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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by day</title>
    <link>https://brunch.co.kr/@@fYfJ</link>
    <description>day by day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조울증 아들은 둔 엄마입니다. 세 자녀를 둔 엄마이기도 합니다. 우리가족만 힘든게 아니라고 함께 이야기를 통해 위로하고 위로받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2:18:4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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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by day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조울증 아들은 둔 엄마입니다. 세 자녀를 둔 엄마이기도 합니다. 우리가족만 힘든게 아니라고 함께 이야기를 통해 위로하고 위로받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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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이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아들이야기) - 13. 다시 한국으로 - 끝나지 않는 터널</title>
      <link>https://brunch.co.kr/@@fYfJ/38</link>
      <description>그 일이 있고 난 후 약 한 달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옥상에서 몸을 던졌음에도 어른들의 말로는 떨어지던 중 전깃줄에 걸려 기적처럼 목숨을 건졌다고 했다.  산산조각 난 광대뼈를 맞추는 성형수술을 받았고, 골반뼈 역시 부서졌다. 의사는 그저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쉬는 수밖에 없다고 했기에, 늘 부목을 댄 채 간신히 몸을 가누어야 했다.  퇴원해 집</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00:36:05 GMT</pubDate>
      <author>day by da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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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아들 이야기) - 12. 푸에르토 발라타</title>
      <link>https://brunch.co.kr/@@fYfJ/37</link>
      <description>엄마와 동생들이 멕시코에 있다는 소식을 한국에서 전해 들었다. 당시에 나는 캐나다에서도 실패를 했다는 공허함과 한국에 돌아왔다는 후회로 뒤덮여 괴로워하고 있었다.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amp;quot;엄마 다시 캐나다에 가게 해주면 안돼? 한국에 온 게 후회가 돼...&amp;quot; 하지만 엄마의 대답은 내가 원하는 답이 아니었다. 현실적으로 지금 다시 돌아오는 것 보단 검정고</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00:13:47 GMT</pubDate>
      <author>day by da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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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아들이야기) - 11. 큰 아이의 한국행</title>
      <link>https://brunch.co.kr/@@fYfJ/36</link>
      <description>아무리 영어를 잘하고 대화가 된다고 해도 그 나라 언어로 수업을 듣는 건 정말 어려웠다. 고학년이 었던 나는 더욱 더 학교 가기가 힘들어졌다. 모르는 단어 투성인 수업에 친구들도 많이 없었고, 더이상 학교를 가는 의미가 사라져 갔다.  나의 의지 문제도 있겠지만, 점점 나는 학교를 가는 빈도가 줄었고, 결국 적응을 하지 못해 다시 한국으로 가게 되었다.</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23:52:53 GMT</pubDate>
      <author>day by day</author>
      <guid>https://brunch.co.kr/@@fYfJ/3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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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아들이야기) - 10.&amp;nbsp;캐나다 생활 중 작은 추억 &amp;ndash; 밴프 여행</title>
      <link>https://brunch.co.kr/@@fYfJ/35</link>
      <description>캐나다 생활 중 짧은 방학이 찾아왔다. 엄마는 문득 우리에게 밴프로 휴가를 가자고 제안했다. 거기가 어디인지, 어떤 곳인지 전혀 몰랐지만 혼자 집에 남아있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 함께 짐을 챙겨 차에 올랐다. 그러다 엄마의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무려 8시간을 운전해서 가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과연 그 먼 길을 차로 갈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다.</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6 12:07:26 GMT</pubDate>
      <author>day by day</author>
      <guid>https://brunch.co.kr/@@fYfJ/3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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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아들이야기) - 8. 낯선 캐나다 생활의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fYfJ/33</link>
