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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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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몰입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고 흥미 있는 일은 글쓰기와 여행이다 ~ 현장에서 건져 올리는 감각적 서사와 사유 포착하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2:26: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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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몰입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고 흥미 있는 일은 글쓰기와 여행이다 ~ 현장에서 건져 올리는 감각적 서사와 사유 포착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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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화 블라디 보스톡 - 유라시아 기행 닫힌 철길과 열린 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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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블라디보스토크, 닫힌 철길과 열린 바다  로마가 길을 만들고, 칭기즈칸이 초원으로 그 길을 연결했다면, 러시아는 철도로 그 길을 완성했다.  그리고 그 철길은 마침내 태평양을 만난다.  유라시아를 가로지르는 긴 철길의 동쪽 끝. 반대로 생각하면, 태평양에서 유라시아가 다시 시작되는 곳, 그곳이 바로 블라디보스토크다.  '동방을 지배하라(Vladivostok&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LX%2Fimage%2FbuCWW2mrTlYvuhRqffrFJzWiWw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00:23:18 GMT</pubDate>
      <author>김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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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화 이르쿠츠크  - 유라시아 기행 시베리아 철도를 타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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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베리아의 파리, 바이칼과 이르쿠츠크의 시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TSR)로 나흘을 달려 도착한 곳, 지구의 푸른 눈이라 불리는 이르쿠츠크(Irkutsk)다. 남북한의 78배에 달하는 거대한 영토, 동서 시차만 11시간이 나는 러시아의 품 안에서 바이칼 호수와 시베리아의 정취를 마주하는 시간들이었다.   시베리아의 파리, 12월 혁명 유배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LX%2Fimage%2FQSGAtLDZ_rrqOvG-4iF8cVxrAs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02:40:49 GMT</pubDate>
      <author>김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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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이스터 에크하르트 2부 - ― 놓아버림의 자유, 왜 없이 사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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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중세 신학자 에크하르트는  당시 교회가 쉽게 허용하기 어려운 질문을 던졌다.   &amp;ldquo;신은 정말 멀리 있는가?&amp;rdquo;&amp;ldquo;왜 우리는 신을 밖에서만 찾는가?&amp;rdquo;&amp;ldquo;만약 신이 이미 인간의 가장 깊은 곳에 있다면?&amp;rdquo;  그의 대답은 당시로서는 급진적이었다.  신을 만나기 위해 더 많이 붙잡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길을 그는 겔라센하이트, 곧 &amp;lsquo;놓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LX%2Fimage%2Fp9XN1GMzHK6m2txa8_ZCR22FuH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19:32:12 GMT</pubDate>
      <author>김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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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화 &amp;ndash; 민주주의는 집단 지성인가 - 많이 모인 생각은 언제 지혜가 되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fiLX/666</link>
      <description>인트로  탐사선이 지구의 밤을 지나고 있었다. 도시마다 작은 불빛들이 반짝였다. 그 불빛 하나하나에는누군가의 삶이 있고,누군가의 바람이 있었다.  문득 궁금해졌다. 저 많은 사람들이한 나라의 미래를 함께 결정한다는 것은참 놀라운 일 아닌가.   홀로그램에선거 풍경이 펼쳐졌다. 투표소 앞에 줄을 선 사람들. 광장의 연설. 뜨겁게 토론하는 시민들. 그리고 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LX%2Fimage%2FiKuQVYkzjVEexKmWdz3OajsVpO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Sep 2026 21:40:25 GMT</pubDate>
      <author>김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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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배움 지수, 만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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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인생을 무엇을 얻으러 온 시간이라기보다 무엇을 배우러 온 시간이라 생각한다.   기쁨도 경험치요, 실패도 경험치다. 만남도 배움이고 이별도 배움이다.  길을 잃었던 날에는 방향을 배웠고, 넘어졌던 날에는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웠다.  사랑을 하면서 마음의 깊이를 배웠고, 상처를 받으면서 사람을 이해하는 법을 배웠다.  여행을 하며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LX%2Fimage%2FtULptHxdW1GTBwk-eJRFy63AnD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22:22:18 GMT</pubDate>
