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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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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음악을 사랑하고 미술관람을 좋아하고 글쓰기를 즐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1:09: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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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을 사랑하고 미술관람을 좋아하고 글쓰기를 즐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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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마 속이 터질 줄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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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주간 바삐 준비해 온 공연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면 허전함에 한동안은 힘이 듭니다. 남편이 출장 간 지난주 하룻밤은 만두 100개를 빚었더랬죠. 몸을 움직이면 활력도 생기니까요. 하나하나 정성스레 빚고 찌고 얼리면서 공연 후에 공허함은 어느 정도 달래졌습니다.  만두 재료를 준비하려고 만두피를 사고 돌아서려는데 눈에 띈 엠빠나다 도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y7%2Fimage%2F-gjrK6SUNfXb2bsVcYbVa-0t-I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00:49:07 GMT</pubDate>
      <author>오이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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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사(移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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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음을 옮기는 준비를 합니다. 한 곳에서 오래 버텨내는 건 내가 제일 잘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나는 그동안 어땠나요? 마음이 볶이고 힘이 들 때도 난 거기에 있었어요. 억지로 웃기도 하고 괜찮은 척하기도 했지만 나는 힘들었거든요. 말하면 다 터져 나와서 공기 가빠져버린 풍선처럼 가라앉을지도 몰라서  시작을 못한 적도 있었죠.  내가 바라본 것은 사람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y7%2Fimage%2F0cNUszav-1DFD0dVke5NbrDhLi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Nov 2025 05:35:44 GMT</pubDate>
      <author>오이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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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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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해가 떠오르기 전 달려 나가 본다. 알 수 없는 두려움으로  내 발소리에 놀라 자꾸만 뒤를 돌아보는 나는 무서워하고 있는 거야. 아무도 따라오지 않는 이른 새벽 내 앞에도 뒤에도 아무도 없다. 같이하는 것 지나가는 다른 사람이 있는 것은 평온이었다.  다른 누가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안전이었다. '무엇이 두려운가'. 저 멀리 다른 누가 달려오는 게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y7%2Fimage%2FzbtbbOUGLCo8Sa2kQBMPJtv361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Oct 2025 15:13:17 GMT</pubDate>
      <author>오이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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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시간이 모자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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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늘 그렇습니다. 한국방문동안은  언제나 바쁘고 시간이 부족합니다. 매일아침이면  힘들게 일어나 겨우 씻고 나서 젖은 머리를 말리지도 못하고 외출을 합니다. 바쁘게 움직여도 하루는 왜 이리 짧은 가요. 매일밤 다음날 해야 할 일을 계획하고 시간을 짜보지만 제대로 다 완수하기는 어렵습니다.  나에게 정해진 2주일이라는 시간. 한국에 들어오기 몇 달 전부터 사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y7%2Fimage%2FbSuHNn7-hokc0MFbhUFGdTzSNQ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Jul 2025 03:37:58 GMT</pubDate>
      <author>오이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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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상을 수여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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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회사일로 지치고 정신없이 바빠서 내가 물어보는 말에도 건성으로 어? 어? 하며 되묻는 바로 당신에게 드립니다. &amp;quot;나 아픈 거 같아  감기기운이 있어&amp;quot;. 그 말 한마디에 원더우면처럼 재빨리 움직여 한국마트 미국마트를 섭렵하고 재료를 공수해서 짜잔 밥상을 차려냅니다.  특별히 한국에서 공수해 온 놋그릇에 차리겠다고 호기롭게 꺼냈다가 얼룩진 그릇을 닦느라 혼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y7%2Fimage%2F8VtUO19x6-aSqQmYTYJYJPfqP2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May 2025 05:43:01 GMT</pubDate>
      <author>오이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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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꾸는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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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켓에 가서 장을 보고 뒤 돌아 나오며  진열되어 있는 이름 모를 예쁜 꽃들에 홀리듯 발걸음을 붙잡힌 적이 한두 번인가...  달러가 한화로 하면 얼마인데 이 돈으로 꽃을사.. 꽃은 사치야.. 잘못이나 하는 것처럼 예쁜 꽃 한 다발 호기롭게 안고 나오지 못했던 나였다.  선물로 받은 꽃은 아련한 옛 기억을 불러일으킨다. 연애시절 어디서 들은 건지 남편은 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y7%2Fimage%2FLryu-YMhEUZyMO9H66Di60Uzb9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Apr 2025 04:25:20 GMT</pubDate>