      <description>드디어 캐나다로 떠나는 날이 왔다.  그때를 돌아보면 온몸이 들떠 있었고, 앞으로의 삶이 진심으로 기대되었다.  삶이 기대된다니&amp;hellip;&amp;hellip;  이런 감정을 느껴본 것은 태어나 처음이었다. 가슴이 두근거려 가만히 있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굴렀을 만큼, 이 모든 상황이 꿈만 같았다. 정말이지, 그 순간만큼은 세상과 삶이 한없이 아름다워 보였다.  12시간의 긴 비행 끝에</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6 12:06:54 GMT</pubDate>
      <author>day by day</author>
      <guid>https://brunch.co.kr/@@fYfJ/33</guid>
    </item>
    <item>
      <title>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아들이야기) - 7. 유학 고민 그리고 둘째의 우울</title>
      <link>https://brunch.co.kr/@@fYfJ/32</link>
      <description>친구가 없던 중학교 시절부터 해외 온라인 게임을 하며 북미 친구들을 사귀었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했던 내게, 집에 돌아와 랜선 너머의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 일은 유일한 삶의 낙이었다.  그렇게 놀다 보니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았는데도 영어 실력이 빠르게 늘었고, 어느새 원어민과 막힘없이 대화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그때부터 자연스레 해외에 대한 동경과</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6 12:06:06 GMT</pubDate>
      <author>day by day</author>
      <guid>https://brunch.co.kr/@@fYfJ/32</guid>
    </item>
    <item>
      <title>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아들이야기) - 6.&amp;nbsp; 옥상 난간 위에서 마주한 절망</title>
      <link>https://brunch.co.kr/@@fYfJ/31</link>
      <description>살아있다는 감각 자체가 역겨워지는 시점이었다. 들숨과 날숨을 쉬며 공기가 내 몸을 들락거리는 느낌마저 끔찍했다. 담뱃불로 지진 흉터는 가려웠고, 삶은 더 이상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옥상은 겨우 6층.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서서히 옅어져 갔다. 내가 살아있는 한 내일은 올 것이고, 내일이 오면 이 고통 또한 반복될 테니까.  그 무렵부터 강박은 한층 더 심</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6 12:05:31 GMT</pubDate>
      <author>day by da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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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아들이야기) - 5. 고등학교</title>
      <link>https://brunch.co.kr/@@fYfJ/30</link>
      <description>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로 넘어가던 무렵이었다. 병동에서 연을 맺었던 친구들과는 안팎으로 수많은 일들을 함께 겪었다. 친구의 권유로 담배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그 아이들이 몸에 새기던 자해의 흔적들을 나 역시 홀린 듯 따라 하기 시작했다. 이전의 평범한 중학생으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던 과감하고 위험한 행동들에 발을 들이기 시작한 때였다.  고등학교</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6 04:05:07 GMT</pubDate>
      <author>day by day</author>
      <guid>https://brunch.co.kr/@@fYfJ/30</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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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아들이야기) - 4.&amp;nbsp;정신병원 폐쇄병동</title>
      <link>https://brunch.co.kr/@@fYfJ/29</link>
      <description>3학년이 되던 해, 발레를 끝마치고 몸을 혹사하던 움직임을 멈추자 내 시선은 자연스럽게 내면의 병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정신병원의 존재를 진지하게 찾아보게 되었고,  '약물 치료를 받으면 무언가 달라질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가 머릿속을 맴돌았다.  '차라리 병동에 입원해서 제대로 약물 치료를 시작해 보면 어떨까?'  스스로 내린 결론의 끝에서, 나</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6 04:04:41 GMT</pubDate>
      <author>day by day</author>
      <guid>https://brunch.co.kr/@@fYfJ/29</guid>
    </item>
    <item>
      <title>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아들이야기) - 3.&amp;nbsp;발레의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fYfJ/28</link>
