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cownow</title>
    <link>https://brunch.co.kr/@@gCfd</link>
    <description>제 삶에 빗대어 동물의 삶을 이야기하고, 동물의 삶에 빗대어 인간의 삶을 이야기 하고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10:56:20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제 삶에 빗대어 동물의 삶을 이야기하고, 동물의 삶에 빗대어 인간의 삶을 이야기 하고있습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fd%2Fimage%2Fvckcl0AfA2mGPo_XMGVrYGCcsv0</url>
      <link>https://brunch.co.kr/@@gCfd</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선이란 가장 강력한 생존도구 &amp;lt;흡혈박쥐&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Cfd/46</link>
      <description>*지금까지 반말하듯 평서체로 글을 썼는데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존댓말로 글을 쓰는 게 제 성격에도 잘 맞고 대화하듯 친근하게 느껴져서 이번 글부터는 존댓말로 써보려 합니다. 앞으로도 재밌게 봐주세요.  저는 절대 악한 사람은 아닙니다만 딱히 선한 사람이라고도 못하겠습니다. 제 행동패턴으로 보면 사실 선에 가깝긴 할 겁니다. 대중교통에서 자리를 양보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fd%2Fimage%2F-xJM0EnKhUlu1VRIVXwxVBZtCm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6:00:55 GMT</pubDate>
      <author>cownow</author>
      <guid>https://brunch.co.kr/@@gCfd/46</guid>
    </item>
    <item>
      <title>웬만해선 술을 막을 수 없다 &amp;lt;버빗원숭이&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Cfd/45</link>
      <description>아빠는 애주가, 아니 술꾼이었고 현재도 진행형이다. 과장 없이 1년 중 360일을 40년 넘게 만취상태까지 드신 분이다. 하지만 사회생활은 누구보다 잘했고 술병으로 병가를 낸 건 40년 근속기간 중 단 하루로 기억한다. 아빠는 맨 정신일 때 가족들에게 차가웠지만 술이 적당히 들어가면 오히려 살가워지셨다. 평소라면 듣지 않았을 자녀들의 이야기도 취기가 오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fd%2Fimage%2FW1RpPIC5ANgnbhSi8f6n85sbnQ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06:02:35 GMT</pubDate>
      <author>cownow</author>
      <guid>https://brunch.co.kr/@@gCfd/45</guid>
    </item>
    <item>
      <title>어둠 속에서만 보이는 것 &amp;lt;심해왕관해파리&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Cfd/44</link>
      <description>지구상에서 가장 어두운 곳. 바다 깊은 곳, 태양빛이 전혀 닿지 않는 심해. 지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밝은 빛인 태양 빛이 닿지 않아 무광층이라고도 불리지만 도리어 생명체들의 다채롭고 신비로운 빛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할 것이다. 바다 생명체의 3분의 2는 스스로 빛을 내는 능력이 있다. 수많은 생명체들 무광층에서 빛을 내며 의사소통을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fd%2Fimage%2FdMN-jpKXflVY0dm3idSxZDBOY-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05:45:08 GMT</pubDate>
      <author>cownow</author>
      <guid>https://brunch.co.kr/@@gCfd/44</guid>
    </item>
    <item>
      <title>성격은 파탄 났지만 헌신적인 부모입니다 &amp;lt;턱끈펭귄&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Cfd/43</link>
      <description>과거 20대 시절, 청춘의 한가운데서조차도 그것이 눈부시게 아름답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나는 나만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고, 그것이 멋진 여성의 모습이라 생각했다.(지금 생각하면 큰 착각) 한마디로 나는 이기적이었다. 기분이 내키는 대로 연인에게 차가운 말을 일삼고, 미래를 위한 준비는커녕 오로지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fd%2Fimage%2FhwNsjSM27ztw2UEL7VEBdoeJr9A.png" width="42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03:28:55 GMT</pubDate>
      <author>cownow</author>
      <guid>https://brunch.co.kr/@@gCfd/43</guid>
    </item>
    <item>
      <title>무모한 착각 &amp;lt;거위&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Cfd/41</link>
