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이음</title>
    <link>https://brunch.co.kr/@@g7E3</link>
    <description>스페인에서 살고 있습니다. 개와 나, 자연과 생활에 대한 글을 씁니다. 생활하고, 산책하고,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3:13:23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스페인에서 살고 있습니다. 개와 나, 자연과 생활에 대한 글을 씁니다. 생활하고, 산책하고, 기록합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E3%2Fimage%2FmkWE-EgL6yH27Q_nHRuuHB9GkWw</url>
      <link>https://brunch.co.kr/@@g7E3</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생활동반자법이라는 선택지</title>
      <link>https://brunch.co.kr/@@g7E3/118</link>
      <description>나는 현재 스페인에서 남편과 '생활동반자법(Pareja de Hecho)'이라는 제도 아래 함께 살고 있다. 간단히 말하면,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도 법적으로 커플 관계임을 인정받는 제도다. 이성 간은 물론 동성 간에도 적용되며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유럽에서는 꽤 흔한 제도다. 스페인,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에서 이름만 다르지 다들 비슷한 방식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E3%2Fimage%2FPN7oMRngctBoipQmJl50i1Urd9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Jul 2026 22:00:11 GMT</pubDate>
      <author>이음</author>
      <guid>https://brunch.co.kr/@@g7E3/118</guid>
    </item>
    <item>
      <title>스페인에서 만난 한국 여성들 - 그리고 달라진 내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g7E3/113</link>
      <description>내가 사는 곳은 한인이 많지 않다. 오늘 우연히 연이 닿은 한국 여성들과 처음으로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곳에 정착한 지 꽤 되었지만, 나는 특별한 일이 아니면 좀처럼 집 밖을 나서지 않았다. 한국어로 편하게 대화하고 싶고, 유대감을 형성하고 싶은 마음은 늘 있었지만 정작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못했다.  예전엔 사실, 한인들과 만나는 게 꺼려졌다. 왜 그랬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E3%2Fimage%2FWJgLoPJdlPTgfIaLsUqaAagG8F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Jun 2026 22:00:18 GMT</pubDate>
      <author>이음</author>
      <guid>https://brunch.co.kr/@@g7E3/113</guid>
    </item>
    <item>
      <title>경계에 선 사람들</title>
      <link>https://brunch.co.kr/@@g7E3/112</link>
      <description>스페인에 살면서 자주 마주치는 얼굴들이 있다. 길 건너편의 모로코 여성, 택배를 건네주던 라틴아메리카계 남성, 거리의 작은 상점을 운영하는 중국인 부부. 처음엔 이민자라는 단어가 먼저 떠올랐다. 나와는 다른 삶, 다른 이야기. 하지만 어느 순간 그 다름이 조금씩 겹쳐지기 시작했다.  나 역시 이곳에서 그들과 다를 바 없다. 어리숙해 보이고 어딘가 이질적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E3%2Fimage%2FKDBVYQj6QEuMoTG0-OameqJtBR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Jun 2026 22:00:14 GMT</pubDate>
      <author>이음</author>
      <guid>https://brunch.co.kr/@@g7E3/112</guid>
    </item>
    <item>
      <title>경계에서 자라는 감각</title>
      <link>https://brunch.co.kr/@@g7E3/111</link>
      <description>스페인에 살다 보면 가끔 이건 아닌데? 싶은 순간을 마주친다. 지하철 안에서 모두가 시끄럽게 떠드는 풍경을 볼 때, 수업 시간에 늦었는데도 여유롭게 인사를 하며 들어오는 학생을 볼 때, 자신의 생일이라며 연차를 당연하게 쓰는 남편의 동료를 보는 순간엔, 이거 괜찮은 건가? 싶다.  하지만 그런 마음을 오래 붙잡고 있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나 역시 이방인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E3%2Fimage%2FkpD35GtNK0IvStexcb8xJNN7Av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Jun 2026 22:00:14 GMT</pubDate>
      <author>이음</author>
      <guid>https://brunch.co.kr/@@g7E3/111</guid>
    </item>
    <item>
      <title>적당한 거리</title>
      <link>https://brunch.co.kr/@@g7E3/110</link>
