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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랙홀릭</title>
    <link>https://brunch.co.kr/@@fcGK</link>
    <description>여행을 즐기는 기자 출신 50대 파이어족입니다. 특히 유럽을 사랑합니다. 오랫동안 여행하면서 느꼈던 다양한 감정을 되돌아보고 공유하려고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0:11:0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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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을 즐기는 기자 출신 50대 파이어족입니다. 특히 유럽을 사랑합니다. 오랫동안 여행하면서 느꼈던 다양한 감정을 되돌아보고 공유하려고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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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라하와 헤어질 결심, 어떻게 하는 건데?  - 어느 각도에서 봐도 예쁜 프라하 - 인생에 한 번은 그곳에 가보길</title>
      <link>https://brunch.co.kr/@@fcGK/14</link>
      <description>&amp;quot;한국인이시죠? 사진 좀 찍어주시겠어요?&amp;quot; 20년 전, 체코 프라하 카를교에서 프라하성을 배경으로 아경 사진을 찍고 있던 우리에게 한 남자가 다가와 고급카메라를 내밀었다. 커다랗고 묵직해 보이는 카메라를 보자마자 겁이 난 나는 몸을 뒤로 물렸고 같이 있던 후배가 카메라를 받아 들었다. &amp;quot;어떻게 찍으면 돼요?&amp;quot; &amp;quot;그냥 카메라를 단단하게 잡고 셔터만 누르면 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GK%2Fimage%2FOhuW8NUVBjAks0VcyFMhdsTxIn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Dec 2025 00:00:35 GMT</pubDate>
      <author>블랙홀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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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첫사랑을 소개할게요 - 츤데레가 매력인 파리 - 센 강과 에펠탑과 미술관 그리고&amp;hellip;</title>
      <link>https://brunch.co.kr/@@fcGK/13</link>
      <description>이곳에 오면 담배 냄새에 익숙해져야 해요. 야외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길거리에서, 버스정류장에서도 수시로 담배연기가 콧속으로 들어오거든요. 메트로역 근처나 인적이 드문 골목길을 걸을 땐&amp;nbsp;오줌 지린내를 맡아도 그러려니 해야 해요. 화장실이 부족하다는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노상방뇨가 흔하거든요. 사람 많은 관광지에서는 낯선 사람이 친절을 베풀면 조심해야 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GK%2Fimage%2Fuqvebu1P8ZdkiYo9N4uZXKBZ1l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Nov 2025 10:12:55 GMT</pubDate>
      <author>블랙홀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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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년설을 삼킨 구름, 여행은 타이밍이다  - 여행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말자</title>
      <link>https://brunch.co.kr/@@fcGK/12</link>
      <description>올해 4월, 동생과 함께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여행할 때 일이다. 나는 20년 만의 부다페스트 방문이었고 동생은 처음이었다. 일정상 우리가 부다페스트를 둘러볼 수 있는 날은 딱 하루였다. 전날 저녁에 도착해서 그 유명하다는 야경만 본 우리는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다. 국회의사당을 둘러본 후 트램을 타고 부다왕궁으로 올라가는 푸니쿨라 승강장 근처에서 내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GK%2Fimage%2F0FfLwo77NFLVKA1eyRk6qPzVtg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Nov 2025 08:38:18 GMT</pubDate>
      <author>블랙홀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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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 백제의 비극을 품고 있는 부여</title>
      <link>https://brunch.co.kr/@@fcGK/10</link>
      <description>&amp;quot;당나라와 손잡은 신라에게 백제가 함락된 날, 백제의 수도 부여는 불바다로 변했고 화재는 7일 동안 계속됐다고 합니다.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죠. 그래서 백제의 왕궁터가 어디인지 알 수가 없어요. 역사는 승자가 기록하는 것이고 패망한 백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이죠.&amp;quot;  10월의 마지막 날, 부여에 있는 백제문화단지를 찾았다. 낮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GK%2Fimage%2Fx2TL8hgrbW1VXJFeUyZsmqGok0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Nov 2025 09:52:01 GMT</pubDate>
      <author>블랙홀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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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워서 기차여행? 낭만적이야! - 유럽 야간열차를 추천하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fcGK/9</link>
      <description>내가 처음 유럽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국경을 넘은 것은 2003년 여름이었다. 출장이 아닌 개인여행으로는 첫 해외여행이었다. 일주일 휴가를 받아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로마를 여행했는데 비행기가 아닌 육로로 국경을 넘고 싶었던 우리는 파리에서 로마까지 야간열차가 있다는 걸 알아냈다.  &amp;quot;침대칸이 있대. 누워서 기차여행이라니. 너무 낭만적이야.&amp;quot; 나와 후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GK%2Fimage%2F7_knaqQa1DDkZbLnzo-Ri12pMg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Oct 2025 12:34:18 GMT</pubDate>
      <author>블랙홀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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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세기가 간절히 나를 원하기 때문이야 - 가왕 조용필이 소환한 내 청춘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fcGK/8</link>
