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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상자</title>
    <link>https://brunch.co.kr/@@fr3X</link>
    <description>소품팀장으로 일하던 영화쟁이가 도서 리뷰를 기점으로, 영화, 게임 등의 리뷰를 소소하게 합니다. 이와 함께 소설 쓰는 것을 공부 중으로 근 시일내로 작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2:15:3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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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품팀장으로 일하던 영화쟁이가 도서 리뷰를 기점으로, 영화, 게임 등의 리뷰를 소소하게 합니다. 이와 함께 소설 쓰는 것을 공부 중으로 근 시일내로 작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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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만 관객은 극장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 &amp;lsquo;안원잘부&amp;rsquo;와 리센느가 보여준, 이야기가 아이돌을 만드는 방식</title>
      <link>https://brunch.co.kr/@@fr3X/84</link>
      <description>천만이라는 숫자가 가진 무게 2026년 9월 6일 오후 네 시경, 영화 &amp;lt;오디세이&amp;gt;가 개봉 33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내 영화는 아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관객의 발길이 이전보다 뜸해진 극장가에 이보다 좋은 소식이 또 있을까 싶다. 물론 과거보다 극장을 찾는 빈도가 줄었고, OTT와 유튜브가 강세를 보이는 지금의 상황을 생각한다면 앞으로 극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3X%2Fimage%2Fsm3thAyw4QP914SLbUiVbGBdit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Sep 2026 08:44:06 GMT</pubDate>
      <author>감상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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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호'는 어떻게 밈에서 이야기가 되었을까 - 밈에서 시작해 관계의 서사로 이어진 안원잘부와 나의 연수 아저씨</title>
      <link>https://brunch.co.kr/@@fr3X/83</link>
      <description>'야-호'라는 밈에 대한 이야기  개인의 취향과 성향에 맞게 조정되는 알고리즘이 콘텐츠를 끊임없이 추천하는 시대가 되면서, 이제는 누구도 고정적인 시청률을 쉽게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기 위해 다소 자극적인 제목과 썸네일이 당연하게 사용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본편의 내용과는 다소 다른 자극으로 한 번 시선을 끌어당길 수는 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3X%2Fimage%2F3HN0QmUb2OXZDVoDWbnJ7MC4WV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6 15:58:57 GMT</pubDate>
      <author>감상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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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게임 리뷰 '하늘의 궤적 the 1st' - 이런 추억 팔이라면 대환영. 근데 끝이 아니라고?</title>
      <link>https://brunch.co.kr/@@fr3X/82</link>
      <description>게임 소개 유격사브레이서. 주민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며 마수 퇴치와 범죄 예방 등에 종사하는 자들을 일컫는다. 특정 국가에 귀속되지 않으며 중립적인 위치에서 활동하는 유격사는 어린이들이 동경하는 직업이기도 하다. 리벨 왕국의 롤렌트시 근처에 거주하며 유격사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소녀&amp;nbsp;에스텔&amp;nbsp;또한 유격사를 동경하여 목표로 삼게 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r3X%2Fimage%2Fs8kII36HYSxq9ETH-9ZULaXoj0w.webp"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Oct 2025 00:35:52 GMT</pubDate>
      <author>감상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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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title>
      <link>https://brunch.co.kr/@@fr3X/81</link>
      <description>해가 완전하게 저물고, 주변은 어둠으로 감싸져 있었다. 곳곳에 불이 켜진 교실들이 있었지만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텅 비어 있는 느낌이었다. 다시 해가 뜨기 전까지 그 누구도 찾지 않을 것만 같은 분위기였다. 그에 호응하듯 켜져 있던 불들이 하나씩 꺼져가고 있었다. 그래서 점점 더 어둠으로 건물이 들어가고 있었다. 건물에는 빛이 조금 남아있을</description>
      <pubDate>Sun, 29 Jun 2025 03:00:02 GMT</pubDate>
      <author>감상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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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title>
      <link>https://brunch.co.kr/@@fr3X/80</link>
      <description>누군가의 자리가 비어있는 상태로, 웅성거림이 전혀 잦아들지 않는 교실이었다. 저마다의 자리에는 각자의 소지품이 놓여있었지만 유독 그 자리만은 그 누구의 관심조차 받지 못한, 완전하게 무관심 속에서 홀로 독자적인 공간에 놓여있는 듯한 상태였다.  지금쯤이면 누군가 교실로 들어와 모두를 자리에 앉힌 뒤 수업 준비를 시켜야 할 것 같지만, 문을 열고 들어오는 이</description>
      <pubDate>Sun, 22 Jun 2025 01:00:07 GMT</pubDate>
      <author>감상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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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title>
      <link>https://brunch.co.kr/@@fr3X/78</link>
