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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를레희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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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는 여정 그리고 사는 이유 live &amp;amp; buy</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16:25:5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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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는 여정 그리고 사는 이유 live &amp;amp; bu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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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0대 아빠 관찰기록 24. - 1년, 다시 오는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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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여름도 무척 더웠다고 하지만 정작 그때가 어땠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땀인지 눈물인지 모든 것이 뒤섞여 버린 그런 계절이었기 때문이었다.   얼마 전 아빠의 첫 기일을 준비하며 난생처음 지방이라는 것을 써보았다 작년까지만 해도 아빠가 써 내려가시던 그 지방을, 이제는 아빠를 위해 내가 쓰고 있다.    지방을 쓸 때마다 늘 챙겨 나오던 파우치를 꺼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iO%2Fimage%2F8ISWFZ_dkMXGATpwbZ6nBY2hHd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Jul 2026 13:13:24 GMT</pubDate>
      <author>요를레희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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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0대 아빠 관찰기록 23. - 사건 사고만 아니면 괜찮아</title>
      <link>https://brunch.co.kr/@@fkiO/46</link>
      <description>사건, 사고만 아니면 괜찮아.  언니는 예고 없이 겪는 상황만 아니어도 다행이라며 나를 다독였다. 아빠는 우리가 준비할 수 있었고 그 과정이 있었으니 자연스러운 일이었다고. 그러니 우리 나이에는 사건 사고 소식만 없어도 다행이라고 생각하자고 했다.  간만에 언니와 짧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일주일쯤 되었던 어느 날, 점심을 먹고 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iO%2Fimage%2F7qKf7ou7V84Z8EU9OGVuQat4M8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Mar 2026 03:00:16 GMT</pubDate>
      <author>요를레희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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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0대 아빠 관찰기록 22. - 그 후 6개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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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래된 일이 된 것 같은 6개월 전 아빠와의 영원한 안녕. 그렇게 6개월이 흘렀다.  정신없던 여름을 보내고 점차 일상으로 그렇게 평온한 하루를 보내게 된 건 가을이 깊어져서였다 아득하던 일상을 보내는 것엔 여러 가지 행정처리가 큰 몫을 차지했으며 엄마의 일상을 보다 더 잘 살피는 것이 자식인 우리들에겐 안팎으로 더 바쁘고 치열했던 이유였다.   내가 처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iO%2Fimage%2Fh7PLxgj7L_t42677iooExe-ImE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Jan 2026 13:45:49 GMT</pubDate>
      <author>요를레희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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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0대 아빠 관찰기록 21. - 명약, 배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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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해는 가까운 사람들의 부친상 소식이 많았다. 조용하던 일상에 큰 파장을 일으키는 가족의 영원한 부재.  나이를 먹어가며 깨달은 것은 중 하나는 누군가의 슬픔은 그 사람이 되어보지 않으면 감히 짐작할 수 없다는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 타인의 슬픔에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할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아빠를 보내드리고 일상으로 돌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iO%2Fimage%2FGVexjx9KoG8RF7Ptr1RoxgT-t_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Dec 2025 12:09:20 GMT</pubDate>
      <author>요를레희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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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0대 아빠 관찰기록 20. - 축하와 추억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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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년 11월은 우리 집안에 생일지가 3명이 있는 달이다. 늘 아빠의 생신을 시작으로 생일 주간이 시작되곤 했다.  하지만 올해는 윤달 때문에 아빠의 생신이 12월 첫날로 미뤄지면서 매년 11월 생일주간의 마무리를 장식하던 큰 조카가 올해는 생일 주간의 첫 주인공이 되었다. 20살이 된&amp;nbsp;조카의 풋풋한 스무살을 온 가족이 함께 축하했다.  우리 가족은 생일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iO%2Fimage%2FS8DlkgziPWLU6t4rON3jVlGJPo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Dec 2025 08:29:32 GMT</pubDate>
      <author>요를레희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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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0대 아빠 관찰 기록 19. - 행운의 영역 : 내일 만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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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내일 만나&amp;quot; 한 달 만에 만난 언니와 내일 만나라고 말을 하며 헤어졌다.  인사를 하고 나서야 평소에 잘 쓰지 않는 말이라는 걸 깨달았다 내일 만나는 직장 동료들에게도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말로 내일을 기약하기보다는 오늘의 우리를 마무리하는 인사를 하는 게 습관이었다.  그랬던 나에게 내일 만나 라는 이 말이 가슴에 훅 꽂혔던 건 본능적인 반응이었던 것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iO%2Fimage%2F3sR9Bs8T4D6wJPQlGimFJHVUpY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Nov 2025 12:02:38 GMT</pubDate>
      <author>요를레희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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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70대 아빠 관찰기록 18. -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삶</title>