      <description>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발견했다. 무슨 일이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보다 과한 자신감을 품고 행동한다는 점이다.  아기는 기어 다닐 수 있게 되면 자신이 원하는 곳은 어디든지 가려하고, 이제 겨우 설 수 있게 됐으면서도 앞으로 한발 떼 보려는 대범한 시도를 한다. 다리가 후들후들거리는데도 앞으로 넘어질 듯 나아가며 중심을 잡는 아기를 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fd%2Fimage%2FuN8mpmtGb4e7fjT9Pg4kda1a2hs.png" width="42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Sep 2026 03:00:11 GMT</pubDate>
      <author>cownow</author>
      <guid>https://brunch.co.kr/@@gCfd/41</guid>
    </item>
    <item>
      <title>작은 목소리 &amp;lt;일리피카&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Cfd/40</link>
      <description>며칠간 무기력이 빠르게 나를 잠식했고 다행히 지금은 조금 괜찮아진 상태다. 인생을 명랑하게 살고 싶다. 곧 불혹이 코앞인데도 갓 사춘기를 겪는 아이처럼 자의식이 거대해서 내 인생이 세상의 전부라고 느껴버리는 게 너무 싫지만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이 작은 몸뚱이에만 갇혀 사는데 어떻게 자의식이 커지지 않을 수 있을까. 자의식을 줄이고 자기 연민 없이 사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fd%2Fimage%2FCgAvpllDtdTq2MxjVDvkcFccBjQ.png" width="42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Sep 2026 10:33:34 GMT</pubDate>
      <author>cownow</author>
      <guid>https://brunch.co.kr/@@gCfd/40</guid>
    </item>
    <item>
      <title>빌런들의 세상 &amp;lt;톡소포자충&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Cfd/39</link>
      <description>세상에 진짜 빌런(villain : 영화나 소설속 &amp;rsquo;악당&amp;lsquo;. 실생활에서는 진상이나 나쁜짓을 하는 사람을 뜻합니다.)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살면서 빌런을 자주 마주치는 기분이 든다. 악의 없이 실수하는 사람은 차치하고서라도 왜 이렇게 빌런이 많게 느껴질까 종종생각한다. 아마도 한 명의 빌런이 열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그 열 사람은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fd%2Fimage%2FNjLNyvHCZI5WklEC_s043mAkIi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Aug 2026 03:00:13 GMT</pubDate>
      <author>cownow</author>
      <guid>https://brunch.co.kr/@@gCfd/39</guid>
    </item>
    <item>
      <title>동상이몽의 세계 &amp;lt;벚나무와 개미&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Cfd/37</link>
      <description>어릴 적 나는 나만의 세계가 강한 아이였다.  꽤 어린 나이 때부터 친구들과 어울리기보다는 자연 속에서 혼자 노니는 것을 좋아했다. 지금이야 내향인이라는 말로 불리지만 그런 개념이 없던 시절 극외향인이었던 부모님과 언니는 나를 약간 괴짜로 취급하곤 했다. 나 역시 내가 조금  특이하구나라고 생각하며 자랐다. 종종 외할머니댁에 놀러 가면 몰래 소들에게 과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fd%2Fimage%2FamXjef8Qsf7bDXCFTK9kewo4mY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Aug 2026 05:00:07 GMT</pubDate>
      <author>cownow</author>
      <guid>https://brunch.co.kr/@@gCfd/37</guid>
    </item>
    <item>
      <title>시골새, 서울새 &amp;lt;비둘기&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Cfd/36</link>
      <description>나는 서울에서 나고 자랐지만 지금은 지방에서 살고 있다.  이제 이곳에 완전히 적응해서 가끔 서울에 갈 때면 새삼 옆사람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의 시끄러운 도로와 어딜 가나 북적이는 인파에 잠시 놀라곤 한다.  하지만 정말로 나의 시선을 사로잡는 건 도시 속 작은 생명체들, 그중 하나는 매미다.  서울 아파트단지 안 매미들은 한밤중에도 말도 안 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fd%2Fimage%2FGy4EmvnLEV2AYkTwT9UlkpBNQ4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Aug 2026 05:16:18 GMT</pubDate>
      <author>cownow</author>
      <guid>https://brunch.co.kr/@@gCfd/36</guid>
    </item>
    <item>
      <title>아프다고! 아프다고! &amp;lt;바닷가재&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Cfd/35</link>
      <description>어느 날 어린이집에서 하원하자마자 시작된 둘째의 짜증은 저녁을 먹고 양치질을 할 때까지 끝도 없이 이어졌다.  요즘 미운 네 살이 되어서 짜증이 많아지긴 했지만 이날은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려 4시간 동안 계속된 짜증과 울음을 듣고 있자니, 이건 석가모니라도  참을 수 없었을 것이다. 아이의 투정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유난스럽게 아프다는 얘기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fd%2Fimage%2FFC3A1sD4KIg5MzShxdGJXJ805R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Jul 2026 06:00:01 GMT</pubDate>