      <description>퍽 하며 둔탁하고 불쾌한 소리가 얕게 울려 퍼졌다.  시멘트와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바닥 사이로 커다란 물체가 떨어졌다. 늦은 밤이기 때문인지 정확하게 무엇인지 인지하기 어려웠다. 단지 내 곳곳에 있는 가로등들 덕분에 완전한 어둠은 아니었지만, 떨어진 물체는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빛의 빈틈을 교묘하게 노린 것 같았다. 사각지대에 절묘하게, 다소 어두운 그곳에</description>
      <pubDate>Sun, 08 Jun 2025 00:00:00 GMT</pubDate>
      <author>감상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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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title>
      <link>https://brunch.co.kr/@@fr3X/77</link>
      <description>카페에 앉아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은민의 손을 잡고 있었고, 때로는 그녀의 얼굴을, 때로는 철홍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들을 바라보는 것 자체가 변화되지는 않았다. 다만 이전에는 그저 얼굴 전체를 보며 마치 눈을 보는 것 같은 시늉을 했었고, 지금은 제대로 두 눈을 바라본다는 것이었다. 철홍을 볼 때는 철홍의 눈을, 은민을 볼 때는 은민의</description>
      <pubDate>Sun, 01 Jun 2025 02:00:00 GMT</pubDate>
      <author>감상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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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title>
      <link>https://brunch.co.kr/@@fr3X/76</link>
      <description>그녀를 지켜주고 싶지만 방법을 전혀 모르겠다. 자칫 그녀가 부끄러워할,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부딪혔을 때, 히어로들은 과연 어떻게 했을까. 고민을 해 봤지만, 내가 봤던 장면에서 이런 식의 상황은 딱히 없었던 것 같다. 있다고 해도 그들과 나는 다르다. 기껏 갖고 있는 능력은 용기뿐인데, 이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 와중</description>
      <pubDate>Sun, 25 May 2025 02:00:00 GMT</pubDate>
      <author>감상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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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title>
      <link>https://brunch.co.kr/@@fr3X/75</link>
      <description>정적이 느껴지는 공간 안에 있다 보니, 문득 두려움이 샘솟았다. 지금의 정적이 어쩐지 계속해서 이어질 것 같았고, 영원히 침묵 속에 침체될 것만 같았다. 그녀를 바라보던 나의 시선이 흔들렸고, 분명 계속해서 말할 수 있을 것 같던 감정도 덩달아 흔들리고 있었다.  더 이상 흔들리지 않게 붙잡으려 했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있었다. 그 흔들림이 너무 강해서 나</description>
      <pubDate>Sun, 18 May 2025 01:00:06 GMT</pubDate>
      <author>감상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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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title>
      <link>https://brunch.co.kr/@@fr3X/74</link>
      <description>조심스럽게 은민을 따라갔다. 철홍의 말대로 티 내지 않으려고 했고,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었다. 가방을 메고 있는 그녀는 사람이 많은 거리를 나아가고 있었다. 마치 파도치는 바다를 열심히 헤엄치는 것 같았고, 어릴 때 보았던 인어공주를 떠오르게 했다. 나는 그런 그녀의 뒤를 따라 때로는 한 사람, 두 사람, 많게는 여러 사람을 사이에 두고 있었다.  때로는</description>
      <pubDate>Sun, 11 May 2025 05:28:57 GMT</pubDate>
      <author>감상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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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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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나 둘 교실을 빠져나가고 있는 같은 반 아이들을 뒤로 그녀 역시 물이 흐르듯 자연스럽게 시야에서 사라지고 있었다. 오늘도 학원을 가는 모양이다. 팔을 뻗어 그녀를 잡고 싶었지만 아직 어떠한 계획도 갖고 있지 않았기에 쉽사리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었다. 솔직히 지금은 철홍에게 의지하고 있다.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는 것이 바보 같았지만, 누군가에게 사과하고</description>
      <pubDate>Sun, 20 Apr 2025 06:00:00 GMT</pubDate>
      <author>감상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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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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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며칠을 뒤돌아보면, 어떻게 학교로 갔고, 어떤 팔을 뻗어 교실문을 열고 들어갔으며, 어떤 발로 계단을 올랐는지 잘 모르겠다. 무엇인가 중요 사건 외에는 필름이 끊긴듯한 모양새였고, 어색함이 느껴졌다. 그러나 그것은 별것 아니었다. 그저 오늘은 그 과정이 더없이 길게 느껴졌고, 험난하게 다가올 뿐이었다. 마치 누군가 의도한 것처럼, 장난을 치고 있는 것처럼</description>
      <pubDate>Sun, 13 Apr 2025 01:00:00 GMT</pubDate>
      <author>감상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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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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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곱씹으며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에 철홍에게 다시 말을 걸어봤지만, 화가 많이 났는지 말 걸지 말라며 너무나 퉁명스럽게 이야기했다. 분명 무엇인가 말하고 싶었는데, 그 차가움에 내 안에 있던 용기까지 완전히 얼어붙어 제대로 입도 떼지 못한 채 자리로 돌아왔었다.  이내 은민에게 다가갔지만 내 쪽으로 고개도 돌리지 않았다. 나의 부름에</description>