      <link>https://brunch.co.kr/@@fkiO/39</link>
      <description>얼마전 한 게시글에서,  지금까지 살면서 '정말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본 적이 있다.   있었다. 정말 하고 싶던 일을 할 수 있었던 회사에 입사했지만, 처음의 기대와는 달리 현실은 장밋빛 상상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알게 되었던 그때.  일보다 힘든 게 사람이라는 걸 처음 알았던 시기, 이 흐름에 따라 내가 회사를 그만두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iO%2Fimage%2FuoReDah_nZ5CXz0z102JccYL1M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Nov 2025 09:00:23 GMT</pubDate>
      <author>요를레희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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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0대 아빠 관찰기록 17. - 만병통치약 자연산송이버섯</title>
      <link>https://brunch.co.kr/@@fkiO/38</link>
      <description>집 냉장고에는 포장을 뜯지 않은 자연산 송이버섯이 있다.  쌀쌀한 계절이 오면 부모님은 자연산 송이버섯을 구하기 위해 여러 시장을 다니시곤 했다. 그렇게 최고의 자연산 송이버섯을 구하면 삼 남매에게 저녁 먹으러 올 수 있는지 연락하셨다.  버섯은 좋아하지만 자연산 송이버섯 특유의 강한 향을 즐기지 않았던 나는 매번 부모님께 &amp;quot;이게 맛있어?&amp;quot;라고 묻곤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iO%2Fimage%2FtYGMPYBW-qi7YJbfool2Qu4ynU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Nov 2025 10:03:34 GMT</pubDate>
      <author>요를레희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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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0대 아빠 관찰기록 16. - 기억에도 방부제를 쓸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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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빠는 더위를 참 많이 탔다. 겨울에도 찬물샤워를 할 만큼 시원한 걸 좋아하셨고 아빠만큼 냉수를 맛있게 마시는 사람은 아직 본 적이 없다.  좋아하는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종류도 다양했고, 유독 즐겨 찾던 것들이 있어서 우리는 그것들을 잊지 않고 있었다. 심부름을 자주 다니기도 했지만 아빠가 좋아하는 거라 우리가 자주 사가기도 했던 물건들이라 정확히 기억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iO%2Fimage%2FCXwOAlh2uS03BOXIdSifjOE5KV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Oct 2025 09:00:19 GMT</pubDate>
      <author>요를레희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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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0대 아빠 관찰기록 15. - 보내지 못한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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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길었던 연휴가 끝났다. 난생처음 명절 핫플은 망자를 위한 공간인 추모공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5km를 이동하는데 2시간가량 걸리는 경험을 하면서, 삶과 죽음은 항상 공존하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한다.  나는 여전히 추모공원에 있는 아빠의 사진 앞에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그 공간을 지키고 있는 사진 속에서 우리를 보던 아빠의 너그러운 표정을 마주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iO%2Fimage%2F_r1SbT-O4Gy69IhzI50W3xe0JD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Oct 2025 13:12:35 GMT</pubDate>
      <author>요를레희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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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0대 아빠 관찰기록 14. - 존재의 공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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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  자신만의 시그니처를 가진 직원이 퇴사하면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회사라도 업무에는 지장이 없을지언정, 그 동료의 공백은 느껴지기 마련이다. 단순히 일을 대체할 인력과 시스템은 있을지라도, 그 사람만이 가진 존재감으로 인한 공백은 다른 사람으로 채울 수 없기 때문이다. 함께 일하는 공간에서 '그 사람'이 가진 존재감. 요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iO%2Fimage%2FUehEkTU0Mh4AtlBKr_VwYVlls7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Oct 2025 09:27:51 GMT</pubDate>
      <author>요를레희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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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0대 아빠 관찰기록 13. - 새 거는 아끼지 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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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품 정리.  아빠의 물건들은 내가 정리하기로 했다. 선물했을 때 리액션이 정말 좋은 사람, 아빠였다.  그래서 우리들은 아빠 생각에 이것저것 잘 사다 드렸다 새로운 간식부터 예쁜 옷, 편해 보이는 신발, 종류도 다양했고 아빠는 그럴 때마다 참 즐거워했다  그 모습 보는 재미에, 그 얼굴이 생각나 무언가를 더 해주고 싶었던 건 다 같은 마음이었으리라  어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iO%2Fimage%2Fx2qpHLwjAIoFH_OkdczPdlAhII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Sep 2025 11:00:06 GMT</pubDate>
      <author>요를레희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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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0대 아빠 관찰기록 12. - 다른 기억 - 결혼을 앞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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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 공기가 시원해졌다, 시간은 흐른다.  지난 얼마간은 아빠를 떠올리며 이야기 나누고 울고 웃었는데 요즘 들어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파도처럼 슬픔이 몰려온다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은 많지만,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없는 현실을 새삼 깨달아야 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부모님 댁을 대대적으로 정리하면서 우리의 일기장과 다양한 추억이 담긴 물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iO%2Fimage%2Fu94obKQBowKGdPNsCQIUByUHvP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Sep 2025 09:03:36 GMT</pubDate>