      <description>이곳에서 사람을 사귀는 건 쉽지 않다. 언어가 완벽하지 않다는 건, 단어 몇 개를 몰라서가 아니라 거리 조절이 어렵다는 말이다. 상대방의 농담이 농담인지, 진심인지 알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 그 시간 동안 나는 조금 뒤로 물러나 있고 관찰하게 된다.  어쩌면 그래서 더 적당한 거리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된다. 예전엔 친하면 다 나눠야 한다고 믿었다. 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E3%2Fimage%2FtSzdOZ-gBkxk6-jN2xI4D0qB3e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Jun 2026 22:00:15 GMT</pubDate>
      <author>이음</author>
      <guid>https://brunch.co.kr/@@g7E3/110</guid>
    </item>
    <item>
      <title>나를 힘들게 한 건 실수가 아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7E3/117</link>
      <description>선의는 왜 때로 폭력이 될까.누군가 나를 해치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오히려 그 반대였다.그 사람은 나를 도우려고 했다. 좋은 결과를 바라며 움직였고, 자신이 가진 경험과 정보를 아낌없이 나누려 했다.문제는 그 사람이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지 못했다는 데 있었다.나는 여러 번 물었다.-정말 괜찮은 거 맞아요?그 사람은 매번 괜찮다고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E3%2Fimage%2FZPMaD_H8TNtuyxZc1EmpngBAzx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Jun 2026 10:00:18 GMT</pubDate>
      <author>이음</author>
      <guid>https://brunch.co.kr/@@g7E3/117</guid>
    </item>
    <item>
      <title>조용한 일상, 시끄러운 마음 - 스페인에서 살아남기</title>
      <link>https://brunch.co.kr/@@g7E3/109</link>
      <description>스페인에 산 지 꽤 됐는데, 여전히 말 걸 사람은 남편뿐이다. 사는 데 특별한 문제는 없지만, 조용하다 못해 심심하다. 사방이 평화로운데, 정작 내 안은 시끄러운 날이 있다. 시끄럽다고 해서 뭔가 대단한 일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생각이 자꾸 말을 걸어온다. 나는 가끔 무시하고, 가끔은 말이 길어진다.  스페인에 오게 된 이유는 단순했다. 그저 남편을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E3%2Fimage%2F5hAkneppaOFsbhPaFDAImOPC_k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Jun 2026 22:00:25 GMT</pubDate>
      <author>이음</author>
      <guid>https://brunch.co.kr/@@g7E3/109</guid>
    </item>
    <item>
      <title>우리는 왜 늘 좋은 사람이 되려고 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g7E3/116</link>
      <description>어느 날 문득 깨달았다.나는 그녀를 친구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는 것을.그녀는 남편의 친한 친구의 아내였다. 그리고 우리는 10년 동안 알고 지냈다.10년이라는 시간을 말하면 사람들은 으레 깊은 우정이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시간의 길이와 관계의 깊이는 꼭 비례하지 않는다.내 기억 속 그녀는 처음부터 차가웠다.우리는 모두 외국에서 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E3%2Fimage%2Fqomwpk7oJ607XrYau9S24zNX05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Jun 2026 12:53:58 GMT</pubDate>
      <author>이음</author>
      <guid>https://brunch.co.kr/@@g7E3/116</guid>
    </item>
    <item>
      <title>스페인은 햇빛이 많다. - 그리고 나는 말이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g7E3/108</link>
      <description>스페인은 햇빛이 많다. 해가 떠 있는 시간이 길고, 사람들의 말소리도 그만큼 길다. 사방이 찬란한데, 내 안은 좀 그늘지다 못해 눅눅하다. 사는 데 큰 불편은 없다. 다만 말수가 줄고 생각이 늘었다. 한국에 있을 땐 나도 꽤 수다스러웠던 것 같은데 요즘은 침묵이 더  편하다. 이쯤 되면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었나? 싶기도 하다.  여기서는 대부분의 사회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E3%2Fimage%2FjVe7F0jE5FA7okUl0uAzQgcRrI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Jun 2026 22:00:32 GMT</pubDate>
      <author>이음</author>
      <guid>https://brunch.co.kr/@@g7E3/108</guid>
    </item>
    <item>
      <title>죽음 앞에서 우리는 얼마나 다른 얼굴을 하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g7E3/115</link>