      <pubDate>Sun, 06 Apr 2025 08:00:00 GMT</pubDate>
      <author>감상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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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title>
      <link>https://brunch.co.kr/@@fr3X/70</link>
      <description>누군가를 기다리는 것, 하루의 시작이 기대되는 상황 속에서 두려움이 계속 생기고 있었다. 잠깐의 정적은 평화로웠지만, 그 평화를 비집고 무엇인가 들어오는 것 같았다. 갈팡질팡하는 마음 때문인지 시간은 끝도 없이 늘어지고 있었다. 내가 마주할 모든 것들이 모래처럼 사라질 것 같아 불안했고, 그 때문에 긴 시간이 안심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누군가 이 침묵을</description>
      <pubDate>Sun, 30 Mar 2025 03:00:01 GMT</pubDate>
      <author>감상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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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title>
      <link>https://brunch.co.kr/@@fr3X/69</link>
      <description>철홍이 부유하다는 것을 모르진 않았다. 학교에서는 그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절대적 권력을 갖고 있었고, 거침없는 행동과 씀씀이에서 충분히 예측 가능했다. 그러나 권력이나 부에 비례하는 것처럼 보이는 커다란 대문이 그 예상을 아득히 넘어설 뿐이었다.  &amp;ldquo;와, 대문부터 남다르네, 진짜 부자는 다르구나.&amp;rdquo;  나도 모르게 작은 목소리로 읊조렸고, 그 작은 목</description>
      <pubDate>Sun, 23 Mar 2025 13:41:07 GMT</pubDate>
      <author>감상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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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title>
      <link>https://brunch.co.kr/@@fr3X/68</link>
      <description>이제는 학교에 가는 것이 두려울 것도, 어려울 것도, 힘들어할 이유가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 오히려 빠르게 가서 모두와 함께 있고 싶었다. 그곳에서 나는 더 이상 투명 인간이 되지 않았고, 오히려 존재를 더욱 또렷하게 해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반영된 것인지 이른 시간부터 교실에 들어섰고, 빨리 시간이 지나가 그들이 교실로 들어오길 바라게 됐다</description>
      <pubDate>Sun, 09 Mar 2025 00:00:00 GMT</pubDate>
      <author>감상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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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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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분명 휴대폰의 작은 화면과는 비교가 되지도 않을 정도로 큰 화면이었다. 혹시나 아주 작은 소리라도 새어나갈까 봐 아무런 소리 없이 움직이던 모습을 지켜볼 때와 다르게 커다란 음향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하지만 어딘가 화면은 뚜렷하게 느껴지지 않았고 이질적이었다. 나의 옆에 그녀가 있고, 그녀의 어깨가, 그녀의 손이 나의 어깨와 손에 닿을 것만 같기 때문이었</description>
      <pubDate>Sat, 01 Mar 2025 22:00:00 GMT</pubDate>
      <author>감상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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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title>
      <link>https://brunch.co.kr/@@fr3X/66</link>
      <description>수업에 전혀 집중할 수가 없었다. 철홍의 말이, 은민의 표정 변화가 연이어 충격적이었다. 그 변화들은 묘하게 흥분됐고, 기분이 좋아졌다. 왠지 친구가 생긴 기분이었고, 연인이 생긴 착각이 들었다.  그저 말 뿐이었고, 사소한 변화였을 뿐임에도 그 모습들 때문에 행복해졌다. 이것저것 확인이 하고 싶어 수업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고 있었다. 이런 생각 때문인지</description>
      <pubDate>Sat, 22 Feb 2025 21:00:01 GMT</pubDate>
      <author>감상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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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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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게 붙잡힌 손목을 뿌리치는 철홍의 행동 이후 다시 심장이 요동치고 있었다. 스스로 되풀이했던 말들이 암시가 되었기 때문인지, 전과는 다르게 용기를 갖고 행동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심장소리가 주변에 퍼지는 것 같을 정도였고, 그 어떤 것에도 집중할 수 없었다.  철홍은 내 근처로 다가왔고, 팔을 뻗어 내 얼굴을 지나가면 팔꿈치가 얼굴의 위치에 있을 정도로</description>
      <pubDate>Sat, 15 Feb 2025 20:00:00 GMT</pubDate>
      <author>감상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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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title>
      <link>https://brunch.co.kr/@@fr3X/64</link>
      <description>눈을 떠보니 주변은 완전히 밝아있었다. 늘 완전히 해가 뜨기 전 일어났던 것과 비교하면 많은 시간이 흐른 뒤였다. 숫자로 환산하면 다섯 시간 정도가 흘렀을 뿐인데, 엄청난 차이가 느껴졌다. 피로함은 전혀 없었다.  굳이 평소와 다른 점을 찾자면 일어난 시간이 늦어진 것뿐이었다.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았고, 손잡이를 돌리며 밖으로 나갔다. 웬일로 그 누구도 깨</description>
      <pubDate>Sat, 08 Feb 2025 17:49:11 GMT</pubDate>
      <author>감상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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