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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겸 청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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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 쓰는 할머니. 노을 빛처럼 고운 글로 손녀와 함께하는 일상의 즐거움을 전하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9:21:1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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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쓰는 할머니. 노을 빛처럼 고운 글로 손녀와 함께하는 일상의 즐거움을 전하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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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사드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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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그동안 여러 일들이 있었으나  브런치 작품집 1-2권을 하나로 묶어 &amp;lt; 꽃은 피고 노을은 퍼진다&amp;gt; 제목으로 세 번째 출간을 했습니다. 이미 브런치 작품집을 읽으신 독자께서는 다 아실 이야기이지만 종이 책으로 엮고 보니 새롭고 재미가 있네요. 성원주신 많은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본 책은 9살 손녀와 73세 할머니의 하루살이 이야기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AVGYUNqaLDM5OTa0iNvLIQvriX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09:33:03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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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큰 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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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대에 섰다. 2년 전 시낭송을 배우기 시작해 대회에 나가서 떨어지기도 하고 수상을 하기도 했다는 말을 들으신 사촌 오라버니께서 &amp;nbsp;계속 대중 무대에 서 보라는 권고와 함께 격려를 보내시기에 몇 차례 사양을 하다가 연초에&amp;nbsp;승낙의 말씀을 드린 결과로 지난 토요일 무대에서 발표를 했다.  낭송 대회는 배경음악 없이 목소리와 감정 발성 등등으로 평가를 받기에 배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7RYHgyCj5R1OrpsK9Pcutw8CTj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Jul 2026 05:56:07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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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양 나들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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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과 신창행 전철을 타고 50분 거리의 온양까지 전철여행을 다녀왔다. 지공족.  말 그대로 지하철 적자운영에 원인 제공자로 욕을 먹는 공짜 승객으로.   온양까지 가는 노선에는 대학들이 많아서 학생들이 붐비는 시간을 피해 승차를 했다. 예상했던 대로 승객들 대부분이 지공족 탑승지역은 각자 다르겠지만 온양에 도착하자 우르르 내려 목욕탕으로 간다. 우리도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jC_o2vEcv0kPviafTeNbMmN9UZ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Jun 2026 02:10:38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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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열 살의 정치 관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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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투표일이 다가온다.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선거 관련 소식, 여기저기 붙어있는 현수막과 후보자 포스터 사거리 등 길거리 유세로 나라가 온통 정치에 집중되지만 본집과 아들집을 오가기에 아들 동네 유세에는 특별 관심을 두지 않는다.  어쩌다 식구들이 모여도 정치이야기는 나누지 않은 채 투표일이 며느리 쉬는 날이라 집에 내려가면 투표는 해야겠다 마음만 먹고 있을</description>
      <pubDate>Tue, 26 May 2026 14:40:09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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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압구정 뒷길을 걸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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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장'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동네 1976년도 현대 아파트가 들어선 이후 압구정동은 반세기가 넘도록 최고의 상류층 거주지로 불려 왔고 지금도 옛날 그 인식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은 채 도시의 품격을 유지하고 있다. 근래 손녀의 일로 이름만 듣던 압구정동을 자주 오가게 돼 명성에 어울리는 세련된 거리와 문화 수준을 기대하며 천천히 거리를 돌아보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Egcm84u0FBsPCujbcv-fOO_-Jp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May 2026 00:00:18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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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 랑 해 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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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학교에서 돌아온 손녀가 색깔 곱게 만든 어버이 은혜가 적힌 종이꽃 상자를 식탁 위에 놓고는 설명이 없다. 날짜가 날짜인 만큼 학교에서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쓰기 이벤트 선물일 것으로 짐작하고 모른 척했다. 며느리가 돌아오자 그제야 내용물을 보여주는데 알록달록 상자 속에  네 개의 돌돌 말린 종이가 들어있다.  쿠폰명. 사용기한. 발행처가 명기되어 있는&amp;nbsp;각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qfWFd0SOfQ0H1URhm24fHeR-uP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May 2026 15:05:09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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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한 대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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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필요상 간단한 상차림 만으로도 누군가 내 집을 방문하다는 것에는 많은 신경이 쓰이기에 초대가 꺼려지고 초대받아가는 집에 대한 미안함이 들&amp;nbsp;수밖에&amp;nbsp;없다.  