      <author>요를레희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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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0대 아빠 관찰기록 11. - 엄마가 달라졌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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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빠에 가려져 자신의 목소리는 크게 내지 않던 엄마, 그런 엄마가 많이 달라졌다.  첫 번째도 두 번째도 화가 너무 많아졌다는 것이다. 이유가 뭘까?  갑작스러운 변화에 마치 칠십춘기가 찾아온듯한 엄마로 인해 집안 분위기는 24시간 365번 변화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상황이 되었다.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도 무척 힘이 들것이고, 아빠가 한창 병원에 계실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iO%2Fimage%2F2OuyVCmLqBEfAi_3-MWAgaxO2R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Sep 2025 09:04:33 GMT</pubDate>
      <author>요를레희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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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0대 아빠 관찰기록 10. - 용돈과 노잣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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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빠는 아침잠이 많아 깨워도 한 번에 일어나는 일이 드물었는데, 알람소리에 바로 반응하는 나는 자연스럽게 아빠의 아침기상요정이 되었다.  벌써 49제를 지내는 날이 되었다 오늘 하루는 내 맘에 걸리는 게 있더라도 불편해하지 말고,  뭐든 부드럽게 지나가야지 라는 마음을 먹고 이른 아침 49제를 지내기로 한 사찰로 향했다.  날씨가 정말 좋다. 하늘이 얼마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iO%2Fimage%2FDlXfx-uXaKBKUSFu6R-bqY5amy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Aug 2025 10:00:11 GMT</pubDate>
      <author>요를레희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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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0대 아빠 관찰기록 9. - 상조는 필요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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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안에 배터리가 있다면, 나의 배터리는 풀충전이란 게 가능할까 의문이 들던 뜨거웠던 여름, 말복이 지나고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었음을 문득문득 생각해본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던 그 순간부터 2-3일은 내가 아닌 것 같은 정신이었다. 겪어보지 못한 상황과 표현할 수 없는 감정,  혼란스럽기만 한 현실, 모든 게 뒤섞여 비일상이 현실인 일상 속에서  정신 부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iO%2Fimage%2Fn4bAMYvXWw85FQCOp_JFLsY9By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Aug 2025 09:00:19 GMT</pubDate>
      <author>요를레희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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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0대 아빠 관찰기록 8. - 엄마 잘 챙겨드려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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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자식인 우리를 만나는 어른들은 하나같이 같은 말씀을 하셨다.  &amp;quot;엄마 잘 챙겨드려라&amp;quot;  예전에 어떤 통계에서 암과 비슷한 고통이 배우자와의 사별이라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 뒤로 난임이 순위가 높았는데, 만남과 이별은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나 또한 기혼이지만, 부모님처럼 인생의 7할을 함께한 세월을 보내지는</description>
      <pubDate>Wed, 06 Aug 2025 09:00:14 GMT</pubDate>
      <author>요를레희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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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0대 아빠 관찰기록 7. - 상주는 처음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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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상할 수 없던 안녕의 순간.  귀가 마지막으로 닫힌다고 했던가,  반응은 없지만 듣고 계실 거라는 생각으로 가족들은 아빠옆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현실이지만, 비현실적인 시간 속에 남은 가족들에겐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한가득 있었다.  삼 남매는 아버지의 사망선고 이후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장례식장 담당, 병원정산 담당, 기타 처리 담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iO%2Fimage%2FwSSqgah8ChunAzyvRSueYRY26j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Jul 2025 11:00:03 GMT</pubDate>
      <author>요를레희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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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0대 아빠 관찰기록 6. - 작은방을 보고 있어 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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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빠는 타고난 high 개그맨인데, 나는 피식하고 웃게 되는 그 개그를 한결같이 좋아한다.  아빠한테 전화해서 아빠 뭐 해?라고 물으면  &amp;quot;뭐 하긴, 전화받지!&amp;quot; - 알지, 전화받는 거, 근데 전화받는 거 말고 뭐 하고 있었어? &amp;quot;어 앉아있었어&amp;quot; - ㅋㅋㅋㅋㅋㅋㅋ  얼마 전 아빠와 엄마는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가,  병원생활이 길어지는 아빠에게, 엄마가  &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iO%2Fimage%2FZWfQ3HqzPkMCU2XR8WCkYTzbbd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Jul 2025 09:00:16 GMT</pubDate>
      <author>요를레희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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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0대 아빠 관찰기록 5. - 아빠는 양관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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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빠가 누구던가 폭죽의 의인화.  폭죽을 닮은 아빠와 달리 엄마는 감수성이 풍부한 소녀 같은 사람이다. 그런 엄마에게 다혈질의 아빠는 양관식 같은 다정한 남편이 될 수 없었다.  그렇지만 자식을 위하는 마음만큼은 양관식 그 자체였다. '넌 무조건 잘해'  아빠 친구분들의 자녀들이 결혼을 하고, 그분들의 나이가&amp;nbsp;65세를 넘기기 시작하자 모이면 자식자랑 대회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kiO%2Fimage%2FgcIZtpVHhVDtHWeb5YEycVWwkV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Jul 2025 09:00:17 GMT</pubDate>
      <author>요를레희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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