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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평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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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선물같은 이야기를 쓰고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12 Oct 2026 19:27:3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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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선물같은 이야기를 쓰고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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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상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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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산한 바람이 몸을 휘감더니 한순간 30년 전으로 나를 인도한다.  그곳에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혼자만의 세상에서 즐거워하고 있다. 다들 떠난 텅 빈 무대 위에서 연극준비로 분주하다. 두 정치범은 붙잡혀 무기수가 되어 감옥에 갇히지만 한 명은 출소하게 되고 다른 한 명은 그곳에 남겨 된다. 그 다른 한 명이 내가 맡은 배역이었다.  공연 마지막 날. 난</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09:52:16 GMT</pubDate>
      <author>지평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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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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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근을 하고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지는 해가 차가운 붉은 노을을 비추고 있었다  오늘도 어제와 비슷하게 하루를 보내고 이제 남은 삶도  이렇게 생계를 위해 소모되려나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누렸던 왕이 모든 것이 헛되다 하며 사라졌지  어차피 누가 됐건 사라지기 마련 삶에 큰 의미 없다 하겠지만 사라짐을 위해 소모되고 싶진 않다  그래도 그래도</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09:41:23 GMT</pubDate>
      <author>지평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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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린 어떻게 됐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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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었어. 넌 볼이 발그레한 소녀였지.  네 볼 빛깔을 닮은 목도리를 하나 사서 예쁘게 포장지에 숨겼지.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를 하며 너에게 준비한 이 선물을 줄 생각이었어.  그렇게 내 마음을 전하고 싶었었지.   크리스마스이브. 교회 예배당에선 예수님 오신 날을 축하하며 각종 행사가 진행되었고, 기다리던 새벽송 시간이 다가왔지.</description>
      <pubDate>Sun, 23 Aug 2026 14:45:53 GMT</pubDate>
      <author>지평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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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장마</title>
      <link>https://brunch.co.kr/@@fYsa/235</link>
      <description>새벽에 창문 두드리는 소리에 잠을 깨었다.  오래전 옛친구는 가끔씩 3층 내 방 창문에 자그마한 돌멩이를 던지곤 했다. 그렇게 불쑥 찾아와선 까만 비니루 봉지안에서 라면과 소주를 꺼내놓았다. 자그마한 방 한가운데 앉은뱅이 상 위엔 뜻밖의 잔수성찬이 차려지고 뜨거운 냄비가 차갑게 식어가는줄도 모르고 우리의 이야기는 꼬리를 물었다.  그런 무례한 방문은 언제든</description>
      <pubDate>Tue, 07 Jul 2026 20:12:43 GMT</pubDate>
      <author>지평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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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겨진 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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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돌이켜보면 저는 당신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무슨 변명을 늘어놓는다고 해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이 사무칩니다  후회가 밀려옵니다 좀 더 최선을 다하였다면 지금의 이런 마음이  지금보다는  아주 조금이라도  덜 아팠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렇게 가슴 아파 눈물 흘리는 건 당신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떳떳하지 못한 마음도</description>
      <pubDate>Thu, 28 May 2026 15:32:14 GMT</pubDate>
      <author>지평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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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치 않은 휴식</title>
      <link>https://brunch.co.kr/@@fYsa/231</link>
      <description>월요일 아침  개와 나는 눈만 껌뻑이며 누워있다 다들 살려고 발버둥 치는데 이런 호사를 계속 누리고 싶은 죄책감 때문에 마지못해 일어나 설거지를 하고 빨래를 돌린다  그런  날  개가 따라다닌다 밥 달라고 으르렁댄다 양심도 없는 놈</description>
      <pubDate>Sun, 17 May 2026 23:57:22 GMT</pubDate>