      <author>김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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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화 칭기즈칸과 울란바토르 - 유라시아 기행 초원은 어떻게 세계를 하나로 연결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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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초원은 어떻게 세계를 하나로 연결했을까  로마가 길을 만들었다면, 칭기즈칸은 그 길을 하나로 연결했다. 알마티를 떠나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도착했다.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여정도 어느새 중앙아시아를 지나 초원의 세계로 들어섰다. 창밖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대지를 바라보며 오래 품어 왔던 한 나라를 떠올렸다.  세계사에서 가장 거대한 육상 제국을 세웠던 나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LX%2Fimage%2FoCKsGJ2VVjYUhdMKqqUxTiXg01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22:26:04 GMT</pubDate>
      <author>김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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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 신의 죽음에서 위버멘쉬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fiLX/773</link>
      <description>니체가 말하는 초인의 길  니체의 책을 읽으면 처음에는 &amp;lsquo;신의 죽음&amp;rsquo;, &amp;lsquo;위버멘쉬&amp;rsquo; 같은 거대한 말 앞에서 조금은 거리감이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이 개념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서 보면 니체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의외로 단순하다.  &amp;ldquo;남이 정해준 대로 살 것인가, 아니면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될 것인가?&amp;rdquo;  니체는 오랫동안 서양 문명을 지배해온 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LX%2Fimage%2FJ11vVMouH-3cnr92lQ1F4yqoFf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23:40:33 GMT</pubDate>
      <author>김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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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기도하라 - 에크하르트 700년 뒤에도 살아남은 중세 신학</title>
      <link>https://brunch.co.kr/@@fiLX/779</link>
      <description>초상화를 버려야 진짜를 만난다 ― 마이스터 에크하르트와 &amp;lsquo;비움&amp;rsquo;의 길   14세기 독일의 신학자 마이스터 에크하르트는당대 최고로 존경받던 학자였고 교회의 엘리트였다. 그러나 생의 끝에서 이단으로 몰렸다.  그가 떠난 지 700년이 지난 지금,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선불교 수행자,수피 이슬람 신비가,힌두 사상가들까지그를 자기 전통의 사람이라고 말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LX%2Fimage%2Fosv-b7Jb0digMm8xCMhnois7uA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Sep 2026 21:46:10 GMT</pubDate>
      <author>김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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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화 &amp;ndash; 환경 파괴는 무지인가 탐욕인가 - 우리는 지구를 빌려 쓰는 손님일까, 함께 살아가는 가족일까</title>
      <link>https://brunch.co.kr/@@fiLX/665</link>
      <description>인트로  탐사선이 푸른 지구를 천천히 돌고 있었다. 멀리서 바라본 지구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푸른 바다와 흰 구름,사막과 숲,밤이 되면 은하수처럼 반짝이는 도시의 불빛까지.  나는 한참을 바라보다가 말했다. &amp;quot;저렇게 예쁜 행성을 가지고도우리는 왜 늘 걱정이 많을까요?&amp;quot;  외계인은 창밖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amp;quot;아름다운 것은대개 돌보아야 하기 때문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LX%2Fimage%2F2vFtVKgtLcRx0i681snosaHnNi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26 22:47:36 GMT</pubDate>
      <author>김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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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비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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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원과 모스크를 찾지 말라   네 몸이 성전이고네 마음이 메카이며네 숨결마다신의 문이 열린다   하늘에&amp;nbsp;하는 기도가 아니라침묵이 깊어질 때신은 네 안에서 깨어난다  나는 힌두도 무슬림도 아니다 그 모든 이름을 떼어내고진정한 내가 된다   나는 베틀 앞에 앉는다  한 올의 날실과 씨실이서로를 가로질러한 장의 천을 이루듯 신과 인간도서로 얽혀 하나가 된다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LX%2Fimage%2FEjhRLpeNdNrzdmSy1szsN3mjcc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6 20:58:59 GMT</pubDate>
