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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아무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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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러 필명으로 소설을 씁니다. 다른 것도 하고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3:37:0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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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러 필명으로 소설을 씁니다. 다른 것도 하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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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연으로 가라앉기》 8 - 윤아무개 단상</title>
      <link>https://brunch.co.kr/@@gBfN/41</link>
      <description>。 내면의 지옥과 심연을 분별하기. ​ 。 &amp;ldquo;빛을 따라가면 돼.&amp;rdquo; 그렇게 말하며 빛을 가리키던 손가락이 돌연 내 두 눈을 찌른다. ​ 。 작은 성취라도 필요한 시기다. 아직 올해는 삼 분의 일밖에 지나지 않았다. 작고 잦은 성취로 쌓아나가기. 나아가기. ​ 。 사유가 글의 뇌라면 정서는 심장이다. 둘 중 무엇이 중요한지 따지는 것보다 어떻게 둘 다 글 속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fN%2Fimage%2FIPKqrc8glPtBhlaaWg--5ARIsM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Apr 2025 18:00:01 GMT</pubDate>
      <author>윤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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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연으로 가라앉기》 7 - 윤아무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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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봄날의 저녁 같은 미소가 당신을 안기를. 망각이 봄날처럼 찾아오기를. ​ 。 그럼 내가 당신의 머리에 슬쩍 꽃을 꽂을 수도 있겠지. ​ 。 거리에 나선 것은 오후 네 시가 다 되어서였다. 그야말로 완연한 봄날이었다. 따뜻한 햇살. 선선한 바람. 확연히 얇아진 사람들의 옷차림. 눈부시게 찬란한 거리를 걸으며 나는 다시금 깨달았다. 내가 얼마나 봄을 싫어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fN%2Fimage%2FaGuPOCd2pMEd7d471L59lXjAnB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Mar 2025 19:14:36 GMT</pubDate>
      <author>윤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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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연으로 가라앉기》 6 - 윤아무개 단상</title>
      <link>https://brunch.co.kr/@@gBfN/37</link>
      <description>。 이상과 비현실의 구분. 이상의 사전적 개념은 &amp;lsquo;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상태&amp;rsquo;이다. 생각한다는 것은 살아있으니 가능한 행위다. 현실에 존재하는 것. 살아있으니 이상을 좇는다. 모든 이상은 현실에 발붙이고 있다.  。 침묵이 금이다. 우리 사이를 가르는.  。 내가 당신을 보고 싶어 했기에 당신을 보았다고 착각했을까. 당신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fN%2Fimage%2FqhsVPyu_LSmNbv3eMBEB7i5Sc1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Mar 2025 16:00:02 GMT</pubDate>
      <author>윤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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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연으로 가라앉기》 5 - 윤아무개 단상</title>
      <link>https://brunch.co.kr/@@gBfN/28</link>
      <description>。 즐거운 연말. 내가 사랑하는 크리스마스. 사랑하는 크리스마스?  。 한나 아렌트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 악이라고 말했다. 그렇다. 이제는 모두가 아는 &amp;lsquo;악의 평범성&amp;rsquo;에 관한 이야기다. 이 견해는 아렌트의 맥락에서 전적으로 옳은 말이다. &amp;lsquo;아렌트의 맥락에서&amp;rsquo;라는 말은 빼도 좋지만 일단 그렇다. 한편으로 나는 움베르토 에코가 이야기한 &amp;lsquo;완강한 무관심&amp;rsquo;을 떠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fN%2Fimage%2FU2tqrMDGscMMDJI4BaSmecYCFZ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Dec 2024 17:46:32 GMT</pubDate>
      <author>윤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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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연으로 가라앉기》 4 - 윤아무개 단상</title>
      <link>https://brunch.co.kr/@@gBfN/27</link>
      <description>。 겨울이다. 손등이 부르트는 계절. 내게는 몇 개의 핸드크림이 있다. 모두 선물 받은 것들이다. 내게 마음 쓰는―혹은 마음 썼던―사람들의 애정 어린 선물. 하지만 내가 바르지 않으면 손등은 부르튼다. ​ 。 사람들은 수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다. 그러나 결국 그 마음이 당사자에게 영향력을 끼치려면 당사자 스스로의 움직임이 필요하다. 핸드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fN%2Fimage%2FvMYRowKjGXXviLlibVpICw6Qrx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Dec 2024 16:01:07 GMT</pubDate>
      <author>윤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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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연으로 가라앉기》 3 - 윤아무개 단상</title>
      <link>https://brunch.co.kr/@@gBfN/25</link>