며칠 전 혼자 사는 지인으로부터 집들이는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나이가 70이 넘었고 무릎관절에 허리디스크 환자인 것을 알기에 열명 정도의 손님 초대가 가능한 지부터 물으니 하는 것 없이 그냥 밥하고 국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dstU_4GqkE67URtHZdw2pkvt8F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May 2026 08:30:18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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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누가 잘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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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손녀가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다 문득 손녀 나이 때 KBS라디오 방송극 &amp;lt;누가 누가 잘하나&amp;gt;에 출연했던 생각이 났다. 국민학교 3학년이니 &amp;nbsp;63년 전 기억을 떠올리며 그때 그 자료들이 있을지 추억 찾기에 관심이 갔다.  그때는 방송국에 직접 가서, 손을 들어 &amp;nbsp;선택되면 무대에서 노래를 했던 것 같은데 몇 번의 도전 끝에 선발돼서 &amp;lt;아빠하고 나하고&amp;gt;를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ND_FZ1MTrzQGDEkvpj4r0NU2P6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May 2026 09:03:19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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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imple is beautiful</title>
      <link>https://brunch.co.kr/@@gCUl/118</link>
      <description>지난 주말 속해 있는 문학단체에서 강의라는 말보다는 발표라는 단어가 어울릴듯한 내용으로 수필 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요즘은 &amp;nbsp;AI로 웬만한 공부를 하는 시대다 보니 전공자가 아닌 글짓기가 좋아 글쓰기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딱딱한 이론보다 글쓰기의 재미와 맛을 알려주는 것이 좋을 듯하여 &amp;quot; 나답게&amp;quot;라는 주제로 짧게 발표를 하고 브런치 작품 3집에 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GX1bbJbWwqR7hyepDHkqalgAto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Apr 2026 15:13:26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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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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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논리적 사고와 독립적 행동이 부쩍 늘어가다는 3학년 부쩍 호불호가 명확해지는 시기라 그런가 식습관에서도 자기주장이 강하게 나타난다.  아침은 비교적 간단하게 눌은밥, 콩 김밥, 계란 등에 한 두 개씩의 과일 몇 조각을 주로 먹여 보내지만 저녁만큼은 고른 영양섭취를 위해 신경을 쓰는 편인데 며칠 전에는 입맛이 없다면서 새로운 음식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Q90TSbK7Qn19vWXsDQ5yQHv6Da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1:00:19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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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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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해시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역에서 삼척까지 내려가는 KTX기차를 &amp;nbsp;타고 봄의 여정이 생기를 주고 눈에 담기는 경치에서 쉼의 여유를 찾고 왔습니다.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기차로만 &amp;nbsp;다니던 길보다 서울역에서 동해안으로 가는 편리해진 여행길  기타 치고 떠들며 오직 젊은이들만의 객차로 여겨지던 청춘 열차가 조용한 쉼을 찾는 승객들의 여유 안에서 고급스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8MudTV2I_fhvm0rBAhGn3XPHdj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0:20:20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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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이 시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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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들네 아파트는 안방 앞 베란다 벽에 창고가 있는 구조다. 베란다에&amp;nbsp;크고 작은 화분을 놓고 스투키를 비롯해 나무며 꽃을 다양하게 길렀으나 환기가 여의치 않아 겨울 동안 심한 결루로 창고 안쪽과 화분 자리에 곰팡이가 많이 생겨 안방과 연결되는 큰 문을 열지 못하고 겨울을 보냈다.  해마다 반복되는 일이라 올해도 그려려니 하면서 지나갈 뻔했는데 처음 집에 놀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in4NO4mkccv7QTf6Kv2d5pk-3Z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10:16:35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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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블릿으로 &amp;nbsp;봤어요 - BTS광화문공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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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라가 들썩이네요 젊은 노래 알지는 못하지만 모여든 관중 숫자와 열기에 놀라면서 청춘의 열기를 손녀와 같이 느끼려 태블릿 앞에 앉아있습니다  열심히 볼 줄 알았는데 인제 십 대여서 그런지 현장에 모여든 아미를 보며 집에서 보면 되지 왜 저기까지 갔을까라며 &amp;nbsp;큰 호응을 하지 않더니 급기야는 보다 말고 친구에게 전화를 하러 &amp;nbsp;방으로 &amp;nbsp;들어갔어요 아이돌 팬층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okAd_MWrH9I58LD1QrySgDMKSr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11:46:16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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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그냥 글씨만 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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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0살, 성당에서 *첫 영성체를 하는 나이가 되었다. 3월 14일 시작해서 7월 18일까지 첫 영성체 교리기간으로 길기는 하지만 신앙생활의 기본(성경, 기도문, 교리)을 배우고 익히는 준비시간이라 실천해야 할 내용들이 많다.  