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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시에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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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곧 죽어도 떠날 준비가 되어있으나, 지금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끔 힘들고 지치지만, 자주 힘내보려는 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5:40: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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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곧 죽어도 떠날 준비가 되어있으나, 지금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끔 힘들고 지치지만, 자주 힘내보려는 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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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세이돈 아빠가 누구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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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엄마, 몇 시야?&amp;quot; 새벽 5시 30분 낯선 침대 위. 옆에서 자던 딸 J가 눈을 게슴츠레하게 떴다. 나와 J는 보통 아침 7시쯤 눈이 떠지는데 시차 때문에 생체 리듬이 깨졌나 보다. 우리는 전날 저녁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했던 터라, 공기 내음마저 낯설었다. 에어비앤비 숙소 거실 한편 소파 침대의 매트는 딱딱했고, 침대 옆으로 바로 몇 걸음 거리에 테이블과</description>
      <pubDate>Sun, 16 Aug 2026 01:00:14 GMT</pubDate>
      <author>김시에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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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깨 위로 낙엽 하나, 툭</title>
      <link>https://brunch.co.kr/@@fgnz/63</link>
      <description>차 트렁크에서 짐을 내리기 시작했다. 나뭇가지에 떨어질락 말락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이파리들이 서로 부대끼면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경쾌하다. 신랑 H와 나, 딸 J 셋이서 조촐하게 자연 속으로 잠시 들어온 짧은 캠핑. 얼른 자릴 잡고 쉬기 위해 부지런히 텐트와 식기를 꺼냈다. J는 열한 살 꼬마 인생의 반 이상을 캠핑러로 살아왔기에, 우리 부부가 텐트를 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nz%2Fimage%2FWf2TcdEn9R4kugBj38OwQwj-Lx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Nov 2025 04:40:54 GMT</pubDate>
      <author>김시에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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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에 후시딘 바르는 중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fgnz/25</link>
      <description>밤 9시쯤이었을까. 퇴근 후 아이와 집에서 쉬고 있는데, 핸드폰 전화가 울렸다. 부장 D였다. 분명 오늘 술 마시러 간다고 했는데, 설마 이 시간에 나오라는 소리를 하려는 건 아니겠지? 그래도 안 받았다가는 다음날 무슨 꾸지람을 들을지 모를 일이다. 일단 받았다. &amp;quot;어, 어디냐&amp;quot; 약간 취한 듯한 D의 목소리. 뭐하냐고 하는데 이미 미간이 찌푸려졌다. 이 밤</description>
      <pubDate>Tue, 23 Sep 2025 14:12:46 GMT</pubDate>
      <author>김시에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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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 한 끼</title>
      <link>https://brunch.co.kr/@@fgnz/13</link>
      <description>아이 J가 유치원 다닐 때 하루에 한 번, 밥 한 끼는 같이 먹으려고 무던히 애썼다. 신랑과 나는 둘 다 회사에 다니면서 다른 사람 도움 없이 아이를 유치원을 졸업시키자고 생각을 모았다. 힘들 수 있다고 예상했지만 나보다는 신랑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아이를 키우려는 의지가 컸다. J의 할머니, 할아버지도 손녀의 집에서 멀거나 건강이 뒷받침되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nz%2Fimage%2Fnh69RkB0q0CBcMa85B_Xj4t8hM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Jul 2025 23:00:30 GMT</pubDate>
      <author>김시에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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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가진 캐리어와 이어진 실</title>
      <link>https://brunch.co.kr/@@fgnz/32</link>
      <description>얼마 전에 여느 여행과 다름없이 10년은 넘게 쓴 내 사랑스러운 캐리어를 끌고서 대만에 들렀다. 그간 여행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한 캐리어 G가 내 속을 썩이고, 태우고, 다시 회복시킬 줄은 상상도 못 하고 말이다. (여행동반자로서 회색이었던 녀석을 Grey의 G라고 부르겠다.)  G는 26인치 크기로 25kg까지 너끈히 들어가는 큰 캐리어이다. 대만 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nz%2Fimage%2FNSUM4JSDow9LXm3btdtsckHq5G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Jun 2025 07:13:24 GMT</pubDate>