      <author>오이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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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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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처럼 하얀 친구는 처음이라서... 적잖이 당황하는 나를 발견한다. 과정과정이 낯설고 새로워.. 빨간색이 없는 너라면... 이게 뭐 얼마나 느낌 있을지.. 어찌어찌 너를 만들어가려고 난 최고급스킬을 담은 휴대폰 속 달인선생님 말씀대로 그렇게 스텝을 밟아나가고 있어. 너는 곱게 세수한 후에 눈처럼 하얀 천일염과 함께한 5시간의 목욕으로 염분을 섭취하고 아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y7%2Fimage%2FworrI1HSqpnHoGxm43Srg2QgAd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Apr 2025 05:02:49 GMT</pubDate>
      <author>오이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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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이별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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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도  헤어지겠습니다. 좋지 않았던 기억과는 진짜 끝입니다. 다짐에 다짐을 하고 단호하게 웃어봅니다. 새록새록 떠오르는 슬프고 아팠던 기억은 하나씩 잊기로 그냥 없었던 일로 하기로 해요. 나는 웃는 게 어울리니까 슬픈 건 어울리지 않으니까요. 아플 때 아프다고 이제는 말하기로 합니다. 두려워하지도 말고  눈감아 넘기지도 않기로 합니다. 말갛게 웃고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y7%2Fimage%2FBeF9_GaEKnxH38epV47X0R8nVz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Mar 2025 06:47:54 GMT</pubDate>
      <author>오이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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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스쿨 요리학과 - 아들의 요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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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로스쿨에 들어간 아들로부터 어느 날부터 만들어먹는 요리사진이 도착하는데 이젠 어려운 요리까지도 뚝딱입니다. 집에 있을 때 자주 만들어 먹이던 만두를 그럴싸하게 만들어냈고 예쁜 그릇을 사모으더니 직접낚시를 해서 싱싱한 해산물로 요리도 합니다. 요리에 취미를 갖더니 녀석 이젠 도구욕심도 냅니다. 수육을 만들었다며 저녁상을 근사하게 차린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y7%2Fimage%2FX2wNF86nOTVTTrJV2FZ-C6M2Mr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Feb 2025 00:58:29 GMT</pubDate>
      <author>오이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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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총각김치가 익었을 때 사랑고백을 받았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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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은 푹 익은 김치를 싫어합니다. 겉절이처럼 풋내 나는 막 무쳐낸 새 김치를 좋아하는 남편에게 적당히 익을 무렵의 총각김치를 내어줬을 때 행복해하는 남편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좌로는 섞박지와 우로는 총각김치 센터엔 마늘장아찌와 파란 시금치무침이면  남편은 웃습니다.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이걸 안 해줬는지 괜스레 미안한 맘도 듭니다.  정성이 가득한 남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y7%2Fimage%2F3wQEGCO920vOSKpbFu1LZ7ltTG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Nov 2024 22:54:14 GMT</pubDate>
      <author>오이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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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의 만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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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갔다. 방학이 되고 아이들이 집에 오면 밥 먹고 돌아서기 무섭게 과일이며 간식이며 먹는 것으로 아이들을 챙겨주고 싶은 맘으로 먹는 것에 진심인 것이 엄마의 마음. 집에 오면 살이 찐다고 학교 가서 다이어트하겠다는 둘째의 투정도 그립기만 하다.  아이들과의 통화나 연락 끝엔 언제나 잘 챙겨 먹으라는 말로 마무리를 하게 되곤 한다. 그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y7%2Fimage%2FyzP3dvfVC69R9X6YuCk6tiB9ay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Sep 2024 01:35:52 GMT</pubDate>
      <author>오이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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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오이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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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Wow! Pickle!  잠에서 깨서 부엌으로 들어오는 둘째가 말합니다. 피클 아니고 오이지야. 둘째는 눈이 동그래집니다. 오이지는 또 뭐지? 하는 표정입니다. 큰아이는 어릴 적부터 김치를 물에 씻어 열심히 먹여왔었기 때문에 매운 김치를 너무 좋아하지만 둘째는 미국에서 육아하며 우리 음식 먹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김치를 싫어합니다. 그렇지만 막상 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y7%2Fimage%2Fqc4qv-abyicIZnNli9lDVWNGSH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Aug 2024 06:33:24 GMT</pubDate>
      <author>오이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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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상청에서 알려드립니다 -  한때 흐리고 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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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주일간의 길다면 길었던 여행이 마지막으로 향하고 있다.  시카고를 시작으로 20년 전 잠시동안  지냈던 미시간을 들러  국경을 넘고 캐나다에 들렀다가 다시 국경을 넘어 디트로이트의 미술관으로 도착하니 비가 온다. 캐나다에서 머무는 마지막날 밤이었던 어젯밤엔 무릎이 아파서 뒤척이다 겨우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날씨를 보니 오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y7%2Fimage%2FULKCp3qM0MX-eWB5oxGLHIagjo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Jul 2024 20:58:24 GMT</pubDate>