      <author>김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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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화 유라시아가 이어지는 알마티  - 실크로드와 일대일로가 다시 만나는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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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길은 끝나지 않는다. 시대가 바뀌면 다른 이름으로 다시 이어질 뿐이다.  중앙아시아를 여행하기 전까지 알마티라는 도시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마르칸트처럼 화려한 유적도 없고, 이스탄불처럼 세계사의 중심에 자주 등장하는 도시도 아니다. 그러나 지도를 펼쳐 보면 이 도시의 의미는 전혀 달라진다.  알마티는 천산산맥 북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남쪽으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LX%2Fimage%2FsBK-JNFYG8stHJPhdObhfU3eLt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6 21:25:42 GMT</pubDate>
      <author>김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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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연아, 왜 사과는 안 먹니? - 신정애 선생님의 따뜻한 시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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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신정애 작가님의 따끈한 시집을 받아 펼쳤다.   40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시고 지난 8월 말 퇴임하신 작가님은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을 시로 엮었다. 나 역시 30년 넘게 교직 생활을 마치고 몇 해 전 8월 말 퇴임한 교사라서인지, 책장을 넘기는 내내 동병상련의 마음이 일었다.  선생님은 아이들과 지내면서 어른이면서 동시에 어린 마음을 갖는 일이 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LX%2Fimage%2FBofDl4vIvfSm7F2Oo8vKjS0sZb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6 22:12:21 GMT</pubDate>
      <author>김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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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상님 길 따라 형제의 정으로 - 벌초날 물려받은 고향 밭을 정리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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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리산 자락에 귀촌해 천 평이 넘는 농사를 짓는 남편은 늘 바쁘다. 말로는 &amp;lsquo;5도 2촌&amp;rsquo;이라 하지만, 농사철이거나 풀이 무성해지는 계절이면 시골에 머무는 날이 훨씬 많아진다.  얼마 전 고향 농관원 사무소에서 농지이용 실태조사를 나온다는 문자가 왔다. 땅을 놀리지 않고 제대로 경작하는지는 좁은 국토를 가진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이미 귀촌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LX%2Fimage%2F3ngflCpJYVufTTYRob6Dqprifa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Sep 2026 23:30:40 GMT</pubDate>
      <author>김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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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화 &amp;ndash; 생명의 정의를 다시 묻다 - 살아 있다는 것은 무엇일까</title>
      <link>https://brunch.co.kr/@@fiLX/664</link>
      <description>인트로  탐사선이 지구를 한 바퀴 천천히 돌고 있었다. 창밖으로 푸른 바다가 보였고,하얀 구름이 느릿느릿 흘러갔다. 숲은 바람에 흔들리고,도시에는 불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했다.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저 모든 것이각각 따로 살아가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의 숨결처럼함께 움직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나는 혼잣말처럼 말했다.  &amp;quot;참 신기하네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LX%2Fimage%2Fx_GqYNOZvE2FUb_HBj5KfHKEpD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6 18:51:44 GMT</pubDate>
      <author>김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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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명을 품은 신 - 빌렌도르프의 비너스</title>
      <link>https://brunch.co.kr/@@fiLX/775</link>
      <description>기원전 2만 3천 년쯤  오스트리아의 작은 마을빌렌도르프에서11센티미터의 여인이 발견되었다  풍만한 몸두터운 배가슴과 엉덩이 얼굴은 없었다  얼굴이 없는데도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나는 생명이다  나는아이를 품고 먹이고 죽음 속에서도다시 생명을 이어가는대지다   그때 인간은아직 성전을 짓지 않았다 경전을 쓰지도 않았다 하늘의 왕을 부르지도 않았다   그저먹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LX%2Fimage%2FFhAz-DwZEWwVw7TiIvNBhHJZTf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6 08:42:14 GMT</pubDate>
