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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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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끼의 맛, 하루의 기분처럼 사소하지만 분명한 감정들을 글로 붙잡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13:56:3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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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끼의 맛, 하루의 기분처럼 사소하지만 분명한 감정들을 글로 붙잡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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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문어 선생님 - 채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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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만에 중학교 친구와 연락해 서로의 근황을 이야기했다. 친구는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나의 문어 선생님(My Octopus Teacher)』을 인상 깊게 봤다며 말문을 열었다.  다큐의 내용은 이랬다. 촬영감독으로 일하던 남자가 건강을 위해 매일 바다 수영을 하던 중 우연히 한 마리의 문어를 만나게 된다.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그 문어를 관찰하며 깊</description>
      <pubDate>Thu, 16 Oct 2025 05:32:12 GMT</pubDate>
      <author>작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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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에서 공존하기 - 바질 토마토 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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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니던 회사가 이전을 했다. 원래 편도 40분이던 통근 시간이 1시간 30분으로 늘어났고, 두 번의 환승은 덤이었다. 회사 이전과 함께 조직 개편이 이어지며, 회사 분위기도 뒤숭숭했다. 코로나로 인해 프로젝트 규모가 줄어들고, AI의 도입으로 자동화가 보편화되면서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이 점점 커졌다. 통근 시간을 하루하루 견딜 때마</description>
      <pubDate>Sun, 05 Oct 2025 02:00:14 GMT</pubDate>
      <author>작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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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묘한 맛의 요거트 - 프로즌 요거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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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사 후 보름 간의 미국 여행을 계획하며, 먹어보고 싶은 음식 리스트를 빼곡히 작성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즐겨 찾았다는 주니어스 치즈케이크, 육즙 가득한 티본스테이크, 길거리 푸드트럭의 타코, 갓 구운 1달러 피자&amp;hellip;, 그중 하나가 미국 드라마에서 봤던, 프로즌 요거트였다.  넷플릭스 드라마『굿 플레이스(The Good Place)』는 유쾌한 상상력으로</description>
      <pubDate>Fri, 26 Sep 2025 07:33:00 GMT</pubDate>
      <author>작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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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을 좇는 고행 - 바나나 팬케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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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카오에서 배를 타고 홍콩을 거쳐 기차로 광저우까지, 최종 목적지는 중국 윈난성 리장 시의 옥룡설산이었다. 마치 푸른색 물감을 물에 푼 듯 그림 같은 강 뒤로 보이는 설산의 사진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 게다가 밤하늘은 빼곡하게 펼쳐진 별들의 향연이라는 말에 이십 대 초반이던 나와 두 명의 친구는 무작정 여행을 결심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나 나오는 쏟아지</description>
      <pubDate>Sat, 20 Sep 2025 00:57:13 GMT</pubDate>
      <author>작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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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날의 오아시스 - 카푸치노</title>
      <link>https://brunch.co.kr/@@fwuS/9</link>
      <description>누군가 내게 타이베이에 다시 갈 이유를 묻는다면 주저 없이 &amp;lsquo;음료&amp;rsquo;라 말하겠다. 푹푹 찌는 날씨 덕분일까? 타이베이 곳곳에는 버블티, 커피, 위스키 등 더위에 지친 여행자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주는 오아시스 같은 공간들이 곳곳에 숨어 있었다.  타이베이에서 인천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는 오후 2시 출발이었다. 떠나기 전, 커피를 한 잔이라도 더 마시고 가기</description>
      <pubDate>Fri, 05 Sep 2025 13:18:39 GMT</pubDate>
