로부터 독립했지만, 독립 후에도 내부 부족 간의 갈등으로 다시 내전을 겪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국제기구와 NGO의 구호에 의존해 생존을 이어가는 곳이기도 하다. 국가의 보건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한다고 보기 어려운 곳이었다. 중국은 남수단 독립 이후에도 석유를 매개로 관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정상외교를 통해 의</description>
      <pubDate>Fri, 18 Sep 2026 17:00:00 GMT</pubDate>
      <author>상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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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단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 - 수단/하르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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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수단 현지동료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것이다. 28살의 총명하고 성격도 좋은 젊은이였다. 매사 적극적이고 활달해서 모두가 좋아하던 이다. 가족은 5살 딸과 아내가 있었다. 현지까지 조문을 갈 수는 없으니, 지인을 통해 장례식에 조화를 보냈다. 추모기간이 어느 정도 지난 뒤, 조의금 전달과 선지급한 활동비 상환을 하려고</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17:00:01 GMT</pubDate>
      <author>상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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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항이 건네는 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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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부자(나이지리아)에서 라고스(나이지리아)를 거쳐 아비장(코트디부아르)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내가 다녀본 나이지리아 공항은 지역과 시기를 막론하고 크고 복잡했고, 공항을 드나드는 것만으로도 늘 사람의 혼을 쏙 빼놓았다. 그날도 그랬다. 10년간 유효한 황열병 예방접종을 2년 전에 맞았는데도 한 번 더 맞아야 한다며 줄 옆으로 나를 빼놓고 한 시간 반동안 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Uh%2Fimage%2F2YNGv-nuPHHXM8yERYpeFzQVsW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26 18:00:01 GMT</pubDate>
      <author>상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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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신수필(馹汛隨筆); 못다한 이야기들</title>
      <link>https://brunch.co.kr/@@gMUh/91</link>
      <description>余下士也 曰壯觀在瓦礫 曰壯觀在糞壤 나는 보잘것 없는 선비다. 그러나 장관은 기왓장과 돌멩이에 있고, 장관은 똥오줌(거름)에 있다. 不棄斷瓦 而天下之文章斯在矣 不棄碎礫而天下之畵圖斯在矣 觀乎糞壤 而天下之制度斯立矣 故曰瓦礫糞壤 都是壯觀 不必城池 宮室 樓臺 市舖 寺觀 牧畜 原野之曠漠 烟樹之奇幻 然後爲壯觀也깨진 기와를 버리지 않으니 천하의 문장이 여기에 있고, 부서</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26 17:00:00 GMT</pubDate>
      <author>상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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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와 달이 싸우는 밤 - 탄자니아/다르살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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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탄자니아 다르살람에서 아프리카 여러 나라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던 자리였다.  해가 진 뒤 바닷가 식당은 덥고 습한 대우기가 끝난 최적의 계절을 맞이했다. 선선하고 건조한 바람이 사람들 사이를 시원스레 돌아 나갔다. 저녁식사를 끝내고 나서도 서로 가벼운 수다를 나누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밤이 깊어가고 있었다. 그 때 누군가 근자에 지나간 멋진 일식에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Uh%2Fimage%2FJVqa9LFUPzK9lcMRe94dmZ3tQU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6 18:00:00 GMT</pubDate>
      <author>상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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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신수필, 못다한 이야기들</title>
      <link>https://brunch.co.kr/@@gMUh/89</link>
      <description>余下士也 曰壯觀在瓦礫 曰壯觀在糞壤 나는 보잘것 없는 선비다. 장관은 기왓장과 돌멩이에 있고, 장관은 똥오줌(거름)에 있다. 不棄斷瓦 而天下之文章斯在矣 不棄碎礫而天下之畵圖斯在矣 觀乎糞壤 而天下之制度斯立矣 故曰瓦礫糞壤 都是壯觀 不必城池 宮室 樓臺 市舖 寺觀 牧畜 原野之曠漠 烟樹之奇幻 然後爲壯觀也깨진 기와를 버리지 않으니 천하의 문장이 여기에 있고, 부서진 돌멩</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6 17:00:00 GMT</pubDate>
      <author>상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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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외이문(口外異聞)&amp;nbsp; - &amp;lsquo;내 아이 (My Pikin)&amp;rsquo;라는 이름의 감기약</title>
      <link>https://brunch.co.kr/@@gMUh/88</link>
      <description>자동차 부동액이 들어간 감기약 때문에 아이들이 숨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인터넷에 떠도는 도시괴담인 줄 알았다. 이야기를 글로 옮기기 위해 사실을 하나씩 확인해 보다가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 나이지리아에서 공업용 부동액 성분이 들어간 감기약을 먹고 어린이 84명이 사망한 사건이었다. 현지 제약사는 라고스 슬럼가의 비공식 거래상을 통해 약품용매를</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6 17:00:01 GMT</pubDate>