그중에 마르코 복음서 성경필사는 필수적인 사항으로 어린이와 별도로 가족들도 필사를 해야 해서 손녀는 교리첫날 필사 공책을 받아와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IgyPmIuOeXguzqCuHttSDUJ9Gw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08:25:10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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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육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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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하하  웃음이 먼저 나온다.  집에 내려와 있는데 할아버지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다. 스피커폰 너머 들리는 소리에 할머니를 찾기에 대답을 했더니  &amp;quot;할머나 나 체육부장 됐어&amp;quot; 엄청 텐션이 올라간 목소리다. 저리 좋을까 하면서 나도 커다란 목소리로 축하를 보내고 이튿날 올라가서 선거 상황을 물었다.  먼저 회장 후보자들이 소견을 발표하고 나서 회장부터 차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awT-ccRqqCg8VUUQ_6cerFJ974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06:21:18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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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시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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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는 등교준비를 마친 뒤에 부럼을 깼다. 종일 내리는 비로 보름 분위기가 나지는 않지만 보름전날의 세시풍속을 가르쳐주면서 간단히 오곡밥과 나물을 먹고 호두와 피땅콩을 깨는 중에 오늘 밤에 도깨비님이 오시겠지 물어보았다.  어릴 적부터 설날이나 보름전날에 일찍 자면 눈썹이 하예지는 것이 도깨비가 다녀간 표시라며 손녀가 일어나기 전 하얀 휴지를 눈썹 위에 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Gg3NuYdnORWQbucNwCXJeLr3KN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08:36:34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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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벌써 3학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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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월 3일, 내일이 3학년 첫날이다. 1학년 입학날의 대견함이 가슴에 있는데 벌써 삼 학년이라니 언제 저렇게 자랐는지..  새 학년의 설렘보다 방학이 끝난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큰 듯 '나는 방학이 없었어요.'라면서 투덜거리는 것이 귀여우면서도 방학 동안 학원을 계속 다녀야 했기에 나오는 푸념이라 엄마가 곁에서 보살피지 못해 학원을 &amp;nbsp;보낼 수밖에 없는 학습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KIdAyBBfaSUjenrcNs3DV6uZKB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01:00:16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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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작 그 정도를&amp;nbsp;가지고?</title>
      <link>https://brunch.co.kr/@@gCUl/107</link>
      <description>밤에 잔기침을 하다 잠이 들었다. 이튿날 아침에는 기침이 멎고 목이 조금 아픈 정도지만 주말에 혹시 심해질까 싶어 학원을 가려고 나서는 손녀와 함께 병원을 가려 나서는데  &amp;quot;할머니 고작 그 정도를 가지고 병원에 가려고요? 알레르기 있으면 저도 밤에 기침하지만 아침에는 괜찮아져요. 물 많이 마시면 돼요&amp;quot;  한다. '아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가는 거가 좋을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u3yt243aoq2JRlP_sPvWKGGOLn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14:00:16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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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훈이 된 말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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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장거리 스케줄로 멀리가 있는 며느리에게서 톡 사진이 왔다. 손녀와 며느리가 주고받은 내용인데  끝인사가 '주님과 함께'다. 둘이 톡을 주고받다가 끝에 '주님과 함께'로 인사해 주는 딸이 대견해서 내게 사진을 찍어 보낸 것으로  가족들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고 누구든 대문을 나서는 순간에 서로 주고받는 축복인사다.  일부러 가르친 적은 없는데 이번뿐 아니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w7qM3Vy6em9Uq59c0qresTODkN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02:00:11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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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청춘-2 - &amp;lt;패션 스토어와 북스토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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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 3일째 유적지 탐방을 마치고 조금 쉬어가는 날로 잡아 호텔 근처 쇼핑몰 구경을 갔다. 관광객이 많을 줄은 알았지만 우리나라 남대문, 동대문 시장 입구의 복잡함이 쇼핑몰 내부에서도 이루어지는 듯, 에티오피아에서 온 키가 엄청 큰 관광객도 보고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등 동서양 각국의 여행객이 섞여 있는 인종 박람회장 같은 분위기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Ul%2Fimage%2F5Vk0iSD77Z_tbiVGBedKk5IaFe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00:00:26 GMT</pubDate>
      <author>자겸 청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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