      <author>작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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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의 얼굴 - 우육면</title>
      <link>https://brunch.co.kr/@@fwuS/8</link>
      <description>한밤중, 어두컴컴한 방 안에서 아메리카노를 홀짝이며 노트북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amp;ldquo;12만 원대? 미쳤다&amp;hellip; 질러버려?&amp;rdquo; 인천-대만 타이베이 왕복 항공권 가격이 놀랍게도 12만 원대. 출발일은 3일 뒤였다. 해외여행을 이렇게 즉흥적으로 결정해 본 적은 없었다. 게다가 지금은 백수 2년 차. 회사 다닐 때 모아둔 돈으로 버티는 중이라 여유도 없었다. 갈</description>
      <pubDate>Fri, 29 Aug 2025 08:58:39 GMT</pubDate>
      <author>작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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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을 나는 법 - 붕어빵과 팥칼국수</title>
      <link>https://brunch.co.kr/@@fwuS/7</link>
      <description>나는 겨울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저녁 6시가 되기도 전에 해가 저물고, 하늘은 잿빛이 된다. 추위에 몸은 움츠러들고, 두꺼운 옷에 파묻혀 걸어가다보면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진이 빠진다. 겨우 집에 돌아와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고 이불 속에 파묻히면, 이대로 겨울잠이라도 자고 싶은 심정이다. 그렇다고 막상 주말 내내 집에만 틀어박혀 있으면, 소중한</description>
      <pubDate>Thu, 21 Aug 2025 11:02:37 GMT</pubDate>
      <author>작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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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보로 빵 - 소보로 빵</title>
      <link>https://brunch.co.kr/@@fwuS/6</link>
      <description>선선한 바람이 불지만 조금씩 더워지는 초여름의 토요일 아침, 나는 어김없이 빵집에 출근해 환기를 시키고, 갓 나온 따끈한 빵들을 차례로 진열했다. 그때, 문이 열리며 희뿌연 먼지를 뒤집어쓴 작업복 차림의 남자가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그는 진열된 빵들 앞에서 한참을 고민하더니, 소보로 빵을 하나 집어 카운터 앞으로 걸어왔다.  결제를 마치고 잠시 머뭇거리던</description>
      <pubDate>Wed, 13 Aug 2025 04:41:47 GMT</pubDate>
      <author>작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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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강커피의 맛 - 믹스커피</title>
      <link>https://brunch.co.kr/@@fwuS/5</link>
      <description>커피는 내게 오랫동안 &amp;lsquo;어른의 음료&amp;rsquo;였다. 초등학생 때, 엄마는 커피가 성장호르몬 분비를 방해하고 잠을 설치게 한다며 마시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어릴 땐 누구나 마음속에 청개구리 한 마리쯤 품고 있지 않았던가.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어지는 게 사람 심리다. 더구나 한창 어른 흉내를 내고 싶어 안달이 난 11살짜리에게, 커피는 더욱 매력적인 존재였다.</description>
      <pubDate>Fri, 01 Aug 2025 03:02:10 GMT</pubDate>
      <author>작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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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어떤 맛있는 순간을 기억하고 있나요? - 프롤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fwuS/1</link>
      <description>음식과 관련된 기억들은 쉽게 잊히지 않는다. 아주 오래된 기억이어도 그때의 감정을 다시 한번 불러와 그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오늘 먹은 음식이 나의 살과 피가 되듯, 켜켜이 쌓인 감정들과 기억들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지하철 역사에서 풍기던 갓 나온 델리만쥬 냄새, 할머니가 해 주신 칼칼하게 매운 김치만두, 추운 겨울날 얼어붙은 손으로 집어 든 뜨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uS%2Fimage%2FQDyRqWbhiM2Wva-EDoI4IP4X9F8.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Aug 2025 02:54:34 GMT</pubDate>
      <author>작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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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와 카스테라 - 카스테라</title>
      <link>https://brunch.co.kr/@@fwuS/4</link>
      <description>언제부턴가 할머니 댁에만 다녀오면 배앓이를 했다. 증상은 집으로 출발하는 길에 갑자기 시작된다. 얼굴에 핏기가 가시고, 식은땀이 흐르면서 손발이 차가워진다. 약국에 들러 소화제를 먹고, 화장실을 몇 번 들락거리고 나서야 진정된다. 엄마는 오래된 수도관 탓일 거라 추측했지만, 가족 중 나에게만 증상이 나타났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할머니에 대한 나</description>
      <pubDate>Fri, 25 Jul 2025 02:30:47 GMT</pubDate>
      <author>작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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