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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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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흔들리는 순간에도 나를 외면하지 않기로 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4:46:5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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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리는 순간에도 나를 외면하지 않기로 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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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살아야 잘 살았다고 소문이 날까 - 런던 224일째, 그래서 요즘 뭐 하냐면요</title>
      <link>https://brunch.co.kr/@@gFzj/24</link>
      <description>&amp;quot;잘 지내셨어요? 요즘은 뭐 하고 지내요?&amp;quot;  괜찮은 대답을 찾아 머릿속을 헤매다 보면, 대답할 타이밍을 놓치곤 한다. 결국 입 밖으로 나오는 말은 늘 같은 대답이다.  &amp;quot;그냥 똑같아요. 구직하고, 춤추고, 그러고 있어요.&amp;quot;  매번 같은 대답을 하다 보면, 왜인지 나만 시간이 멈춘 것만 같다.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그 어떤 것도 결과라고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zj%2Fimage%2FhMUHNgXONfqH1kJy4eWYJMazXS0.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17:15:55 GMT</pubDate>
      <author>로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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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무엇을 잘하는 사람일까 - 런던 217일째, 나만의 가치를 찾고 싶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Fzj/23</link>
      <description>&amp;ldquo;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세요&amp;rdquo;  최근 읽은 책에서 오래 붙들고 있던 문장이다. 나는 쉽게 대체될 수 없는 나만의 가치를 내놓고 있을까?  며칠 고민해서 설계한 구조를 동료가 단번에 더 간결하게 바꿔 놓은 적이 있다. 그 코드를 읽으며 감탄한 동시에 나도 이런 설계를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들었다. 요즘은 내가 공들여 짜던 코드를 AI가 몇 초 만에</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18:14:39 GMT</pubDate>
      <author>로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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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밥 한 그릇의 위로 - 런던 163일째, 나를 일으킨 건 결국 다시 사람이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Fzj/22</link>
      <description>&amp;quot;도가니 곰탕 좋아하니ㅋㅋㅋ&amp;quot;  뜬금없는 메시지였다. 방금까지 나눈 대화와는 전혀 상관도 없는 질문. 잠시 화면을 들여다보며 이게 대체 무슨 흐름인지 파악해 보려 애썼다.  사람이 이토록 오래 울 수 있는지 몰랐다. 엄마와의 통화에서 용돈을 보냈다는 말에, 전화를 끊자마자 눈물이 터져 나왔다. 이유를 찾을 새도 없이 눈물 콧물 다 쏟아가며 그렇게 한참을 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zj%2Fimage%2FRTqnQjADFU2WqmKWuQv2_SdCbzg.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18:12:02 GMT</pubDate>
      <author>로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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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이룬 게 없는 것 같아서 - 런던 151일째, 취업하지 못한 나는 아무것도 아닌 걸까</title>
      <link>https://brunch.co.kr/@@gFzj/21</link>
      <description>지원할 때는 별생각 없었지만 막상 서류에 합격하고 면접을 준비하다 보면 가고 싶어지는 회사가 있다. 그중 하나였다.  좋은 분위기로 이어지던 대화는 예상치 못한 기술 질문을 시작으로 막히기 시작했다. 지난 인터뷰 경험을 기준으로 이번에도 비슷할 거라고 예상했는데, 기술 질문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 질문이 어느 정도의 레벨을 대변하는 건지 알</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18:09:22 GMT</pubDate>
      <author>로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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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랜 B를 없애기로 했다 - 런던 99일째, 다시 개발자에 도전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Fzj/20</link>
      <description>5월을 마무리하며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탄 한 달이었다. 이유 없이 우울하기도 했고 작은 결과에는 날뛰듯 기뻐하기도 했다. 자신감 있게 뭐든 할 수 있다며 외치다가도 어느 순간 부족한 내 모습만 보였다. 조금씩 감정적으로 지쳐갔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그 원인이었다.  &amp;lsquo;만약 안되면 어떡하지?&amp;rsquo;라는, &amp;lsquo;만약&amp;rsquo;이라는 가정으로 시작되는 부정적인 상상이 더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zj%2Fimage%2FALDgweV0_LXvca33NNzAL_ho7p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18:01:58 GMT</pubDate>