      <author>지평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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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년 전 아프리카로 갔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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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 때부터 친해졌던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다 분명 나보다 힘든 길을  걸어온 것이 분명한데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괜찮았고 지금도 괜찮고 앞으로도 쭉 괜찮을 거라 한다 이놈은 분명 내가 알던 14년 전 그 녀석을  어딘가 감춰놓고 내 친구의 탈을 쓰고 성직자의 눈을 하고 내 앞에 앉아있다  너의 평온한 눈빛이 날 더 불안하게 한다  누구냐 넌</description>
      <pubDate>Sat, 16 May 2026 15:55:40 GMT</pubDate>
      <author>지평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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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장난</title>
      <link>https://brunch.co.kr/@@fYsa/228</link>
      <description>누군가 무슨 말을 툭하고 내게 던지면 그 말의 전체적인 의미는 뒷전이고 단어의 다른 의미를 찾는다 그리고 전혀 다른 의미의 같은 단어를 내게 말을 던진 사람의 상황에 맞게 조합한 말을 다시 그 사람에게 토스한다 그렇게 토스된 말은 그 사람을 자극하여 또다시 다른 의미로 변형된 말을 똘똘 뭉쳐서 강하게 내게로 내리꽂는다 나는 황급히 맞대응하기 위해 뉴런들을</description>
      <pubDate>Thu, 14 May 2026 16:21:37 GMT</pubDate>
      <author>지평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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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고 미련한 마지막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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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진작 해줄걸.  후회는 늘 늦다.  어쩌면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렇게 될 것을.  미련은 언제나  미련하다.  다신 그러지 말자는 다짐은 정말 이번이 마지막.</description>
      <pubDate>Sat, 09 May 2026 15:27:00 GMT</pubDate>
      <author>지평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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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안 해피엔딩 - 뮤지컬 &amp;lt;어쩌다 해피엔딩&amp;gt; 관극기</title>
      <link>https://brunch.co.kr/@@fYsa/219</link>
      <description>어쩌다 보니 뮤지컬 &amp;lt;어쩌다 해피엔딩&amp;gt;을 6번째 관극 하게 되었습니다. 다 뮤덕인 평생여친덕분이죠. 전미도 님의 캐스트 티켓을 겨우 구했노라고 얼마나 신나 하던지... 차마 못 가겠다는 말을 못 했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진정한 뮤덕의  진수는 홀로관극이라고 하던데... 같이 가자고 해주니 참 고마울 따름입니다.  여하튼간에 봄날에 날씨도 좋고 수원 경</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16:00:06 GMT</pubDate>
      <author>지평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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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선한 글</title>
      <link>https://brunch.co.kr/@@fYsa/216</link>
      <description>일상에서 마주치는 상황 속에서 갑자기 떠오르는  발칙한 생각들을 낚아채서 그 자리에서 바로  회를 떠서 아주 신선한 글을 제공해 드릴 수 있을 거라 자신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문을 열자마자  재료가 소진된 관계로 바로 문을 닫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해 주시면 정말 신선한 글로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꼭 또 오세요.</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5:00:30 GMT</pubDate>
      <author>지평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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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번 해보려고 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fYsa/215</link>
      <description>브런치를 시작한 2년이 다 돼 가는데 작품이라는 이름으로 올려놓은 게 없어서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 생각했던 여러 가지 글들이 있었는데 쓰다 보니 욕심도 생기고, 다른 분들과 비교해서 올리기 부끄러워 저장창고에 쟁여놓은 글들이 발행한 글보다 많아졌습니다. 쓰다가 만 것, 제목도 없는 것, 소설... 시... 희곡... 동화 등.  어제 도</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11:13:16 GMT</pubDate>
      <author>지평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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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제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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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썰물처럼 훅하고 빠져나가니 정신이 번쩍 든다.  도대체  언제 이렇게 이만큼  야금야금 표시도 안 나게  이건  무게를 견디다 밑으로 쏙 빠져버리는 허술한 함정이다. 충분히 빠져나올 법도 한데 계속 빠진다.  저만치 다람쥐 한 마리가 볼이 터져라 오물거리며 밑이 터진 보따리를 메고 신나게 달려가고 있다. 에이그 이놈아! 뒤 좀 봐라. 다 샌다.  다람쥐가</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10:07:40 GMT</pubDate>
      <author>지평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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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닝이슈 26년 4월 1일</title>
      <link>https://brunch.co.kr/@@fYsa/209</link>