      <author>cownow</author>
      <guid>https://brunch.co.kr/@@gCfd/35</guid>
    </item>
    <item>
      <title>초라한 배우자 &amp;lt;보라문어&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Cfd/34</link>
      <description>동물의 세계에서 암컷과 수컷의 생태와 모습이 크게 다른 것을 성적이형성이라고 한다. 인간은 남녀의 외형적 차이는 적을지 몰라도 내면의 차이가 극단적인 경우가 있다. 적어도 우리 부부는 그렇다. 남편과 나는 완벽하게 다른 성향을 지녔다. 극단적인 '성격'이형성을 가진 것이다. 남편은 똑똑하며 내면이 단단하고 곧은 사람이다. 지나간 일에 연연하거나 결과에 한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fd%2Fimage%2FKgzX6l0nKhuRzSG5c-elgiC9pQ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Jul 2026 05:00:07 GMT</pubDate>
      <author>cownow</author>
      <guid>https://brunch.co.kr/@@gCfd/34</guid>
    </item>
    <item>
      <title>현재를 사는 자&amp;lt;멍게&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Cfd/33</link>
      <description>내 삶의 주도권이 없다고 느껴져 무기력하던 시절, 나에게 하루 두 시간씩 완전한 자유를 허락해 보았다.  겨우 주어진 자유시간에 나는 현재를 사는 것이 아닌 또 다른 후회와 걱정의 시간을 보냈다.  나는 지금 왜 이렇게 정체됐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 책이나 들고 와 읽고 필사를 하고 내 생각을 끄적여보면서 그 막막함을 해소해보려고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fd%2Fimage%2F3T0vfj6nP7KlKgOOp_47dILUSZ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Jul 2026 12:06:07 GMT</pubDate>
      <author>cownow</author>
      <guid>https://brunch.co.kr/@@gCfd/33</guid>
    </item>
    <item>
      <title>경이로움은 언제나 오랜 시간의 흔적이다 &amp;lt;베짜기새&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Cfd/31</link>
      <description>누구라도 비버가 거대한 댐을 만들거나, 거미가 정교하게 거미줄을 치거나, 수컷 베짜기새가 경이로운 뜨개질 기술을 선보일 때, 일부 동물행동학자를 제외한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경이로운 결과물에 박수를 치기보다 원래 그렇게 태어난 것이라며 당연시 여길 것이다. 그럼 세상을 변화시키는 비범인들도 그냥 그렇게 태어나는 걸까? 그들도 어느 날 짜잔! 하고 완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fd%2Fimage%2FKLiQuqBDH7y3RY6mTSiSCMFKv7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Jul 2026 05:15:46 GMT</pubDate>
      <author>cownow</author>
      <guid>https://brunch.co.kr/@@gCfd/31</guid>
    </item>
    <item>
      <title>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amp;lt;키위새&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Cfd/30</link>
      <description>지구상 수많은 동물 중에서도 인간의 임신과 출산은 극악의 난이도를 가졌다. 포유류는 새끼를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철저하게 보호하고자 몸속에 품는 진화를 선택했다. 그런데 우리 조상님들이 이족보행을 선택해 버린 것이 어쩌면 고통의 시작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임산부는 배가 채 나오기도 전부터 중력과 호르몬의 영향으로 아랫도리가 빠질 것 같은 통증에 시달린다.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fd%2Fimage%2FciRaXbZtb0ujOIRpUq34dSiHFu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Jun 2026 04:05:37 GMT</pubDate>
      <author>cownow</author>
      <guid>https://brunch.co.kr/@@gCfd/30</guid>
    </item>
    <item>
      <title>태풍이 온다 &amp;lt;거미&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Cfd/29</link>
      <description>이유도 원인도 모를 불편한 감정이 마구 휘몰아칠 때가 있다. 그럼, 태풍에 휩쓸려가지 않으려는 사람처럼 몸을 잔뜩 웅크리고 휘몰아치는 감정이 지나갈 때까지 어딘가에 숨고 싶어 진다. 사람의 인생을 지구의 시스템과 비교해서 생각한다면 매년, 몇 번의 태풍이 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오히려 태풍이 오지 않는다면 더 큰 문제가 생긴다.  태풍은 적도에 축적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fd%2Fimage%2FodPssXP6MhhzUQygqf503iwD8P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Jun 2026 05:04:50 GMT</pubDate>