      <author>김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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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 사마르칸트, 문명은 무엇을 교환하며 성장했을까 - 유라시아 기행 사마르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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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마르칸트, 문명은 무엇을 교환하며 성장했을까  비단길은 비단만 실어 나른 길이었을까. 2023년 5월,&amp;nbsp;가까우면서도 멀었던 중앙아시아 여행이 시작되었다. 여행은 늘 그렇다. 반은 설렘이고, 반은 두려움이다.  비행기 연착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수도&amp;nbsp;타슈켄트에 자정이 넘어서야 도착했다. 짧은 잠을 자고 다시 사마르칸트를 향해 길을 나섰다.  고속철도를 타면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LX%2Fimage%2FFEbEur7lhctvWHVsYB1ENktbJ_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6 22:55:10 GMT</pubDate>
      <author>김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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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과 그 이웃나라들』을 읽고 - 130년 전 낯선 여행자가 바라본 한국, 그리고 오늘의 우리</title>
      <link>https://brunch.co.kr/@@fiLX/762</link>
      <description>빅토리아 시대는 영국 제국주의가 절정에 이르던 시기였다. 당시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여자&amp;nbsp;혼자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낯선 나라를 여행한다는 것은 지금도 쉽지 않은 일이다. 하물며 1894년, 한국에 관한 정보가 거의 없던 시절이라면 더욱 그랬을 것이다.  이사벨라 버드 비숍은 그 일을 해냈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지금 나와 같은 64세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LX%2Fimage%2Fvb_xakYyPD2R6F6KE-5DOfljA7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6 22:57:57 GMT</pubDate>
      <author>김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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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과 죽음의 화두 - 바다로 돌아간 명진 스님</title>
      <link>https://brunch.co.kr/@@fiLX/770</link>
      <description>삶과 죽음은 한 끗 차이 한 호흡 사이임을 보여주며 한 시대를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다 간 명진스님이 며칠 전 입적했다.  2026년 8월 22일, 제주 서귀포 하예포구 인근 바다에서였다. 스님은 평소 프리다이빙을 즐겨온 것으로 알려졌고, 이날 수중 활동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세수 76세, 법랍 52년이었다.   스님의 삶도 참 파란만장한 삶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LX%2Fimage%2F3MFs7pFCtBwkczjp-m9tRkAHYHg.jpg" width="48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6 01:19:20 GMT</pubDate>
      <author>김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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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화 &amp;ndash; 기억의 영속과 정체성 - 기억이 나를 만드는가, 내가 기억을 만드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fiLX/663</link>
      <description>인트로  사람은 참 이상한 존재다. 오래된 기억 대부분은 잊어버리면서도,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넘어졌던 일은문득 선명하게 떠오른다.  마트에 가서는무엇을 사러 왔는지 잊어버리는데, 십 년 전 누군가에게 들었던상처 주는 말은 아직도 기억한다.  나는 웃으며 외계인을 바라봤다. &amp;quot;인간의 기억은 정말 제멋대로입니다.&amp;quot; 그도 피식 웃었다.  &amp;quot;다행이군.&amp;quot; &amp;quot;무엇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LX%2Fimage%2FA1YJbfsHrfavT6dM8uPm3XgQ6y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26 21:41:57 GMT</pubDate>
      <author>김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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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한 방울 - 하루 한 걸음의 작은 습관이 운명을 그린다</title>
      <link>https://brunch.co.kr/@@fiLX/768</link>
      <description>한 방울의 물이대양을 만든다. 한 톨의 흙이 쌓여산이 된다.  인생도 다르지 않다. 오늘의 작은 선택 하나,오늘의 짧은 한 시간,오늘의 반복된 습관 하나가내일의 나를 만든다.  큰 성공은어느 날 갑자기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보지 않는 자리에서매일 쌓아 올린작은 실천의 무게다.  책 한 장을 읽고,글 한 줄을 쓰고,한 걸음 걷고,해야 할 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iLX%2Fimage%2F6m1meQnmH8WoC1hpxW0mfNbrzv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Aug 2026 23:30:02 GMT</pubDate>
      <author>김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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