      <description>오늘 스페인의 한 고속도로에서 큰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소식에 따르면 다섯 명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도로는 통제되었고, 언론사 취재진도 현장으로 나왔다. 나 역시 그곳에 발이 묶인 사람들 중 하나였다.차 안에 앉아 사고 현장을 바라보며 문득 생각했다.오늘 이 자리에서 누군가는 평소와 다름없이 집을 나섰을 것이다.누군가는 가족에게 저녁에 보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E3%2Fimage%2FmrE8QZF8lGyOuvG82XL1yReRJt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Jun 2026 23:00:18 GMT</pubDate>
      <author>이음</author>
      <guid>https://brunch.co.kr/@@g7E3/115</guid>
    </item>
    <item>
      <title>어느 날, 나도 몰래 뿌리를 내렸다.</title>
      <link>https://brunch.co.kr/@@g7E3/107</link>
      <description>한국 같으면 사회 초년생으로 분주하게 살고 있었을 나이. 나는 스페인의 작은 아파트에서, 남편이 출근하고 비어 있는 집을 지키고 있었다. 스페인어는 아직 입안에서만 맴돌았고, 밖에 나가는 건 어색했고, 사람을 만나는 건 어렵고 두려웠다.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이건... 결혼인 거잖아? 그 질문이 처음 마음에 내려앉았던 날, 나는 처음으로 스페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E3%2Fimage%2F2tWVKegheQ5RhjXpEJ64z2o0PU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Jun 2026 22:00:06 GMT</pubDate>
      <author>이음</author>
      <guid>https://brunch.co.kr/@@g7E3/107</guid>
    </item>
    <item>
      <title>꿈에서 만난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g7E3/114</link>
      <description>꿈속에서 처음 만난 사람을 그리워한다.얼마 전 아주 이상한 꿈을 꾸었다.꿈속에는 한 소년이 있었다. 까무잡잡한 피부에 검은 머리카락을 가진, 남아시아 어디쯤에서 왔을 것 같은 얼굴이었다. 인도인지 파키스탄인지, 아니면 전혀 다른 나라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꿈에서 깨어난 지금은 국적도 이름도 알 수 없지만 이상하게 그의 눈빛만은 또렷하게 기억난다.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E3%2Fimage%2F4smKn3qaqPjb4U3F8RGuPoSqmp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Jun 2026 22:00:34 GMT</pubDate>
      <author>이음</author>
      <guid>https://brunch.co.kr/@@g7E3/114</guid>
    </item>
    <item>
      <title>여행자가 아닌 생활자로서의 자의식</title>
      <link>https://brunch.co.kr/@@g7E3/105</link>
      <description>한때 나도 여행자의 마음으로 살았다. 모르는 동네에 이사 온 누구나 그렇듯 새로운 풍경에 눈이 번쩍 뜨이고 낯선 거리의 냄새에 괜히 의미를 부여했다. 사진을 찍고 감탄하고 동네 카페에서 커피값을 계산하며 혼자 들떴다.모든 게 새로웠고, 나조차 낯설어서 재미있었다. 마치 내 안의 설정값을 전부 초기화한 뒤 다시 깔끔하게 설치해 가는 느낌이었다. 여행의 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E3%2Fimage%2FplBWuHnAPCfS6TFhf21MsnhG1D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Jun 2026 22:00:28 GMT</pubDate>
      <author>이음</author>
      <guid>https://brunch.co.kr/@@g7E3/105</guid>
    </item>
    <item>
      <title>설명하는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g7E3/106</link>
      <description>나는 자꾸 설명한다. 누가 물어보지 않았는데도 설명하고, 오해가 생길 것 같으면 미리 설명하고, 누군가 내 행동을 다르게 해석할 것 같으면 또 설명한다. 어느 순간부터는 설명이 습관이 된 것 같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가족 여행 계획을 세우는 단체 대화방에서도 나는 종종 긴 문장을 쓴다. 왜 이 날짜가 어려운지,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혹시 오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E3%2Fimage%2Fj0r22CF6qNQZmIPQ_RRR3lxRxd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Jun 2026 09:12:41 GMT</pubDate>
      <author>이음</author>
      <guid>https://brunch.co.kr/@@g7E3/106</guid>
    </item>
    <item>
      <title>1부. 낯선 곳에 뿌리내리기 - 정착은 낯설고, 정체성은 익숙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g7E3/104</link>
      <description>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한국을 떠났다. 주변 친구들이 방학마다 한국을 드나들던 것과 달리, 나는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단 세 번 한국을 다녀왔을 뿐이다. 그중 두 번은 2주도 채 되지 않았고, 가장 길게 머문 것도 고작 3주 남짓. 계산해 보면 졸업 이후 한 달 조금 넘는 시간을 제외하곤 나는 한국에 없었다.처음 한국을 떠날 때만 해도 나는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E3%2Fimage%2F3QIRl-94NojHT3uidkxrgNbUW1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Jun 2026 22:00:28 GMT</pubDate>