      <author>김시에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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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은하게 빛나는 별</title>
      <link>https://brunch.co.kr/@@fgnz/9</link>
      <description>묵묵히 자신만의 밝기로 은은하게 빛나는 별이 있다. 가장 밝은 별은 아니어도 매력적이다. 그런 별을 발견하면 어떤 별인지&amp;nbsp;알고 싶고, 이내&amp;nbsp;닮고 싶다. 어쩌면 내 가슴속 미약한 불빛도 곧 그들처럼 빛나게 되리라는 희망을 품으면서.  신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리만큼 업무를 잘하지도 않던 입사 3년 차 쯤,&amp;nbsp;오랫동안 공석이던 사수 자리에 드디어 누군가 온다는</description>
      <pubDate>Mon, 16 Jun 2025 00:00:07 GMT</pubDate>
      <author>김시에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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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라 망했네</title>
      <link>https://brunch.co.kr/@@fgnz/2</link>
      <description>'부스럭부스럭 트륵 툭' 거실에 앉아있는데 무언가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이렇게 요란하게 떨어질 게 없는데 등 뒤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 곧이어 딸아이가 흥겹게 멜로디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amp;quot;어라, 망했네.&amp;quot; 뒤돌아보니, 언제 먹던 건지 모르겠는 오징어땅콩 과자봉지가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나는 피식 웃었고, 아이는 가벼운 발걸음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nz%2Fimage%2FXlxJGzjdKF9eGosMgIO-0JAUTK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Jun 2025 00:00:26 GMT</pubDate>
      <author>김시에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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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ome and get your swim</title>
      <link>https://brunch.co.kr/@@fgnz/46</link>
      <description>내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게 뭐일지 곰곰이 생각했다. 당시 나는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된 신생아를 키우기 위해 육아휴직 중이었고, 집을 잠시라도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가 절실했다. 역마살이 낀 듯 어떻게든 집 밖에 있는 걸 좋아하는 데, 집 안에서 아이만 돌보며 딸과 집콕시간(집에서 콕 틀어박혀있는 시간)이 펼쳐진 것이다. 그러다 생각난 건 '</description>
      <pubDate>Tue, 10 Dec 2024 01:00:06 GMT</pubDate>
      <author>김시에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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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성과 사막썰매</title>
      <link>https://brunch.co.kr/@@fgnz/45</link>
      <description>해외에 나가 있는 지인이 오랜만에 한국에 잠깐 들어온다며 얼굴 한번 보자고 연락이 왔다. 문득 그녀의 가족들과 함께 여행했던 최고의 순간이 떠올랐다. 그날의 나는 어른이라는 부담감을 멀리 던져둔 채 마냥 웃고 있었는데. 그런 날이 언제 다시 올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건가 싶었다. 생각의 회로가 타임머신을 타고 꿈같던 찰나로 흘러</description>
      <pubDate>Fri, 29 Nov 2024 01:00:07 GMT</pubDate>
      <author>김시에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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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라는 행운</title>
      <link>https://brunch.co.kr/@@fgnz/44</link>
      <description>오늘은 볼 수 있을까. 매일 아침 내심 기대하면서 현관문을 열고 집을 나선다. 출근하려고 차를 타 지하 주차장에서 나오는 길에 하늘을 바라본다. 구름이 없고, 아직 동이 다 트지 않은 날은 왜인지 기분이 좋다. 가을이 다가와 서늘해질 즈음이라 시트와 핸들의 열선을 켠다. 슬슬 온기가 올라와 손과 엉덩이가 따뜻해진다. 운전할 때 종종 라디오 KBS 클래식FM</description>
      <pubDate>Tue, 19 Nov 2024 22:00:07 GMT</pubDate>
      <author>김시에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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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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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딱새우회 한 팩을 털레털레 들고 게스트 하우스 문을 열었다. 딱새우를 난생처음 먹을 생각에 들떠있었다. 문을 열고 같이 들어간 사람은 없었다. 제주도에 나 홀로 사흘 밤 묵으러 간 첫날. 이 여행 내내 혼자일 것이기에 고독을 즐겨보기로 했다. 혹시 나처럼 혼자 온 여행객과 이야기라도 나눌 수 있을지 내심 기대하면서 말이다. 혼여족(혼자 여행하는 사람)을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nz%2Fimage%2FTDg5UIX3LIxbCH_EQ4bQjX1fYE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Oct 2024 01:00:03 GMT</pubDate>
