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만나</title>
    <link>https://brunch.co.kr/@@fXj7</link>
    <description>부족하지만 제가 가진 생각과 마음을 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4:11:03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부족하지만 제가 가진 생각과 마음을 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j7%2Fimage%2F0gbAHOZY6Vcd7T0WoKUoDyRmDbw.jpg</url>
      <link>https://brunch.co.kr/@@fXj7</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8. 담배와의 전쟁 - 《 아버지, 당신을 미워하고 사랑합니다. 》</title>
      <link>https://brunch.co.kr/@@fXj7/23</link>
      <description>[ 여기가 폐입니다. 이쪽 한 면이 전체적으로 뿌옇게 되어 가려져있죠?  결핵균에 의해 한쪽 폐가 망가진 상태세요. 아직 결핵이 다 나은 게 아니예요. 통원하시면서 약물치료를 계속 받으셔야 합니다. 환자분 혹시 흡연도 하시나요? ]    격리치료가 끝나던 날에 진료실에서 의사는 그의 흉부  CT 사진을 보여주며 물었다. 반쪽은 갈비뼈가 보였고, 반쪽은 안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j7%2Fimage%2FWwQMiQmvZb9a-3GiWBVRcPqgAw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14:51:36 GMT</pubDate>
      <author>만나</author>
      <guid>https://brunch.co.kr/@@fXj7/23</guid>
    </item>
    <item>
      <title>7. 폐결핵 그리고 시 - 《 아버지, 당신을 미워하고 사랑합니다. 》</title>
      <link>https://brunch.co.kr/@@fXj7/19</link>
      <description>바다에는 짙은색이 그려지고, 초목이 가득하던 오름들에도 억새가 흔들리고 있었다. 뺨에 스치는 바람이 거칠고 차갑게 느껴졌다.    난 그즈음 회사일이 바빠 그에게 자주 찾아갈 수 없었다. 야근이 잦았고,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회사에 출근을 해야 했다. 곧 있으면 업무평가를 받는 중요한 시기기도 했다.  가까스로 삼주만에 겨우 시간을 내어 그를 찾아갔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j7%2Fimage%2FTT8ASJA2Z2Y-Q64j7EldUAH2fm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04:06:05 GMT</pubDate>
      <author>만나</author>
      <guid>https://brunch.co.kr/@@fXj7/19</guid>
    </item>
    <item>
      <title>6. 술과 바꾼 것 : 딸과의 산책 - 《아버지, 당신을 미워하고 사랑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fXj7/22</link>
      <description>[ 내일 어디 가고 싶은 곳 없어? ] [ 동백동산 가보카. ] [ 또? ]  그에게 전화를 걸어&amp;nbsp;가고 싶은 곳이 있는지 물었다. 차가 생긴 후로는 가까운 오름과 바다로 그를 태워 바람을 쐐러 다니기 시작했다. 그는 동백동산을 가고 싶어 했다. 동백동산은 이미 그와 두 차례 다녀온 뒤였다.  동백동산은 이름 그대로 동백나무가 많다. 원래 선흘곶이라 불렀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j7%2Fimage%2F1ahPzXJdmbXtOQKZbZpqAQ3x_U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7:48:55 GMT</pubDate>
      <author>만나</author>
      <guid>https://brunch.co.kr/@@fXj7/22</guid>
    </item>
    <item>
      <title>5. 술과 바꾼 것 : 딸의 친구들 - 《아버지, 당신을 미워하고 사랑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fXj7/20</link>
      <description>직장에서 오래 만난 동료들이 있었다. 졸업 후 이십 대 내내 한 직장에서 근무를 했다.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 함께 보낸 시간 속에서 우리는 어느덧 동료에서 언니로, 동생으로 사이가 깊어져 있었다. 속에 있는 어려운 말, 숨겨온 이야기들을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지냈다. 희경언니, 서진, 희민은 가족보다 마음을 편히 나눌 수 있는 친구처럼 느껴졌다. 나도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j7%2Fimage%2FSCTZUILzjVln1Wv68ertTN2Vt_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05:22:02 GMT</pubDate>
      <author>만나</author>
      <guid>https://brunch.co.kr/@@fXj7/20</guid>
    </item>
    <item>
      <title>4. 술과 바꾼 것 : 딸의 중고차 - 《아버지, 당신을 미워하고 사랑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fXj7/21</link>