      <description>화려한 도시를 그리며 찾아왔네. 그곳은 춥고도 험한 곳. 여기저기 헤매다 초라한 문턱에서 뜨거운 눈물을 먹는다.  1990년, 대학 졸업 후 24년 동안 살았던 고향을 떠나 혼자 서울로 올라왔다. 당시 내게 서울은 화려한 도시였다. 그리고 춥고도 험한 곳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잡지사에 입사했지만 쥐꼬리만도 못한 월급과 한 달에 일주일은 꼬박 야근을 하는 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GK%2Fimage%2Fe5kjF2yh_YX3q6D88yUz3NFijw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Oct 2025 05:42:43 GMT</pubDate>
      <author>블랙홀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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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만 유로 같았던 2유로짜리 동전 - 여행하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들</title>
      <link>https://brunch.co.kr/@@fcGK/7</link>
      <description>&amp;quot;사물함이 왜 안 열리지?&amp;quot; 그날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벨베데레 궁전을 둘러보는 일정이었다. 벨베데레 궁전은 클림트의 '키스'라는 작품이 전시된 곳이어서 항상 관광객이 북적이는 곳이다. 동생과 나는 사물함에 가방을 넣고 가벼운 마음으로 내부 관람을 마쳤다.  예술작품을 보면서 느꼈던 벅찬 감정을 그대로 간직한 채 가방을 꺼내기 위해 사물함으로 향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GK%2Fimage%2FpMdI1xfDClrE6YFtCC9FNzZaiZ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Oct 2025 07:57:12 GMT</pubDate>
      <author>블랙홀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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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럽의 노동절, 이래도 돼? - 셔터 내린 메트로역과 문 닫은 가게들</title>
      <link>https://brunch.co.kr/@@fcGK/6</link>
      <description>파이어족이 된 후 처음으로 올해 봄에 두 달간 유럽에 머문 적이 있다. 그중 프랑스 리옹에서 벌어진 일이다. 리옹은 생각보다 더웠다. 4월 말이었음에도 한낮에는 반팔을 입고 다녀야 할 정도였다. 그리고 5월 1일이 됐다. 노동절이어서 우리나라도 공휴일이었는데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근로자였던 주제에 5월 1일이 노동절인 걸 잊고 말았다.  조금 늦은 아침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GK%2Fimage%2FPo5CHZXtTRu7tbsakJIYO3U_M2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Sep 2025 14:04:09 GMT</pubDate>
      <author>블랙홀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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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이 도시가 처음인데... - 오버투어리즘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fcGK/5</link>
      <description>내가 유럽여행을 본격적으로 다니기 시작할 때인 2000년대만 해도 유럽 유명 관광지에 입장할 때 줄을 선 적이 거의 없었다. 바티칸 대성당(이탈리아 로마)과 알람브라 궁전(스페인 그라나다)에 들어갈 때 줄을 선 기억이 있을 뿐 루브르 박물관(프랑스 파리)도 바로 입장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2010년대부터 전 세계적으로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유명 관광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GK%2Fimage%2FdM-bpbBYdUwMvGrmKjCR3R8-fE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Sep 2025 07:47:17 GMT</pubDate>
      <author>블랙홀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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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랜드마크보다 골목길  - 골목 사진이 주는 감성</title>
      <link>https://brunch.co.kr/@@fcGK/4</link>
      <description>&amp;quot;여행을 가면 우리 와이프는 골목길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어요. 왜 찍는지 모르겠어.&amp;quot; 평소 친하게 지내는 후배와 모처럼 점심식사를 함께하다가 논쟁이 벌어졌다. &amp;quot;그걸 이해 못 한단 말이야?&amp;quot; &amp;quot;그뿐인 줄 알아요? 남의 집 담벼락 사진도 찍어. 도저히 이해가 안 돼.&amp;quot; &amp;quot;아니 느낌 있잖아. 그 갬성(!)을 이해 못 한다고?&amp;quot;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골목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GK%2Fimage%2FAH1iSRppzUlD5B6JjdRDD9fVuS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Sep 2025 21:00:13 GMT</pubDate>
      <author>블랙홀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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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여행에 천운이 함께했음을  - 무탈한 여행에 감사하며</title>
      <link>https://brunch.co.kr/@@fcGK/2</link>
      <description>'리스본 푸니쿨라 탈선 사고로 한국인 2명 등 16명 사망' 얼마 전 습관처럼 휴대폰을 켜고 포털 사이트에 접속한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뉴스 제목을 보고 숨이 멎는 줄 알았다. '리스본 푸니쿨라? 나도 올해 여행 가서 탔는데?'  나는 올해 5월 말 포르투갈 리스본을 여행했다. 몹시 더웠지만 리스본은 아름다웠다. 리스본에는 2개의 푸니쿨라가 있는데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GK%2Fimage%2FKM2rypLls_07E5xGnEuh_5TU0E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Sep 2025 10:00:11 GMT</pubDate>
      <author>블랙홀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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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카로운 첫 유럽여행의 추억 - 내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fcGK/1</link>
      <description>2003년 여름이었다. 처음 발을 디딘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은 무척 낯설었다. 익숙하지 않은 다양한 인종의 체취와 퀴퀴한 공기, 그리고 담배냄새까지 섞여 결코 좋은 첫인상은 아니었다. 하지만 공항을 벗어나서 파리 시내로 들어선 순간 나는 직감했다. 파리를 사랑하게 될 것임을. 마음의 준비를 하기도 전에 지극히 파리스러운(?) 건축물이 내 눈을 강타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cGK%2Fimage%2FUDsMGpdDewSlrM8_nfE8Ize0Q5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Sep 2025 04:40:54 GMT</pubDate>
      <author>블랙홀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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