      <author>cownow</author>
      <guid>https://brunch.co.kr/@@gCfd/29</guid>
    </item>
    <item>
      <title>생존신고합니다! &amp;lt;해룡&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Cfd/27</link>
      <description>하늘에서 시속 60km로 우아하게 날다가 로켓처럼 바다로 입수해 수심 30m까지 내려가 물고기를 사냥하고 땅 위를 꼿꼿이 걸어 다니며 새끼를 키우는 육해공을 섭렵한 동물 가마우지.  다리도 없이 나무를 타고 수영도 하며 심지어 하늘을 날기도하는(파라다이스 나무뱀) 뱀.  빛 하나 없는 칠흑 같은 동굴에서도 날개 끝 하나 다치지 않고 장애물을 완벽하게 피하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fd%2Fimage%2FDsoVWU-6lrH5krtzZy2EjZvN1q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Jun 2026 02:00:07 GMT</pubDate>
      <author>cownow</author>
      <guid>https://brunch.co.kr/@@gCfd/27</guid>
    </item>
    <item>
      <title>너무 게으르다구요? 다 이유가 있다구요! &amp;lt;코알라&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Cfd/26</link>
      <description>롱 슬리퍼(Long Sleeper) 잠을 유독 많이 자는 사람을 뜻한다.  나는 롱 슬리퍼 거나 그냥 만성 피로 거나 둘 중 하나인 건 확실하다. 매일 9시간을 자기 때문이다.  내 글을 읽어온 분들이라면 나를 아주 예민한 사람으로 알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저녁 8시면 아이들을 방으로 들여보내고 책을 읽어주다 내가 먼저 잠들기도 한다.  그리고 다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fd%2Fimage%2FbcTJwR-yy0P3gg3Nx5Knwc4ISv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Jun 2026 14:55:59 GMT</pubDate>
      <author>cownow</author>
      <guid>https://brunch.co.kr/@@gCfd/26</guid>
    </item>
    <item>
      <title>뇌절의 뇌조&amp;lt;뇌조&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Cfd/23</link>
      <description>야생에서 자존심을 건 무모한 싸움은 죽음과 직결된다. 그래서 이른바 가오라는 건 야생에선 존재할 수 없는 인간만의 사치다. 포악한 악어도 하마 앞에서는 빠르게 방향을 틀어 물속으로 사라지고 하마도 코끼리의 압도적인 체급 앞에서는 조용해진다.  당장 생존이 걸린 문제가 아니라면 굳이 시비를 걸지 않는 것이 야생의 법칙이다. 하지만 이러한 야생에서도 분노조절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fd%2Fimage%2Fms62NT9JrgqI0LhRklkHK2_HuD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Jun 2026 04:51:02 GMT</pubDate>
      <author>cownow</author>
      <guid>https://brunch.co.kr/@@gCfd/23</guid>
    </item>
    <item>
      <title>비범한 크기의 XX &amp;lt;고함원숭이&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Cfd/21</link>
      <description>여기 내놔도 둥글, 저기 내놔도 둥글한 게 내 성격과 내 인생이다. 시냇가에 널브러진 자갈처럼 존재하는 티도 안 나고 물살에 깎여서 둥글어진 나.  유독 무른돌이기도 하다.  해변의 파도도 아닌 흐르는 냇물에서도 스르르 깎였으니까. 단단하고 빛나서 여기저기 톡톡 튀고 싶지만 태생이 무르고 탁해서 주변도 스스로도 재미없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나는 여기저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fd%2Fimage%2FMr_Nfi1adj1dMFI6NnOgFaC0t6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May 2026 06:44:31 GMT</pubDate>
      <author>cownow</author>
      <guid>https://brunch.co.kr/@@gCfd/21</guid>
    </item>
    <item>
      <title>지구의 디폴트는 고통이다 &amp;lt;야생의 동물들&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gCfd/20</link>
      <description>돈을 좇으면 돈이 멀어지고, 행복을 좇으면 행복이 멀어진다는 말이 있다. 뭐든 너무 좇으면 도망가는거 같은데 나는 늘 돈과 행복을 뒤쫓으며 살고 있다. 경쟁은 죽기보다 싫지만 남들보다 떵떵거리며 살고 싶고, 평화는 좋은데 너무 조용하면 우울이 슬금슬금 기어 나오려고 한다. 반대로 너무 치열하게 살면 바로 회의감이 몰려온다. 완전 모순 덩어리인 나는 한때 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fd%2Fimage%2F6KuHQYr0DCdfVe2PIlLVG2Oq_C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May 2026 04:37:43 GMT</pubDate>
      <author>cownow</author>
      <guid>https://brunch.co.kr/@@gCfd/20</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