      <description>엄마는 내게 발레를 권했다. 당시의 나는 하고 싶은 건 많았지만, 그것을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던 시기였다. 썩 내키지는 않았으나 당장 손에 쥔 다른 대안도 없었기에 결국 엄마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사실 마음 한구석에서 오랫동안 발레를 하고 싶었던 건 분명했다. 그리고 발레를 하기 시작하면서, 역설적이게도 나를 끊임없이 괴롭히던 정신적인 고</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6 04:04:20 GMT</pubDate>
      <author>day by da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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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아들이야기)&amp;nbsp; - 2.&amp;nbsp;암울했던 중학교 시절 - 짙은 그림자의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fYfJ/27</link>
      <description>중학교 진학과 함께 코로나가 찾아왔다. 정상적인 학교생활 대신 오전 수업만 학교에서 듣고, 나머지는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었다. 중학교에 진학하고 정서 특성 검사를 실시했다. 나는 집에선 모두에게 사랑받는 예쁜 아이였다. 잘하는 것도 많았고, 늘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다.  그렇기에 &amp;lsquo;자살 위험군&amp;rsquo;이라는 단어가 엄마와 아빠에게는 무척 충격적으로 다가왔</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07:08:00 GMT</pubDate>
      <author>day by da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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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아들이야기) - 1장 아프기 전 - 눈부셨던 나의 자랑</title>
      <link>https://brunch.co.kr/@@fYfJ/26</link>
      <description>가을이 된 10월, 엄마의 출산의 고통과 함께 나는 이 세상에 태어났다. 내가 평생 이 날을 증오할 거란 사실은 그 누구도 모른 채, 나의 의지와는 별개로. 어떻게 보면 한없이 작고, 어떻게 보면 정말 큰 생명이 그날 태어났다.  나의 정신적인 고통은 한순간 갑자기 찾아오지 않았다. 초등학생이었던 시절부터 지금 이 자리에서 글을 쓰는 내가 되기까지, 나를</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07:04:25 GMT</pubDate>
      <author>day by day</author>
      <guid>https://brunch.co.kr/@@fYfJ/2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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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아들이야기) - 9.&amp;nbsp;5개월의 캐나다 생활</title>
      <link>https://brunch.co.kr/@@fYfJ/34</link>
      <description>도착하자마자 처리해야 할 일들이 쏟아졌다. 엄마는 차를 구하러 다녔고, 우리는 방을 정리했다. 학교에 가서는 교감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영어 레벨 테스트를 치렀는데, 다행히 보충수업(ESL)은 따로 필요 없겠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처음 발을 들인 학교는 모든 게 낯설고 서툴렀다. 첫날부터 교실을 찾아 헤맸지만, 이번만큼은 반드시 적응하리라 다짐하며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J%2Fimage%2FWEXBnx90bN_gQUepTausiQ1kJH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01:56:34 GMT</pubDate>
      <author>day by da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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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엄마이야기) - 끝내며 - 오늘도 우리는 동네 카페에 간다.</title>
      <link>https://brunch.co.kr/@@fYfJ/25</link>
      <description>우리는 오늘도 어김없이 동네 카페로 향한다.  아직도 나는 아이의 깊고 어두운 심연을 온전히 다 헤아리지 못하는 서툴고 부족한 엄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이의 곁에 묵묵히 머물고 싶다.  아이에게 아주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얼마 전부터 전문 기관에서 '부모 심리상담'을 시작했다. 이제 겨우 상담 초반이지만, 이 배움의 시간을 통해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J%2Fimage%2FFA9mBnVP9Cziz6rzrMgb60D120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26 05:44:12 GMT</pubDate>
      <author>day by da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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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엄마이야기) - 21. 99세 수녀님의 안수 기도</title>
      <link>https://brunch.co.kr/@@fYfJ/24</link>