      <author>이음</author>
      <guid>https://brunch.co.kr/@@g7E3/104</guid>
    </item>
    <item>
      <title>자기 PR의 시대에 맞지 않는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g7E3/103</link>
      <description>자기 PR이라는 말도 이제는 올드하게 들린다. 요즘은 브랜딩, 퍼스널 브랜딩, 콘텐츠, 영향력 같은 단어들이 더 자주 쓰인다. 하지만 적당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아 그냥 자기 PR이라고 해보겠다.  어쨌든 자기 PR을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이야기하고, 배운 것을 자신의 언어로 정리해 사람들에게 전달한다. 때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E3%2Fimage%2FDvd_VnJD3xbOv0Nw94iYj1XF6g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Jun 2026 14:05:29 GMT</pubDate>
      <author>이음</author>
      <guid>https://brunch.co.kr/@@g7E3/103</guid>
    </item>
    <item>
      <title>체리를 따러 가는 일요일</title>
      <link>https://brunch.co.kr/@@g7E3/102</link>
      <description>일요일 아침, 틴타 산책을 마치고 우리는 분주히 클라이밍 장비를 챙겼다. 그전에 먼저 아저씨 농장에 들렀다. 아침 햇살 아래 체리를 따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어제 태어난 병아리를 구경하고, 새끼 염소와 놀았다. 거위 부부 뒤로는 털이 보송보송한 새끼 거위들이 정신없이 따라다니고, 닭들은 레몬나무, 체리나무, 사과나무와 복숭아나무 사이사이를 자유롭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E3%2Fimage%2FpMkEtVUmuOaEQNg0LLh45BFthS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May 2026 08:17:32 GMT</pubDate>
      <author>이음</author>
      <guid>https://brunch.co.kr/@@g7E3/102</guid>
    </item>
    <item>
      <title>예정 없이 흘러가는 토요일</title>
      <link>https://brunch.co.kr/@@g7E3/101</link>
      <description>지난주와 이번 주 내내 최고기온이 36도를 찍었다. 햇빛은 뜨겁고 공기는 무겁다. 그래도 우리는 주말이면 늘 그렇듯 시골집으로 향한다. 가는 길에 틴타도 잠깐 걷게 할 겸 고속도로 옆 카페에 들렀다. 남편이 커피와 빵을 주문하는 동안 나는 틴타와 카페 주변을 천천히 한 바퀴 돌았다. 날씨가 너무 더워 그늘진 테라스 구석에 자리를 잡았는데, 틴타는 이미 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E3%2Fimage%2Fb3dpKhTb_xX6W35C80uwP2qFHs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May 2026 11:39:15 GMT</pubDate>
      <author>이음</author>
      <guid>https://brunch.co.kr/@@g7E3/101</guid>
    </item>
    <item>
      <title>세상의 시선과 보호자의 마음 사이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g7E3/100</link>
      <description>가끔 누군가 틴타를 보고 묻는다. -이 아이는 반려견으로 어때요? 그럴 때 나는 늘 비슷하게 답한다. -아주 좋은 개예요. 그런데 누구에게나 쉬운 개는 아닐 거예요.  틴타는 주변 환경과 보호자의 감정에 영향을 많이 받는 개다. 그래서 나는 아이의 상태를 읽고, 긴장을 조절해 주고, 어디까지가 무리하지 않는 선인지 고민한다.  그런데 동시에 요즘의 나는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E3%2Fimage%2FJ5KWwrEIpBnYOlgixDhyF2Jsqu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May 2026 10:27:00 GMT</pubDate>
      <author>이음</author>
      <guid>https://brunch.co.kr/@@g7E3/100</guid>
    </item>
    <item>
      <title>반응하는 개와 평화롭게 살아가기 - 훈련보다 중요한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g7E3/99</link>
      <description>처음 만났을 때의 틴타는 타견에 대한 긴장이 높은 아이였다. 길 건너 낯선 개를 오래 응시했고, 가까워질수록 몸의 긴장도 함께 올라갔다. 산책은 늘 주변을 경계하며 지나가는 느낌이었다. 나는 초보 보호자였고, 틴타는 예민하고 감정의 진폭이 큰 성견 유기견이었다. 입양 후에는 지역에서 유명한 훈련사에게 한 달 정도 수업을 받았다. 기본 복종 훈련과 산책 방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E3%2Fimage%2F_sxO7QR1kx7u04pF-xuXe_pBaW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May 2026 10:55:34 GMT</pubDate>
      <author>이음</author>
      <guid>https://brunch.co.kr/@@g7E3/99</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