      <description>만우절 거짓말인가요? 결국 타코인가요?  트럼프발언  &amp;quot;호르무즈 해협, 이용국가가 해결해야&amp;quot; &amp;quot;호르무즈 폐쇄돼도 종전한다&amp;quot; &amp;quot;나의 유일한 임무는 이란 핵 능력제거&amp;quot;  이란 대통령  &amp;quot;공격 재발 방지 보장하면 전쟁중단하겠다&amp;quot;   종전 낙관론에 뉴욕증시 10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  트럼프는 무조건 종전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무조건이라</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00:13:06 GMT</pubDate>
      <author>지평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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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닝이슈 26년 3월 3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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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메네이 이라크에 감사메시지를 공개 행보 없이 서면 메시지로 하면서 건강 및 소재에 대한 의문이 지속되고 있다.  트럼프는   &amp;quot; 이란 합리적 정권과 진지한 논의 중&amp;quot;    &amp;quot;협의 안되면 모든 발전소, 하르그섬 폭파&amp;quot;   이란에 대해서 압박강도를 높였다.  유가는  WTI는 100달러 돌파- 브렌트유, 이달 들어 55% 상승   환율은   1,500원을</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00:51:39 GMT</pubDate>
      <author>지평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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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닝이슈 26년3월30일</title>
      <link>https://brunch.co.kr/@@fYsa/207</link>
      <description>트럼프는 협상을 강조하면서도 지상군 7천명을 호르무즈해협으로 이동시키면서 이란을 자극해 이란전쟁의 긴장감은 더 고조되었다. 이에 유가는 더 오르고 뉴욕증시는 하락하였다.  이란 갈리바프 국무의장은 미국 지상군 진입시 불태우겠다고 결사항전 의지를 밝혔다.  이에 후티반군이 이란을 지원하기위해 참전하겠다고 해서 더 긴장감이 고조되었다. 후티반군의 참전하면 홍해</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03:01:38 GMT</pubDate>
      <author>지평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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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닝이슈 26년 3월 27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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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종전기대감 후퇴에 주식, 채권 동반 급락하였고 유가는 급등하였다. 트럼프는 48시간--&amp;gt; 5일 유예--&amp;gt; 10일 유예로 종전협상에 대한 기간을 또 연장하였다. 4월 6일까지 협상기한이  늘어난 것이다. 늘 그렇듯이 또 타코(TACO)가 발생하였다. 타코로 인해서 증권시장은 하락하였고 유가는 급등하였다.  * TACO = Trump Always Chicken</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0:19:42 GMT</pubDate>
      <author>지평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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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닝이슈 26년 3월 25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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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트럼프는 &amp;quot;이란이 우리에게 선물을  주었다-석유, 가스 관련&amp;quot;  그러나 미국-이란의 협상 불신으로 유가는 오르고 뉴욕중시는 하락 마감하였다. 트럼트는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지만  협상 대상자인 이란 측의 그 누구도 협상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지 않고 있다. 가장 유력한 협상대상자인 이란 국무의장 갈리바프 조차도 트럼프의 협상뉴스는 가</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6 00:39:57 GMT</pubDate>
      <author>지평선</author>
      <guid>https://brunch.co.kr/@@fYsa/20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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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닝이슈 26년 3월 24일</title>
      <link>https://brunch.co.kr/@@fYsa/202</link>
      <description>트럼프는 이란에 대한 에너지시설 공습에 관해 48시간 최후통첩에서 5일이라는 시간을 유예하겠다고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다.  트럼프는 &amp;quot;이란과 생산적 대화&amp;quot; 있다고 말하고 있고 이란 측은 &amp;quot; 대화가 없었다&amp;quot;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미국과 이란의 휴전조건을 따져보면  미국은  우라늄농축전면금지, 핵시설과 미사일 제한과 무장대리세력에 대한 자금지원중단 이란</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00:45:48 GMT</pubDate>
      <author>지평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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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청역 지하철 화장실 앞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fYsa/200</link>
      <description>입구 앞 은색 긴 의자에는 지친 여행자들이 앉아 유선충전기로 핸드폰을 충전하고 있다.  의자 바닥에 누운 배터리는 충전되는 듯한데 벽에 기댄 채 눈감은 오래된 여행자의 흰머리는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고된 여행이었던지 아직도 고될 여행이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참 좋았더라고 기뻐하셨으면 좋겠습니다.</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07:16:01 GMT</pubDate>
      <author>지평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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