      <author>로지</author>
      <guid>https://brunch.co.kr/@@gFzj/2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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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리라도 쳐야 메아리가 울린다 - 런던 20일째, 기다리기만 해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Fzj/13</link>
      <description>여전히 백수고,&amp;nbsp;링크드인에 #OpenToWork 배지를 달았다. 공개적으로 나를 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취업준비에서 가장 힘든 건 멘탈관리인 거 같다. 방 안에서 오지 않는 결과를 기다리다 보면, 생각이 끝없이 아래로 가라앉는다. 그럴 때는 밖으로 나가야 한다. 생각해 보니 런던에 살면서도 아직 빅벤을 보지 못했다.  튜브는 한국의 지하철과 같은 교통수단</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6 10:08:29 GMT</pubDate>
      <author>로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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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리고 나서야 원하는 걸 알게 됐다 - 런던 8일째, 바리스타로 일한지 나흘 만에 해고당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Fzj/12</link>
      <description>아직 런던 대중교통이 낯설고, 슈퍼마켓에서 계산할 때마다 머릿속으로 파운드를 원화로 환율을 계산했다. 나는 최대한 빨리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워홀러들이 흔히 택하는 바리스타 일을 구했다. 지금 돌아보면, 그 마음엔 어떤 불안감이 섞여 있었던 것 같다.  카페는 런던 중심가의 작은 로컬 카페였다. 출근 첫날, 나는 틸(till, 영국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zj%2Fimage%2FqPwuMXD46ICqxFWsFidIEQBxDc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11:18:10 GMT</pubDate>
      <author>로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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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은 많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 마음이 머문 말 ep1</title>
      <link>https://brunch.co.kr/@@gFzj/7</link>
      <description>1.  북토크에 다녀왔다. 말을 잘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는 끝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품고 있던 질문들은 많았지만, 순서도, 용기도 내 몫은 아니었다. 그렇게 끝이 났다.  그냥 지나치기엔 후회로 남을 것 같아 용기를 내어 조심스레 질문을 건넸다.  하지만, 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질문이 어설펐던 걸까. 아니면, 나는 이미 듣고 싶은 답을 정해둔</description>
      <pubDate>Wed, 25 Jun 2025 07:45:06 GMT</pubDate>
      <author>로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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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하고 발레 하러 갑니다 - 취미 발레 4년 차, 아직도 초급반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Fzj/3</link>
      <description>대학교 2학년 때였다.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늘 생각했지만,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뛰거나 덤벨을 드는 건 도무지 내 취향이 아니었다. 지루했고 그래서&amp;nbsp;오래 지속할 자신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유튜브에서 배우&amp;nbsp;강소라 님이 발레를 하는 영상을 보게 됐다. 길게 뻗은 팔다리, 우아한 손끝, 가벼운 움직임. 그녀는 발레 덕분에 자세가 예뻐지고 다이어트도 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zj%2Fimage%2FOTA-AkNVNBgogvU_bfrhZN2zhx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Feb 2025 06:38:40 GMT</pubDate>
      <author>로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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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말을 걸었다 - 서점에서 만난 낯선 사람과 1시간 동안 나눈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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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저, 혹시 이 가방 어때요?&amp;rdquo;  조용한 서점의 공기를 가볍게 깨뜨리는 낯선 목소리가 들렸다.&amp;nbsp;예상치 못한 질문에 순간적으로 경계심이 솟구쳤다. 그동안 겪었던 불편했던 경험들이 무작위로 떠올랐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접근하는 사람들, 뒤늦게 드러난 의도가 나를 당황하게 했던 기억들.&amp;nbsp;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어떻게 대화를 끊어야 할지 준</description>
      <pubDate>Tue, 28 Jan 2025 22:00:10 GMT</pubDate>
      <author>로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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