      <author>상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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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경은 누구에게나 같은 의미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gMUh/85</link>
      <description>이스탄불이었나, 환승지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자들과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 그들은 이집트에서 왔다고 했다. &amp;ldquo;중국, 한국, 일본은 서로 사이가 아주 나쁘다며?&amp;rdquo; 초면에 무슨 이런 무례한 질문을 하나 싶었다. 하지만 내가 캐치하지 못한 의도가 있는 지, 어떻게 대답해야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는 지 순간 고민하다가 대답했다.  &amp;ldquo;으음. 국경을 맞대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Uh%2Fimage%2F2i4sNgvNHUtQb1OZ4_O2LUif8n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6 17:00:01 GMT</pubDate>
      <author>상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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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리카에서 만난 우리의 얼굴 - WHO/이종욱</title>
      <link>https://brunch.co.kr/@@gMUh/79</link>
      <description>카메룬에서 보건부의 한 고위 관료를 만났을 때다. 엄숙한 표정에 쉽게 범접하기 어려운 위엄이 느껴지는 사람이었다. 의례적인 인사를 나누고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갑자기 눈이 반짝이며 이종욱 박사 이야기를 시작했다.  정말 존경하는 분이라고 하면서, 그 분을 기리기 위해 만든 &amp;lsquo;이종욱 공공보건기념상&amp;rsquo;을 본인이 수상했다고 했다. 한동안 이종욱 박사님의 행적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Uh%2Fimage%2F3MZNTpidC7oCU3Nuj3MG4TWe8a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26 17:00:00 GMT</pubDate>
      <author>상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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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나라를 기억하는 방식  - 이디 아민/미스터 문/디디에 드록바</title>
      <link>https://brunch.co.kr/@@gMUh/78</link>
      <description>업무차 서울을 방문했던 우간다인과 있었던 일이다. 생면부지의 외국인과 삼십 분 가량을 둘만 시간을 보내야 했을 때였다. 서로 공통점이 하나도 없는 사이라 오는 길은 어땠냐. 시차는 적응됐냐 뻔하고 평범한 질문 한두개 이후 조용해졌다. 그 침묵을 견디기 힘들었는지 그가 물었다. &amp;ldquo;이디 아민을 아세요?&amp;rdquo; &amp;ldquo;이디 아민이요? 사람 이름인가요? &amp;quot; &amp;ldquo;아니 이디 아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Uh%2Fimage%2FoEPajrWTxixseSIxF5fY8L5bOb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18:00:00 GMT</pubDate>
      <author>상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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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부 행재잡록, 세계와 대화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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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言語莫能自通 而只憑彼此譯舌故也 언어로 스스로 통할 수 없고, 다만 서로의 통역하는 혀에 의존한다 使臣見班禪事 余具載之 其稱拜見額爾德尼 給與使臣等物件 該使臣等卽當叩謝云者 皆妄也. 然而奏語事勢 不得不爾 第據吾所目擊者詳錄之 以資山中曝背一粲 覽者當有以察之사신이 반선을 만난 일은 내가 이미 자세히 기록했다. &amp;lsquo;액이덕니를 배알하고 물건을 받으니 사신들이 즉시 고두했다</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17:00:00 GMT</pubDate>
      <author>상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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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외이문 - 엠페사(M-Pesa), 미래를 송금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MUh/76</link>
      <description>케냐에 대해 자료를 뒤적이다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발견했다. 모바일 금융 혁명, M-Pesa에 관한 이야기였다. 내가 케냐에서 보아온 여러 장면들과 겹쳐지며  그래서 아불리가 일기의 방식으로 이 이야기를 적어보고 싶어졌다. 2007년, 세상은 스마트폰을 만났다 2007년, 애플이 첫 아이폰을 세상에 내놓았다. 전 세계가 손바닥 위의 새로운 세계에  시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Uh%2Fimage%2F5utNE4Vw_7cq5Iw9qBYZrONU5g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Aug 2026 17:00:02 GMT</pubDate>
      <author>상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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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간다에서 발견한 또하나의 인도 - 우간다/캄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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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0대 초반의 우간다의 현지 동료는 젊은 인도사람이었는데, 똑똑하고 성격도 적극적이었다. 인도 시골마을 출신인데 공부를 잘해 그 마을에서 드물게 대학까지 나왔다고 했다.  &amp;ldquo;가족을 떠나 이 머나먼 나라까지 온 이유가 뭐야?&amp;rdquo; &amp;ldquo;인도에서 취직이 쉽지 않았어. 친척이 우간다에서 의약품 중개를 하는데, 여기서는 능력껏 벌 수 있다고 오라고 하더라고. 이 일도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Uh%2Fimage%2F7n1OHJFtR4CioC50kon3ma08iW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Aug 2026 17:00:00 GMT</pubDate>
