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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경섭</title>
    <link>https://brunch.co.kr/@@gDH4</link>
    <description>북디자이너, 그림책 작가. 매일 아침 일어나면 수영을 하고 작업실에 들어가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든다. 책을 만드는 모든 일들을 사랑한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9:21:0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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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디자이너, 그림책 작가. 매일 아침 일어나면 수영을 하고 작업실에 들어가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든다. 책을 만드는 모든 일들을 사랑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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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환상적인 이야기에 빠져드는 이유 - 《하늘을 나는 배, 제퍼》 / 크리스 반 알스버그, 1983</title>
      <link>https://brunch.co.kr/@@gDH4/11</link>
      <description>《하늘을 나는 배, 제퍼》는 《쥬만지》,《폴라 익스프레스》등의 환상적이고 기묘한 이야기로 잘 알려진 크리스 반 알스버그가 처음으로 컬러를 본격적으로 사용한 그림책이다. 이전의 흑백 그림들과 달리 바다와 하늘, 폭풍과 저녁빛을 파스텔의 색으로 가득 채웠다. 하지만 색이 화려해졌다고 해서 반 알스버그 특유의 기묘함까지 밝아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 책 역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H4%2Fimage%2FEboh__A7bpORfpQ_clQ4d8oMSXY.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05:33:52 GMT</pubDate>
      <author>임경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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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린 언제 숲에서 나와야 할까? - 《Bambini nascosti》, Franco Matticch 2023</title>
      <link>https://brunch.co.kr/@@gDH4/10</link>
      <description>&amp;ldquo;인생의 여정을 시작할 때 우리는 어두운 숲속에 숨어 있었다.&amp;rdquo;  《숨은 아이들》의 첫머리, 어두운 숲을 그린 거친 드로잉과 함께 등장하는 문장이다.  단테의 『신곡』 「지옥편」 1곡의 첫 구절, &amp;ldquo;우리 인생길의 한가운데서, 나는 올바른 길을 잃고 어두운 숲속에 들어서 있었다&amp;rdquo;를 살짝 비튼 문장이다.  &amp;lsquo;길을 잃다&amp;rsquo;를 &amp;lsquo;숨다&amp;rsquo;로, &amp;lsquo;한가운데&amp;rsquo;를 &amp;lsquo;시작&amp;rsquo;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H4%2Fimage%2FL_OQBxT8e4nHa5pktSxUZZ0km4A.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06:54:35 GMT</pubDate>
      <author>임경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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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도시를 내 것으로 만드는 법 - 《달은 누구의 것도 아니다》&amp;nbsp;토비 리들, 2008</title>
      <link>https://brunch.co.kr/@@gDH4/9</link>
      <description>대도시, 메트로폴리스에 사는 여우 클라이브와 당나귀 험프리는 친구 사이다. 이들은 우연히 얻게 된 티켓으로 연극 공연 《달은 누구의 것도 아니다》를 관람하러 간다. 클라이브와 험프리는 공연 전 로비에서 전채요리와 식전주를 즐기며 자신들이 얻게 된 티켓이 VIP 티켓이었음을 알게 된다. 특별석으로 안내받아 연극을 관람하고, 이후에는 티켓에 포함된 식사권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H4%2Fimage%2FXcwjOC2E0SkgWWenNHYkmpRmIVw.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07:16:49 GMT</pubDate>
      <author>임경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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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체성, 나를 나로 만든 것은 무엇이었나? - 《붉은 늑대》프리드리히 카를 베히터, 1998</title>
      <link>https://brunch.co.kr/@@gDH4/8</link>
      <description>&amp;ldquo;나는 내 새로운 삶을 사랑했다.&amp;rdquo;  개로 태어나 늑대의 삶을 산 화자, 붉은늑대의 삶의 태도를 잘 보여주는 문장이다.  붉은늑대는 평온하고 따뜻한 가정에서 태어난다. 성견이 되기 전 어느 집으로 입양되어 가던 중 사고로 마차에서 떨어지고, 이후 늑대에게 길러져 늑대 형제들과 함께 자란다. 늑대 무리의 우두머리로 살아가던 붉은늑대는 훗날 다시 한 가정의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H4%2Fimage%2FhWpc1v4hC06tNnTSpKsYHWMJ-Z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Sep 2026 02:07:16 GMT</pubDate>
      <author>임경섭</author>
      <guid>https://brunch.co.kr/@@gDH4/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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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조건없는 환대와 관심이  필요할 뿐&amp;nbsp; - 《월요일 아침에》유리 슐레비츠, 1967</title>
      <link>https://brunch.co.kr/@@gDH4/7</link>
      <description>책의 마지막 장면에서 아이는 창가에 홀로 앉아 카드게임을 하고 있다. 이 장면을 보며 한 가지 궁금증을 가지게 된다. 지금 이가 독백하듯 이야기하고 있는 현시점은 월요일인가, 아니면 일요일인가? 월요일도 일요일도 아니라면 월요일부터 시작해 일요일까지의 일을 시간 순서대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인가? 작가가 설정한 시간이 무엇인지는 분명하게 알 수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H4%2Fimage%2FcRfgbq4mA7xRp_XXA5tk3n2uR6U.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Aug 2026 08:42:46 GMT</pubDate>
      <author>임경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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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복은 어떻게 희망 섞인 안도가  되었나? - 《다음엔 너야》글 &amp;mdash; 아른스트 얀들 / 그림 &amp;mdash; 노르만 융예, 1997</title>
      <link>https://brunch.co.kr/@@gDH4/3</link>
      <description>이 그림책에서 대기실의 전등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이미 책을 대여섯 번은 읽고 난 뒤였다. 다섯부터 시작되는 카운팅과 그림에 나타난 대기자들의 수를 맞춰 보기 위해 좌우로 번갈아가며 눈을 바삐 움직였다. 전등의 역할은 안내자 혹은 간호사일 것이다. 문 안팎으로 나오고 들어가는 이들을 이끈다.  분명 하나의 객체로 존재하지만, 대기자들(카운팅의 대상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H4%2Fimage%2FAMPRdKhdaY9xhsaDn3hgcI0w-r8.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Aug 2026 08:02:13 GMT</pubDate>
      <author>임경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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