      <description>。 온전히 글에 집중하고 싶지만 너무나 많은 것들이 내 주의를 분산시킨다. ​ 。 빈틈없이 요령껏 쌓아서 결국 쌓은 모든 걸 없애버려야 하는 테트리스와 인생이 다를 게 없다. 살면서 뭘 쌓아올리든 죽을 때 쥐고 갈 수 있는 게 있나. 가끔 할 말은 없는데 무작정 누군가와 통화하고 싶을 때가 있다.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특정한 사람이 아니라 아무나라도.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fN%2Fimage%2F4zE8KZpTcb9vzkA96dcXfOPQb8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Dec 2024 20:00:54 GMT</pubDate>
      <author>윤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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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연으로 가라앉기》 2 - 윤아무개 단상</title>
      <link>https://brunch.co.kr/@@gBfN/22</link>
      <description>。 사람을 대할 때 튀어나오는 나의 기질이 싫다. 업신여김과 빈정거림, 조롱, 냉소.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려 최대한 애쓴다. 하지만 내 내면의 표정이 어떤지 적어도 나는 아주 잘 알고 있다. 나는 그런 내 기질을 싫어한다. 잘난 것 하나 없이 남들을 하찮게 보는 기질은 추하다. ​ 。 작품을 대하는 내 모습은 전혀 다르다. 어릴 적부터 내가 거리낌 없이 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fN%2Fimage%2F6OP8j9UWvOjT5GzAH2ME4lMbun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Dec 2024 15:45:47 GMT</pubDate>
      <author>윤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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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연으로 가라앉기》 1 - 윤아무개 단상</title>
      <link>https://brunch.co.kr/@@gBfN/19</link>
      <description>。 깊이, 더 깊이.  。 독주 같은 인생. 천박하고 정신 못 차릴 정도로 한심한 인생에도 숭고한 부분이 있다. 상쾌할 만큼.  。 나는 초연해지려고 한다. 견디려고. 버티기 위해. 별일 아니다. 별거 아니다. 왜 견디려는지, 그건 진작 잊은 채.  。 그는 일어나자마자 집 안의 모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다. 오전의 햇살과 다소 차갑지만 상쾌한 초겨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fN%2Fimage%2FQaMSKAqce1KqF1beuv74iRYp91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Nov 2024 16:00:01 GMT</pubDate>
      <author>윤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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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WIND―VIEW 3회 - Marcel Duchamp, &amp;lt;Fountain&amp;gt;, 1917</title>
      <link>https://brunch.co.kr/@@gBfN/3</link>
      <description>마르셀 뒤샹은 1917년, 뉴욕 독립미술가협회전에 도발적인 작품 한 점을 출품한다. 상점에서 구입한 하얀 도기 재질의 남성용 소변기에 &amp;lsquo;리처드 머트&amp;rsquo;라는 예명으로 서명을 남긴 뒤, &amp;lsquo;샘&amp;rsquo;이라 이름 붙인 작품이었다. 이제껏 본 적은커녕 상상조차 해 본 적 없는 작품을 맞닥뜨린 전시 위원회는 난감해했다. 이미 만들어진 &amp;lsquo;제품&amp;rsquo;을 &amp;lsquo;작품&amp;rsquo;이라 할 수 있는지 따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fN%2Fimage%2Fx38-v3DzjWyjpUbwnfSdMO__p9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Aug 2024 05:49:12 GMT</pubDate>
      <author>윤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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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WIND―VIEW 2회 - Vincent van Gogh, &amp;lt;The Starry Night&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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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경에는 검푸른 녹색의 사이프러스 나무가 하늘을 향해 치솟아 있고,&amp;nbsp;희미하고도 신비한 빛들이 소용돌이치는 밤하늘이 후경에 펼쳐져 있다.&amp;nbsp;별빛이 흐드러진 하늘의 오른편에 눈부시게 노란빛을 뿜는 초승달이 떠 있고,&amp;nbsp;언덕 아래에는 작은 마을이 고요하고 소박하게 꾸려져 있다.&amp;nbsp;이 그림은 고흐가 아를에서의 혹독하고도 처참한 시기를 겪은 뒤 생폴드모졸 요양원에 들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fN%2Fimage%2FXSSa7csmOvg55YYre2SoeUpCgH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Aug 2024 05:47:42 GMT</pubDate>
      <author>윤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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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WIND―VIEW 1회 - Queen, &amp;lt;Bohemian&amp;nbsp;Rhapsody&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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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975년,&amp;nbsp;영국의 록 밴드 퀸은 네 번째 정규앨범 《A Night At The Opera》를 발표했다.&amp;nbsp;프레디 머큐리는 이 앨범에 수록된&amp;nbsp;&amp;lt;Bohemian Rhapsody&amp;gt;를 통해 록과 오페라의 결합을 시도했다.&amp;nbsp;비교적 자유로운 형식과 극적인 단악장 음악을 뜻하는 랩소디Rhapsody에 걸맞게 아카펠라,&amp;nbsp;발라드,&amp;nbsp;오페라,&amp;nbsp;하드 록을 한 곡에 모두 담아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fN%2Fimage%2FPpDyn8ne45WyFfXy6pfX70oQl8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Aug 2024 05:46:53 GMT</pubDate>
      <author>윤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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