      <author>상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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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민을 받아들이는 나라의 속사정  - 우간다/캄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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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식민지 시절 수도였던 엔테베에 공항이 남아 있다 보니, 우간다의 수도인 캄팔라로 가려면 차로 한참을 달려야 한다. 그런데 이 낯선 나라에 대한 첫 인상은 의외로 꽤 친근했다. 엔테베 공항에 처음 도착했을 때 태극기와 코이카 깃발 휘날리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입국하는 순간부터 전해지는 이 무언의 환대는 이방인의 긴장을 무장해제시켰다. 이런 첫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Uh%2Fimage%2F7SOBAghL6xnPP3x0aQawIyonia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Aug 2026 17:00:00 GMT</pubDate>
      <author>상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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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의 선진국 - 케냐, 키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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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오늘 점심에는 진짜 맛있는 생선 요리를 먹을 거야. 가는 길이 드라이브 코스라 네게 창가를 양보할께. 수평선을 즐겨 보라구.&amp;rdquo; &amp;ldquo;키수무는 서쪽 내륙 도시 아냐? 수평선이라니, 설마 우리 서쪽 나라 DRC (콩고)까지 가는 건 아니겠지?&amp;rdquo;&amp;ldquo;빅토리아 호수를 모르는 구나. 수평선은 바다에만 있는 게 아냐.&amp;rdquo; 도대체 호수가 얼마나 크기에 하는 말인지. 수평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Uh%2Fimage%2FfDizTXcdjlfhXIXEIicyIR5Uhp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6 17:00:00 GMT</pubDate>
      <author>상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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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경을 쥐고 땅을 빼앗긴 나라가 다시 땅을 지키는 법  - 케냐/나이로비</title>
      <link>https://brunch.co.kr/@@gMUh/72</link>
      <description>&amp;ldquo;I&amp;rsquo;m from Korea. (한국에서 왔어요)&amp;rdquo; &amp;ldquo;North? South? (남한? 북한?)&amp;rdquo; 아프리카에서 이 말을 하면 대개 되묻는다. 그런데, 케냐에서는 들어보지 못했다. 대체로 케냐에서 &amp;lsquo;코리아&amp;rsquo;는 서울을 뜻했다. 케냐는 독립 직후 한국에 구호물자를 보내주고, 냉전시대에 북한과의 외교전에서 한국의 입장을 한결같이 지지해준 가장 든든한 우방국이었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Uh%2Fimage%2FDa7psSVblAPpr5cgWxW4GGVX2d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Aug 2026 17:00:00 GMT</pubDate>
      <author>상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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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완의 혁명과 자전거 통닭 - 부르키나파소/와가두</title>
      <link>https://brunch.co.kr/@@gMUh/70</link>
      <description>와가두구는 붉은 황토 먼지가 안개처럼 피어오르는 도시다. 처음 그 땅에 발을 내딛었을 때, 사막의 끝자락답게 건조한 거리에 사람과 차, 가축이 뒤엉켜 거리의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바로 직전, 코트디부아르의 초록초록한 거리를  다녀온 직후라 더욱 메마르게 느껴졌다. 도로에는 유난히 자전거가 흔했는데, 특히 여러 마리의 닭을 매달고 자전거로 거리를 달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MUh%2Fimage%2FK08RW1K3V9I0fSO31SPfwujcIq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Aug 2026 18:00:00 GMT</pubDate>
      <author>상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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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부 관내정사(關內程史), 그들이 살아가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gMUh/71</link>
      <description>行至高麗堡, 廬舍皆茅茨, 最寒儉. (...) 丁丑被擄人, 自成一村. 古時使价之來, 下隷所沽酒食, 或不收其値, 婦女亦不回避, 語到古國, 多有流涕者. 馹卒輩因以爲利, 多白喫酒食, 或別討器服. 主人以本國舊誼, 不甚防閑, 則乘間偸竊. 以此益厭我人. 每値使行, 則閉藏酒食, 不肯賣買, 懇要然後乃賣, 而必討厚價. (...) 互相乖激, 視若深讐 고려보(高麗堡)에 이르니</description>
      <pubDate>Mon, 03 Aug 2026 17:00:01 GMT</pubDate>
      <author>상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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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외이문 (口外異聞) - 부패대결</title>
      <link>https://brunch.co.kr/@@gMUh/69</link>
      <description>개발도상국을 다니다 보면 한 번쯤은 듣게 되는 얘기다. A국의 한 장관이 B국 장관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화려한 대저택이었다. 대리석 계단, 끝이 보이지 않는 정원, 샹들리에가 달린 응접실까지. B장관이 입을 다물지 못하며 물었다. &amp;ldquo;세상에, 공무원 월급으로 어떻게 이런 궁궐같은 집을 지었습니까?&amp;rdquo; 그러자 A 장관이 창밖을 가리키며 묻습니다. &amp;ldquo;저기</description>
      <pubDate>Fri, 31 Jul 2026 17:00:01 GMT</pubDate>
      <author>상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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