      <author>김시에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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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련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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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담배를 피울 때 들숨에 담뱃재에 있는 모든 해로운 걸로 내 몸을 절이는 것처럼 깊숙이 들이밀었다가, 날숨에 몸에 있는 담배 연기에 내 근심걱정까지 끼워팔기처럼 죄다 비워낸다는 느낌으로 마음에 있는 말을 공기에 내뱉었다. 후련했다.  내 지인 중 하나는 내 상태를 '감정조절 장애'로 잠정적으로 해석했다. 조금만 슬퍼도 조금만 기뻐도 눈물이 났다. 눈물은 가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nz%2Fimage%2FtU3r42C4bcreiBGhx03kKQheAXY" width="498" /&gt;</description>
      <pubDate>Fri, 02 Aug 2024 13:27:12 GMT</pubDate>
      <author>김시에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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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붙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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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다음 조 들어오세요.&amp;quot; 대기실이랄 것도 없었다. 나는 행정실 앞 복도에 서서 차례를 기다리면서 안쪽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을&amp;nbsp;곁눈질로 힐끔 바라봤다. 경쟁자들은 나보다 서너 살은 족히 많아 보이는 복학생 선배들이 대다수. 간혹 조금씩 사람들이 꿈지럭거릴 때 들리는 소리 말고는 적막만이 공간을 채웠다. 그때가 내 인생 첫 면접이었다. 학교에서 주관하는 해외봉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nz%2Fimage%2FM-sOmIKl5Q1IboD4gCFs0GuFKrc.jpg" width="25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Jul 2024 13:56:37 GMT</pubDate>
      <author>김시에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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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입어 봤다, 학총룩 - 학부모 참관수업 2주 전부터 뭐 입을지 고민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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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밀히 따지자면 학참룩(학부모 참관수업 룩)이다. 참관수업에 초대한다며 열흘 전 즈음 학교 공지가 날아왔다. 아이는 2학년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작년에는 집에서 화상으로 수업을 참관했다. 그날은 얼굴을 보여야 할까 봐 화장은 했지만, 옷은 상의만 신경 써서 입고 하의는 대충 입었더랬지. 이번엔 실전이다. 학총룩에 대해 친구들 중에 내가 제일 먼저 아이를 낳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nz%2Fimage%2FgHdengWAI72sCMqqOGzFR8tU7S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Apr 2024 23:11:15 GMT</pubDate>
      <author>김시에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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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두를 것 없이 천천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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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암. 회사에서 퇴근하고 졸음이 몰려오는&amp;nbsp;밤 10시 반. 아이가 잠든 걸 확인하고 운동화를 신은 채&amp;nbsp;집을 나선다. 나는 3월에 있을 10km 마라톤 대회를&amp;nbsp;준비 중이다. 운동은 자주 하지도 않으면서 마음만은 준비 중이라는 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마라톤에 나가게 된 계기는 지인들이 추천해서이다. 나는 친구 따라 강남 가는 경향이 많은데, 요즘 가깝게 지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nz%2Fimage%2FH0syaNdguwr4lFmAdUnSd5X6Rf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Mar 2024 13:34:35 GMT</pubDate>
      <author>김시에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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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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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회사 모니터 앞에서 몸에 쌓인 피로감을 풀고 싶어 한 3초간 눈을 감고 목을 까딱까딱 양옆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었다. 그러고는 손으로 얼굴에 마른세수를 두어 차례하고 따뜻해진 그 손에 얼굴을 묻었다. 하나 또 고비를 넘겼다. 2주간 준비한 과제 설명회를 앞두고, 자료와 발표 시나리오 모두 '확정'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마무리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gnz%2Fimage%2FoR3Ji-YFTZNHcNn3JSVN0mn_-B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Dec 2023 13:40:36 GMT</pubDate>
      <author>김시에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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