      <description>문득, 오래전 성당 후배에게 전해 들었던 '구마(가톨릭 엑소시즘) 기도 수녀님'의 연락처가 떠올랐다. 당시에는 통화 연결이 되지 않아 잊고 지냈었는데, 아이의 상태가 극도로 악화되어 조퇴하고 집으로 차를 몰던 중 불현듯 머릿속에 수녀님의 성함이 스쳐 지나간 것이다.  떨리는 손으로 전화를 걸었다. 놀랍게도 단번에 신호가 가더니 인자한 음성의 수녀님께서 전화</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26 05:43:59 GMT</pubDate>
      <author>day by da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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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엄마이야기) - 20. 그날 다른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fYfJ/23</link>
      <description>나이가 들수록 생일이라고 해서 유난히 특별할 것도 없었다. 하지만 며칠 전부터 작은 아이들은 엄마에게 무엇을 선물하면 좋을지 참새처럼 재잘거리며 끊임없이 물어왔다. 사실 내겐 필요한 물건 따위는 없었다. 그저 &amp;quot;마음 담긴 편지 한 장이면 충분해&amp;quot;라고 웃어넘겼지만, 어떻게든 엄마를 기쁘게 해주고 싶어 눈을 반짝이던 아이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세상 무엇과도 바</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26 05:43:49 GMT</pubDate>
      <author>day by da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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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엄마이야기) - 19. 짧은 입원</title>
      <link>https://brunch.co.kr/@@fYfJ/22</link>
      <description>내 생일날이었다.  그날도 출근해 있는 나에게 아이로부터 &amp;quot;빨리 집으로 오라&amp;quot;는 독촉 전화가 수없이 걸려 왔다. 하지만 그날따라 반드시 처리해야 할 긴급한 업무가 남아 있었고, 매일 반복되는 요구에 조금은 지쳐있었던 터라 &amp;quot;엄마 금방 갈 테니 조금만 참고 기다려&amp;quot; 하고 간신히 달랜 뒤 정규 퇴근 시간이 되어서야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퇴근길 내</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26 05:43:35 GMT</pubDate>
      <author>day by da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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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엄마이야기) - 18. 아이의 또 다른 꿈 - 패션 디자인</title>
      <link>https://brunch.co.kr/@@fYfJ/21</link>
      <description>굿에 대한 헛된 미련을 깨끗이 털어내고, 아이가 예전부터 눈을 반짝이던 '패션 디자인' 쪽으로 다시 길을 터주기로 했다. 참으로 하고 싶은 것도, 품고 있는 재능도 많은 아이였다. 다만 매 순간 삶의 끈을 놓아버리고 싶어 하는 그 지독한 어둠이 문제였다.  &amp;quot;너 외국 나가서 살고 싶어 했잖아. 패션 디자인 배워서 해외 유학이나 취업 준비해 보는 건 어때?&amp;quot;</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26 05:43:23 GMT</pubDate>
      <author>day by da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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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엄마이야기) - 17. 매일 마주 앉는 카페</title>
      <link>https://brunch.co.kr/@@fYfJ/20</link>
      <description>하루하루가 살얼음판 같던 그 위태로운 나날 속에서도, 아이는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이 불안해질 때마다 내 손을 끌고 동네 카페로 향했다.  테이블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는다고 해서 대단하고 거창한 대화를 나누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코끝을 스치는 은은한 커피 향과 나직한 소음이 감도는 그 공간에서 엄마와 눈을 맞추고 앉아 있는 시간만큼은, 질식할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J%2Fimage%2F0ceVhRwBY0b09I4BXNbzXSOn-c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26 05:43:09 GMT</pubDate>
      <author>day by da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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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엄마이야기) - 16. 무속의 유혹</title>
      <link>https://brunch.co.kr/@@fYfJ/19</link>
      <description>나는 모태신앙에 가까운 천주교 신자였다. 사실 지금의 남편과도 성당에서 초등부 주일학교 교리교사를 함께 하다가 눈이 맞아 연애를 시작했고, 무려 7년 동안 교리교사로 봉사했었다. 첫아이를 낳고 유아방에서 미사를 드리다가 아이가 잦은 감기에 걸리면서 자연스럽게 성당 발길이 뜸해졌지만, 아이가 본격적으로 아프기 시작한 수년 전부터는 다시 성당을 찾아 매주 눈물</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26 05:42:49 GMT</pubDate>
      <author>day by da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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