      <description>어느 날 그는 갑자기 중고차를 사러 가자고 했다. 이젠 정말 술을 끊겠다고, 술 사 먹을 돈을 아껴서 내게 조그만 중고차를 사주고 싶다고 했다.&amp;nbsp;그에게&amp;nbsp;술을 끊기를 빌며 곁을 돌본 지 이년 정도 지날&amp;nbsp;무렵이었다.  그의 집과 내가 사는 집은 꽤 멀었다.&amp;nbsp;나는 공항과 인접한 곳에 살았어도&amp;nbsp;조금 외곽지라 버스가&amp;nbsp;한 시간에 한 대 정도 배차되는&amp;nbsp;곳이었고, 그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j7%2Fimage%2FekmX86zMK7PXh1mztsO9sR9j0e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05:09:14 GMT</pubDate>
      <author>만나</author>
      <guid>https://brunch.co.kr/@@fXj7/21</guid>
    </item>
    <item>
      <title>3. 그놈의 술이 뭐길래 - 《아버지, 당신을 미워하고 사랑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fXj7/17</link>
      <description>그는 술을 끊기로 나와 약속했지만 수십 년 동안 마셔온 술을 한 순간에 끊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술과 가족을 바꾸며 지내온 세월이 아닌가. 아무리 오래 기다려온 딸의 부탁일지라도, 딸과의 시간보다 더 긴 세월을 함께하며 익어온 술을 끊어내기란 쉽지 않아 보였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식은땀을 흘리고 손을 떠는 게 보였다. 알코올이 오랜 시간 공을 들여 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j7%2Fimage%2F706j_VPg1_nbrZMHbIQGeAjEtX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05:53:20 GMT</pubDate>
      <author>만나</author>
      <guid>https://brunch.co.kr/@@fXj7/17</guid>
    </item>
    <item>
      <title>2. 보들라기조림과 가지볶음 - 《아버지, 당신을 미워하고 사랑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fXj7/16</link>
      <description>그는 내가 찾아오는 날이면 아침 일찍 바다로 가서 생선을 잡아와 요리해 주었다. 부재료나 특별한 양념 없이 간장과 설탕만 넣어 조린 음식이었다.  그는 날 위해서도 엄마와 동생을 위해서도 요리해 준 적이 없었다. 우리 없이 혼자 사는 세월 동안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어찌어찌 무엇을 만들어 먹고 살아온 것 같았다. 오랜 시간 끝에 찾아온 자신의 딸에게 아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j7%2Fimage%2FcClurXjEd6jL1GevCWJP5eFYXR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Sep 2026 05:16:24 GMT</pubDate>
      <author>만나</author>
      <guid>https://brunch.co.kr/@@fXj7/16</guid>
    </item>
    <item>
      <title>1. 왜 그때 그를 찾아가서 - 《아버지, 당신을 미워하고 사랑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fXj7/15</link>
      <description>아홉 살 이후로 본 적 없는 그를 찾아갔다. 그리고 찾아간 날을 수없이 후회하기도, 내 자신을 탓하기도 했다.  그는 내 몸뚱이가 빚어질 수 있게 한, 나라는 존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반은 기여한 생물학적 아버지이자 오랜 시간 원망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토록 원망하면서 왜 그를 찾아갔는지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나도 실은 그 이유를 모두 찾아 설명해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j7%2Fimage%2FnXcOHXLESuni5hBqVPsxDyJRPG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07:03:20 GMT</pubDate>
      <author>만나</author>
      <guid>https://brunch.co.kr/@@fXj7/15</guid>
    </item>
    <item>
      <title>동경</title>
      <link>https://brunch.co.kr/@@fXj7/14</link>
      <description>하나. 엄마가 집을 나갔을 때 (아빠에게 쫓겨난 것이었지만) 옆집 사는 친구의 엄마, 엎드려 누운 채 친구의 고사리 같은 손에 콩콩 안마를 받던 아줌마의 뒷모습을 동경했다. 어떤 것을, 무언가를,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그리는 마음이 동경이라면 그 아줌마의 누운 뒷모습이 내가 어떤 존재에게 동경을 느껴본 첫 시작이었던 것 같다. 엄마가 다시 돌아와 주길 간절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Xj7%2Fimage%2FuSow30W4AIOefM10VPjS__DMaw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Jul 2025 05:50:39 GMT</pubDate>
      <author>만나</author>
      <guid>https://brunch.co.kr/@@fXj7/14</guid>
    </item>
  </channel>
</rss>