      <author>오이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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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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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적 외숙모가 들에 가득한 쑥을 한 바구니 캐서 우리 집으로 오시면 그날은 내가 좋아하던 쑥개떡을 만드는 날이었습니다. 외숙모는 방앗간에서 맵쌀가루를 빻아서 쑥을 삶아 정성스레 개떡반죽을 만들어오셨어요.     짭짤한 쑥떡에 참기름을 반질반질 바르면 진득한 쑥향과 쫄깃한 식감에 몇 개를 먹었는지 모르게 맛있게도 먹었더랬죠. 유난히 쑥떡을 잘 먹는  어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y7%2Fimage%2Fp7X88cHz6t5qXL2yQSI3io95gT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May 2024 00:33:54 GMT</pubDate>
      <author>오이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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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erry 해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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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들이 봄방학을 맞아 집에 돌아옵니다. 벌써부터 먹고 싶은 거 말하라고 하면서 뭐든지 만들어주겠다고 큰소리쳐봅니다. 그동안 아이들에게 나는 언제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줬다고 자부해 왔지만 정작 아이들이 먹고 싶다는 음식은 몇 가지 없어요. 갈비탕과 구워 먹는 갈비. 두 가지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듣자마자 장을 보고 국을 끓여  기름을 걷어내고 커다란 대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y7%2Fimage%2F2hSUkF6J83BaF107E5rZ9ca4tL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Mar 2024 22:43:48 GMT</pubDate>
      <author>오이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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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  볼일 없는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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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 요일 밀린 낮잠을 잘 자고 일어난 남편에게 저녁상을 근사하게 차려주고 뒷정리 후에  밤산책을 합니다. 겨울의 초저녁은 까맣게 어둡습니다.  &amp;quot;잠깐 거기서 봐.&amp;quot; 남편의 말에 바라본 하늘은 별천지입니다. 별사진을 찍어본다는 남편은 내게 멈춰 서라 말하고 는 사진을 찍어요. 이거 보라며  남편이 보여준 사진 안에는  별을 보는 내가 있습니다. 철없고 어리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y7%2Fimage%2FCQOAStkNciUSIb8zMcRHAgBqWz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Jan 2024 05:34:22 GMT</pubDate>
      <author>오이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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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배고파 - 먹고 싶은 거 말만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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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겨울방학 동안 나는 항상 준비완료였습니다. 주문하는 음식은 무엇이든 만들어내고야 마는 의지를 가지고 바쁘게 뛰었습니다.  나의 일은 노래를 하는 것이지만 취미는 요리입니다. 예쁘게 만들어 한 상 차려놓으면 맛있게 먹을 가족들을 생각하며 기쁘기만 합니다. 정식 자격증이 없지만 우리 집에서 나는 수석 요리사입니다. 가족들의 엄지 척이 어떤 증명서보다 의미 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y7%2Fimage%2F9oG0w0pDH3HD8Xgym2uLiYg_wf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Jan 2024 00:28:46 GMT</pubDate>
      <author>오이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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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절미는 사랑 빙수는 찐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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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겨울방학에 집에 돌아온 둘째는 인절미를 좋아합니다. 미리 사다 놓으려고 한국마트를 모두 뒤져봤지만 인절미는 없어요. 아이가 도착하고 가만 생각해 보니 인절미를 만들어도 되겠다 싶은 거죠. 찹쌀을 사다가 소금을 넣고 조금 부족하게  물을 넣어 밥을 했습니다. 절구 같은 건 없기 때문에 그냥 밀대로 밀어보자 하고 만들어보았죠. 찹쌀밥이 완성되고 참기름 발라주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y7%2Fimage%2FZO3LX5btdHwiM2lt9ToBfhaWVL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Jan 2024 05:12:53 GMT</pubDate>
      <author>오이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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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두를 예쁘게 만들면  - 예쁜 딸을 낳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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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들이 좋아하는 만두를 만들어봅니다. 미리 불려놓았던 당면을 잘게 썰어주고 양배추를 채쳐서 소금에 절여줍니다. 기름기적은 소고기 다짐육을 준비하고 돼지고기는 기름기 없는 부위를 준비해서 칼로 다져 넣어요. 마늘도 다지고 생강도 다지고 쪽파와 부추도 넉넉히 넣어줍니다. 두부한모 면포에 꼭 짜서 넣어주고 절여놓았던 양배추도 꼭짜준후에 곱게 다져 넣고 썰어놓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y7%2Fimage%2Fx_4AMGbPGmIvzUpOp6R631xZFB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Jan 2024 22:04:04 GMT</pubDate>
      <author>오이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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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한 손님이 오셨습니다 - 겨울방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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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말고사를 마치고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왔다. 작은아이는 기독교 수련회에 가고 낮시간을 큰아이와 둘이 하는 것이 얼마만인지.. 아이들은 12월 초에도 잠시 집에 왔었지만 둘이서 며칠 동안 낮시간을 지내는 일은 대학원을 진학한 후로 참으로 오랜만이다.  아이들은 모두 큰 도시에서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운전할 일이 없어졌고 그런 이유로 자동차보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y7%2Fimage%2FKxPQTV6Ohz6bFdqNy9xj_j9m7-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Dec 2023 21:55:20 GMT</pubDate>
      <author>오이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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